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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언제: 2024. 5.23(목요일)
2.어디를: 영천 화남면 삼창리 일대 작약꽃밭, 영동교 부근 생태지구공원 보라색 유채꽃 둘러보고 작은산 오르내리기~
3.누구와: 나홀로 띠띠뿡뿡을 타고~
4.날씨: 뽈때기가 따가울 정도로 강한 햇살!~, 조망은 그저 그러코~
5.산행 경로: 가. 지천1리경로회관 위 공터~다시 경로회관 지나~마지막 농가 직전 오른쪽 묘길로~작약꽃밭 구경하며
넓은 묘길로 올라~묘 연이어 지나 대구서씨(大丘徐氏) 묘 위 잡풀 속으로~미등(210.1m, 삼각점 찾지 못함)
나. 화북면 자천3길 38 운동기구 공터~농가 오른쪽 목계단으로 올라~쉼터의자,오천정씨묘 연이어 지나~
자심봉(234m,쉼터 정자)~원점회귀 (위 2건은 산행 경로가 간단하여 트랙 생략함)
다. 안천1리경로당옆 공터~도로로 나와 오른쪽 안천교 건너 오른쪽 제방따라~마지막 농가 왼쪽으로 휘어지는
포장도로따라~잡풀 무성한 묘지길따라~고사리밭 묘 연이어 지나 흐릿한 길따라 오름~조씨묘 지나 거칠고
가파른 오름~목묘 능선 오른쪽으로~태봉(212.3m)~안천1리경로당으로 되내려와~신흥사 방향 오름~갈림길
오른쪽으로~계속해서 아스팔트 도로따라 직진~버스 정류장 지나~오른쪽 과수원 열려있는 철문 안으로~
밀양박씨묘뒤 철책만나 어렵게 월장하여 왼쪽 능선 오름~흐릿한 족적따라 능선 오른쪽으로 휘어져 오름~
당등(236.8m, 305 복구 삼각점)~오른쪽으로 내림~왼쪽 사면으로~205봉 능선 접속~흐릿한 능선길따라~
215봉에서 왼쪽 길없는 가파른 능선으로 내림~개울건너 잡풀 속으로~포장도로 만나 왼쪽으로 오름~
창고건물(?)지나자마자 오른쪽 길없고 가파른 절개지 사면으로 오름~능선 접속 흐릿한 길따라 오름~
장자봉(195.4m, 식별 불가한 삼각점, 폐안테나)~흐릿한길 따라가다 205봉에서 오른쪽 능선으로 내림~
포도 과수원 만나 왼쪽 도로로 빠져 나옴~과수원 끝지점에서 오른쪽으로~물 웅덩이 만나 길은 끊어짐~
물 웅덩이 왼쪽 잡풀 통과 개울 건너 왼쪽으로 올랐다가 다시 오른쪽으로 오름~올라서면 넓은 묘지길 만나~
왼쪽으로 내려섬~도로 접속~갈림길 오른쪽으로~왼쪽 세멘다리 건너~원점회귀(걸은 거리 6.7km, 걸린 시간
2시간 40분)
'아이고 허리야!~'
전뿐 일요일 단석산 큰골로 내리오다 산사태로 길이 끈낀 곳에서
및뿐이나 디비나사이를 하미 굴러 내리온 돌에 허리를 오지기 박히가 그런지
아침에는 일라도 못할 정도로 허리가 욱씬 거린다!~
억지로 일라가 보이 엄마야 이기 뭐꼬?~
피네!~
요대기에도, 가래이에 낑가가 자던 인견 이불에도 피가 묻어있다!~
난닝구를 올리보이 배꼽 여푸로 뺄간 줄이!~
아마 구불듯 가파르게 내리오다 디비나사이를 하미 옆구리와 배쪽에 기스가 난 모양이다!~
허리도 똑바로 못피고 삼단으로 일란다!~
