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http://my.netian.com/~sincia/
마스터: 실로엣
그외 각캐릭터들은 홈페이지의 반지게시판에서 자세히 알아보시길.
(홈페이지의 플레쉬가 아주 예술입니다요....반지게시판에 들어갈때)
[지륜팀] 외전 (1) 셀레니카의 폐광
< 2001년 5월 11일 금요일 20시 21분 >
이번화 줄거리
각자의 운명과 의지에 따라 셀레니카에서 만나게 된 일행들
도적 폴, 하리아, 드워프 카리브, 성직자 베르, 그리고 셀레니카의
영주 딸이었던 클라렛.
하루를 쉬어가던 중 도시가 강도 사건으로 들끓고 있음을 보게 된다.
오래된 폐광 주변에서는 사람의 그림자가 기웃거리고...
일행은 폐광 안에 도적들의 본거지가 있는지 확인하러
폐광 광산 속으로 들어간다.
지륜 팀 : 외전 (1)
부제 : 셀레니카의 뒤에는 무엇이 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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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셀레니카의 여관, 초여름의 이른 밤 <><
실로엣: 바깥에는 샛별이 빛나고 있습니다.
실로엣: 카리브는 아직도 기운차게 술을 푸고 있지만,
실로엣: 베르는 술에 잔뜩 취한 나머지 절명해
실로엣: 테이블에 얌전히 누워 있습니다.
실로엣: 카리브는 술상대가 누운 걸 보고 조금 흥이 줄어듭니다.
카리브: "이런..벌써 뻗어버리다니.."
실로엣: 하리아는 창문에 양 팔을 올려놓고 고개를 기댄 채
실로엣: 바깥의 샛별을 바라보고 있습니다.
실로엣: 클라렛은 조용히 식사를 하고 있습니다.
폴 핸슨: "크큭...카리브...상대는 성직자였다구요."
실로엣: 하리아 : "클라렛씨.. 여긴 큰 별들밖에 안보이네요."
클라렛: "음, 저에겐 항상 같은 크기의 별인데..."
실로엣: 초저녁의 샛별은 반짝이며 빛나고 있습니다.
실로엣: 안주인이 다가와서 새 흑맥주 통으로 갈아주면서 한마디 합니다.
실로엣: 안주인 : "셀레니카는 요즘 잘 안 담궈진 맥주만큼이나 텁텁하다오."
카리브: "@.@ 카~술 맛 좋다..."
폴 핸슨: -맥주 통과 카리브를 번갈아보며-"무슨 일이 있나요?"
실로엣: 안주인 : "안그래도 이곳을 다스리는 영주가 없어서 치안이 안좋은데.."
실로엣: 안주인은 그렇게 말하면서 클라렛을 보며 눈을 조금 흐립니다.
클라렛: "...."
클라렛: -맥주를 한잔 마셔요.
실로엣: 안주인 : "괴상한 도둑이 든다고 하지 뭐예요."
폴 핸슨: -카리브를 째려보며"적당히 좀 마셔욧!"
폴 핸슨: -꿈틀-"도둑?"
카리브: "흥..네놈도 한 잔 하고픈 모양이군..이리와 앉아!"
폴 핸슨: -카리브 옆자리에 앉음-
카리브: -술을 털어부으며 듣고있음-
실로엣: 카리브도 말하면서 도둑이라는 말에 귀가 기울여집니다.
실로엣: 안주인 : "글쎄.. 바람같이 집을 털어가지고 다닌다는데.."
실로엣: 안주인 : "저기 왜 그 폐광산 있죠?"
폴 핸슨: "광산에 털만한게 있나?"
폴 핸슨: -맥주 마시며-"드웝이 아닐까요?"
실로엣: 안주인 : "거기에서 사람 그림자가 요즘 왔다갔다한다고 하더라고요"
실로엣: 안주인 : "도둑이 워낙 훔친게 많으니까 거길 창고로 쓰고
있을지도 모르지요"
폴 핸슨: -카리브를 힐끗 보며 "폐광과 그림자...드웝일지도 몰라요."
실로엣: 안주인 : "워낙 록홈에선 내려오는 드워프가 있긴 하니까.."
실로엣: 안주인도 카리브를 바라봅니다.
실로엣: 카리브의 등줄기에서 땀이 하나 흘러내립니다.
폴 핸슨: "크큭..그렇죠, 카리브?"
카리브: -술을 입에 넣는다-
카리브: "흠.."
클라렛: -상관 없다는 듯 두번째 잔을 비워요.
실로엣: 카리브는 술을 입에 넣고 생각합니다.
실로엣: 클라렛은 두번째 잔을 비웠습니다.
폴 핸슨: "흠...바람과 같은 도적이 드웝이라니....나도 이직업 때려쳐야
돼겠네..크큭"
폴 핸슨: -비실비실 웃으며 맥주잔을 들어 마셔요.
실로엣: 하리아 : "꼭 어떤 분을 꼬집어 말하는 것 같잖아."
실로엣: 하리아는 그렇게 말하며 풋 하고 가볍게 웃고는 옆에 앉습니다.
카리브: "드위프가 도둑이라!그럴리가!도둑질은 인간따위나.."
실로엣: 하리아 : "네. 카리브님 그럴 거예요.."
폴 핸슨: "모르죠. 이상한 로망을 가진 드웝이 있을지도..쿡쿡"
클라렛: "... 하기사, 당신들같은 종보단 인간들이 조금 더 비열하긴 하죠..."
카리브: "인간이 아니라면..저 바보같은 오크놈들이겠지!"
실로엣: 하리아는 무심코 테이블에 있는 잔 중 하나를 들어 마십니다.
실로엣: 그러나 카리브의 테이블에.. 물잔이 있을리가
실로엣: 없습니다.
클라렛: "... 조금 쓸텐데..."
실로엣: 하리아의 얼굴이 새빨개집니다.
실로엣: 하리아 : "웁.."
카리브: "이거..오늘은 다들 술이 마시고픈가 보군"
카리브: "이봐 주인장 여기 한 상자 더내오시오"
실로엣: 안주인 : "예예."
클라렛: "... 맥주도 익숙해지니까 괜찮네요."
실로엣: 베르 : "음냐... 골...."
실로엣: 베르는 손가락을 움찔거리며 이상한 말을 중얼거립니다.
폴 핸슨: -손가락으로 이마를 긁적이며"어때요, 카리브?"
폴 핸슨: "그 폐광에 한 번 가볼래요?"
카리브: -시선을 돌리지 않고-
폴 핸슨: "바람같은 도적을 털어버린 드웝과 그의 일당들...이라는 조야한
작명센스 도적단의 전설을 만들어보자구요."
폴 핸슨: -클라렛 씨 생각은 어때요?"
실로엣: 하리아 : "하지만 드워프라는 말도.. 없었잖아"
폴 핸슨: "음...상관없지, 하리아. 우린 그 도적을 털어서 유명해지면 되는거니까."
폴 핸슨: -테이블에 발을 얹고 의자에 축 늘어진채"우흠...괜찮을 것 같은데.."
폴 핸슨: -테이블 위에 두다리 올려놓고 의자에 푹 기댄 채 "우흠...대답해봐요
들...폐광에 가보자구요."
실로엣: 하리아 : "폴이 간다면.."
실로엣: 하리아는 조금씩 술기운이 오르는지 볼이 발개집니다.
폴 핸슨: "여행경비도 마련하고... 바람의 도적을 털어서 유명해지기도 하고...."
실로엣: 안주인 : "그놈이 훔친게 벌써 엄청나지.."
폴 핸슨: -베르를 힐끔 보며"도적때문에 괴로움을 당하는 이 지방 사람들의 근심도
덜어주고.."
클라렛: ".. 할 수 없는건가.."
카리브: "에잉~(술이좀 취했음..)난 도둑놈이라면 딱 질색이야~"
폴 핸슨: -상처받았다는 과장된 표정으로"헉..카리브...나도 질색이에요?"
카리브: "어서 그놈을 잡으러 가자고!"-일어서면서 비틀~
실로엣: 카리브는 일어나며 비틀거립니다.
실로엣: 안주인 : "에구. 그런 몸으로 어딜 가나.."
클라렛: "... 하아..."
폴 핸슨: "큭큭....카리브...상대는 나이트 호크라구여...그 몸으로 밤에,
나이트 호크 사냥은 무리에요."
클라렛: "그리고 저는 졸려요..."
카리브: "뭐라고!네놈도 그놈관 한통속인가!"(맛갔음)
카리브: "횡설수설~"
폴 핸슨: -맥주를 마시며 "오늘은....그냥 마시자구요~"
실로엣: 폴이 마시는 것을 보고 하리아도 일어나려다 다시
실로엣: 앉아버리는군요.
카리브: -테이블에 풀썩 엎어짐-"음냐.."
실로엣: 안주인 : "편안히 주무세요 아.."
실로엣: 안주인은 다음 말을 하지 못하고 클라렛의 눈치만 보며
실로엣: 우물거립니다.
클라렛: ".. 제 눈치 볼거 없어요."
클라렛: -다음 맥주잔을 비워요.
실로엣: 카리브는 베르와 함께 마주 엎어집니다.
실로엣: 하리아 : "두 사람을 어떻게 데려다 눕히지..."
폴 핸슨: "큭큭....술로 드웝도 이겨버렸으니....이제 도둑질로 셰도우만
넘으면 위대해지겠네.."
폴 핸슨: -테이블 위에 쓰러지며 골골..ㅡㅡ;-
실로엣: 폴도 쓰러집니다.
실로엣: 남은건 뺨 발개진 하리아와 클라렛뿐.
실로엣: 하리아 : "저.. 어떻하죠?"
클라렛: "... 어떻게든 되겠지만.... 뭐에요? 뭔가 할 말이라도.."-주인에게.
실로엣: 하리아 : "이 세사람.. 끌고 올라가야 할텐데."
실로엣: (안주인은 지금 없어요)
클라렛: "... 하아..."
클라렛: "제가 알아서 옮겨볼테니 들어가서 쉬어요."
실로엣: 하리아 : "네.."
실로엣: 하리아는 폴을 잡고 당깁니다.
실로엣: 폴.. 흔들흔들..
