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권 아시아인들의 커뮤니티에서 <한국 여자애에게 어필하는 방법은?>라는 쓰레드가 세워졌습니다.
아래는 아시아 파나틱스 네티즌들의 관련 댓글들입니다.
중국인들의 참여가 많은듯하여 편의상 CN으로 표기합니다.
martial
난 뉴욕에 살고 있어.
내 듣는 생물수업에 한국 여자애가 같이 듣는데,
그애가 되게 이쁘거든.
키도 크고 몸매도 좋고 얼굴도 귀엽고.
그녀에게 말을 걸어보고 싶은데..
용기가 안나.
내 친구가 한국의 여자애들은 혼자있는 시간이 적어서 데이트 신청하기가 어렵다고해.
맞아.
그녀가 그녀의 친구들과 있을때 말을 걸기가 애매하다구.
사실 그녀가 혼자있더라도 말걸기가 어렵긴 마찬가지지만.
영어도 잘하는걸 알고 있지만, 내가 그녀와 말을 섞은 것은,
내가 결석했을때의 과제를 물어본 것 뿐이야.
어떻게 하면 그녀를 사귈 수 있을까?
한국 문화에 대해서 빠삭해질때까지 자제할까?
일본 여자애들은 중국 남자애들을 별로 안좋아한다는거 이미 알고 있거든.
한국 여자애들도 그럴까?
나 그녀에게 홀딱 반한거 같아.
제발 도와줘~
clement
요즘에도 사람들이 문화와 국적에 대해서 신경쓰는 사람들이 있기는 하지.
고백하는 것은 약간 미뤄봐.
qne
한국어를 약간 배워서 그녀에게 사용해봐.
예를들면 <안녕>, <잘잤어?>, <밥 뭐 먹었어?>, <맛이 어땠어?>, <예쁘다> 등등
틀리게 말해도 그녀는 좋아할꺼야.
그러면 그녀에게 가르쳐달라거나 고쳐달라고 해봐.
내가 써먹어 봤는데, 항상 통하더라구.
그들은 누군가 자기네 말 배우려는 것을 좋아하는 것 같아.
하지만 너희둘이 진짜로 가까워지기 전까지는,
너의 마음을 그녀의 친구들(한국 남자애들)이 알게 하지는 않는 편이 좋을꺼야.
한국 남자애들은 한국 여자애들을 사귀려는 다른 나라 사람들을 보면
굉장히 공격적이 되거든.
대부분의 한국 여자애들은 재밌는 남자들을 좋아해.
간단한 농담으로 재밌게 만들어봐
(하지만 멍청이로 보이지 않게 조심하구)
먼저 행동하는게, 아무것도 안하는 것보다는 훨씬 나아.
다시 말하자면 강도가 되야하는거야.
먼저 침바르란 소리지.
행운을 빈다.
martial
re : 충고 감사.
나도 한국어 조금 알아.
내일은 그녀에게 말을 걸어봐야겠다.
mandrew
음.. 인종차이같은 것은 생각하지 마.
이곳에 있는 대부분의 여자애들에게 그것은 별 문제가 안돼는 것 같더라구.
한국애들은 대단히 고집이 세고, 또 약간은 돈을 보고 사귀는 경우가 많아.
뭐 물론 성급한 일반화겠지만.
외모가 예쁜 여자애에게 대쉬하려면,
내 생각인데 그녀는 눈이 꽤나 높을꺼야.
무슨 뜻이냐면, 키가 커야하고, 돈이 많아야하고, 잘생겨야하고, 똑똑해야 하고 등등
당연히 그녀가 찾고 있는 사람이 너와 꼭 맞다면 문제 없겠지?
그녀가 뭘 좋아하는지 일단 찾아봐.
난 별로 그녀가 니가 한국 문화에 대해 많이 알든 모르든 상관 안한다고 생각해.
니 개인 스팩이 더 중요하단 소리야.
hacken
학교에 있을때 그렇게 많은 한국애들을 만난 것은 아니지만,
한국 바나나애들은 쿨하고 꼬시기 쉬워.
나도 Mandrew의 말에 동의해.
해외에 있는 한국애들은 고집이 무지 세다는거.
ican
김치를 한무더기 가져다 주면서 <나 너 좋아해!>라고 말해봐
혹은, <나 너한테 반했어! 우리 아이를 만들자!(Just let it out baby)>라고 해봐(웃음)
martial
re : 충고는 고맙지만..
나 엿먹으라고?
andqn
내 생각에는 대부분의 한국인들은 중국인보다 한국인을 좋아하는 것 같아.
