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은 한국에서 4시간이면 갈 수 있는 가까운 곳인데요. 시차도 1시간밖에 안나서 피로하지 않고 시차 적응도 필요 없습니다. 혼자 가볍게 떠나기 좋아서 언제나 인기 자유 여행지로 꼽히는 쇼핑의 메카, 최고의 야경을 자랑하는 홍콩! 그 여행 속으로 빠져보시죠~!
■ 홍콩의 무민 카페
처음으로 소개할 곳은 바로, 무민 카페입니다. 이곳은 침사추이에 있는 하버시티(대형 쇼핑몰) 안에 있습니다. 오픈 시간은 11시에서 오후 9시 30분까지인데요. 카페에 입장하면 대형 인형을 하나씩 가져다줍니다. 일정 시간이 지나면 다른 인형으로 바꿔주는데요. 손님들이 다양한 무민 인형과 사진을 찍을 수 있게 배려한 이 카페만의 방식입니다. 식사와 디저트, 티를 즐길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무민 캐릭터 제품을 구입할 수도 있습니다. 통로에 인테리어 소품, 가방, 식기류, 학용품류 등 다양한 무민 캐릭터 제품이 진열되어 있습니다.
먹기 정말 아까울 정도로 너무 귀엽죠? 개인적으로 맛보다는 보는 즐거움이 큰 곳이었습니다. 이용 팁을 드리면 오전 11시~ 오후 3시까지는 런치타임으로 금액이 조금 저렴합니다. 오후 3시 이후부터는 금액이 올라갑니다. 무민카페에서 꼭 먹어봐야 한다는 무민라떼는 홍콩 달러로 50(우리나라 돈으로 대략 7,200원)입니다. 금액이 저렴한 편은 아니니 참고해주세요. 음료를 주문하면 컵을 같이 주는 메뉴가 있습니다. 눈을 크게 뜨고 메뉴판을 자세히 살펴보세요. 맛있는 차를 마시고 귀여운 무민 컵도 얻을 수 있습니다. 이곳을 찾는 또 다른 이유는 바로 창가 자리의 풍경입니다. 창가 자리에 앉으려면 점원에게 미리 말해야 하는데요. “Please seat us by a window.”라는 문구가 친절히 붙어있습니다^^ 창가 자리는 센트럴을 오고 가는 페리 유람선 등 센트럴 풍경을 바라보며 차를 즐길 수 있는 명당자리입니다.
■ 마카오 베네시안 호텔
이제 홍콩 여행을 정리하고 마카오로 같이 떠나보시죠~!! 홍콩에서 마카오로 가기 위해서는 ‘페리’를 타야 합니다. 여권과 티켓팅도 필수입니다. 페리 터미널은 침사추이와 셩완에 각각 하나씩 있기 때문에 원하는 시간대를 미리 알아보아야 합니다. 페리는 30분 간격으로 운항되며 마카오까지 약 1시간 정도 걸립니다. 마카오에 도착하면 호텔에서 제공하는 무료 셔틀버스가 줄지어 있는데요. 호텔명이 적힌 버스를 타면 됩니다.
마카오에서는 베네시안 호텔에서 묵었습니다. 이탈리아 베네치아를 컨셉으로 만들어진 곳으로 유명한데요. 낮이든 밤이든 조명이 화려합니다.
호텔 안에 명품샵, 상점 등이 있어 쇼핑을 편하게 즐길 수 있습니다. 곤돌라를 타고 뱃사공이 부르는 노래를 들으며 호텔 내부를 구경할 수도 있습니다. 호텔 안에는 카지노도 있는데요. 미성년자는 출입할 수 없습니다. 24시간 화려함을 자랑하는 베네시안 호텔. 시계가 없고 환해서 시간이 가는 줄 몰랐네요.^^
■ 마카오의 에그타르트
지난 기사에서 홍콩의 60년 전통 타이청 베이커리 에그타르트를 소개했었는데요. 이번에는 마카오 로드스토우 에그타르트를 소개하려 합니다. 이곳은 베네시안 호텔 3층 쇼핑센터와 곤돌라 타는 곳 근처에 있는데요. 에그타르트를 구매하려는 사람들이 줄을 길게 서 있지만, 금방 빠져서 기다릴 만합니다. 에그타르트 하나에 10홍콩달러입니다. 참고로 마카오에서는 마카오와 홍콩 돈을 모두 사용할 수 있습니다. 단 홍콩에서는 마카오 돈을 사용할 수 없습니다!
인기가 많아서, 메뉴가 동나기 전에 에그타르트를 사러 가는 것이 좋습니다. 보이세요? 느껴지세요? 에그타르트의 바삭바삭한 페스츄리와 고소한 맛이! 사실 홍콩과 마카오의 에크타르트 맛이 서로 다른데요! 만약 홍콩&마카오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에그타르트 맛을 비교를 해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홍콩과 마카오의 화려한 멋에 취하고 싶으신 분! 어디론가 훌쩍 떠나고 싶은 분! 소중한 사람과 함께 즐거운 추억을 쌓고 싶은 분에게 홍콩과 마카오 여행을 추천해 드립니다.^^ 홍콩&마카오 여행을 떠나요! 즐거운 마음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