실로엣: 골골..
폴 핸슨: "ㅡ,.ㅡ"
실로엣: 하리아는 폴을 옮기려다가 풀썩
클라렛: ".. 칠칠치못한 남자네요."-폴을 먼저 끌고 방으로 옮겨요.
실로엣: 클라렛은 폴을 끌고서
실로엣: 방으로 올려보냅니다.
실로엣: 질질질
실로엣: 다음은..
실로엣: 남은 건 키큰 성직자.
실로엣: 키작은 드워프.
카리브: "드르렁..."
클라렛: "... 성직자씨까지 술에 빠지면..."
실로엣: 큰 것이나 작은 것이나 문제군요.
실로엣: (둘다 적지 않은 무거움..)
폴 핸슨: (드워프야 들어서 침대위로 던져놓으면 된다는..)
카리브: (작아도 무거움..)
클라렛: -역시 작은건 끌기 힘드니까 성직자부터 끌어요.
실로엣: 클라렛은 성직자를 조금씩 끌어갑니다.
><> 다음날 아침 : 숙취 <><
실로엣: (카리브만 제외)
카리브: (술에 대한 내성+100)
실로엣: 폴은 머리가 띵하면서 깨어납니다.
실로엣: 머리도 헝클어졌고
실로엣: 기분도 푸석푸석 합니다.
폴 핸슨: "쿨럭..."
폴 핸슨: "깨지겠네..."
실로엣: 마침 안주인이 뜨거운 물을 담은 대야와 수건을
실로엣: 갖고 옵니다.
실로엣: 안주인 : "어제 무슨 일이 있었는지 아나?"
폴 핸슨: "으아함.....음...적당히요"
실로엣: 안주인 : "아가씨가 세 사람을 다 "상대"했다네."
카리브: (방배치는 어케 되있나여??)
실로엣: (다들 각방.. 극의 사치)
실로엣: (극의 사치가 가능한 까닭은 안주인의 배려)
폴 핸슨: "하하...어떤 아가씨....가라고 물어볼 필요도 없네요. 하리아는
힘이 약하니.."
폴 핸슨: "쩝...몇 시쯤 됐죠?"
실로엣: 안주인 : "아직 정오는 안되었네.."
실로엣: 안주인 : "종이 아홉 번 쳤던가."
폴 핸슨: "아...그렇군요. 그럼..식사준비좀 해주시겠어요?"
폴 핸슨: "나머지 일행들은 제가 깨우죠.."
폴 핸슨: -대충 씻는..
실로엣: 안주인은 알았다고 답하고 내려갑니다.
실로엣: 한편, 클라렛은 일어나서 주변을 둘러보고 있습니다.
실로엣: 2층의 여관 창문 바깥으로 지나가는 풍경..
실로엣: 눈에 익디 익은 거리들..
실로엣: 지나가는 사람들.
클라렛: '그러고보니 우리 집에 누가 살고있는지는... 아직 모르네..'
실로엣: 폴이 문을 두드립니다.
폴 핸슨: "클라렛 씨...식사하시죠."
클라렛: "아, 곧 나갈게요."
폴 핸슨: "그럼 전 다른 사람들 깨우러 가볼께요. 아랫층에서 보자구요."
폴 핸슨: -다음 방으로 ..ㅡ.ㅡ
실로엣: 폴은 다음 방으로 갑니다.
실로엣: 카리브의 방
카리브: "크르렁.."
폴 핸슨: -문을 벌컥 열고 들어가며 "카~~리브~~!!"
실로엣: 폴이 문을 열고 들어갑니다.
카리브: "음냐.."
실로엣: 카리브는 침대에서 자고 있고, 침대 곁에는
실로엣: 여러가지 소지품이 잡다하게 흩어져 있습니다.
실로엣: 그 중.. 탁자에 있는 초상화첩이 눈길을 끄는군요.
폴 핸슨: "음...자네."
폴 핸슨: -유심히 보며 "뭐지?"
실로엣: 예쁘게 생긴 여자인데..
실로엣: 예쁘기 보다는 아일랜드풍의, 녹색 모자에 녹색 신발을 신고 있는
실로엣: 요정같은 여자입니다.
실로엣: (즉 키가 작고.. 몸집이.. 딱..)
폴 핸슨: "음...카리브...이루어 질 수 없는 사랑을...."
폴 핸슨: -카리브를 물끄러미 보다 씩 웃고는 배를 누릅니다
폴 핸슨: "일어나요~~"
실로엣: 폴이 배를 누릅니다.
실로엣: 카리브는 갑자기 눈이 떠집니다.
카리브: -번쩍..
카리브: "뭐냐..이놈~새벽부터!"
폴 핸슨: "카리브....드웝의 동굴은....해가 떠올라야 새벽이라고 하나보죠?"
카리브: "?"
카리브: -아직 상황파악 덜됨..
폴 핸슨: "들어보시겠어요?
폴 핸슨: "오오~~찬란한 태양이 대지를 감싸메 우리는 아침이라 부르고~~"
폴 핸슨: -고성방가-
카리브: -상황파악 끝..고성방가에 정신이 듬
실로엣: 카리브는 고성방가에 정신이 듭니다.
카리브: "아,됐다 이놈아 조용히해!"
폴 핸슨: "헤헤...식사 시간이에요, 카리브"
카리브: "음..오냐..곧 가지"
폴 핸슨: "좋아요. 늦으면 식사 없어요."
폴 핸슨: -다음 방에..
카리브: '어떠케 저놈이 오늘은 한 번 만에 노래를 그치는군..'
실로엣: 베르의 방입니다.
폴 핸슨: -노크합니다.
실로엣: 아무런 답도 없습니다.
실로엣: 왜인지 걱정됩니다.
폴 핸슨: -빼꼼 열어봐요
실로엣: 열어보니..
실로엣: 시체 수준의 베르가
실로엣: 누워서 뒹굴뒹굴..
실로엣: 베르 : "으.... 골...."
폴 핸슨: "헉!! 카리브~!"
실로엣: 베르 : "....작은골.... 큰골..."
폴 핸슨: "도와줘요, 베르가!!"
폴 핸슨: -후다닥 베르에게로
실로엣: 베르는 이상한 소리를 하며 잠꼬대를 합니다.
카리브: "응?무슨 일이냐!"
카리브: -뛰어감
실로엣: 둘의 소동에 클라렛이 무슨 일인가 하고 들여다봅니다.
실로엣: (클라렛/ 이곳 맥주는, 지나치게 과하면 위험해요)
실로엣: (클라렛/ 하루 정도 의식불명이지요)
클라렛: "에...?"
클라렛: "...."
실로엣: 베르 : "......"
클라렛: -멍하니 베르를....
폴 핸슨: "오오오~~신의 지팡이가...이곳에서 순교인가~!"-호들갑
실로엣: 베르는 갑자기 한 손을 들어올립니다.
실로엣: 일어나나 했더니..
실로엣: 베르 : "....큰골이 좋아..."
실로엣: 그리고 풀썩..
클라렛: "... 얼마나 마시게 한거에요? 카리브..."
폴 핸슨: "헉...이건 유언일까요, 카리브?"
카리브: -베르를 슬쩍 차고는..
카리브: -업어서 다시 침대에 눕힘
실로엣: 카리브는 베르를 다시 고이 침대에 눕혔습니다.
카리브: "이런...이 친구 술 좀 하는거 같더니..ㅡ.ㅡ"
클라렛: "... 이쪽 맥주는.. 독하기로 유명한데...."
폴 핸슨: "카리브, 큰일이에요! 카리브가 성직자를 죽인거라구요~!-라며
장난기 짙은 오버를
폴 핸슨: "오오~~신의 징벌이..."
클라렛: "... 폴도 증세가 있어보이는데요...;"
카리브: -폴의 뒤통수를 치려다 키가 안 닿아 포기.
실로엣: 하리아 : "무슨 일이예요?"
실로엣: 하리아는 한 손으로 눈을 비비며 큰 흰옷바람으로 나옵니다.
폴 핸슨: "오..하리아 들어보겠어?"
실로엣: 하리아 : "응?"
폴 핸슨: "드워프의 마수에 빠진 신의 지팡이 있었지..~~오오`~"
폴 핸슨: -고성방가-
카리브: "자,자..이 친구 술이 좀 된거 뿐이야.."
카리브: "가서 밥먹자고!배고파 죽겠다!"
실로엣: 하리아 : "응... 그래요"
실로엣: 하리아는 졸려운 듯이 다시 눈을 비빕니다.
클라렛: "... 조금 오싹한 노래..."
폴 핸슨: "헤헤...식당으로 가볼까요?"
클라렛: "... 베르는 오늘 이대로 안정을 취하게 하는 수밖엔.."
폴 핸슨: "배고프면 눈떠지는게 만고의 진리에요, 클라렛씨"
카리브: -빠~알리 뛰어감
실로엣: 카리브가 뛰어갑니다.
클라렛: ".. 글쎄요.. 저정도로 된거 보면.. 오늘은 못일어날거에요."
폴 핸슨: "가자구요, 술깬 사람들까지 굶을 순 없잖아요."
폴 핸슨: "악...카리브~!"
폴 핸슨: -후다닥 달려감
><> 시점 정리 : 아침 <><
실로엣: 다들 아침을 들고 있습니다.
실로엣: 카리브는 3인분을 먹고 있습니다.
카리브: 꾸역꾸역
카리브: "우걱우걱"
폴 핸슨: "상쾌한 햇살과 배고픈 배를 채워주는 음식, 그리고
음식을 만든 주방장에게 찬양을~~"
폴 핸슨: "카리브 적당히 좀 먹을 수 없어요?"
카리브: -대꾸없이 음식 먹음
폴 핸슨: "원 참..."
실로엣: 하리아는 얌전히 먹습니다.
실로엣: 안주인 : "많이들 드세요."
폴 핸슨: "마스터(여관 안주인)~~ 해장 술 한 잔 주시겠어요?"
실로엣: 안주인 : "그러지요."
카리브: -음식에 고개를 파뭇고있따..번쩍 고개를 돌림
카리브: "그래!그게 좋겠군"
실로엣: 안주인은 안에서 브랜디와 포도주를 한 병씩 꺼내서
실로엣: 조그만 잔을 세개 가지고 옵니다.
