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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현지시간) 치러진 폴란드 총선의 출구조사 결과 보수 성향 '법과정의당'(PiS)이 '반(反) 난민' 정서에
힘입어 현 집권당인 중도 성향의 시민강령(PO)을 누르고 정권교체에 성공한 것으로 나타났다.
AP와 AFP 통신 등 외신들에
따르면 법과정의당은 39%를 득표해 23%의 득표율을 보인 시민강령을 여유 있게 앞설 것으로 여론조사 기관들은 전망했다.
출구조사
결과대로라면 전체 460개 의석 중 법과정의당이 238∼242석을, 시민강령이 133∼135석을 각각 차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경우
법과정의당은 1989년 폴란드 민주화 이후 최초로 단독으로 정부를 구성할 수 있다.
이날 승리로 법과정의당은 지난
2005∼2007년 집권한 이후 8년 만에 정권을 되찾게 됐다.
앞서 지난 5월 법과정의당 소속 극우 성향인 안드레이
두다(43)가 대통령으로 당선되면서 이 정당의 득세를 예고한 바 있다.
유럽연합(EU) 체제에 회의적인 법과정의당은 난민 수용과
유로화 사용에 반대의 목소리를 높이고, 저소득층 감세와 75세 이상 노인에 대한 공짜 약 제공 등의 포퓰리즘 공약을 내걸어 유권자들의 환심을
샀다.
특히 '7천명의 난민을 수용하겠다'는 현 정부 정책에 공개 반대하는 등 난민 문제를 이슈화해 난민 혐오 정서에 적극
편승했다.
야로슬라프 카친스키(66) 당수는 이날 총선 승리를 지난 2010년 전용기 추락 사고로 사망한 쌍둥이 동생인 레흐
카친스키 전 대통령의 공으로 돌리며 감회에 젖기도 했다.
동생의 대통령 임기 중 총리를 지냈던 카친스키 당수는 출구조사 발표 후
"동생이 없었다면 우리는 오늘날 여기 있지 못했을 것이다. 그의 영혼이 (죽은) 육신보다 강했다"라고 말했다.
그는 자신이 직접
총리에 취임하지 않고 상대적으로 잘 알려지지 않은 여성 의원인 베아타 쉬드워(52)를 총리 후보로 지명했다.
또 이날 선거 결과에
따라 폴란드 민주화 이후 처음으로 좌파 정당이 의회에 진출하지 못하게 됐다.
좌파 그룹 동맹체인 '좌파연합'과 신생 정당인
'투게더'는 원내 진입을 위한 최소 지지율 확보에 실패했다고 외신들은 전했다.
한편, 지난 18일 먼저 총선을 치른 스위스에서
반이민 정책을 내세운 극우 성향 국민당(SVP)이 승리하고 오스트리아, 덴마크, 프랑스에서도 반 이민 정책을 앞세운 극우정당들이 득세하면서
유럽의 우경화가 확산하는 추세다. (출처:연합뉴스)
그러므로 우리가 흔들리지 않는 나라를 받았은즉 은혜를 받자 이로
말미암아 경건함과 두려움으로 하나님을 기쁘시게 섬길지니 (히브리서12:28)
그러므로 천국은 그 종들과 결산하려 하던 어떤 임금과
같으니 결산할 때에 만 달란트 빚진 자 하나를 데려오매 그 종이 엎드려 절하며 이르되 내게 참으소서 다 갚으리이다 하거늘 그 종의 주인이 불쌍히
여겨 놓아 보내며 그 빚을 탕감하여 주었더니 그 종이 나가서 자기에게 백 데나리온 빚진 동료 한 사람을 만나 붙들어 목을 잡고 이르되 빚을
갚으라 하매 그 동료가 엎드려 간구하여 이르되 나에게 참아 주소서 갚으리이다 하되 허락하지 아니하고 이에 가서 그가 빚을 갚도록 옥에
가두거늘... 내가 너를 불쌍히 여김과 같이 너도 네 동료를 불쌍히 여김이 마땅하지 아니하냐 하고 (마태복음18:23-33)
하나님, 난민들을 향해 등을 돌려 버린 폴란드 땅을 긍휼히 여겨 주십시오. 일만 달란트 빚을 탕감 받고도 그 은혜를 잊어버린
어리석은 종의 자리에서 폴란드 사람들을 건져주옵소서. 하나님과 원수 된 우리를 위해 아들을 십자가에 내어 주신 복음을 깨닫게 하여 주시길
기도합니다. 나의 소유와 권리를 난민들에게 조건 없이 내어 주는 일이 오직 복음으로만 가능하겠습니다. 반(反)이민 정책을 내세운 유럽의 나라들을
복음으로 붙들어 주옵소서. 그리하여 난민들이 또다시 내몰리는 일 생기지 않게 하여 주십시오. 지금이 난민들을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섬길 수 있는
기회인 것을 깨닫게 하여주옵소서. 이때에 교회를 생명을 살리는 영과 육의 양식을 공급하는 통로로 서게하실 주님을
찬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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