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중국 금융시장 동향 및 전망
ㅁ [개관] 실물경제 둔화가 현저한 가운데 부동산發 신용위험 확산 우려가 점증. 장기간의 차입의존
성장과 과다부채가 금융안정성에 있어 구조적 위험요인
ㅇ 금년 2분기 중국은 경제 재개방에도 불구하고 소비?투자?수출?물가 등 주요 경제 지표가 일제히
둔화되고 부동산 침체도 심화
ㅇ 금융시장은 주가 하락, 위안화 약세, CDS 상승, 외국인 증권자금 유출 등 투자심리 불안이 지속.
특히 부동산 관련 금융지표가 큰 폭 악화
ㅁ [외환시장] 위안화는 외환당국의 약세 억제 노력에도 불구하고 중국 경기부진, 부동산시장 침체
등으로 위안화 환율이 전고점(`22.11월 7.30위안)에 근접
ㅇ 당분간 중국 성장둔화, 미·중 통화정책 차별화 등에 따른 위안화 약세 압력이 이어 지겠으나,
연말부터 대외여건(연준 pivot 기대) 등에 기반한 완만한 강세 전환이 예상
ㅁ [채권시장] 최근 비구이위안(Country Garden) 디폴트 위기 등으로 중국경제 및 금융시장
불안이 확대된 가운데 국채금리 하락, 회사채 스프레드는 확대 추세
ㅇ 4분기 중 인민은행의 추가 정책금리 인하 및 유동성 지원책이 예상되지만, 중국 경제와
부동산 부문에 대한 채권시장의 경계심이 당분간 지속될 전망
ㅁ [주식시장] 금년 들어 주요국 증시가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것과 달리 중국 증시는 부진한
흐름이 지속. 특히 8월 들어 부동산시장 불안으로 경계감 확산
ㅇ 중국경제의 구조적 취약성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투자자 시각도 신중한 입장으로 변화.
다만 최근 중국정부의 증시부양책 발표 등으로 단기 반등 전망도 제기
ㅁ [외국인 증권자금] 외국인 주식자금은 경기부진과 부동산시장 불안으로, 채권 자금은 위안화
약세와 미·중 금리역전 심화로 유출 압력이 지속
ㅇ 미국의 고금리 환경이 지속되는 가운데 중국 리스크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중국뿐만 아니라
아시아 신흥국 전반으로 자금유출 압력이 확대될 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