클 났네 띠바!~ 금새 안낮고 오래갈꺼긋따!~
마님이 보까바 방 안에서 허리피는 훈련을 열씨미 해가 바꾸로 나간다!~
들키마 금족령이다!~
하루를 지나이 쪼매 낮는긋해가 지패이를 짚고 동네산으로 테스트를 하러 간다!~
그런데 무신 넘의 날씨가 이래 덥노?~
거다 바람 1도 없는 날씨라니!~
텃밭을 지나 오른쪽으로 가파르게 올라가는데 바닥에 먹물이 떨어진거 맨치로 까맣다!~
뭔공 시퍼가 올리다보이 뽕나무 오디 열매네!~
혹시나 농약을 쳤는강 시퍼가 이파리를 이리저리 디비가미 유심히 살피바도 최근에 농약을 친 흔적은 안보인다!~
하나 따무보까?~ 헉!~ 열매는 쪼매한기 와 이리 다노?~
죽치고 안자가 팔이 자래가는데는 일망타진 해뿐다!~ 오랫만에 오디를 티나게 묵는다!~
여패 줄딸기는 인제 올라올라 카네!~ 기다리고 있시꾸마 무럭무럭 자라라!~
운동기구 쉼터로 올라서이 이야!~ 작년까지만 해도 뜨문뜨문 한송이씩 보이던
금계국이 어느새 꽃밭을 일구어났다!~ 점마 저기 참 잘 번지네!~ 뿌리로 번지지는 안할낀데 누가 심었나?~
동네산에 갔다가 만보를 맞출라꼬 수성도서관으로 간다!~땡빛에 아스팔트 도로를 30분 가차이 걷는것도 고역이다!~
공원으로 들어서이 오늘이 무신날인지 알라들을 마이 델꼬 왔네!~
어 저 비둘기 쒜이는 다리가 멀쩡하드마는 알라가 따라오이 한쪽 다리로 깡충깡충!~
띠바가 알라를 가노네 놀아!~
허리가 아파 방구석에 쳐박히가 삼일을 좌로 굴러 우로 굴러를 하이 좀이 쑤씨가
전뿐주에 갈라 카다 못간 영천 화남면 삼창리 '작약 축제장' 하고 시내 영동교 부근 '자주색 유채꽃'도 기경할겸
화남면 나즈막한 산도 및개 따묵고 올라꼬 보이
허걱!~ 낼 영천 최고 온도가 대구하고 똑같이 32라고?~ 더버가 가겠나?~
꼬라지를 보이 올해도 여름나기가 힘들꺼긋네!~
경산휴게소 거의 다와가 휴대폰을 볼라꼬보이 이런 니꺼리!~ 신발을 신는다꼬 허리쌕을 현관 바닥에에 언지노코
그냥 나와뿟다!~ 거는 휴대폰하고 카메라도 같이 여났는데~ 할수없이 빠꾸!~
왕복 50분 가까이 시간을 자묵고 와촌휴게소에 내리가 엔진오일도 교환하고 산행 준비를 끝낸다음 나오다 보이
'소원목'이라 카는데는 메모지가 주렁주렁!~
야는 딸아 긋은데 로또 당첨?~ 시집갈 비용에 씰라 카나?~ 왔다간지 미칠 안댔네~
인터넷 검색을 해가 '화남면 삼창리 46' 번지 작약축제장 주차장으로 들어오이 허걱!~ 주차장이 텅텅 비가 있다!~
축제가 전번주 일요일에 끈났다 케가 오늘쯤이마 조용하지 시퍼가 왔띠 예감이 빌로 안좃네!~
내리가 '임란의병한천전승첩탑' 하고 '충훈당(忠勳堂)' 을 함돌아보고 다시 주차장으로 돌아오이 차가 2대 더 들어와 있다!~
여 작약밭이 어디 있니껴?~ 난도 첨이라 잘 모르니더!~
난중에 알고보이 축제때는 차가 많아가 여다 차를 새아노코 300여m 정도를 걸어 들어갔다 칸다!~
실제 가바도 그쪽은 차 새울데가 빌로없다!~
실제 작약밭은 산 3-2번지다!~
산비탈에 있는 작약밭은 남우 집을 통과 해야 된다!~ 영천시에서 남우 땅을 새주고 빌린긋따!~