첫번째가 한국인이고 두번째가 아시아인이고 세번째가 백인,
그 다음이 다른 인종이 아닌가 싶어.
예외가 있다면 어딘가 개인적인 취향이겠지.
한국인들이 정말로 싫어하는 것이 있다면,
흑인과 교제하는거.
많은 한국인들이 그렇게 말했거든.
하지만 그들의 가족들이 다른 인종을 싫어하면,
그것으로 그들 사이는 끝.
슬프지만 이게 사실이야.
내가 아는 어떤 한국 여자애도 중국애하고 사귀었는데,
결국 그런식으로 끝이났어.
qnet
re : 거의 그런것 같아.
한국에서는 거의 전부가,
부모님이나 옛날 어른들이 자기네 아이들(특히 여자)이 다른 인종과 결혼하는 것을 반대한데.
netkiller
나라면 한국 여자애랑 사귀지 않겠어.
그 여자애가 한국 친구들에게 뭐라고 떠드는지 전혀 모르잖어.
ShangHai
re : 언어를 문제 삼으면 안돼지.
내 친구인 한국 남자애는 영어도 제대로 못하는 중국 여자애와 사귀는데,
대단히 사이가 좋단 말이지.
chinesseleon
친구.. 그냥 말을 걸게나..
아마도 거절당할 것이네..
하지만 계속 찍접대보시게나..
공을 차야 득점하지 않겠는가 말일세.
kwakmie
정직하게 말해서,
가능성은 희박하다고 말하고 싶다.
왜냐면 한국 여자애들은 한국 남자애들을 더 좋아하거든.
특히 그녀가 막 이민온 사람(FOB)이라면 더 그렇지.
그런 여자애들은 거의 대부분, 숫자로 치자면 99.9%가 한국애들과 사귄다구.
하지만.. 일단 한번 해봐! ^^
solemn
나도 kwak의 말에 동의.
한국인들은 자기네들끼리만 사귀려고해.
하지만 뭐 어때?
니가 좋은데 한번 해보는 것도 나쁘지 않아.
일단 들이대봐서 뭐가 될지 어떻게 알겠어?
그녀가 뭘 좋아하는지 일단 알아봐.
한국어를 약간 배우는것도 도움이 될꺼야.
일단 그녀에게 데이트라도 신청해봐.
그냥 친구보다 좋은 친구로 시작하는 편이 좋고,
좋은 친구보다 베스트 프렌드가 되는게 좋아.
만약 이야기 하는 것을 거부하지 않으면,
같이 생물 공부를 하자고 해봐.
너무 들이대지말고 천천히 하라구.
martial
좋아 친구들, 오늘 수업 끝나고 그녀에게 말을 걸었어.
아주 좋았어.
그녀는 상냥하고 친절했거든.
그녀의 안색도 나쁘지 않았고.
하지만 핸드폰 번호를 따낼수가 없었어.
주변에 있는 한국 여자애들이 신경쓰여서 말이야.
다음에는 전화번호를 물어보면서
<아니 내가 또 결석하면 과제 물어보려구 말이야..>
라고 해야지.
mandrew
re : 그 여자애들이 널 압박하고 있었던게 아닐까.
나도 요즘 한국인과 사귀고 있는데,
그들은 꽤나 속물이거든.
한국 여자애와 데이트도 하고 친구로도 지내고 있어.
그들은 한국인과 중국인이 다른 아시아 인종보다 낫다고 생각하니까,
니가 중국인이라면 그 여자 취향이든 아니든 그건 문제가 안될껄.
나도 한국 여자애들은 꽤나 매력적이라고 생각해.
얼굴 생김새이라던가, 돈 밝히는 행동이라던가
그런거 보면 참을수가 없어 하하
solemn
re re : 정말이냐?
내가 아는바로는 한국인들은 중국인들을 그렇게 높게 평가하지 않는다고 아는데.
별로 중국인들을 좋아하지도 않고 말야.
내가 만났던 한국인들은 전부 그랬다는 소리지만..
mandrew
re re re : 나도 약간 일반화를 한걸까?
내가 만났던 여자애들은 전부 저랬거든.
일반적인 경우에는 한국인들은 밝은 피부의 아시아인(북아시아국가)을 더 높게 쳐줘.
일본인은 라이벌이니까 좋아하지 않고.
하지만 중국 남자애와 사귀는 한국애들 많이 봤거든..
한국에서 이민 온 여자애든 유학생이든.
하지만 아직, 중국인과 일본인에 대한 적대감은 남아있는 모양이야.
qnet
re : 이제 한국 가수, 배우, 등등을 알아봐
특히 여배우쪽을.
