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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사이따마 -- 이제는 Team USA의 2006 버젼의 책장을 덮고 앞으로 2007 팀의 모습은 어떻게 될 것인가를 가늠해보는 시간을 가져야할 때가 됐다.
미국이 월드 챔피언십을 우승하는데 실패하고 그에 따라 2008 올림픽의 자동 진출권 획득에 실패함에 따라, 다음 여름 그들은 베이징을 위한 아메리카 토너먼트 예선에 참가해야 한다. 이 예선의 일정은 확실치는 않지만 내년 8월 베네수엘라에서 열리게 되며 진출권을 확실하게 따내려면 1위 혹은 2위로 마쳐야 할 필요가 있다. 혹여 이걸 실패하게 된다면, 올림픽 한달 전인 2008 년 7 월초에 열리는 예선을 통한 마지막 기회를 가지게 된다.
미국의 그리스 전 패배 후에 팀 디렉터 제리 콜란젤로가 말한 바로는 그는 로스터에 커다란 변화가 있을 거라 예상하진 않는다 한다. 다만 사이즈와 스트렝쓰가 우려되는 부문이라 그가 넌지시 밝혔다.
"피지컬함으로 우리 팀 구성을 바라봤을 때, 피지컬함이 오늘밤 큰 변수였습니다."라고 그는 말했고, 여기에 덧붙여 말하기로는 코칭 스태프가 기본 수비 포맷을 변화시켜야만 할 것이라 말했다.
미국은 토너먼트 초반에서 풀-코트 트랩을 내버려두고 계속해서 맨-투-맨 프레셔를 골자로 밀고 나갔는데, 이 전략은 상대적으로 약한 팀들에겐 재미를 보게 했지만 상대적으로 힘든 대결에서는 효과를 내지 못했다. 또한 미국은 지역방어를 한번도 플레이하지 않았는데, 그리스 전 패배 후 드웨인 웨이드는 그들이 픽-앤-롤에 의해 산산조각이 났을 때 왜 코치들이 적어도 시도는 해봤어야 하지 않았나란 의문을 제시했었다.
"우린 손봐야 할 곳이 많이 있습니다. 그리고 또, 여기에서 누수가 있는 점에 대해서도 작업을 해야 합니다. 좋은 점들도 많았고, 앞으로 좀더 잘해야 될 부분들도 많이 있죠." 라고 콜란젤로는 말했다.
"당신은 다수의 훌륭한 선수들을 끼워 맞출 수 있습니다만, 그들이 많은 시간을 갖지 못한다면, 즉 수년 정도 함께하는 것, 당신에게 양날의 검으로 돌아올 수 있다는 겁니다. 그래서 우린 많은 우리 선수들을 함께 유지시키고 싶고 이번 경험에서 배우고자 합니다."
그렇다면 이 선수들 12 명 모두가 캠프에 돌아오는 다음 여름에 콜란젤로와 감독 마이크 슈셉스키가 로스터에 어떻게 손보게 될 것인가?
잊지 말아야 할 것은, 코비 브라이언트, 폴 피어스, 천시 빌럽스, 라마 오덤, 마이클 레드, 아마레 스타더마이어, 숀 메리언, 길버트 아리나스, 브루스 보웬 역시 국가대표 팀 로스터에 있다는 점이다. 저 선수들 중에 여섯 명만 내년 여름 토너먼트 12 인 로스터에 합류하게 되더라도, 50 퍼센트가 물갈이 된다는 걸 의미한다.
그리고 콜란젤로가 자기는 단 두어 개의 자리만 바꾸고 싶어한다고 말했다 하더라도, 앞으로 적지 않은 수의 선수들이 대열에서 빠지게 될 것이란 걸 의미하는 경기들이 여기에서 많이 있었다.
그래서 여기 현재의 12 인 로스터를 한번 보도록 하고 그다음 확대 국가대표 로스터를 보면서, 각자의 내년 여름 미국을 대표할 가능성을 짚어보고자 한다.
The World Championship roster
Carmelo Anthony: 경기 당 20 득점에 가까운 평균을 내며 팀의 리딩 스코어러로서, 혹여 콜란젤로에게 여름 휴가를 가지고 싶다고 말하지 않는 한 2007 팀의 붙박이다. 그는 자기의 의사에 따라 결정할 수 있는 자리를 확보해 낸 것이다.