아니나다를까 요며칠 동안 오만상 인파에 시달린 작약은 윤기를 잃고 인제 그만 쉬고 싶은지 꽃잎은 30% 이상
마르고 탄력이 없어졌다!~ 다른 곳을 다갔다 왔다 카는 옆자리 아저씨 이바구로는 그래도 여가 젤 크고 낫다 카네!~
면적은 작지만 의성 고분군 작약밭의 그 강렬한 붉은 색이 자꾸 떠오른다!~ 쪼매 일찍 올걸!~
또 다른 작약꽃밭을 찾아 가는데 오리장숲 뒤쪽 '지천1리경로회관' 마을이라 카는 정보만 듣고 일단 마을뒤 쪼매한
봉우리 '미등(210.1m)을 찍고 오기로!~
경로당은 길까에 있는데 주차할데가 없어 조금 지난 공터 거목 아래 새아노코 다시 돌아 나온다!~ 할매 이 나무 이름이
뭐니껴?~ 늙은 할매가 뭐 아니껴?~ 할매는 젊었을때부터 이 마실에 살아실낀데~
터덜터덜 걸어 다리를 지나 마지막 농가 직전 오른쪽으로 묘길이 보이가 들어서이 헐!~ 여도 작약꽃밭이!~
아래쪽 보다 우에 있는기 더 넓네!~ 여도 끝물이다!~ 넓은 묘지길를 따라 가다보마 연이어 묘를 지나고 '대구서씨'묘 뒤로
잡목을 헤치고 및발작 올라서면 여도 예전 이사장 차로 번개팀에서 올라온 대구 대표 선수 표지기가 달리있다!~
삼각점은 못찼겟다 꾀꼬리다!~
멍청한 뫼들은 표지기를 안가와가 남우 표지기에다 신고를 해논는다!~ 고도 표시를 붙이써노이 '210.1m가 30.1m로
보이가 정정해노코!~ 후다닥 내리오이 불과 20분도 채안걸린다!~
띠띠뿡뿡 있는데로 터덜터덜 걸어오이 골목 입구에 안자있던 영감재이가 어디갔다 오노 묻길레 작약꽃 보러왓다 카이
이 안쪽에 3천평이나 되는데 거는 말라꼬!~ 진짠교?~ 올라가보이 꽁까가 쪼매 섞인긋네!~ 한바꾸 돌아보이 축제때는
여도 디기 시끄러버겠다!~ 할매 이바구로는 전번주만 해도 꽃이 한창이랬는데~ 여도 끝물이다!~
온 김에 근처에 있는 자심봉도 찍고 올라꼬 쪼매 더 우로 올라가마 운동기구 공터가 보이고, 농가 오른쪽으로 목계단을
해났따!~ 동네 주민들이 더러 댕기는 길인 모양이네!~
투닥투닥 올라가마 능선에는 쉼터 의자도 올라와 있고 이내 '오천정씨' 묘를 지나 정자가 보이는 자심봉으로 올라선다!~
정상에는 역시 대구 산따묵기 대표 선수 표지기가 보이고 , 그 흔한 서울래기들 표지기는 안보이네!~
군인 계급장을 단 산따묵기 고수는 영천쪽 나즈막한 산을 차를 가댕기미 이잡듯 뒤지고 댕기드마는~ 여는 빠자뭇나?~
대구 대표들끼리 표지기를 나란히 걸어두고 인물화 한장을 남긴다!~
영천 고수부지쪽 '자주색 유채꽃' 기경을 가기에는 아직 시간이 너무 많이 남아가 가는 길에 화남면 쪽으로 내리와서
'안천1리경로회관' 을 베이스 캠프로 삼고 근처 산 3개를 더 따묵고 갈라 칸다!~
경로회관은 오늘 무신 행사를 하나?~ 영감 할마씨들이 우르르 들어가는데 주차 공간이 2~3대 뿌이고 한대가 있는데
또 한대가 더 들어온다!~ 굴러온 돌이 박힌돌 빼낼라 카다가 마디지지 시퍼가 더 안쪽 나무미태 새아노코 돌아나온다!~
도로로 나와 왼쪽으로 안천교를 건너 오른쪽 뚝방길로 가다 마지막 농가 왼쪽으로 휘어져 포장도로를 따라가다 보면
