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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에서 북향으로 10여분의 거리의 이하역에서 북동향으로 조금 더 올라가면 진성이씨의 종택이 있다.
이 곳에는 일반나무와는 조금 다른 모양의 향나무를 볼 수가 있는데 뚝향나무라 불리운다.
향나무는 우리나라 중부 이남을 비롯해 울릉도와 일본 등지에 분포하고 있다.
뚝향나무는 향나무와 비슷하지만 똑바로 자라지 않고 줄기와 가지가 비스듬히 자라다가 전체가 수평으로 자라는 것이 다르다.
강한 향기를 지니고 있어 제사 때 향을 피우는 재료로 쓰이거나 정원수, 공원수로 많이 심는 나무이다.
안동 와룡면의 뚝향나무는 나이가 550년 정도로 추정되며 높이 3.3m, 둘레 2.3m의 크기이고 가지가 아래로 쳐지는 것을 막기위해 받침대를 세워서 관리하고 있다.
조선 세종(재위 1418∼1450) 때 선산부사를 지낸 이정(李楨)이 평안북도 정주판관으로서 약산성 공사를 마치고 귀향할 때 가지고 와서 심었던 세 그루 중 아직 남아 있는 한 그루라고 하며,『노송운첩』에 이에 대한 내력이 실려 있다고 한다.
사람이 살고 있는 듯 한데 인기척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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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淸湖堂客-꿈가치 원문보기 글쓴이: 꿈가치
첫댓글 쪼매할 때 놀러 많이 갔었는데.....동네 친구들과 함께 놀던 그 집이 억수로 유명한 집이데요. 이제와서 생각 해 보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