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충북 제천시에 갈비집이었다가
지금은 10년이상 방치된 흉가가 있습니다.
오늘 TJB에 나왔네요.
흉가 카페에서도 유명한데 결국 방송 탔습니다.(wow~!)
이 집에 얽힌 소문은 매우 흉흉해서 전국적으로 알려진 경우인데
한번 재미삼아 들렀던 사람들도 크고 작은 해를 입었고
더이상 놔두면 위험하다 싶어 퇴마사 두분과 흉가체험단이 갔더랍니다.
오늘 인터뷰한 마을 아저씨들 말씀하시길
예전 갈비집이었을때는
자고 일어나면 설거지가 다 되어 있다던지..
사람이 죽어나갔다던지..
암튼 끔찍한 일이 많았다고 하더군요.
등기를 떼어보면 집주인이 한명 나오긴 하는데 행방이 묘연하답니다.
오늘 방송된 모습을 보자니 낮에도 강심장이 아니면 못 들어가겠더라구요.
무속인 두분은 귀신이 수도 없이 많다고 하고..
낮인데도 흉가체험하는 사람들은 몸에 부적을 덕지덕지 붙이고 들어가고
....
까닥하면 빙의된다고 했답니다.
신기한 것은 거기 지하실에 물이 꽁꽁 얼어있다는 거예요.
요즘같은 날씨에 지하실 바닥이 얼어있다니.. 헐..
건물 안에 지하실이 있는게 아니라 보통 길거리에 보면 반지하 창문보이는 식으로
되어 있는데 물이 얼어 있었음.
게다가 한 퇴마사 분이 촛불을 켜놓고 귀신을 불러 오는 행위를 하셨는데
한쪽에 있던 촛불이 갑자기 확~ 타오르더군요.
그 엘로드라는 수맥잡는 도구도 마구 요동치고..
한 무속인분(여자분인데 무진장 카리스마 있게 생기셨음)
은 처녀귀신과 대화를 했는데
여기는 자기 구역이니(!) 귀찮게 하지 말라고 했다며..
낮에 보는데도 무섭더라구요.
체험단이 하수도 안쪽을 디카로 사진을 찍었는디 해골 비슷한 형상도 나왔습니다.
그 하수도에 발을 헛디뎌 허리까지 빠졌는데 몸이 하나도 안젖었다면서
신기하다고 난리치고..
암튼 그 늘봄가든은 예전에 공동묘지 자리였고
거기다 갈비집을 지었다는게 이해가 안간다고 하더라구요.
요즘같은 시대에 흉가라는게 있다는 것도 신기하고..
찾아보면 그런 집이 꽤 될것 같던디.
(현재 내가 사는집도 대략 낌새 이상함)-간이 커서 안 보이는지 모르겠지만.
혹시 그 집에 대해서 더 아시는 분 계신가요?? ㅋㅋㅋㅋㅋ
-네이버에서 어느 블로그의 글 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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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제천에 있는 그 폐가 라는 곳 그곳은 늘봄가든이라는 갈비집으로 지금껏 주인 및 요리사등등이 죽어나가서
결국 몇년전에 폐허가 되버린곳이다. 위에 사진은 첫번째것은 그안에서 찍은것 두번째 것이 그 늘봄가든의 입구
로 첫번째 사진은 절대 합성이 아닙니다.
그 늘봄가든이라는 곳은 충북제천 세명대 학생들이 이따금 호기심등등으로 가기도 하는데
세명대에 다니는 제 친구에게 몇가지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하나는 올 봄에 있었던일인데 그곳에 세명대 무슨과 에이반 비반 학생들이갔다가 에이반학생 몇명이 먼저 학교
로 돌아가고 나중에 비반학생들이 돌아가면서 교통사고를 당해서 중환자실에 실려갔었습니다.
그 교통사고를 당한 이야기를 들어보니 돌아가는길에 자동차가 자꾸 오른쪽으로 쏠렸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조심해서 운전을 하는데 뒷자석에서 친구들이 늘봄가든에서 찍은 사진을 보고있었답니다.