세멘포장도로는 거서 땡이고 잡풀이 웃자란 묘지길!~ 왼쪽으로 묘지길을 올라서면 이내 고사리밭 우에 묘지가!~
그물망을 쳐났는묘뒤로 올라가마 다시 흐릿한 묘길로 이어지고~ 예전에 방구깨나 낐다 카는 조씨묘를 지나 거친
사면을 올라서면 능선에는 묵교가 까꿍이다!~
어디로 이어지는 길인지 능선상에는 뚜렷한 길이 이어지고, 오른쪽으로 돌아 살짝 내려섰다 올라서면 어?~ 여도
이사장이 번개팀을 실꼬 와실낀데 아무리 찾아바도 표지기가 안보이네!~
주변은 잡목이 빽빽해가 조망은 꽝이고~ 뫼들 표지기를 걸어두고 다시 빠꾸!~ 원래 능선을 따라 멀리 능산(299m)까지
갈라켔는데 길꼬라지를 보이 개고생을 하지 시퍼가 포기하고 내리 가기로~
다시 투닥투닥 내리와가 약천경로회관 안쪽으로 들어서서 신흥사 2km 방향 포장도로를 올라간다!~ 아 덥네!~
반사경이 보이는 오르막으로 올라서면 이내 갈림길이 보이는데 오른쪽으로 내리간다!~ 그런데 왼쪽 언덕 우에 잘 지논
한옥은 어디에 쓰는 물건인공?~ 인기척이 없네!~
아스팔트 포장길로 쭈욱 따라 가다가 현위치 표시도 없는 버스정류장을 지나 철문이 열리있는 오른쪽 과수원 안쪽으로
드가가 '실례함미다앙!~' 어?~우예 대답이 없노?~ 과수원 농사는 잘지났는데 외출 했나?~
그런데 안으로 드가이 엄마야!~ 밀양박씨 묘 뒤로 산으로 올라가는 입구를 오만상 높은 철책으로 돌리났따!~
낭패네 참말로!~ 여가 아이마 한참 더 돌아 가야 되는데~ 할수없이 월장을 해보기로 하는데 이기 자꾸 꿀렁거리가
발 디기가 어렵네!~
억지로 배치기를 해가 넘다보이 철사 끄티에 걸리가 바지 2군데가 빵꾸나뿌고, 아패 차고 댕기던 물주머이 고리가
뜯기나가뿐다!~ 띠바 띠바!~
일단 올라서마 내 맨치로 배치기를 하고 올라왔는지 흐릿한 족적이 보이가 따라 올라간다!~ 가파른 사면길을 낑낑거리고
올라가는데 풀숲에서 더운 기운이 확확 올라 오는기 숨이 턱 막힌다!~ 아 띠바 바람은 어디 가뿟노?~
능선으로 올라 오른쪽으로 휘어져 다시 한분 더 낑낑거리면 잡목 속에 안즌뱅이 삼각점이 보이는데 오래된 삼각점이다!~
'305'복구' 인거 긋은데 정확한긴지 모리겠다!~ 당등(236.8m) 이곳에도 대구 대표 선수들끼리 표지기를 걸어두고~
산따묵기 고수 메타기를 보이 꽤나 오래된거긋네!~
오른쪽으로 가파르게 내려서면 안부쪽에는 잠시 걷기존 길이 이어지다가 다시 잡목이 시비를 거는 거친길이 이어지고~
다시 왼쪽으로 휘어져 잡목이 빽빽한 205봉으로 올라섰다가 오른쪽으로 휘어져 내려선다!~
길이 계속 안조으마 탈출할라 켔띠 이넘의 길은 나빠졌다 좋아졌다 카이 갈등이 생기네 참말로!~
또 다른 205봉으로 올랐다 내리서면 215봉!~ 왼쪽으로 보이는 장자봉으로 갈라꼬 왼쪽 능선으로 내리서는데 첨에는
그런데로 흔적이 보이던 길이 사라졌다!~ 방향만 보고 따라 내리가다 보마 왼쪽으로 휘어지는 흐릿한 족적을 만나고~