그래서 그걸로 대화를 끌어내란 말야.
니가 한국의 유명인에 대해서 관심있다는 것을 그녀에게 보여주라구.
그녀도 니가 언급한 유명인에 대해서 안다면,
화제가 끊이질 않을꺼야.
한국 여자애들은 부끄럼 타는 남자애를 별로 좋아하지 않아.
그러면 아마도 그녀는 너한테 관심을 보여줄꺼야.
azn
re re : 아냐 그건.
유명인보다는 흥미로운 문화나 완전히 다른 문화를 여자에게 알려주는 편이 나아.
아마 그러면 여자애는 남자쪽에서 자기네 문화에 대한 화제로
자기 관심을 끌려고 노력한다는 것을 알아챌꺼야.
남자쪽이 필사적으로 되는 것은, 별로 여자애들은 좋아하지 않거든.
그냥 여자애에 대해서 알려고 노력해봐.
qnet
re re re : 아냐 오해를 하고 있어.
그냥 공통적인 화제를 찾으라는 거였어.
니가 일본 가수나 여배우를 좋아하면 니가 그녀에 대한 뉴스를 알고 싶어하는 것처럼 말야.
너무 들이대면 안돼.
여자애가 겁을 집어먹을수가 있어.
어떨때는 여자쪽에서 대화를 이끌게 해줘야하고.
만약 모르겠으면, 그냥 가만히 있어.
중요한 것은 여자에게 니 존재를 알리는거야.
Ghst
전에 중국-백인 혼혈 남자애와 한국 여자애(막 캐나다로 이민온)의 결혼식장에 다녀왔어.
남자쪽이 완전 찐따에 여자에게 잘해주지도 않았는데도 결혼까지 했단 말이지.
여기서 떠드는건 어쩌면 선입견이 아닌가 싶어.
내가 아는 대부분의 아시아인들은 자기네 인종 외에 사람들과 결혼했거든.
Guyver
저질러버려~!
그냥 가는거야~
아무것도 안하면 후회할꺼다.
철면피가 되는거야~!
kingkong
좀더 자신감을 갖고 그녀에게 또 말을 걸어.
거절당하면 다른 여자 찾으면 되지 뭐.
인종에 대해서 걱정하지마.
그녀도 사람이잖아.
고 고 고!
Sakura
그녀도 다른 사람들처럼 평범한 여자야.
그녀가 한국인이라고 너무 부풀려 생각하지 말라구.
물론 니가 그녀의 문화나 언어에 대해서 알고 있다면,
그녀도 꽤나 즐거워할꺼야.
하지만 그건 니가 그녀에게 어필할수 있는 수단중에 하나일뿐.
진짜 중요한 것은, 선입견을 만들지 말라는 것.
넘겨 짚어 판단하지 말라는것.
만약 그녀가 재밌는 남자를 별로 좋아하지 않으면?
만약 그녀가 부끄럼쟁이를 좋아한다면?
ne2
기회가 적다고 말하고 싶다.
나도 한국친구들을 몇명 아는데,
모두 한국 남자애들이 좋다고 말하고 있다구.
하지만 니가 해보기전까지는 모르는 일이겠지.
행운을 빌어!
Lopat
그냥 영어로 말해.
하지만 꽤 힘들꺼다.
rubie
내가 아는 일본 여자애와 중국애가 사귀는 커플만해도 4쌍이나돼.
한국 여자애 중국 남자애 커플도 두쌍이나 되고.
다 네가 하기에 따라 달린거고,
둘이 서로 얼마나 서로 다른 문화와 다름에 대해서 오픈 마인드 할수 있느냐에 달린거야.
frap
솔직히 말해서.. 별로 어렵지도 않아~
일단 너 자신을 믿어.
넌 할 수 있어 넌 괜찮아.
아마도 실패하겠지만,
적어도 다른 아무것도 안한 사람보다는 한발자국 앞으로 나선거야.
mandrew
그들은 잘될꺼야.
전에 난 중국 애와 사귀었었는데,
한국 여자애들을 보고 나서는 완전히 갸네들에게 빠져버렸어.
생김새부터가 전혀 다르더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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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게오라!!!!!!!!!!!!!!!!!!!!!!!!!!!!!!!!!!!!
그나저나
저번에 글로 꼬릿말이나쪽지로 괜찮다고 많이올려달라고 힘내라고말씀해주신 여러분
정말감사드려요~쪽지는 좀 늦게받았네요^^;
그리고 저는 아이돌팬이아닙니다
첫댓글 역시 우리나라 여자가 호감이긴하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