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 및 IT산업 향 X-ray 검사장비 전문 제조업체
동사는 전자부품 내부 상태 검사 및 식품 내 금속/비금속 이물 검사를 수행하는 Xray 검사장비를 전문 제조하는 업체이다. 2019년 4월 일본 리코(RICOH)사와 전략적 제휴 체결, 그리고 33억원 투자유치(현재 지분 9.12%로서 2대주주)를 받은 바 있다. 2019년 11월 스펙 합병을 통해 코스닥시장에 기술 특례로 상장하였다. 2020년 기준 사업부별 매출 구성은 Xscan(반도체/이차전지/PCB 등) 34%, Fscan(식품 이물질 검사) 43%, 기타 23%로 나뉜다.
실적 동향: 기대보다 부진한 매출에도 선투자 증가로 비용 상승
지난 3Q21까지의 실적을 보면, 기대보다 매출 증가가 더딘 반면에 향후 배터리 수주 활동을 위한 인력 채용 증가(전사 직원 수: 작년말 84명 -> 3Q21말 113명)와 R&D 투자(올해 28억원 예상, 매출액 대비 22%) 부담으로 인해 영업손실이 지속되고 있다. 그러나 긍정적인 점은 지난 7월에 공시한 해외 원통형 이차전지 수주(42억원) 실적이며, 납품하고 최종 검수 후에 매출 인식이 되는 점을 고려하면 2H22에나 매출로 반영될 전망이다. 또한 국내 고객사 향 반도체 장비(Full In-line Flip Chip Bump X-ray) 수주 건이 그동안 지연되기는 했지만, 여전히 입찰 경쟁이 유효한 상황이며 내년초 좋은 소식을 기대해 본다.
이차전지 X-Scan 수주 증가로 내년부터 매출 고성장 기대
올해 매출은 128억원으로 5%YoY 소폭 증가에 그칠 전망이다. 반도체, 이차전지 XScan 실적이 기대에 미치지 못한 것과 일본 리코사로의 수출 지연 때문이다. 내년 매출은 39% 성장 예상하는데, 이는 올해 수주한 해외 이차전지 실적 반영과 반도체 장비 수주 및 리코 향 수출을 보수적으로 가정한 것이다. 국내 Fscan(식품)의 안정된 매출 실적을 바탕으로, 내년에는 리코 및 중국 고객 향 본격적인 수출 확대를 기대해 본다.
IBK 이민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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