가파르게 떨어지면 허걱!~ 개울물이 졸졸!~ 우야꼬?~ 일단 굵은 빠이뿌를 디디고 도약을 할라 카는데 숏다리가 건너핀
풀밭 우에까지 자래 갈라나?~ 풀짝!~ 철벅!~ 아이고 신발에 물이 드갔나 찝찝하네!~
지도에는 풀밭에 길이 있는걸로 되있는데 길은 개뿔!~ 무릎까지 올라오는 풀밭을 방향만 보고 간다!~
가끔은 나무 사이로 운치있는 길도 양념으로 비주기도 하디 올라서이 왼쪽으로 포장도로가 보인다!~ 따라 올라간다!~
포장도로로 올라서자마자 우에있는 창고인지 공장인지 몰라도 건물 아패 개쒜이 두바리가 보초를 서고있다가 밥값을
하니라꼬 열씨미 검문을 해대쌌는다!~ 떨빵한 넘아 니는 어데서 무신 용무로 왔노?~ 통과비는 준비했나?~
띠불 넘아 짬뿌 높게 하지마라 목줄 끊어지겠다!~
건물을 지나자마자 가파른 절개지 사면으로 네발로 기듯 오른다!~ 여가 아이마 더 내리가야 된다!~
헥헥거리미 올라서마 길은 점차 좋아지고~ 잠시후 마지막 산인 장자봉으로 올라서는데 여는 삼각점이 마모되가
식별이 불가능하다!~ 여패는 예전 난청지역에서 사용하던 안테나가 꼬리를 길게 늘어뜨리고 자빠져 있다!~
여도 대구 선수들 표지기 빼이 없네!~
장자봉을 지나 내려섰다 다시 205봉으로 올라서서 원점회귀 할라꼬 오른쪽 능선으로 내리간다!~ 첨에는 완만하던 능선이
왼쪽으로 휘어지미 길도 흐릿해지고 가팔라진다!~ 끼걸음으로 내리서면 잠시후 포도밭으로 내리서게 되고~
포도과수원 따라가다 끝지점에서 오른쪽으로 파란 물통이 보이마 따라 들어선다!~ 아패 보이는 고개만 넘으마 도로다!~
넓은 길로 투닥투닥 따라 들어서는데 허걱!~ 꾸정물 구디가 보이디 길이 뚝!~
아 띠바 어데로 가야되노?~ 물구디 왼쪽 무릎까지 빠지는 풀숲을 혹시나 비암 시키가 있시까바 스틱으로 후리치미
조심조심 내리서마 인제는 또랑이 기다린다!~ 환장하네 참말로!~
돌삐를 디디고 건너갈라꼬 발바보이 건들건들!~ AC!~
오른쪽으로 쪼매 자리를 옮기가 또랑 폭이 좁은 곳에서 풀짝!~ 철퍽!~ 니꺼리!~ 올라서면 왼쪽으로 뚜렷한 길이 보인다!~
왼쪽으로 올라갔다 다시 오른쪽으로 휘어지미 고개를 넘어서마 왼쪽 마실로 통하는 넓은 길이 보이고~ 아마 묘길인듯~
잡풀 사이로 터덜터덜 내리서마 오른쪽 농가에서 올라오는 존길을 만나고 이내 쪼매한 물구디긋은 달밭못을 지나게된다~
내리서면 모내기가 한창인 구전로 마을로 내리서고~ 갈림길에서 오른쪽으로 틀어 150여m 가다가 전봇대가 보이는
곳에서 왼쪽 세멘다리를 건너 올라서면 오전에 지나간 반사경 갈림길이 나타나고, 내리서면 이내 안천경로회관!~
공터에서 200m대의 낮으막한 봉우리라꼬 거저 물라 카다가 코피가 난 산따묵기를 종료한다!~
차에 드가기 전에 복장을 보이 거지도 이런 상거지가 없다!~ 따까리 그물망도 뜯기나가고 바지에 크다탄 구멍이 뻥뻥!~
등산화도 고무가 다버졌네!~ 오래 신어가 내삐리야 되겠다!~ 꽃기경이나 가자!~
(영천생태지구공원)
첨에 영천생태지구공원이라 카는 거창한 제목으로 인터넷에 뜨길레 35년전 영천에 4년 정도 근무했고 처가집도 영천
