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기문 신천지'는 CBS와 정치권의 중상모략이 빚어낸 키워드
유난히 다사다난했던 병신년(丙申年)이 지나고 정유년(丁酉年) 새해를 맞았습니다.
지난해의 위기를 발판삼아 성장하는 전화위복의 해가 되었으면 하는 마음이지만, 아직도 다사다난의 끝을 맺지 못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그 중 한 가지가 유력 대선주자인 반기문 전 사무총장과 신천지의 연루설입니다.
논란을 일으킨 IWPG(세계여성평화그룹) 홍보 동영상에 등장한 반기문 전 총장의 사진입니다.
"IWPG가 신천지와 밀접한 관계가 있다"는 주장을 시작으로 CBS의 주도하에 '반기문 신천지 연루설'은 삽시간에 인터넷에 퍼지게 됩니다. 정확한 증거도 없이 단 한 장의 사진으로 반기문 전 사무총장과 신천지를 엮어 몰아간 것입니다.
'반기문 신천지'를 연관짓는 마구잡이식 보도가 속출하면서 '반기문 신천지'는 단숨에 실시간 검색어에 올랐습니다. 이에 관하여 반기문 전 총장은 '신천지 반기문 연루설'이 사실이 아님을 즉각 부인했습니다.
보도자료에 따르면, 사진은 지난 2015년 3월 뉴욕에서 개최된 세계여성의 날을 기념하는 유엔 기념행사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IWPG는 지난 2013년 UN 공보국(DPI)에 등록한 NGO 단체로 이 행사에 참여했으며, 반 총장은 이날 행사에 참가한 수많은 대표들과 사진을 찍은 것입니다.
그리고 또 한가지, 종교단체인 신천지와 IWPG 두 단체는 엄연히 다릅니다.
- 신천지 : 1984년 3월 14일 경기도 과천에서 창립. 현재 전 세계에 12지파 소속 95개 교회가 설립돼 있는 종교단체
- IWPG : 2012년 설립된 HWPL(세계평화와 전쟁종식을 목표로하는 비영리, 비정부 조직)의 산하기관
사진 한 장으로 '반기문 신천지'를 엮어가는 CBS의 무분별한 억지주장은 이번이 처음이 아닙니다. CBS는 이전에도 IWPG, 신천지, 반 총장을 엮어 보도한 이력이 있습니다.
CBS는 허위·왜곡보도로 인하여 언론중재위원회, 방송통신심의위원회, 법원을 통하여 정정 및 반론보도를 200여건이 넘게 한 방송국입니다.
지난 2015년에는 '신천지에 빠진 사람들'이라는 프로그램을 제작·방영하며 신천지를 적극 비방하였고, 이 프로그램은 법원의 판결에 따라 정정·반론보도로 끝을 맺은 바 있습니다.
언론의 신뢰성을 잃은지 오래인 CBS 방송국의 과거 이력을 종합하여 볼 때, '반기문 신천지 연루설' 또한 거짓을 미끼로 한 꼼수로 밖에 보여지지 않습니다.
이번에도 구렁이 담 넘어가듯 스멀스멀 넘어가려는 CBS의 꼼수, 더 이상은 그냥 넘어가선 안될 듯 싶습니다.
※ CBS와 정치권의 중상모략규탄에 대한 신천지 성명서 전문을 올립니다.
출처 : [CBS와 정치권의 중상모략규탄] http://www.shincheonji.kr/bv_newsRelease_43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