클라렛: ".. 왜 잔이 세개?..."
폴 핸슨: "카리브가 안마시겠죠."
실로엣: 안주인 : "저 아가씨는 술이 너무 약한 것 같아서.."
실로엣: 하리아 : "생각 없어요"
실로엣: 하리아는 웃으며 손을 젓습니다.
클라렛: ".. 아니 그럼 두개로 되었다는 뜻이었는데.."
폴 핸슨: "음? 클라렛씨 안마실 거에요?"
실로엣: 안주인 : "저도 하나 마시려고요."
실로엣: 안주인은 카리브에게 브랜디를, 폴에게 포도주를 채웁니다.
폴 핸슨: "오...마스터가 사시는건가요?"
폴 핸슨: "^^잘 마실께요"
클라렛: ".. 말이 조금 돌려지는 것 같긴 했지만..."
카리브: -잽싸게 땁니다.
폴 핸슨: (따라준데요..ㅡ.ㅡ)
카리브: (헉..ㅡ.ㅡ;)
실로엣: (그런 귀한걸 병째로 줄리가)
폴 핸슨: "참...어제 그 도적 얘기좀 해주세요, 마스터."
실로엣: 안주인 : "어제 우리집에도 들어왔었소.."
폴 핸슨: -홀짝 홀짝 마시며 "헉!"
실로엣: 안주인 : "자네들은 취해서 자느라 몰랐지요."
실로엣: 안주인 : "별 건 안 없어졌지만.. 금고를 가져가서.."
카리브: -이미 다 마신뒤 "그게 무슨 소린가!"
실로엣: 안주인 : "이번달의 수입이 사라져 버렸군요.."
실로엣: 안주인은 한숨을 내쉽니다.
폴 핸슨: "이런.."
클라렛: ".. 콜록..."
카리브: "아주 나쁜놈이군!"
폴 핸슨: "폴 핸슨이 머무는 곳을 터는 도둑이 있다니.."
폴 핸슨: -카리브에게 뜨거운 시선을.."혼내주죠, 카리브!"
카리브: "주인장~귀한 술을 대접했으니 우리가 그놈을 잡지"
실로엣: 안주인 : "잡아주신다면 감사합니다.."
클라렛: ".. 이봐요, 폴.. 자신이 도적이라는 티를 팍팍 낼 필요는..."
폴 핸슨: "음...무슨소리..전 바드라구요.^^"
카리브: "이봐!클라렛,하리아 같이 갈꺼지?"
실로엣: 하리아 : "네."
실로엣: 하리아는 짧게 답하며 입술을 수건으로 훔칩니다.
폴 핸슨: "들어보시겠어요?"
폴 핸슨: -고성방가-
클라렛: "... 뭐, 나쁘진 않..."-고성방가 듣고 얼어버려요.
폴 핸슨: -류트를 전자기타 치듯이 두들기며 고성방가-
실로엣: 폴은 후세에 Rock이라 불리어질
실로엣: 길이길이 불후에 남을 곡을 칩니다.
클라렛: "... 저, 저기.. 바드 맞아요?"
실로엣: 이때 셀레니카에 어떤 바드가 여관에 쉬러 들어왔다가
실로엣: 그 음악을 듣고, "하는 게 꼭 Rock(돌)같다"
실로엣: 라 하였다는 전설이 있다 합니다.
bernus: (그, 그런 기원이었군.;;)
폴 핸슨: (오오...마스터...)
카리브: (ㅡ.ㅡ)
실로엣: 하리아 : "저.. 그럼.. 준비를 하도록 하지요.."
폴 핸슨: -노래 뚝 그치며"식사 끝났나요, 여러분?"
클라렛: "... 하기사.. 이정도 노래면 그만하라고 돌대신 돈 던지는 사람도
많겠어요..."
폴 핸슨: "정답!"
폴 핸슨: "가자구요, 그 밤바람의 나이트 호크를 잡으러...."
폴 핸슨: -클라렛을 향해 생긋 웃어주는-
클라렛: ".. 정말인가..."
폴 핸슨: (매력 15)"비밀이에요, 클라렛 씨"
실로엣: 안주인 : "저.. 그런데 그 키 큰 성직자분.."
실로엣: 안주인 : "이거 좀 먹여주면 나아질거요."
클라렛: "...?"
카리브: -받음
실로엣: 안주인은 분유병을 카리브에게 건네줍니다.
실로엣: 안주인 : "모성애를 다해서 먹여주구려."
클라렛: ".. 하아..."
폴 핸슨: "와하하하~~ 카리브...모성애를 다해서 먹여요!!"
카리브: "ㅡ.ㅡ;"
bernus: (앗, 분유)
bernus: (무, 무슨.. 스토리 진행이 이렇게 되는거에요.;;)
클라렛: ".. 후훗..;;"-조금 웃어버려요 입을 가리고.;
카리브: -못 들은체 2층으로 뛰어감
카리브: -베르방으로
폴 핸슨: "와하하하..모성애의 드워프..와하하하"
폴 핸슨: -일층에서 모성애의 드워프라는 노래를 부름-
실로엣: 카리브는 위로 뛰어올라갑니다.
카리브: -입을 양손으로 찢듯 벌리고 털어부움
실로엣: 하리아 : "그럼.. 우리는 준비를 하도록 해요"
실로엣: 카리브는,
실로엣: 베르의 입을 벌리고 분유를 짜 넣습니다.
실로엣: '찌지지지지익'
카리브: -뺨을 치며
카리브: "일어나게!이사람아!"
실로엣: 베르는 뭔가 강한 물줄기가
실로엣: 자신의 입천장을 때리는 것을 느낍니다.
실로엣: 마치 이 느낌은, 그리고 이 모습은,
실로엣: 어딘가 대도시의..
실로엣: 분수대의...
실로엣: 아기천사가 ...
실로엣: 물줄기를 때리는 것 같은 모습입니다.
카리브: -뭔가 느낌...
실로엣: 베르는 그런 따스한 느낌에 눈을 뜹니다.
실로엣: 눈앞에는 카리브가 있군요.
폴 핸슨: -고래고래-"드워프의 모성애를 느껴봐요. 술취한 성직자의 혼을
빼놓을 드워프의 모성애~~오오오~~"
카리브: "깼나?"
베르: "아아...머, 머리가..;;"
클라렛: - 노래를 뒤로 하고 베르가 있는 곳으로
실로엣: 클라렛은 노래를 뒤로 하고 베르가 있는 곳으로 가봅니다.
베르: "아아... 머리가.. 어제 무슨일이 있던거죠?"
폴 핸슨: (전 폴.19세. 바드로 위장한 도적..특기는 백스텝으로
적앞에서 미끄덩 자빠지기..)
폴 핸슨: (성격은 지금 보시는 그대로..)
실로엣: (음.. 폴은 하리아와 단둘이 있으면 진지해지는건가요)
폴 핸슨: (아마도..ㅡ.ㅡ)
폴 핸슨: (하리아 앞에선 진지해지죠)
베르: (전 베르 나이 몰라. 키 커요. 성직자. 성격은 무식하게 착하게 굴기.
사양 못하기)
카리브: (250세..원작하다보면..성격이 바뀔거 같기두..)
클라렛: "그러니까, 과음한거에요 베르..."-뒤에서.
베르: "으음... 기억이 안나는 군요.. 고해라도 해야하는 건가요.. 성직지가..."
베르: "아아.. 무슨일인지.. 설명을 해주셔야.."
클라렛: "아직 술에서 덜깬 거면.. 더 자고요."
카리브: "그리고 우리는 지금 도둑놈을 잡으려 간다네. 자네도 같이 갈텐가?"
카리브: "설명은 무슨!도둑놈이니 잡으러 가는거지!"
베르: -이마를 받쳐들며 쓰러집니다
실로엣: 클라렛이 설명해주어야 할 것 같군요.
카리브: "이런 이런..이친구 안되겠군"
폴 핸슨: (여관 마스터의 괴로움이....ㅡㅡ;)
폴 핸슨: (금고를 털렸는데..ㅡ.ㅡ)
클라렛: ".... 이 분 성직자.. 맞죠?"
.
.
.
실로엣: 베르는 일행들에게서 이야기를 들으면서,
실로엣: 침대에 걸터앉아 나머지 해장용 분유를
실로엣: 무심코 집어들어 빨고 있습니다.
실로엣: 일행들은 어느 새 모두 여장을 갖추고 베르의 방에 모여서
실로엣: 그렇게 이야기를 했습니다.
폴 핸슨: "자...상황 설명은 끝."
폴 핸슨: "그 나이트 호크를 잡자가 결론맞죠?"
카리브: "에잉, 이 친구 설명에 넘 꿈적거렸군"
카리브: "빨리들 가자고!"
베르: "흐음.. 다 좋은데.. 아직도 머리가 아프군요..
베르: "우선... 챙기도록 하죠.."
폴 핸슨: -류트 현을 만지작 거리며"노래로 남을만한 이야기가 되야 될텐데..."
베르: -짐 챙깁니다.
베르: [아아. 플레이트 입으려면 3.40분 걸리는데;;)
실로엣: 베르는 짐을 챙깁니다.
클라렛: "...."
베르: [한 준비에만 1시간 걸릴걸요..]
실로엣: (그렇죠)
폴 핸슨: (타임워프 하죠,머)
실로엣: (그럼 결국 11시 정도에 가는것)
베르: [명상도 했다고 쳐요]
><> 시간 경과 : 종이 열한 번 칠 때 <><
실로엣: 베르는 준비와.. 명상과.. 고해까지 하느라
실로엣: 시간을 많이 지체한 채 나왔습니다.
폴 핸슨: "하아암~~"-기지개 펴며
클라렛: ".. 저보다 더 오래 걸렸네요.."
베르: "아아. 실례했습니다. 죄송합니다."
베르: -고개숙여 인사합니다
실로엣: 안주인은 클라렛에게 보따리를 줍니다.
클라렛: "...?"
실로엣: 안주인 : "샌드위치인데 점심으로 드세요.."
클라렛: "아, 고맙습니다..;"-꾸벅.
