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81차 전국 집중 촛불집회
3월 16일(토)서울시청 앞 세종대로에서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진행된 제 81차 전국 지붕촛불집회에 다녀왔다. 원주에서는 7명이 승합차를 이용, 상경해서 참석했고 개인적으로 오신 분까지 해서 10여명 되는 것 같았다. 오후 5시까지 현장에서 집회가 있었고 5시 이후에는 서울시청 앞 대로, 을지로 입구, 명동대로를 거쳐 숭례문을 거쳐 다시 집회 현장으로 돌아와서 마무리 발언을 듣고 6시 35분경 해산했다.
조일권의 노래로 시작, 조선,동아투위 50주년 기념으로 이부영 선생의 발언,"조중동이 끝나야 나라가 바로 선다."라는 주장이 있었고 이것은 선거혁명으로 나라가 바뀌어도 지속되어야 할 것이라 했다. 이어서 49 주년 공동성명이 이어졌다. 사월 혁명회의 이승만 정권의 부정선거에 대한 규탄이 있었다. 이어서 촛불혁명합창단 50 여명의 합창이 있었고 김민웅 촛불혁명대표의 연설이 있었다. 김 대표는"오는 4월 10일의 선거에 모두가 참석하여 윤석열 정권을 심판해야 한다."고 강력히 주장했다. 이어서 이태원참사 유가족 대표인 최유진의 아빠, 최정선의 연설과 강릉 양회동 분신노동자의 배우자인 김선희씨의 연설이 이어졌다. 최정선씨는 이태원 특별법을 거부한 윤석열 정권에 분노를 느끼지 않을 수 없고 이에 맞서 아이들의 죽음이 헛되지 않도록 그 진상을 밝혀나가겠다고 했다. 김선희씨는 비록 자기 남편은 윤정권의 노동탄압에 분신했지만 그 고귀한 뜻을 이어 윤석열 정권을 타도하는데 앞장 서겠다고 결의를 다졌다.
집회 분위기는 더욱 무르익어 공연가수 박주민의 노래 공연과 호주 동포들의 이종섭 전 국방부장관의 호주 대사 퇴진촉구를 위한 동영상이 이어졌고 촛불행동 전국 각 지회 소개와 출정식 결의문 낭독도 있었다. 마지막으로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 등 촛불행동 탄핵정당 후보들의 소개 있었고 백금열과 촛불공연 밴드의 제 1부 마지막 공연이 있어서 참가자들의 흥을 돋구었다.
그리고 제 2부 행진이 5시부터 시작, 행진을 마치고 6시에 다시 집회 장소에 돌아온 사람들은 대진연(대학생 진보연합회)의 발언과 노래 공연이 있었다. 최근 두 명의 대학생이 체포되었는데 조속한 석방을 촉구하는 주장도 이어졌다. 마지막으로 남대진 군산촛불행동 대표의 마지막 발언이 있었는데 그는" 이번 4.10 총선거에 모든 국민들은 투표에 참여하여 투표로 응징하고 탄핵국회를 결성해야 한다. "고 강력히 촉구하였다. 그의 마지막 발언으로 제 81차 전국집중 촛불행동 집회가 오후 6시 35분에 끝났다.
+16장
모든 공감:
14임태일, 박홍표 및 외 12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