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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빛 되찾은 '안면도' 여행
기름유출 사고로 인해 많은 어민들에게 고통을 안겨준 그곳 안면도. 많은 국민들의 자원봉사를 통해 현재 푸른빛을 거의 되찾아 가고 있죠.
하지만 아직 보상문제가 해결되지 않아 어민들은 여전히 힘든 일상을 보내고 있네요. 여행을 가기에는 그 분들에게 죄송한 마음이 들지만
안면도 휴가여행을 많이 떠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래봅니다.
안면도는 서울에서 멀지 않아 가끔 여행을 가곤 했던 곳입니다. 낙조모습도 멋지고, 해수욕장마다 그 멋이 다르기 때문에 보는 즐거움과
갯벌에서 조개잡는 재미를 느낄 수 있습니다. 또한 멋진 갈매기와 어울어진 풍경 사진을 찍기에도 좋은 장소입니다. 안면도에는 휴양림도
있어 산책하기 좋고, 바다가 보이는 펜션들도 자리잡고 있어 안면도 여행은 늘 설레고, 즐겁습니다.
안면도로 고고씽~
여행준비에서 꼭 필요한 것들
1) 숙박해결 (펜션)
2) 가볼만한 곳
3) 관광코스
4) 맛집 정보
위 4가지가 충분하다면 여행의 즐거움은 2배가 되겠죠~
관련검색어 중에서 눈에 띄는 건 '커플'이었어요. 우리의 커플들이 안면도여행을 많이 가서 그런건지...
커플을 검색해 봤지만 안면도와 관련된 내용은 찾을수가 없었어요.
스폰서링크.. 실망스러웠어요. 안면도랑은 전혀 관계 없는... ↓해외여행정보가... 패스~
다음검색 지역정보가 많이 강화된 것 같아요. 지도와 함께 검색되는 업체 및 지역정보는 매우 여행준비에 매우 유용하더군요.
클릭결과
지도 서비스 정말 마음에 들죠? 거리순과 평가순으로 볼 수도 있어요.
대략 묵어야 할 펜션이 눈에 보이네요.
다시 '안면도여행'검색으로 돌아왔지만 카페/신지식/블로그등 딱 마음에 드는 정보가 없더군요.
그래서 다시 안면도로 검색해보았습니다. ㅠㅠ
그 중 눈에 띄는 블로그 정보!
이 정보의 경우, 계절도 겨울이고, 2002년 정보라 현재와 잘 맞질 않는다. 이 정보 중에서 몇가지만 추려본기로 했어요.
낙조가 아름다운 곳, 안면도 | |||||||||||||||||||||||||||||||||||||||||||||||||
<꽃지의 낙조>
안면도(安眠島)는 충남 서해안의 태안반도 남쪽에 있는 섬으로 면적 118㎢, 해안선의 길이 181㎞, 남북의 길이는 32㎞로 한국에서 여섯 번째로 큰 섬이다. 안면도의 서쪽 해안은 태안반도의 서쪽 해안과 함께 태안해안국립공원으로 지정되어 있다. 남쪽으로 내려가며 가경주마을과 포구가 멋진 영목항을 들러 다시 북쪽으로 안면도자연휴양림 그리고 안면도의 자랑 꽃지해변을 돌아오는 코스이다. 물론 이밖에도 안면도는 해수욕장이 무척 많은 곳이다.
안면도 여행의 첫 기착지는 백사장 포구이다. 아마 백사장 포구에 도착할 쯤이면 점심 때가 다 될 것이다. 「백사장포구」안면도의 특산물인 꽃게와 대하의 집산지. 포구 자체는 별로 볼거리가 없지만, 포구까지 서울에서 약 3시간 정도가 걸리므로 시간을 보아 이곳에서 점심을 먹는 것이 좋다. 싱싱한 대하를 소금에 구워 먹는 맛도 일품이고 얼큰한 매운탕도 맛이 좋다.