카리브: "어이구~이거 고맙소~도둑을 잡아요면 술 한 잔 더 대접하기요?크헐헐"
실로엣: 안주인 : "예 예."
폴 핸슨: "크하하...모성애의 드워프를 재현하시려구요, 카리브?"
베르: "저, 저는... 술 그만 마시기로 하죠.."
카리브: -폴 노려봄
실로엣: 카리브는 폴을 바라봅니다.
폴 핸슨: -베르에게 장난기 짙은 눈웃음을 보내며 "보기 좋았다구요, 베르"
클라렛: "... 쿠훗..;;;"-다시 입을 막고..;
베르: "그, 그런 말씀은.."
폴 핸슨: "사상최초일거에요. 드워프의 모성애로 깨어난 신의 지팡이는...와하하"
카리브: -얼굴이 빨개지며 "자~얼른 가자고!"
카리브: -앞장서 감
베르: "부디 다른분들에게 말하지 말아주세요"
실로엣: 하리아는 가볍게 웃으며 카리브에게 사죄로 고개를 숙여 보이고
실로엣: 따라갑니다.
실로엣: 안주인 : "다녀들 오시오.."
폴 핸슨: -킬킬 거리며 따라가요
폴 핸슨: "마스터~! 술 많이 준비해두세요!"
실로엣: 일행은 도시로 나섰습니다.
베르: "신경쓰지 마시고. 마음 편히 계세요."
실로엣: (그림판들 보세요)
* 주석 : 던전매니아에서는 그림판으로 지도나 아이템, 괴물 그림, 전투 장면,
캐리커처 등을 볼 수 있습니다. *
베르: "고전적인 폐광이군요."
폴 핸슨: "흠...폐광도 동굴이니...카리브가 압장서야 겠네요."
실로엣: 도시 외곽에서 일행은, 클라렛의 안내에 따라
실로엣: 쉽게 폐광이 있는 뒷쪽 들판을 찾았습니다.
실로엣: 황량하고,
실로엣: 나무 토막들이 빠개져 구르고 있는 폐광입니다.
실로엣: 폐광 바깥에서 도시 근처까지
실로엣: 레일이 깔려 있어서
클라렛: ".. 안쓴지 몇십년은 되었다고 했는데..."
실로엣: 쉽게.. 무언가를.. 무언가 무거운 물건을..
실로엣: 수레에 싣고 왔다갔다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폴 핸슨: "흠...붕괴..?"
카리브: (폐광 큰가요?)
실로엣: (네)
베르: "흐음.. 왠지. 분위기가 좋지 않은 곳이군요.."
폴 핸슨: "전 말이죠. 이런 곳에서 목숨 날리고 싶지 않아요."
실로엣: 레일 앞에는 초소가 있습니다.
실로엣: 초소는 블라인드가 쳐져서 안을 들여다볼 수 없게 되어 있습니다.
베르: (그시대도 블라인드가..;;)
실로엣: (나무 블라인드 "발"이지요)
베르: (아아..)
실로엣: 마른 바람이 한줄기 날립니다.
카리브: "여긴 뭐야?"
폴 핸슨: "으흠....아마도 광산 사무소 직원들이 쓰던 건물이 아닐까요?"
실로엣: '덜걱덜걱덜걱덜걱...'
실로엣: 광산 안에서 이상한 소리가 작게 울립니다.
카리브: -광산 쪽을 봄
폴 핸슨: "음...카리브...무슨 소릴까요?"
실로엣: 쇠수레가 굴러나옵니다..
실로엣: 매우 느린 속도로
실로엣: 쇠수레가 레일을 따라 굴러나오는군요.
카리브: "응?"
클라렛: ".... 으음..."
실로엣: 안에 뭐가 들은 듯합니다.
카리브: -수레를 잡아서 멈춤
실로엣: 카리브가 수레를 잡아서 멈춰 보니
실로엣: 사람의 머리가 하나 들어 있습니다.
클라렛: ".. 뭐에요?"
실로엣: 하리아 : "뭐지요..?"
카리브: (머리만?)
실로엣: (머리인데.. 돌로 짓이겨진듯)
폴 핸슨: "보석이라도 있어요?"
폴 핸슨: -후다닥 짐수레로
실로엣: 폴은 짐수레로 다가갑니다.
폴 핸슨: "윽..."
카리브: "이,이런 나쁜놈!"
클라렛: "...?"
클라렛: "뭔데요?"
폴 핸슨: "머리네요.."
폴 핸슨: "네, 머리요. 짓이겨진 머리.."
카리브: -수레를 뒤집어 엎어버림
실로엣: 카리브는 수레를 그의 힘으로
실로엣: 밀어서 길가로 엎어버립니다.
실로엣: '콰쾅.'
카리브: -화났음
실로엣: (멋진 카리브..)
베르: "무, 무슨 짓이십니까?!"
클라렛: "..."
클라렛: ".. 우리가 왔다는 걸 알고있는.. 거 같은데요.;"
폴 핸슨: -머리통에 다가가서 유심히 봐요
폴 핸슨: "음..."
베르: -고인의 사망원인.. 등에 대해서 관찰합니다
실로엣: 폴이 유심히 보니.. 먼저 쳐죽이고 자른 것 같습니다.
실로엣: -?- : "그건.. 우리 동료야."
실로엣: 다 찢어져 있는 망토를 입은
실로엣: 허술해 보이는 남자가 서 있습니다.
클라렛: "...?"
폴 핸슨: -소리가 들린쪽으로 몸을 돌리며"누구얏!"
카리브: -역시 고개 돌림
카리브: -노려봄
실로엣: 클라렛도 잘 알고 있는 이 도시의 건달패 중 하나입니다.
폴 핸슨: -단검 손잡이를 만지작거리며 언제라도 던질 준비를
실로엣: -?- : "우린 단지.. 현상금이나 타고 싶었다고."
실로엣: -?- : "그런데 안에서..."
실로엣: 그가 울먹거립니다.
클라렛: "... 대단한 녀석인건가..."
폴 핸슨: "....."
클라렛: - 폐광 안쪽을 물끄럼..
실로엣: -?- : "동굴 안에.. 이상한게 있어.. 무서워.."
폴 핸슨: "....이거....단순한 도적은 아닌가본데요..."
베르: "괜찮으신가요... 우선 이리로 와서 쉬시지요.."
베르: -물주머니를 꺼내서 옆에 앉혀 놓고 마시게 합니다
실로엣: 그는 물을 받아먹습니다.
실로엣: -?- : "왼쪽."
실로엣: -?- : "왼쪽으로 가면 안돼."
베르: "?"
카리브: (그니깐..저넘이 현상금 탈려고 동료를 죽인건가요?)
폴 핸슨: (노우..도둑 잡으러 왔다 동료가 죽은거임..)
실로엣: (현상금 타려고 도둑잡으러 왔다가)
실로엣: (도둑에게 죽어나옴..)
카리브: (아..파악 오케)
클라렛: "... 왼쪽..."
베르: "무, 무슨 소리인가요.."
실로엣: -?- : "우리 패는 둘로 갈라졌었어.."
실로엣: -?- : "그런데. 왼쪽으로 간 녀석들은.."
실로엣: 그는 머리를 감싸고 주저앉습니다.
실로엣: -?- : "아무도 나오질 못했어.."
폴 핸슨: "멍청하긴...상대가 파악 안된 상황에서 두 패로 나누다니.."
폴 핸슨: -라고 작게..-
베르: "괜찮습니다. 우선은 안정을 취하시는게..."
실로엣: -?- : "키가 작은 놈이 한 놈 있었어."
실로엣: -?- : "어둠 속에서 움직였어. 무서워."
폴 핸슨: "그림자 숨기..."
카리브: "과연 도둑놈인가"
베르: "그리 만만한 도적분은 아니시군요.. 그분."
폴 핸슨: "카리브. 탄광의 구조라는게 한쪽에서 다른쪽으로 이어져 있는
그러니까 막힘이 없는 구조인가요?"
실로엣: (한쪽에서 밑으로 내려가는 구조죠.. 지하로 계속)
실로엣: (요즘 시대야 일자로 먼저 통로를 파고)
실로엣: (수직으로 내려가지만)
실로엣: (옛날엔 파들어갔지요)
카리브: "아닐세..그건 탄광마다 틀리지"
폴 핸슨: "흠...그렇군요."
카리브: "여보게들..여기까지 와서 물러날 순 없지 않나!"
카리브: "어서들 들어가세!"
폴 핸슨: "흠.....잠시만요, 카리브. 얻을 수 있는 정보는 다 얻고 가야돼요."
카리브: "저 놈의 상태로 보아 더이상 정보는 없는거 같은데.."-투덜투덜
베르: "잠시만.. 이분 상태가 별로 좋지 않은것 같습니다만.."
실로엣: -?- : "그놈들은 빛을 싫어하나봐."
실로엣: -?- : "횃불을 켜고 있을 때는 하나도 없다가.."
클라렛: ".. 인간 맞는건가..."
실로엣: -?- : "불이 꺼지면 달려들어."
실로엣: 그는 그렇게 말하고는 주저앉아 있습니다.
베르: (맛터. 이 사람 상태가 어떻나요..)
실로엣: (그냥 정신 나가서 중얼거리는 상태)
폴 핸슨: "....."
폴 핸슨: "무기는....그가 쓴 무기는 뭐였죠?"
실로엣: -?- : "헤헤... 몰라"
폴 핸슨: "이런...미쳐버렸군."
폴 핸슨: -폐광 입구를 바라봄
실로엣: 폴은 폐광의 입구를 바라봅니다.
실로엣: '삐걱. 삐걱..'
실로엣: 바람에 따라 흔들리는 낡은 장식물..
베르: "흐음... 이 분, 어떻게 하고 가지요.."
베르: "이곳에 혼자 계시면 안되는데.."
실로엣: 그는 도시 쪽으로 기어갑니다.
베르: "이, 이런.. 안되겠군."
베르: "제가 이분을 도시까지 모셔다 드려야 겠어요"
폴 핸슨: "관둬요, 베르."
클라렛: "... 놔둬요."
베르: "하, 하지만..."
카리브: "...저 친군 너무 속이 조아 탈이야"
클라렛: "그런 부류의 사람들은, 명 하나는 끈질기니까.."
