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날새와 함께하는, 2026년 7월 18일 토요일입니다. 마태복음 일장 3절 말씀에서 '하나님 마니아 였던 룻'이라는 제목으로 마태복음 이야기를 드립니다.
5절: 살몬은 라합에게서 보아스를 낳고 보아스는 룻에게서 오벳을 낳고 오벳은 이새를 낳고. 아멘
'한 가지에 미쳐 99가지를 잊은 사람들'이라는 기사 제목으로 한 분야에 깊이 몰입해 다른 것을 전부 잊을 만큼 한가지에 빠진 사람들의 이야기를 다루었던 신문 기사가 오래전에 있었습니다. 어떤 한 가지 일에 몹시 열중하는 사람을 마니아라 합니다. 마니아라는 말 앞에 모노라는 말을 부치게 되면, '어떤 일에 집착하여 상식에서 벗어난 행동을 아무렇지도 않게 하는 정신병자를 일컫는 말'이 됩니다. 세 살 난 아기를 두고, 애인을 만나서 춤추고 술 마시고 지내다가 삼일만에 돌아와 보니 아기가 굶어 죽어 있더랍니다. 그래서 구속된 한 미혼모 이야기가 수년 전에 뉴스로 보도된 적이 있었습니다. 그 미혼모는 춤추고 술 마시고 놀다가보니 아이를 집에 두고 왔다는 것도 잊어버렸다 했습니다. 세 살 난 아이를 혼자 두고 온 것을 잊을 정도로 춤과 술과 애인에 빠진 사람은 모노 마니아인 것입니다.
하나님에게 푹 빠진 사람들도 있습니다. 오늘은 하나님에게 푹 빠진 룻에 대하여 이야기를 합니다. 룻은 이방 여인이었습니다. 모압의 여자였던 룻은. 베들레헴에 살다가 흉년을 피하여, 아내와 두 아들을 데리고 모압으로 내려와 거류하던 엘리멜렉의 아들과 결혼하였습니다. 엘리멜렉은 모압에 내려와 얼마 후 죽었습니다. 그래서 아내인 나오미와 두 아들과 두 며느리만 남았습니다. 그런데 두 아들까지도 자녀를 두지 못한 채로 죽고 말았습니다. 시어머니인 나오미는, 여호와께서 자기 백성을 돌 보시사 그들에게 양식을 주셨다는 소식을 듣고 두 며느리와 함께 베들레헴으로 돌아가려고 길을 가다가 나오미는 두 며느리에게 "너희가 그동안 너희 죽은 남편과 또 내게 잘해 주었으니 여호와께서도 너희에게 잘해 주시기를 원한다. 여호와께서 너희로 하여금 다시 새 남편을 만나서 행복하게 편안하게 지낼 수 있게 해 주시기를 바란다"라고 말하면서 자신들의 집으로 돌아가라 하였습니다.
이때 며느리 오르바는 소리 높여 울고는 그의 시어머니에게 작별 인사를 하고 떠나갔습니다. 그러나 며느리 룻은 시어머니 나오미를 붙좇았더라 하였습니다. 붙좇았다는 말은 달라붙었다 또는 매달렸다는 말입니다. 체면치레로 어머니를 따라가겠습니다 한 것이 아니라 치맛자락을 붙들고 놓지 않는 아이처럼 시어머니 나오미를 붙잡고 매달렸습니다. 알거지 신세가 된 홀시어머니를 따라간다면, 지금까지의 고생은 시작에 불과했습니다. 이제부터는 죽는 것만큼이나 힘들 것이 뻔히 보이는데도 룻은 시어머니를 떠나지 않겠다면서 시어머니 나오미를 붙잡고 놓아 주지를 않았던 것일까요? 시어머니와 그동안 쌓은 정분 때문이었을까요? 절대로 그것은 아닙니다. 룻은 자녀도 없었습니다. 남편이 죽은 그때부터 이미 시어머니와는 남남이었습니다. 그럼에도 시어머니 나오미를 따라가겠노라 면서 붙들고 놓아 주지 않았던 것은 룻이 시어머니 나오미를 통해서 여호와 하나님을 알게 되었던 것입니다.
룻의 고백을 한번 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룻기서 일장 16절입니다. "룻이 이르되 내게 어머니를 떠나며 어머니를 따르지 말고 돌아가라 강권하지 마옵소서 어머니께서 가시는 곳에 나도 가고 어머니께서 머무시는 곳에서 나도 머물겠나이다 어머니의 백성이 나의 백성이 되고 어머니의 하나님이 나의 하나님이 되시리니...," 하였습니다. 하나님 때문에 시어머니 나오미를 떠나지 않겠다면서 매달렸습니다. 룻은 자신이 하나님의 백성이 되기 위해서는 어머니를 가시는 곳이면 어디든 가겠다는 것이었습니다. 17절에서 룻의 고백은 이어집니다. "어머니께서 죽으시는 곳에서 나도 죽어 거기 묻힐 것이라 만일 내가 죽는 일 외에 어머니를 떠나면 여호와께서 내게 벌을 내리시고 더 내리시기를 원하나이다"라고 말했습니다. 룻의 단호한 결심을 잘 보여주는 룻의 고백이었습니다.
룻은 이방여인이었지만 예수님의 족보에 이름이 올랐던 것은 홀시어머니를 불쌍히 여기고 시어머니를 따라갔기 때문에..., 그것이 훌륭했어 된 것이 아닙니다. 룻은 하나님을 나의 하나님으로 모시려 했습니다. 하나님을 나의 하나님으로 모시려고 하니, 하나님을 섬기는 시어머니 나오미를 떠나지 아니하여야 했던 것입니다. 그래서 어머니 가시는 곳에 나도 가고 어머니 머무는 곳에 나도 머물겠다 한 것입니다. 우리가 자녀들에게 하나님을 보여주며 믿음의 본을 잘 보여주기만 하면, 자녀들이 하나님을 경외하게 될 것이며 그렇게 되면 부모에게 잘 하게 됩니다.
룻은, 예수님의 말씀에 따르면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먼저 구했던 여자였습니다. 자신의 행복을 위하여 시어머니 나오미를 떠나지 않았던 것이 아니었습니다. 고생길이 훤히 보였지만 그의 나라와 그의의..., 즉 하나님을 먼저 구했던 것입니다. 하나님을 먼저 찾고 구하며 살 때에 하나님은 다른 모든 것은 보너스로 더하여 주십니다. 그리하여 룻은 예수님의 계보에 이름이 오르게 되었으며, 아주 유력자였던 보아스를 만나 자녀들을 낳았으며 다윗 왕의 조모가 되기도 하였습니다.
함께 기도합시다.
하나님 아버지 예수님에게 빠져 살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하나님을 먼저 찾는 삶을 살기를 기도합니다. 도와주시고 은혜 주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