Shane Battier: 토너먼트가 진행됨에 따라 스타팅 라인업에서 밀려났지만, 그야말로 그들이 롤 플레이어에게서 원하는 것을 정확히 해줬다 -- 수비를 하고, 3점슛을 적중시키고 루즈 볼에 다이브하는 것. 그는 세가지 모두 잘했다.
Chris Bosh: 기용되지 않는 11th man에서 잘 기용되지 않는 10th man으로 입지가 바뀌었다. 콜란젤로는 피지컬함을 문제점으로 지적했고, 보쉬는 피지컬한 플레이어가 아니다. 다음 여름엔 가능성이 간당간당할 것이다.
Elton Brand: 프론트 라인 중에 팀에서 가장 꾸준한 득점원이고 세미파이널과 동메달 결정전에서 스타팅 센터였던 그는 스킬과 경험 이 두가지 모두로 인해 필수 불가결한 선수다. 그는 이전에 아메리카 지역 토너먼트에서 있어봤던 유일한 선수다.
Kirk Hinrich: 스타팅 포인트 가드 자리를 크리스 폴에게서 뺏어냈지만, 솔직히 말해서 그가 미국에서 최고의 포인트 가드라 믿는 사람이 있는가? 빌럽스가 내년 여름 플레이하게 된다면, 그는 액티브 로스터에서 제외될 수도 있다 -- 특히 팀 실세들이 폴을 액티브 로스터에 지키는 것이 장기적 관점에서 더 값을 낼 것이라 믿는다면 말이다.
Dwight Howard: 팀의 베스트 리바운더였던 그는 자기가 원하는 한 언제까지나 Team USA 액티브 로스터의 멤버가 될 것이다. 콜란젤로가 사이즈와 스트렝쓰에 걱정하는 만큼, 그는 내년 여름과 2008에 빠질 수 없다.
LeBron James: 14.1 평균 득점으로 팀의 세번째 리딩 스코어러였고, 종종 오펜스에서 실질적 플레이메이커 역할을 맡아 했다. 또한 8강 독일전 승리 때에는 후반전에 덕 노비츠키를 봉쇄하기도 했다. 그런데 그가 여름 휴가를 요청하진 않을까? 그럴 수 있다.
Antawn Jamison: 푸에르토 리코를 상대한 Game 1에서 스타터였다가 그뒤 나머지 토너먼트에선 돌연 존재감 없음으로 입장이 변했다. 내년 여름 가능성이 간당간당할 것이고, 아마도 그는 이 시점에서 없어도 그만이라 생각받을 것이다.
Joe Johnson: 코치 K는 그를 이뻐했고, 그는 그리스를 상대한 준결승에서 스타팅 라인업에 있었다. 하지만 그의 수치는 그렇게 돋보이지 않는다: 3점슛에서 12-for-39를 기록했고, 전체 39 퍼센트 샷을 기록했다. 브라이언트와 피어스가 내년 여름 플레이한다면, 그는 밀려날 것이다. 하지만 다시 한번 말하지만, 코치 K는 그를 정말로 좋아했다.
Brad Miller: 다섯 경기에서 DNP-CD 처지로, 브루스 보웬 다음으로 마지막 자리로 뽑힌 잉여 바디였다. 그가 내년 여름 로스터에 있지 않을 것이라 보는 것이 제법 무리는 아니다.
Chris Paul: 토너먼트 전체동안 기대이하였고 나머지 세 경기들동안 그의 스피드가 오프닝 라운드 때만큼이나 우위점이 되지 못하는 등 큰 변수 역할을 하지 못했다. 44 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턴오버는 단 아홉 개만 남겼고 스틸에선 앤써니와 같은 17 개로 팀을 이끌었다.
Dwyane Wade: 토너먼트가 그러하듯이 정말 지쳐보였지만, 아르헨티나를 상대한 동메달 결정전에서 32 득점으로 폭발했고, 여기엔 4 쿼터 18 득점도 포함돼 있다. 08 자리가 확보된 또다른 스타이기도 하지만 여름 휴가를 선택할 지도 모른다.
The others
Gilbert Arenas: 월드 대회 시작 전 아시아 트립에서 이미 자기는 짤려나갈 것이라 사전결정됐다는 느낌을 받았다 말하며 지난 주 제법 쓴 소리를 냈다. 여전히 확대 로스터에 남을 계획을 갖고 있지만, 콜란젤로와의 골을 깊어지게 한 건 아닌지 모르겠다.