폴 핸슨: "미치긴 했지만 길을 찾기 어려운 곳은 아니니"
실로엣: 그는 도시 입구로 기어갑니다.
베르: "... 알겠습니다"
실로엣: 한낮이라 주위는 조용하고 따스합니다.
실로엣: 햇빛이 내려쬐입니다.
클라렛: "... 더이상 늦어지면 녀석이 좋아하는 시간이 되지 않을까요?"
폴 핸슨: "말해봐요. 우리는 저 안으로 들어가나요?"
베르: "그러기로 하지요."
카리브: "여기까지 와서 물러나잔 말인가"
폴 핸슨: "상대를 몰라요."
폴 핸슨: "우리중 누군가의 목이 잘린채 수레에 실려 나올지도 모른다구요."
실로엣: 하리아 : "하지만..."
실로엣: 하리아 : "여긴 드워프 아저씨가 있잖아요."
실로엣: 하리아는 그렇게 말하며 카리브를 살짝 쳐다봅니다.
카리브: "모르긴,별게 있겠나. 단순한 도둑때지"
폴 핸슨: "....하리아..백스텝으로 뒤를 덮친다면.."
클라렛: "..."
클라렛: "뒤는 제가 막을게요 그럼."
베르: "하아... 폴씨는 백스텝을 좀더 연습하셔야 겠는데요 ^^;"
베르: -웃으며 폴씨를 바라봅니다
카리브: "그래!어둠이라 해도 내가 있으니 그다지 걱정은 없네"
실로엣: '끼이익..끼이익..'
실로엣: 폐광 앞은 우중충..
폴 핸슨: (억..우리 들어온거에요?)
실로엣: (아뇨)
클라렛: [...;]
카리브: "폴, 젊은 놈이 무슨 잔소리가 그러케 많나"
베르: "왠지. 보통의 폐광은 아닌듯 합니다만.."
폴 핸슨: "흠...난 저런 우중충한 곳에서 목숨날리고 싶지 않을뿐이에요."
카리브: "답답하구먼!"
폴 핸슨: "전 세상 모든 미녀와 보물로 가득한 곳에서 행복에 겨워 죽을
작정이라구요."
실로엣: 그 말에..
실로엣: 하리아가 부스럭거리는군요
클라렛: ".. 더이상 도시를 휩쓰는 도적이 아무렇지도 않게 돌아다니는 걸
놔둘수 없다구요...."
실로엣: 하리아는 가방을 열고
실로엣: 횃불들을 꺼내며 진지한 어조로 베르에게 말합니다.
실로엣: 하리아 : "불 좀 붙여주시겠어요."
베르: "...네."
폴 핸슨: "응? 하리아..뭣하는거야?"
카리브: "?"
베르: -횃불을 받아 들고 불을 붙입니다
베르: -다른사람 말은 무시
실로엣: 하리아 : "가시 돋친 막대기를 쥐려면.. 장갑을 끼어야지."
실로엣: 하리아도 횃불을 하나 붙여 듭니다.
폴 핸슨: "드, 들어가려는거야?"
폴 핸슨: "내가 안가도?"
실로엣: 하리아 : "..."
베르: "그게 옳다면요."
클라렛: "... 도적을 잡는건 옳은 일이에요."
폴 핸슨: ".....좋아. 난 하리아의 그림자이길 맹세했으니...따라가야지.."
실로엣: 하리아가 그러자 약간 죄책감이 드는 듯
실로엣: 얼굴을 조금 붉히는군요.
카리브: -폴에게 미소를 띄며 말없이 앞에 섬
폴 핸슨: "가자구요~. 옷이 더러워지면 세탁비라도 받아내죠,뭐."
폴 핸슨: -하리아에게 눈웃음을 보인 후 카리브를 따라가요
클라렛: ".. 그러고보니 폴... 아까까진 자신이 있는 마을에 도적이 설치는 것
따위 용서할 수 없다면서 의기양양했으면서."
폴 핸슨: "그거야...일행이 걱정되니까요"
클라렛: ".. 자신의 몸이나 잘 챙겨요."
폴 핸슨: "훗...저도 일행이니까요."
클라렛: ".. 일행에서 자신은 무의미한 존재가 되는걸로 알지만..."
실로엣: (지도 아래 흰판에 행렬 그려줘요)
폴 핸슨: (다이아몬드 대형이 어떨까요?)
폴 핸슨: (흠....클라렛은 후방에 뒀으면 하는데요)
폴 핸슨: (후위도 무시할 순 없으니)
카리브: (하리아를 중간에 세우고)
베르: (흐음..)
폴 핸슨: (후위에서 덮쳐와도 좌우에 성직자와 도적이 있으니 금방 반격도 가능하고)
클라렛: 제가 후위고...
클라렛: 가운데에 하리아 세우고요. 양옆에 폴과 베르.
폴 핸슨: (선두에 카리브...좌우에 베르,저. 중간에 하리아 후위에
클라렛을 세운 다이아 대형이 좋을듯)
카리브: (다이아가 십자군요.)
카리브: (생각해보면 똑같애..)
폴 핸슨: (전방에서의 기습에 대처도 쉽고 후방의 기습도 대처하기 쉬우니)
카리브: (그러케 하져?다들 됐나요?)
폴 핸슨: (전 찬성)
클라렛: [저도.]
베르: (오케이)
실로엣: 일행은 지금,
실로엣: 폐광의 입구에 들어와 있습니다.
실로엣: 아마도 앞의 길은 계속 뻗어 있는 듯합니다.
폴 핸슨: "모성애의 드워프여...길 인도 제대로 해줘요."
카리브: -손에 액스 들고 앞장서 감
실로엣: 카리브는 엑스를 단단히 쥐고 앞장섭니다.
실로엣: (감지는 스스로 적당히 하세요)
폴 핸슨: "음...모성애만 발휘된다면 잘 하겠지.."
카리브: -묵묵히 계속 감
베르: "무, 무슨소리 입니까.."
실로엣: 일행은 걸어갑니다.
클라렛: -언제라도 무기를 뽑을 수 있게 검집에 손을 가져다대요.
실로엣: (이제 10분 단위로 처리됩니다.)
실로엣: 10분 동안 걸어가니
실로엣: 좀더 앞이 보입니다.
실로엣: 무언가 앞에 이상한 인공 물체가 있는 방이 보이고,
실로엣: 그 방이 어디로 통하는지는 알 수 없습니다.
카리브: -계속 걸어가서 들어감
베르: "저.. 앞의 물체는.. 뭐죠.."
실로엣: 카리브는 게속 전진합니다.
실로엣: 그리고..
실로엣: 일행은 방 안으로 들어옵니다.
카리브: -둘러봄
클라렛: -저는 문 밖에서 일단 망을 봐요.;
카리브: (문 엄떠여..ㅡ.ㅡ)
실로엣: 방은 이렇게 갈라지는군요.
실로엣: 세 갈래의 길입니다.
베르: "저기.. 이곳은.. 그 분들이 패를 갈라서 나누어 지셨던 그곳인가요.."
폴 핸슨: "진행 방향에서 왼쪽으로 가죠."
실로엣: 가운데에 있는 것은 광산의 기념비입니다.
베르: -기념비를 봅니다
카리브: -기념비 조사
실로엣: 클라렛의 말대로 50년 전에 끝이 났다고 되어 있습니다.
폴 핸슨: "왼쪽에서 사람들이 당했다고 했으니까 그쪽으로 가면 있겠죠."
폴 핸슨: "우리의 목표는 그 도둑이니.."
폴 핸슨: "그렇죠?"
카리브: "그래.왼쪽으로 가보세나"
클라렛: ".... 하지만.."
폴 핸슨: "...?"
카리브: "왜 그러나?"
클라렛: "제대로 조사도 없이 무작정... 게다가 그녀석들도 도시에선 조금
한다는 녀석들인데..."
클라렛: "... 저렇게 되어서 나온거는.."
폴 핸슨: "말해봐요. 녀석들이 동굴에서 배후 기습에 대한 방비를 할만큼
뛰어난 녀석들이었나요?"
폴 핸슨: "함정체크는요?"
클라렛: "... 일반 건달들이니 그렇게 조직적이진 않았겠죠..."
카리브: "단순한 도둑놈에게 너무 겁을 먹는거 아닌가"
폴 핸슨: "우린 어중이 떠중이가 아니니까요."
폴 핸슨: "왼쪽으로 가죠."
베르: "하지만"
베르: "만만해 보이지 않으니 우선은 심사숙고해서 가죠"
폴 핸슨: "호랑이 굴로 가야 호랑이를 잡지요."
폴 핸슨: "시간낭비라고 생각하지 않아요, 베르?"
베르: "글쎄요."
카리브: "휴..알았네..천천히 조심하면서 가세나"
폴 핸슨: "우리의 목적은 일단은 그 도둑이니까요."
클라렛: "... 도둑이 아닐지도..."
클라렛: "... 어쨋든, 횃불 안꺼지게 조심하고요."
베르: "건달 분들이 두패로 갈라서 가셨다고 했지요?"
폴 핸슨: "네."
베르: "그럼 그중의 한 길은 가지 않으셨을지도.. 모르지요"
폴 핸슨: "흩어진 패중에 죽은건 왼쪽길로 간 자들이었어요."
베르: "그런건가요..."
카리브: "폐광된지 50년이면 몬스터들이 있을지도 모르겠지만"
카리브: "나의 이 배틀액스가 처단할껄세"
카리브: -엑스 들어 보임
폴 핸슨: "크큭..믿어요, 모성애의 수호자, 카리브.."
카리브: -엑스를 폴쪽으로 휘두름..
폴 핸슨: -잽싸게 쭈그리며- "아악 뭐하는거에요?"
베르: "그럼. 모두 왼쪽길(A)로 가시는 것 입니까??"
실로엣: 카리브는 한번의 모션을 취하고
실로엣: 갈 준비를 합니다.
실로엣: 어느 쪽으로 갑니까?
폴 핸슨: "일단 그쪽으로 가면 뭔가 있을 것 같아요."
폴 핸슨: "적어도 시체라도...-작게-
카리브: "결정난거지?"