「가경주마을」다음은 가경주마을로 가보자. 백사장포구를 나와 649번 지방도로를 따라 남쪽으로 가다보면 길 오른쪽으로 '가경주'라는 이정표가 나온다. 이 길을 따라 들어가면 한적한 가경주마을이다. 가경주마을은 전형적인 어촌마을로 해변 풍광이 아주 아름다운 곳이다. 물이 많이 차는 때에는 일을 나가지 않은 어부들이 마을에서 한가롭게 낚시대를 드리우고 고기를 잡는 모습도 무척 이색적이다. 그리고 바다 한가운데 점점이 떠있는 이름모를 작은 섬들과 고깃배들...
「영목항」아름답고 한가로운 가경주마을을 뒤로하고 다음은 영목항으로 향한다. 가경주마을을 나와서 다시 649번 지방도로를 약 20분 정도 달리면 영목항이다. 안면도 최남단에 있는 작은 항구로, 지나가는 이들은 이곳을 마치 이태리와 같다라고 한다. 영목항 주차장에 서면 영목항의 전경을 바라볼 수 있는데 바다 위에 떠있는 형형색색의 작은 배의 모습이 보는 이의 마음을 참 평화롭게 한다.
다음 기착지는 「안면도 자연휴양림」안면도자연휴양림이다. 영목항에서 649번 지방도로를 타고 약 30분 정도 달리면 길 오른쪽으로 이정표가 보인다. 휴양림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매표소에서 팜플렛을 받아 그 팜플렛을 보며 휴양림을 돌아보는 것이 좋다. 휴양림에 들어서면 가장 먼저 눈에 띄는 것이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쭉쭉 뻗어 올라간 소나무이다. 특히 밑둥에는 거의 이파리가 없어 마치 우산을 펴놓은 듯하다. 이곳에 있는 소나무가 안면송인데 고려 시대부터 궁궐을 짓거나 배를 건조할 때 사용되었던 소나무이다. 곧게 뻗은 소나무 군락 사이로 통나무집과 한옥이 어우러져 있고 자연휴양림 산책로를 따라 한 바퀴 돌며 맑은 공기 속에서 삼림욕을 즐기는 효과도 얻을 수 있다. 산책로는 총 3.5km로 경사가 심하지 않아 한 바퀴 도는데는 1시간 정도 소요된다. 그리고 휴양림 길 건너편에는 2002년 세계 꽃박람회에 맞춰 개장할 수목원 조성이 한창이다.
「꽃지해변의 저녁 노을」 꽃지해변을 구경하려면 시간 조절을 잘 해야 아름다운 일몰을 볼 수 있다. 바닷가에 둥실 떠 있는 할미바위와 할아비바위가 운치있는 곳으로, 이바위를 배경으로 하는 일몰 풍광이 또 유명한 곳이다. 일몰이 시작되면 벌겋게 타오르는 장작불처럼 수평선을 물들이는 모습이 무척 장관이다. 이쯤이면 사진 작가들이 모여들어 아름다운 일몰의 모습을 카메라에 담기 위해 손놀림이 매우 분주해진다. 님과 함께 안면도 여행을 한다면 일몰을 배경으로 사진 한 장 찍어놓는 것도 좋을 듯싶다.
< 승용차편 > 이용해 신갈분기점에서 우회전하여 안산 방면으로 향하다가 안산분기점에서 우측으로 서해안고속도로로 질러가는 일차선 도로(평택이나 비봉, 매송 등의 이정표를 보고 들어간다)를 이용하는 방법이다. 서해안고속도로를 타고 해미I.C를 빠져나가 태안으로 들어갈 수도 있지만 홍성I.C로 나가는 편이 서산방조 제도 지나며 철새들도 볼 수 있어 더 좋다. 홍성 I.C를 빠져나와 해미방면(좌회전) 29번 국도를 따라 가다가 안면도 이정표가 나오는 삼거리에서 좌회 전(614번 지방도로)한다. 방면인 649번 지방도로를 타고 백사장포구부터 영목항까지 여행코스를 잡는 것이 편리하다. 시내버스를 타야 한다.
안면도 정보를 담고 있는 추천사이트는 '안면도닷컴'이더군요. http://www.anmyondo.com/
다음지도 서비스를 통해 본 안면도 정보입니다.