근데 그 사진을 보던중 화면에 빛이 깜빡 거리면서 사람얼굴 모양을 형성해 갔다고 합니다. 그걸보고 놀라서
소리를 지르는 순간 자동차가 오른쪽으로 팍 기울어 지면서 몇십미터를 굴러가서 벽에 박고 사고가났다네요.
더욱 신기한것은 그때 가저갔던 디카는 박살나고 핸드폰도 카메라가 달려있는 폰들만 박살이 났다고 합니다.
그리고 또다른이야기는 제 친구의 친구의 선배얘기라는데 그사람도 친구들과 늘봄가든을 갔답니다. 근데 친
가든에 들어가려고 하는데 그 선배라는 사람이 갑자기 문을 열다말고 움직이지 않고 가만히 서있다는것입니다.
그러다가 갑자기 오줌을 지려서 친구들이 다가가서 왜그러냐고 하니까 문을 여는순간 귀신이 바로앞에서
나보러왔어?......이렇게 물었다네요. 그선배라는 사람은 휴유증으로 당분간 수업도 못나오고 공포에 시달렸
다고 하네요.
제가 아는건 이정도고요.. 그 늘봄가든이란곳 몇 번철거하려고했는데 철거 기계가 고장나거나 철거하려는 사람
들이 아프는등 해서 결국 철거를 못했다네요..
마지막으로 추천부탁드려요~
-웃긴대학 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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흉가. 마치, 밤의 산에서 공포를 느끼는 듯한 그런 느낌.
...우리 여름 정모는 흉가에서......공포체험을...
하지 말아요. 절대로!!!
여름이군요. 웬지 공포라는 감정이 미미해진것 같아서..
첫댓글 그러고보니까, 어디선가 머리가 띵~ 하고 울리면 귀신이 나온거라던데...2년전엔가 3년전엔가 한번 그런적 있거든요. 엄청나게 어두운 산하고 논밖에 없는 길을, 전등빛 하나 없는 길을 걸어가는데 띵~해지면서 쓰러질뻔 하고. 연달아 5번이나. 지금 생각해보면...무셔무셔..
우엥... 읽고만 있는데도 무섭다.. 흑흑 머리 못 감겠다.
첫번째와 같은 종류의 사진을 한 텔레비프로에서 분석을 해봤는데 자연현상, 카메라와 관련이 있었다고 하더군요. 인위적으로도 만들수 있고 자연발생적이기도 하기때문에 당시에 일명'도깨비불'은 사실이 아님이 드러났다고요. 두번째는 ... 거미줄인가? ㅡㅡ;;
참고로.. 저도 그런 경험을 몇번했었고, 무당이나 점쟁이들이 상당히 좋아하는 편이랍니다. 울아버지가 내게 붙어있다는둥... 그래서인가 남들보다 어떤 기운을 잘 느끼는 편이지요 (.. 이렇게 말은 하지만 솔직히 무섭답니다 흑~)
세상님 우리 요기서 정모해요. 올 여름이 시원하겠네. 까짓 우리가 귀신인데 뭐가 무셔~~~`` 다모여요. 내가 소주 갈비 쏠게요.
돈만 낼게요. 저는 그날 몸이 아플듯...절대 무셔서 그런게 아니고 그날 이 마술에 걸리는 날이라...
새벽강님, 엘님은 가시는 걸로 약정된거군요..(웃긴대학에서 현재 고스트헌터라는 제목으로 모집중이던데..)
공포심이 앞서지만, 나도 보고 싶군요. 그 초 자연적인 현상을...
무섭군요. 커피 마셔도 졸음이 가질 않았는데 이거 보니까 졸음이 싹 가시네요. 싸이에 방명록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으악.섬찟 합니다.시원하게 잘 읽었어요.,ㅋㅋ
후훗... 충북 제천에서 태어나 20년을 살았었는데... 늘봄가든... 정말 많이 들어 본 것이, 있기는 있는 모양인데.. 그런 얘긴 처음 듣네요.. 우후~~ 재밌다~~ 신기신기~~!! ㅎㅎ 고향 사람들한테 물어봐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