폴 핸슨: "카리브, 왼쪽으로 가자구요."
베르: "흐음. 그럼 모두들... A로 가시는거죠?"
실로엣: 일행은 A 쪽으로 나아갑니다.
실로엣: 문입니다.
실로엣: 나무문이고 경첩이 녹이 슬어서 빠져서
실로엣: 그냥 서있는 정도의 구실밖에 못합니다.
폴 핸슨: (열려있나요?)
실로엣: (닫혀있음)
폴 핸슨: -함정체크
카리브: -저는 문쪽으로 소리를 들어봄..
폴 핸슨: (마스터?)
실로엣: (카리브는 1d6)
◈ (zzipzzip)님의 주사위 ◈ (1 D 6) : 5 = 5
실로엣: 별다른 문제점을 찾아내지 못했습니다.
폴 핸슨: "함정은 없네요."
카리브: -문을 밀어봄
실로엣: 카리브는 주의력이 좀 흐트러졌는지
실로엣: 별다른 소리를 듣지 못하고 문을 열어봅니다.
실로엣: '끼가그가그가그가그가그가악'
클라렛: "...."
폴 핸슨: "으음...괴로운 소리네.."
실로엣: 고양이가 칠판을 긁는 것 같이 요란한 소리가
실로엣: 납니다.
클라렛: "..."
카리브: "아마 내 생각엔,"
카리브: "아까 그자가 이쪽으로 왔으니깐..함정같은건 이미 작동이 되지 않았을까.."
폴 핸슨: "그렇겠죠.."
베르: (아앗. 빨간 점은???)
실로엣: (시체 토막)
베르: (쿨럭)
폴 핸슨: "하지만 함정을 갱신해뒀을지도 모르니"
폴 핸슨: "역시..있었네."
카리브: "이,이런.."
실로엣: 방안에는 시체들이 널려져 있습니다.
실로엣: 돌로 맞은듯합니다.
클라렛: "....."
베르: "끔찍하군요"
카리브: -자세히 조사
폴 핸슨: "으흠...돌쓰는 인간 도적은 어딘가 이상하지 않아요?"
실로엣: 카리브는 가만히 바라보니
실로엣: 어쩐지..
실로엣: 이 돌은 사람이 쳤다기보다는
실로엣: 누군가 아주 센 힘으로 찍어눌렀거나..
실로엣: 뭔가 함정에서 떨어져내린 것..
카리브: -천정을 봄
실로엣: 주변에 돌이 아주 많이 쌓여 있습니다.
실로엣: 천정을 보니
실로엣: 천장이 뻥 뚫려있군요.
실로엣: 천정이 석면인데 석면에 구멍이 수없이 나 부서져 있습니다.
폴 핸슨: "아아..함정이었군."
카리브: "흠...천정에서 돌이 떨어져 내린건가.."
폴 핸슨: "흠...그럼 시체에서 목만 잘라냈나보군."
베르: "왠지.. 수상하군요.."
카리브: "저자들이 없었다면..우리도 어떻게 됐을지 모르겠군.."
폴 핸슨: "하~ 카리브. 이 최고의 도적 폴이 있는데 함정이 걱정돼요?"
클라렛: ".. 위험하네요 이거...."
클라렛: -인공 구조물을 머엉.
실로엣: 클라렛이 책상을 바라봅니다.
클라렛: -책상에 다가가봐요.
실로엣: 아마도 이곳은 옛날 광부의 방이었던 듯합니다
카리브: -방안을 둘러봄...딴길은 없는지...
카리브: -뭔가 이상한 점은 없는지..
폴 핸슨: "멈춰봐요. 체크부터 하자구요."
폴 핸슨: -함정체크
베르: -저는 경계합니다
실로엣: 다른 길은 없는 듯합니다.. 특별히 감지해보겠습니까?
카리브: -감지
◈ (helliot)님의 주사위 ◈ (1 D 20) : 7 = 7
◈ (zzipzzip)님의 주사위 ◈ (1 D 6) : 1 = 1
실로엣: 폴이 책상을 바라봅니다.
실로엣: 오호라..
실로엣: 책상의 서랍에
실로엣: 조그만 침을 발사하는 '장난감'이 붙어있습니다.
폴 핸슨: "핫핫...재밌는 함정이네"
클라렛: ".. 뭔가 있어요?"
실로엣: 아마도 맹독침일 듯 합니다.
실로엣: (어머, 완전 성공이네요)
폴 핸슨: "독침...인가..함정이네요. 서랍을 열면 독침이 발사되게끔"
실로엣: 카리브가 그 책상 뒤의 벽을 보고
실로엣: 천장을 보고 다른 벽을 보고
실로엣: 다시 벽의 색을 비교해봅니다
실로엣: 책상 뒤의 벽면 쪽만이 더 밝습니다.
실로엣: 어스름하게..
실로엣: 벽색깔이 달라 보입니다.
카리브: "이보게들"
폴 핸슨: "왜요, 카리브?"
카리브: "이곳과 이곳의 벽색깔이 틀리군"
폴 핸슨: -비교해봄.
카리브: "그렇지 않나?"
베르: "이런 어두운 곳에서 그런것을.."
폴 핸슨: "음....어두워서 모르겠는데..ㅡㅡ;"
베르: "저는 잘 모르겠습니다만.."
베르: -그러면서 계속 경계중
카리브: "아니야..분명 틀리네."
폴 핸슨: "카리브가 그렇다면 그런거겠죠,뭐"
클라렛: "... 어디..;"-비교.
실로엣: 다른 사람들은 잘 알아채기 힘듭니다.
클라렛: ".. 역시 모르겠는데..."
실로엣: 카리브는.. 이리저리 보면서
실로엣: 그것이 인공적으로 더 세심하게 다듬어진 벽임을
실로엣: 알아챕니다.
폴 핸슨: "흠...이 서랍의 함정을 해체해볼까요?"
클라렛: "그래요."
카리브: -가까이 다가가 조사
실로엣: 가까이 다가가려면
실로엣: 책상을 밟아야 합니다.
실로엣: 책상을 밟고 올라갑니까?
폴 핸슨: "기다려봐요, 카리브"
카리브: "왜그러나?"
폴 핸슨: "무슨 함정이 있는지도 모르는데."
카리브: -잠시 폴을 바라봄
카리브: "음.그,그렇군"
폴 핸슨: "여기 이 독침부터 제거하자구요."
베르: "우선...책상의 함정을 풀고. 서랍을 뒤져보는건 어떨까요.."
폴 핸슨: "좋은 생각.."
카리브: "그렇게 하세나"
폴 핸슨: -함정 해체
◈ (helliot)님의 주사위 ◈ (1 D 20) : 7 = 7
실로엣: 폴이 방아쇠를 빼면서 함정을 잡아뜯습니다.
실로엣: 맹독성 독침을 한 개 얻었습니다.
폴 핸슨: "헷..부수입이다."
폴 핸슨: -서랍을 열어봐요.
실로엣: 폴이 서랍을 열어봅니다.
실로엣: 안에는 서류가 하나 들어 있는데 매우 낡군요.
실로엣: 그리고 서랍이 열리자
실로엣: '드르르르르르륵.'
실로엣: 책상째로
실로엣: 벽이 돌아갑니다.
폴 핸슨: "어라.."
카리브: "역시!내가 벽 색깔이 틀리다고 하지 않았나"
폴 핸슨: "대단하네요, 카리브"
카리브: "쿠헐헐~이정도야~"
폴 핸슨: "역시 모성애의 드워프인가..."
실로엣: 그 안으로..
실로엣: 오랫동안 사람이 사용하지 않은 탓인지
실로엣: 무언가 괴팍하고 고약한
실로엣: 것들이 잔뜩 있습니다.
실로엣: 쥐 집이군요...
실로엣: 어미쥐 한마리만 있고
실로엣: 다른 쥐들은 안보입니다.
베르: (저, 저기.. 저 나가봐야 하는데;;)
실로엣: (빠빠이)
폴 핸슨: (베르의 npc화군)
폴 핸슨: "들어가봐야 돼나요?"
클라렛: ".. 기분 안좋긴 하지만...."
카리브: -쥐를 바라봄
폴 핸슨: "카리브...쥐하고 눈싸움해요?"
카리브: (그냥 쥐?거대 쥐?)
실로엣: (그냥 쥐)
카리브: "무시하고 들어가세"
실로엣: 임신중인지.. 꼼짝도 못합니다.
폴 핸슨: "흠...생명의 고귀함을 찬양하고 가자구요."
폴 핸슨: -류트를 꺼내들려고 꼼지락
카리브: "잡아서 구워먹자구!쿠헤헤"
카리브: -폴의 뒤통수를 침
폴 핸슨: "억"
클라렛: "... 노래부를 시간은..."
폴 핸슨: "무슨짓이에요?"
카리브: -무시하구 들어가봄
실로엣: 하리아 : "아까 그 종이.."
실로엣: 하리아는 돌아간 책상으로 다가가 서류를 꺼냈습니다.
폴 핸슨: "서둘지좀 말아요, 카리브."
폴 핸슨: "노래 한곡정도는 부르고 가도 될텐데...꿍시렁꿍시렁"
실로엣: 하리아 : "옛날 이곳의 영주의 광산 증서인가 보네요."
폴 핸슨: "흠...오크산수공부 하는 소리들만 적혀있겠군."
카리브: "그런건 봐서 뭣하나 가자구"
실로엣: 하리아 : "이걸 가졌으니 우리가 광산주인이 되어버렸네요"
실로엣: 하리아 : "폐광이지만.."
클라렛: ".. 이런 광산은.."
폴 핸슨: "하..부수입치곤 크네.."
폴 핸슨: "어때요, 카리브? 이 광산에 드웝의 요새를 만드는게?"
클라렛: "....;"
카리브: "이상하군...여기 있던 놈들은..왜 저런걸 그냥 둔거지?
폐광이라 그런가?"
폴 핸슨: "광산 입구엔 카리브의 동상을 세우고 동상엔 이렇게
새기는거에요. 모성애의 드워프라고.."
실로엣: '드드드득.'
실로엣: 어미쥐가 인간들의 말소리에 성이 났는지
실로엣: 눈이 빨갛게 변합니다.