옆에 보이는 지도가 마음에 들었어요. 위치찾기도 편리하고, 관광지, 숙소등이 대략 어느 위치에 있는지도 알 수 있고, 클릭하면 해당 정보를 볼 수 있어 좋아요~
안면도 해수욕장 중에서 가본 곳은 '밧개', '안면도', '꽃지', '바람아래'인데요. 밧개는 갈매기떼와 갯벌 그리고 바다가 어우러져 멋진 풍경을 자아내구요, '안면도'해수욕장은 모래사장을 지나 바다로 갈 수 있어요. '꽃지'는 바닷가에 서있는 바위를 배경으로 일몰사진 찍기에 정말 좋은 곳이죠. 하지만 이 중에서 제 마음에 쏙 들었던 곳은 바로 '바람아래'해수욕장이예요. 이름도 너무 예쁘죠. 날씨 좋은날 푸른하늘과 양떼구름이 넓고 긴 갯벌 풍경과 조화를 이뤄 사진을 찍기에 그만입니다. 바람아래 해수욕장에서 찍은 사진이예요.
그럼 지금부터 실제 여행 정보로 들어가보도록 하겠습니다. ㅎㅎㅎ
<안면도 가는법>
안면도가 우리나라에서 6번째로 큰 섬이었군요. 제가 사는 곳이 공덕동이라 공덕오거리라고 입력해봤는데,,, 이건 아니자나~ 다시 출발지는 '공덕역' 도착지는 '안면도'로 입력했습니다.
지도정보 너무 좋아요~ 출발지를 시작으로 포인트 장소 알려주고, 어떻게 가야 하고, 우회전, 직진, 좌회전까지 상세히 알려주네요. 길찾기 무사통과!
<안면도 잠자리>
안면도에서 꼭 가보고 싶은 곳이 있어요.
경치도 좋은데다가 방마다 공풍스런 분위기를 자아내는 '나문재펜션'이예요. 가격이 압박이 좀 심하지만 꼭 한번 가보고 싶은 곳으로 추천! 나문재펜션 놀러가기 모든 미디어에서 잠시 벗어나 분위기 근사한 펜션에서 책을 읽으며 휴식을 즐기고 싶다면 '소무'펜션을 추천해요. 바다가 좀 멀다는 단점이 있지만 숲으로 둘러 싸여 있어 운치 있고 좋아요.
<안면도 관광코스 & 가볼만한 곳>
안면도 관광코스를 검색해보니 정말 예쁜 정보가 나와주네요.
제가 너무너무 좋아하는 간장게장 후후 (아래 클릭해 보세요. 너무너무 먹고 싶어욧! ) http://blog.daum.net/okkitchen/4233470?srchid=BR1http%3A%2F%2Fblog.daum.net%2Fokkitchen%2F4233470
가을이라면 안면도 대하축제와 전어를 강추합니다. 대하를 사서 숙소에서 바베큐 그릴에 구워먹어도 맛있고, 전어철에는 전어회, 전어무침, 전어구이 모두모두 너무 맛있어요!
아쉽게도 다음 지도 검색에서 맛집 정보가 썩 마음에 들지 않더군요. ㅠㅠ
제가 가본 곳중에서 '굴밥집' 하나 추천합니다. '산해진미'라는 곳이예요. 안면도는 칼국구/간장게장/굴밥집을 제외하곤 맛집이 별로 없다고 하네요. 그래서 검색에서도 찾기가 쉽지 않았나봐요.
굴밥지 정보를 잘 올려주신 분이 있어 링크 걸어요~ 굴밥집 정보 http://blog.naver.com/mardukas?Redirect=Log&logNo=100027544012
이번 여름에가족들과 함께 안면도 여행 가려구요. '곰섬'에 가면 바닷가 바로 앞에 바다가 보이는 펜션도 있구요. 안면도는 서울에서 그리 멀지 않아 언제든 떠날 수 있는 곳이고, 어딜 가든 풍경이 좋은 곳이예요. 안면도 여행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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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정말.. 어떻게하면 이렇게 아기자기하게 적을 수 있는건가요??;ㅁ; 난 왜 안되지..orz
ㅎㅎ 감사합니다. 근데,,, 미션수행이 쉽지 않네요. ㅠㅠ
<미션 통과> 글이 정말 깔끔하니..보기 너무 좋습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