막막 관련 자료 부족한 관계로 이것저것 찾다보면 다들 제일기획 직원분들 훌륭한 비쥬얼에 대한 찬양일색이었는데
시험보러 뿅 들어가니 제가 제일 멋있었습니다. 으악, 농담이구요.
시험 시작해서 그림묘사 나름 만족스럽게 해결하고 나서 정신없이 폭풍처럼 몰아치다가 5분남고 사다리, 브랜드 등장하니
공황상태에 다다르며 감독분들 뒤에서 후광이 비추기 시작하더라구요.
워낙 이쪽계통 일을 한건 아니고 급작스레 이직을 준비하느라 상식이 어찌나 부족한지 광고상식 부분(51-90)은
특히나 감대로 찍은 거 같아요. 착실하게 관련기사 보시고 준비해오신 분들은 잘들 하셨을거라 믿어요.
여고인지라 남자화장실 없어서 쉬야 참은거랑 고등학교라 음료자판기 없어서 목이 타들어갔던 거 빼고는
좋은 경험이었네요. 어제어제 다들 안사고는 못베기는 아이디어를 쏟아내자고 다짐했는데 이렇게 폭풍이 지나가고
커피한잔 하니 뒤늦게 스물스물 참신한 생각이 쏟아집니다.
모두들 응시하시느라 고생하셨구요. 좋은 결과 있기를 진심으로 바래요.
한남동 이 아니더라도 좋은 곳에서 만나요 :)
첫댓글 저도 이직 준비하는 1인입니다. 지하철타고 집에 돌아가는길에서야 왜 아이디어가 떠오르는지.. 하지만 그 때 그 상황에서는 최선을 다한것 같습니다. 후회는 없어요!! 내일 또 출근해야 할 뿐이고.... 금요일까진 아무것도 손에 안잡힐꺼같네요ㅠ 모두 좋은 결과 있으시길..
저도 이직1인 추가요. 낼 출근할 생각하니 갑갑합니다.ㅎㅎ 이런 시험을 봤다는 것도 소중한 경험이네요. 저도 워낙 광고쪽은 아니라 벽은 높게만 보이는데 회사 생활은 잘할수있다는ㅎㅎ 좋은결과 기다려보고 될때까지 해보렵니다^^ 좋은결과들 있으시기를!^^^^^^^
저도 감독관님들의 후광에 잠시 넋을 잃었습니다. 하 하
전 신입입니다만, 암튼 창의력은 gg -_- 맘 속으론 사실상 접었어요 ㅋㅋㅋ 경험이라고 생각해야죠~
시험시간에 완전 패닉.. ㅠㅠ 알보고니 창의력 별로 없는 인간이었던거죠 ㅠㅠ
그렇게 방송에서 남자화장실은 1,2,3층에 있다고 했는데..... 화장실 입구에 남,녀로 구분해서 적혀있었습니다. 학교는 남고, 여고일지라도 시험자에 대한 배려는 해줍니다. 다음부턴 참지 마세요~~ㅎㅎ
용화여고 본관에 별관까지 꽉찬 광고싸트 지원자들 보고 진ㅉㅏ 깜~딱 놀랐습니다..ㅠㅠ 껍질째 먹는 바나나,, 담배..브랜드...왜 시험 다 풀고 나서야 주룩주룩 아이디어가 생각나는지..ㅠㅠ
저도 용화여고였어요ㅋㅋ 대체 사다리랑 브랜드... 여러분들 뭐라고 쓰셨나요? 아... 빈칸으로 두지말고 막 적을 걸 그랬나봐요ㅠ
이직 준비 1인 추가요. 출근했네요. ㅎㅎㅎ. 다행히 7호선 한 방에 가는 용화여고라 괜찮았는데, 제가 앉았던 줄에 저랑 어떤 남자분, 딸랑 2명...ㅜㅜ 결시자 꽤 있었어요. 한 10명? 끝나고 나서도 멍~해서 저녁때쯤에 괜찮은 생각들이 좀 떠올랐더랍니다..흑흑
문제는, 그나마 썼던것들도 지금 생각해보니 식상하게 느껴진다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