폴 핸슨: "응?!"
실로엣: 왜인지 이상한 쥐...
카리브: "허?"
폴 핸슨: "감동했나?"
클라렛: ".. 조심해요..."
실로엣: 그 쥐는 빨갛게 빛나는 눈으로 인간들을
실로엣: 계속 쳐다보고만 있습니다.
클라렛: -대검 뽑아요.
카리브: -약간 다가감
실로엣: 클라렛은 검을 스릉 뽑았습니다.
실로엣: 카리브가 다가가자 쥐는 눈빛을 끄더니
실로엣: 꼬리를 말고 비척비척
실로엣: 벽에 붙습니다.
폴 핸슨: ".....클라렛...그만둬요."
폴 핸슨: "모성애의 발휘였을 뿐일꺼에요."
카리브: -안을 좀 더 자세히 조사
실로엣: 카리브가 안을 조사해 보니
클라렛: "....."
실로엣: 동전이 하나 떨어져 있습니다.
카리브: -잽싸게 주움
실로엣: 돈냄새도 심하고..
실로엣: 여기는 돈을 오랫동안 쌓아둔다기보다..
실로엣: 묻어놓았던 곳 같습니다.
폴 핸슨: "앗! 카리브 뭘 주은거에요?"
카리브: "돈이다~쿠헐"
실로엣: 그 동전은 1ep입니다.
실로엣: (호박금화)
폴 핸슨: "......카리브...우린 일행이니 정확히 4:1로 나눠야 해요."
클라렛: "5:1일텐데..."
카리브: -무시하고 다시 조사
폴 핸슨: "악..카리브 무시하지 말아요!"
실로엣: 그 외에는 아무것도 없고
실로엣: 뒤에 뒷길이 있습니다.
실로엣: 그 뒷길은 너무 작아서..
실로엣: 드워프나... 하리아 같은 여자밖에 들어갈 수 없습니다.
카리브: "이보게들..여기 개구멍이 있는데?"
폴 핸슨: "입구가 커요?"
카리브: "아니..개구멍이야..말그대로"
클라렛: "카리브가 한번 탐사해봐요.;"
폴 핸슨: "음...나같은 미소년은 들어갈 수 없는 구멍이군요."
폴 핸슨: -피식 웃으며
실로엣: 하리아 : "이쪽 길은 일단 보류해 두면 어떨까요?"
실로엣: 하리아가 문득 말을 하다가 멈춥니다.
클라렛: "...."
실로엣: 하리아 : "공격했던 자들 중 "작은 자"가 이리저리 다녔다고 했지요"
폴 핸슨: ".....!!"
카리브: "!"
폴 핸슨: "...설마..쥐?"
폴 핸슨: -대거를 뽑으며 쥐를 봐요
클라렛: "그러고보니.. 쥐가 아니더라도 작은 자면 저런 구멍은.."
카리브: "그건 아닐꺼 같네..구멍크기로 보아 내가 들어갈 수도 있는데.."
실로엣: 쥐는 그냥 불쌍해져서 발발발..
실로엣: 발바리거리며 발로 아둥바둥 벽을 긁습니다.
폴 핸슨: "얏! 네놈은 분명 쥐로 둔갑한 그 무언가일거얏!!"
-무안함을 달래기 위한 오버중
카리브: -쥐를 보며.. '맛있겠다..'
클라렛: ".... 그럼 돌아가요."
카리브: '술 안주로 좋겠는데..'
실로엣: 하리아 : "여기를 막아버리면 어떨까요?"
폴 핸슨: "개구멍을?"
카리브: "잠깐..여기서 돌아가면 왼쪽길로 온 의도가 없잖은가?"
클라렛: "... 무엇때문에 그들이 죽었는지는 알게 되었잖아요."
카리브: "차라리 들어가볼수 있는 사람은 들어가보는게.."
폴 핸슨: "생각해봐요. 아무리 시간이 넘쳐나는 도적이라도 무의미한곳에
함정은 설치해두지 않아요."
폴 핸슨: "함정이 있다는 것은 뭐라도 있다는 소리에요."
클라렛: -어쨋든, 전의 방에 있는 돌로 개구멍을 막아요.
실로엣: 일행이 이야기하는 사이
실로엣: 클라렛이 돌을 가져다 막기 시작합니다.
카리브: "여긴 돈이 있었딴 말이네..혹시 아나?..들어가보면.."
폴 핸슨: "악!!기다려요, 클라렛"
폴 핸슨: "뭐가 있을지도 모른다구요"
클라렛: ".... 일단 막아놓고.."
클라렛: "가장 마지막에 여기로 오도록 해요. 그러면 작은 적도
이 길로 도망치진 못하겠죠 일단.."
클라렛: "... 그 적의 이동로를 하나 차단한거에요."
폴 핸슨: (마스터..저 함정설치되요?)
실로엣: (아까의 독침)
카리브: "으음.."
폴 핸슨: "이왕하는김에 확실히 해두죠, 그럼"
폴 핸슨: "선물도 돌려주고..히히히"
카리브: "무슨 말인가?"
폴 핸슨: -막아놓은 곳에 독침 함정 설치해요
카리브: "크헐..그거 조은 생각이군.."
실로엣: (d6)
◈ (helliot)님의 주사위 ◈ (1 D 6) : 6 = 6
폴 핸슨: (헉)
실로엣: (저런)
클라렛: [.. 저렇게 완전실패하면 장치자가 당하는..]
실로엣: '퍽..'
실로엣: 너무 기합을 넣었던 탓일까
실로엣: 독침이 그만 발사되어서
실로엣: 헛되게 바위를 때립니다.
실로엣: 괜히 독침만 하나 날렸습니다.
폴 핸슨: "....후아.."
클라렛: ".. 뭐에요 그게."
카리브: "최고의 도둑 어쩌구 하더니..."
카리브: "자!돌아가세!"
카리브: -앞장섬
폴 핸슨: "....그만해요. 전 바!드!일뿐이라구요"
클라렛: "...."
카리브: -무시
클라렛: "이럴때만 바드, 다른때엔 최고의 도적.."
폴 핸슨: -얼굴 붉어짐
실로엣: 일행은 일단
실로엣: 시체가 있는 방으로 돌아왔습니다.
실로엣: 시체들이 널브러져 있습니다.
카리브: -주변 한 번 들러봄
카리브: "특별한건 없군"
카리브: -문으로 나감
폴 핸슨: "음...진혼곡이라도 불러주고 싶은데..-말하며 눈치를 살핌
클라렛: "... 하아.."
클라렛: -폴 무시. 카리브를 따라.;
폴 핸슨: ".....ㅡ.ㅡ"
폴 핸슨: -따라감
실로엣: 카리브가 문으로 나갑니다.
실로엣: 아까의 통로가 나옵니다.
실로엣: 다시..
실로엣: 기념비가 있는 방으로 돌아왔습니다.
실로엣: 신선한 공기가 가득 차 있어
실로엣: 아까의 시체 방의 좋지 않은 기분이 좀 가라앉습니다.
실로엣: 그리고..
실로엣: 배고픔을 느낍니다.
폴 핸슨: "음...배고프지 않아요?"
카리브: "으아~배고프다"
카리브: '아까 쥐를 잡는건데'
클라렛: "..."
클라렛: -아까 얻어놓은 보따리를 풀러봐요.
폴 핸슨: "굿!"
실로엣: 클라렛이 샌드위치들을 꺼냅니다.
실로엣: 그리고..
실로엣: "특히 이분을 위해서 만든 거예요"
실로엣: 라고 주인 아주머니가
실로엣: 말하는 목소리가 생생히 울려나올듯
실로엣: 커다란 쇠고기 샌드위치가 다른 것의 두배입니다.
카리브: (;;)
폴 핸슨: "카리브의 것인가...되게 크네.."
카리브: -주변을 한 번 째려보고
카리브: -손을 가져가 집음
클라렛: ".... 콜록.. 카리브를 위한건가 보다.;"
폴 핸슨: "악..카리브 더러운 손으로!"
실로엣: 카리브는 그것을 집었습니다.
실로엣: (으엑 ;)
카리브: -꾸역꾸역 너음
실로엣: 카리브는 맛있게 먹습니다.
폴 핸슨: -잽싸게 내 몫의 샌드위치를 챙겨요
클라렛: ".. 대단한 배짱이네요.. 정말 드워프들은..."
클라렛: -저도.;
카리브: "웅움 무른엄누"
카리브: (입막혔음)
폴 핸슨: -하리아것두 챙겨서 전해줌 "하리아...먹어"
실로엣: 하리아는 받아들며 살짝 웃습니다.
클라렛: ".... 으음..."
클라렛: "... 왜 이정도로 싸주신거지..."
카리브: -다먹고...뭔가 부족한듯..옆사람들을 봄..
폴 핸슨: -단호하게 한 입에 집어넣음-
실로엣: 다들 샌드위치를 먹었습니다.
클라렛: -아니..
클라렛: -전 먹지 않고 손에 들고 다른사람 봐요.;
실로엣: 다른사람들을 봅니다..
실로엣: 다른사람들은 멀쩡합니다.
클라렛: "... 웬지 부담스러운 먹거리네요.."
카리브: "이봐~그럼 나에게 주게"
클라렛: ".. 그럴수는.."-냠. 하고 베어먹어요.
폴 핸슨: "악~~카리브..적당히 먹어둬요."
카리브: -고개를 돌리고 비통해함
실로엣: 카리브는 비통해합니다.
폴 핸슨: -카리브를 유심히 보며 좀 전의 그 호박동전이 어디있을지 어봐요.
실로엣: 저 옆구리의 주머니에 있을 것 같습니다.
폴 핸슨: "카리브...좀 전의 그 동전..확실히 분배할꺼죠?"
카리브: "자!그럼 이제 슬슬 가보세나!"
폴 핸슨: "악! 무시했어"
클라렛: ".. 저 두얼굴의 드워프..."
폴 핸슨: -지금부터 훔칠만한 기회를 노림
폴 핸슨: -....선언 켄슬
실로엣: 하리아는 새 횃불로 바꿔듭니다.
카리브: "이제 어느길로 가볼텐가?"