Chauncey Billups: 아이 출산으로 인해 일본에서 멀어졌지만, 라스 베이거스 캠프에도 참여했고 2007 을 위한 참가도 유효하다. 그가 스타팅 포인트 가드가 된다 해도 놀라진 마라 -- 여긴엔 그가 비제한 프리 에이젼트가 된 후 NBA 계약 지위가 확립돼야 한다는 조건이 있지만.
Bruce Bowen: 그도 짤려나간 것에 좀 쓴소리를 냈는데, 미래를 위해 팀을 구축하는 관점에서 나이가 그의 편이 아니었다. 미국 농구협회가 액티브 로스터에 끼지 못한 선수들도 일본에서 팀과 함께 연습할 것이라 말했던 때를 기억하는가? 분명 일이 그런 식으로 돌아가지는 않았었다.
Kobe Bryant: 지금까지 몇년 간 Team USA 져지를 입고 싶어 그는 몸이 근질근질했지만, 세 번 연속 기회를 놓쳤다 -- 2003 (무릎 수술), 2004 (형사 재판 연루) 그리고 이번 해 (무릎 수술). 많은 사람들이 그를 Team USA의 잠재적 구세주라 여길 것이다. 그리고 내년 여름에 또다시 빠지는 일이 생기지 않을 경우, 그의 게임과 팀 컨셉이 어떻게 융화될지 지켜보는 것도 재미있을 것이다.
Shawn Marion: 2004, 2006 그리고 2008 팀의 멤버가 되는 유일한 선수가 될 기회를 부상으로 인해 방해받았다. 콜란젤로의 애호 선수이며, 국제 농구에서 그의 경험은 07 로스터를 너머 08 로스터의 멤버가 되기에 그에게 더욱 가치를 준다.
Adam Morrison: 샬럿에서의 루키 시즌동안 어떻게 그가 플레이하느냐에 많은 것이 달려 있을 것이다. 국가 대표 가능성이 NBA 퍼포먼스에 의해 막중하게 영향받을 Team USA 플레이들 몇명 중 하나. 허나 이 시점에선 07 또는 08 액티브에 끼기엔 가장 가능성이 작다.
Lamar Odom: 어린 아들의 갑작스런 죽음으로 인해 캠프에서 빠졌다. 그가 다음 여름에 나온다면, 풀기 힘든 경기라도 풀어줄 수 있다.
Paul Pierce: 6위로 마친 2002 인디애나폴리스 월드 챔피언십 팀의 일원이었다는 것에서 명예회복을 원했지만, 팔꿈치 수술로 인해 빠지게 됐다. 그가 참여하게 된다면 다음 여름은 선수가 득시글 하게 되는 것이고, 이렇게 되면 이번 해 좋았던 두어 선수가 아메리카 지역 토너먼트에서 빠지게 해 달라고 요청하는 걸 가속화시킬 수 있다.
Michael Redd: 미국이 퓨어 슈터를 보유한지 이제 3 년이 됐는데, 독일을 상대한 그들의 퍼포먼스(아크 너머 10-for-40)는 여전히 미국이 슈터가 필요하다는 걸 보여줬다. 결혼으로 인해 월드 대회에 빠졌지만, 07에선 액티브에 낄 것임이 틀림없다.
J.J. Redick: 지금으로부터 다소 먼 미래를 위한 빌딩 블럭으로서 프로그램에 끼어들었고, 아마도 2010 터키 세계 대회 혹은 2012 런던 올림픽에 선보일 퓨어 슈터가 될 것이다. 궁금한 건 액티브 로스터에 처음으로 끼게 될 자가 누가 될 것인가인데, 레딕이냐 그렉 오든이냐?
Luke Ridnour: 다가오는 시즌 소닉스에서 큰 도약을 이뤄내지 않는다면, 그는 베이거스에서의 연습 선수 그리고 다른 포인트 가드가 부상당할 때를 대비한 보험책이 될 것이다.
Amare Stoudemire: 미세골절 무릎 수술에서 그가 100 퍼센트로 회복할 수 있다는 걸 가정할 경우(그게 가능은 한 것일까?), 제이미슨, 밀러 혹은 보쉬를 대체할 빅맨으로서 제 1순위가 될 것이다.
Chris Sheridan covers the NBA and international basketball for ESPN Insider. To e-mail Chris, click here.
첫댓글 네_ 가능합니다.
네. 가능합니다.(2)
글쎄요.
댓글들 ㅋㅋ
과연..
네, 가능합니다. (3)
음... 무플일 가능성이 큰 기사였는데, 저 구문덕분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