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은 '아나함'입니까? 아니라면 완벽을 요구하지 마세요"
사람이 막대기로 우리를 때리면
우리는 무기를 휘두른 사람에게 화를 냅니다.
마찬가지로 그는 그저 분노에게 사로잡힌 것이니
그를 휘두른 분노에게 화를 내야 공정합니다.
-<입보살행론 6:41>-
다툼의 본질은 무엇입니까?
탐욕의 부딪힘입니다.
나를 건들기 때문에 분노의 뚜껑이 열리는 것이죠.
이런 스스로의 심리상태에 무지하니 제어가 쉽지 않습니다.
즉, 탐진치 노름이죠.
사람에게 화를 내는 것은 막대기에게 화를 내는 것과 같습니다.
공정하지도 않을 뿐더러 해결이 불가능합니다.
막대기를 휘두르는 사람이 멈추지 않으면 재발되기 마련이죠.
기억해야 합니다.
번뇌 그 중에서도
특히 분노에 사로잡힌 사람은 괴물이 됩니다.
평상시 착했던 모습이 가식이 아닙니다.
그게 그 사람의 본성일지 모릅니다.
다만 분노가 그를 휘두르는 순간에는
자신에 대한 통제력을 잃었을 뿐입니다.
휘둘린 막대기에게 무슨 죄가 있을까요?
인욕바라밀의 완성을 논하는 것은
아나함의 도과 정도는 돼야 가능합니다.
그렇다면 아나함 이하 모든 범부는
정신 똑바로 차리지 않으면
언제든 분노에 사로잡힌 불쌍한 도구가 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아끼는 지인들이
비이성적이고 몰상식한 모습을
단 한 번도 보이지 않기를 기대하지 마세요.
탐욕입니다.
그게 부딪히니 도구인 사람이 괘씸한 것입니다.
스스로를 되돌아보세요.
아나함인가요?
아니면 분명 자신도 분노에 사로잡혀 몰상식해지는 순간이 있을 것입니다.
내로남불이 아니라면
내가 못하는 것을 상대방에게 요구하지 마세요.
탐욕이 끼면 관계 그리고 마음이 너무 빡빡해지니까요.
기준을 세워드리겠습니다.
다른 사람의 분노를 볼 때 그 막대기들을 좀 봐주세요.
다만 자신의 분노를 경험할 때는 정신을 똑바로 차리세요.
내 분노어린 해악 뒤에 숨은 분노를 똑바로 노려보세요.
분노를 상대하세요.
남에게 뒤집어 씌우는 투사는 그만하고
부디 진짜 범인에 주목하시길.
"아버지 저들을 사하여 주옵소서. 자기들이 하는 것을 알지 못함이니이다."
-누가복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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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자기들이 하는 것을 알지 못함이니....
밝게깨어있기 나무아미타불 🙏
내 분노어린 해악 뒤에 숨은 분노를 상대하도록 정신 똑바로 차리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_()_
탐욕으로 분노를 대하지않도록 깨어있겠습니다. 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