폴 핸슨: "차례대로 가보죠,뭐."
폴 핸슨: "카리브...함정 조심해요..."
카리브: "흐음"
실로엣: 자.. 어느길로?
폴 핸슨: "이런 곳에서 일행의 유일한 함정전문가에게 밉보인다는건...
함정을 무시한다는 거겠죠?"
카리브: "닥쳐 이놈아 바늘도 하나 설치 몬한게."
카리브: -가운데길로
폴 핸슨: "자 중간 길로 가자구요."
폴 핸슨: "ㅠ.ㅠ"
실로엣: B길로 갑니까?
폴 핸슨: -류트 꺼내들고 꺼이꺼이 노래하며 따라감
폴 핸슨: -고성방가-
실로엣: 폴의 고성방가에
실로엣: 동굴이 울립니다..위험합니다.
클라렛: -폴의 입을 막아버려요.;
실로엣: 클라렛은 서둘러 폴을 제지합니다.
폴 핸슨: "웁웁웁"
카리브: "--+"
클라렛: ".. 미쳤어요? 살고싶다면서 그런 짓은.."
실로엣: 카리브의 Dwarf Lore - 저 정도의 소리로는 폐광이 무너질 수도 있습니다
폴 핸슨: -손을 쳐내며
폴 핸슨: "봤어요?"
폴 핸슨: "봤어요? 다들 봤죠?"
카리브: (헉...)
폴 핸슨: "제 노래에 동굴이 감동을 해서 울었다구요"
폴 핸슨: "모두들 증인입니다!"
실로엣: 그 말에..
실로엣: 부르르르..
실로엣: 폐광이 가볍게..
실로엣: 떨리며 천장에서 자갈이 하나 떨어집니다.
폴 핸슨: "응? 눈물이구나."
카리브: -움찔
카리브: "이놈!조용히 못해~"
클라렛: "... 하리아.. 이건 하리아 아니면 사태를 수습하기 힘들듯..."
실로엣: 하리아는 손으로 가만히 폴의 입을 포갭니다.
폴 핸슨: "햐...동굴을 울린 희대의 바드 폴...작품나오네..웁웁웁"
실로엣: B길로 갑니까?
클라렛: 네.
클라렛: b로.
카리브: -약간 가다가..감지
실로엣: (1d6)
◈ (zzipzzip)님의 주사위 ◈ (1 D 6) : 5 = 5
실로엣: (..)
클라렛: [.. 여전히 안좋은..]
실로엣: (계속 실패하네.. 숙취때문인가요)
폴 핸슨: "뭐 듣는척 말아요, 카리브"
실로엣: 카리브는 자꾸 주의가 흐트러지며 나아갑니다.
카리브: "별거 없는거 같군..가자"
폴 핸슨: "투덜투덜...못들은 거겠죠.."
클라렛: "..."-저 역시 주의집중하면서..
실로엣: 10분동안 걸어가니 이렇게 길이 꺾어집니다.
실로엣: 아직 여러분은 꺾어지는 모퉁이에 서 있습니다.
폴 핸슨: "꺾이는 길이라면....함정을 설치하겠어요."
폴 핸슨: -함정 체크
◈ (helliot)님의 주사위 ◈ (1 D 20) : 7 = 7
실로엣: 아무것도 없이 깨끗합니다.
폴 핸슨: "흠...없네."
폴 핸슨: "함정 설치의 기본을 모르는 놈이군."
카리브: -계쏙 앞장섬
폴 핸슨: -따라감
실로엣: 카리브는 계속 나아갑니다.
클라렛: -소리 듣기. 꺾인 쪽으로.
실로엣: 아마도 이곳은 휴게실인 듯해 보입니다.
폴 핸슨: "흠..."
실로엣: 아주 오래되어서 다 망가져 가는
실로엣: 가구들로 채워져 있습니다.
실로엣: 그냥 막혀있는 대신 휴게실이라서
실로엣: 흡연을 위해 환기구가 설치되어 있습니다.
클라렛: "... 여기도 위험해보이는데요...;"
카리브: -다시 감지
폴 핸슨: -함정 체크
◈ (zzipzzip)님의 주사위 ◈ (1 D 6) : 4 = 4
◈ (helliot)님의 주사위 ◈ (1 D 20) : 20 = 20
실로엣: 카리브가 주변을 둘러봅니다.
실로엣: 폴은 전혀 아무런 것도 찾지 못하다가..
실로엣: 소파에 손을 찧습니다.
폴 핸슨: "악.."
폴 핸슨: "ㅠ.ㅠ"
클라렛: "..; 조심해요.;"
실로엣: 카리브는 환기구가 뜯겨져 나간 걸 봅니다.
실로엣: 망을 뜯어놨군요..
카리브: "...."
실로엣: 드워프나 좀 더 작은 자 정도라면 환기구를 통해 왔다갔다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실로엣: 방에는 텅 비어 있는 환기구가 올려다보입니다.
실로엣: 그리고 담배 냄새가 연하게 배어있습니다.
실로엣: 먹을것 부스러기도 약간 떨어져 있습니다.
폴 핸슨: "음..담배냄새네.."
카리브: "여기는 아마 휴게실이었던 모양이군.."
폴 핸슨: "오..먹을 것 부스러기도.... -카리브를 흘끔보며-
배고프다고 하지 않았어요, 카리브?"
카리브: -환기구를 자세히 조사
실로엣: 카리브는 환기구를 자세히 들여다봅니다.
실로엣: 대강 뻗어있군요..
실로엣: 만약 이런 통로들이 '녀석'의 길이라면
카리브: (끝쪽이 안 보이나요?)
실로엣: (네)
실로엣: (아마도 환기구라면, 광산 밖으로 나가겠죠)
폴 핸슨: "흠...생각해봐요. 상대가 작은 녀석이라면 굳이 넓은 곳에서
싸우려 할까요?"
실로엣: 녀석은 뒤에서도 앞에서도 왔다갔다할지도 모릅니다.
실로엣: 만약 그곳을 막고 오지 않았다면.. A에서 돌아오는것도
실로엣: 가능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카리브: "그럼 여기도 막아버림 되나?"
폴 핸슨: "다리를 끊어놓아야죠."
폴 핸슨: "막아버려요."
폴 핸슨: "우리에게 유리한 곳으로 놈을 끌어내야 되니까요."
실로엣: 하리아 : "무엇으로 막아야 할까요?"
실로엣: 하리아는 클라렛에게 조언을 구합니다.
폴 핸슨: "흠...카리브로 막아버리는게..."
카리브: "폴로.."
폴 핸슨: "익..카리브...저로 막기엔 그곳은 너무 좁다구요."
카리브: "이놈이~"
폴 핸슨: "보세요. 카리브로 막기에 딱이잖아요."
클라렛: "그러면.... 여기에 있는 폐물들이라도 쓰죠..."
클라렛: -가구들로 어떻게 막아봐요.
실로엣: 하리아는 외투의 품을 벌리자
실로엣: 클라렛은 하리아의 품안에 많은 수의 단검들이 채워져 있는 걸
실로엣: 볼 수 있습니다.
실로엣: (하리아는 지팡이를 안 들고 다니죠)
카리브: "음..적당한게 안 보이는군..역시 폴이 조을듯.."
폴 핸슨: "익..무슨 우김이에요, 그건?"
실로엣: 하리아는 단검을 하나 꺼내서 소파를 뜯어
실로엣: 소파의 솜으로 클라렛이 막은 통로를
실로엣: 더욱 틈새 없이 막아놓습니다.
폴 핸슨: "흠...하리아. 솜으로 누굴 막을 수 있을까?"
클라렛: "자아.. 남은 길로 가보도록 해요."
카리브: '이런식으로 다 막아버리면 어떻게 되는거지?'
폴 핸슨: "역시 카리브로 막는 편이..-작게-
클라렛: ".. 쓸데없는 소리 말고요.;"-폴의 귀를 주욱. 잡고 늘어뜨린채 끌어와요.
폴 핸슨: -뭔가를 상상해보며 히죽히죽 웃으면서 일행을 따라감
실로엣: 일행은 기념비 방으로 돌아왔습니다.
카리브: "아직까진 소득이 없꾼."
폴 핸슨: "흠...소득이 있죠...카리브가 꿀꺽한 호박금화.."
카리브: "우움...나의 액스가 우는구나"
카리브: "이 쪽 길에는 놈들이 있겠지!어서 가자!"
폴 핸슨: "쩝...이제 마지막 한 길이 남았는데...우리 여기온지 얼마나 지났죠?"
실로엣: 이곳에 온 지 반 시간이 넘었습니다.
폴 핸슨: (흠..횃불의 잔여량은여?)
실로엣: (하리아에게 물어봐요)
폴 핸슨: "하리아..횃불은 얼마나 남았어?"
실로엣: 하리아 : "10개."
폴 핸슨: "좋아...넉넉하네."
폴 핸슨: "가자구요"
실로엣: 일행은 레일이 깔린 길로 들어섭니다.
카리브: -조심조심 앞장..
실로엣: Dwarf Lore : 이것은 점점 내려가는 길이다.
카리브: "이보게들...이건 분명 아래로 내려가는 길이군"
폴 핸슨: "흠...지하.."
실로엣: (누가 내려가는길을 모르겠어.. 라고 하겠지만)
실로엣: (이렇게 긴 통로를 가다 보면 방향감각이 마비되거든요)
실로엣: (일반인은 내려가는지 올라가는지도 판별 못함)
카리브: -가고있음
클라렛: "..."
실로엣: 통로에 공기를 공급하는 환기통이 양쪽으로 나 있습니다.
실로엣: 환기는 이렇게 해서 이어지는 듯합니다.
카리브: "이곳을 양쪽으로 다 막아버릴까?"
폴 핸슨: "숨 그만 쉬고 싶어요, 카리브?"
클라렛: ".."
카리브: "아..."
폴 핸슨: "기어다니지 못하게 단검을 박아두는건 어떨까요.."
실로엣: 레일로는 이어집니다.
실로엣: 아마도 내려가는 길이 될 듯 합니다.
실로엣: 지하 2층으로..
카리브: "음..."
카리브: -계속감..
(2부에서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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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미니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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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09.23 2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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