시내 오수동이라 그쪽 지리는 환한데 어딘공 켔띠 가보이 예전에 김장시장이 열리던 영동교 아래다!~
여는 족구장도 있었는데 지금은 말끔하이 정리를 해나가 그런 시설이 있었는지도 모리겠다!~ 주차장에 내리서이
짱배기를 태울듯 햇빛이 뜨겁다!~ 꽃기경이고 나발이고 전부 다리 미태 모이가 피서를!~^^
자주색 유채꽃밭이 어딘공 시퍼가 햇또를 이래저래 돌리보이 다리 미태 현수막이 티미한 넘아 일로 와바라 칸다!~
영동교 다리 밑을 지나면 양쪽으로 꽃양귀비도 비는데 역시 늦게와가 윤기가 없는 모습으로 만난다!~
자주색 유채꽃은 첨보는데 풍성하기가 일반 유채꽃 보다 못한긋따!~ 한창때 와바라 이 멍청한 넘아!~ 그래 그래
기회가 되마 담에는 한창때 와바야 되겠다!~
자주색 유채꽃은 영화교까지 1km 가까이 길게 늘어서 있다!~ 강북쪽으로 보이 예전에는 없던 스카이라인이!~
강북에는 아파트가 엄청 마이 생깄네!~ 아치형 다리를 건널라 카는데 크다탄 화분에 나팔꽃긋은 예쁜 꽃이!~
니 이름이 뭐니?~ 패튜니어!~ 훗!~
뫼들 니긋이 286 햇또로는 돌아서마 이자뿔거로!~ 됐다마 패쑤!~
내한테는 안물어 보나?~ 이기 마디질라꼬!~
왕복으로 다갔다 올라 카마 3km 가차이 되지 시퍼가 영화교 덜간곳 아치형 다리에서 유턴 하기로~ 뱀조심?~ 꽁까고 있네~
다시 돌아나오는데 땡빛에 꽃기경 댕기는 넘은 뫼들빼이 없다!~ 등시 다되네 띠바!~
저 평상에 안자가 쉬고 가라꼬?~ 이 땡빛에?~
벼루빡에도 돈을 마이 들이났네!~ 여는 여러 종의 꽃을 심어가 사시사철 꽃기경을 할수있다 카네!~ 대구는 이런거를 와
안 맹그노?~
다시 영동교를 지나 영천교 쪽으로 가다가 일사병에 걸리지 시퍼가 휴식 시설이 있는데서 다시 주차장으로 빠꾸한다!~
여러 종류의 꽃들을 마이 심어났다!~ 영천도 인제 세련된 중소도시 맛이 날 정도로 마이 변했네!~
잠수교를 지나 터덜터덜 주차장으로 돌아오미 꽃들한테도 늦게왔다꼬 찐빠를 맞고, 나즈막한 산줄기에도 봉변을
당했던 하루 기억을 접고 시원한 막걸리나 한잔 할라꼬 경산휴게소가 잘해주께 놀다가라 케도 못들은체 부지런히
가속 패달을 발바가 대구로 들어왔다!~
어?~ 오늘은 목요일인데 노는 식당이 있네!~
할매 뚝배기도 놀고 추어탕집도 집안 사정상 이라 카미
문을 잠가났다!~
돼지국밥집은 그저께도 묵었는데 또물라 카이 그러코
동태탕집이나 콩나물국밥집은 멀어가 허리가 고장난 넘이 멀리 걷기도 뭣해가
단골 국시집으로 가가 오랫만에 보리비빔밥을 시킨다!~
어?~ 서빙 아지매가 또 바낏네!~
입구에 주인은 예전 그대로라 써부치노코 내가 아는 주인은 나타나도 안하민서
서빙하는 종업원은 사흘 도리로 바낀다!~
코로나 이전 24시간 영업할때는 늦은 저녁에는 자리가 없을 정도인데
그 정도는 아닐지라도 지금도 보통 수준 이상은 되는 긋은데 종업원들이
와 진득하이 붙어 있지를 못할꼬?~
예전 아지매는 뫼들이 드가가 비빔밥 카마 으례히 불로 파란거 주까예?~
카미 반응이 오는데 오늘은 드가미 비빔!~ 카이 무신 비빔?~ 카미 묻는다!~
뭐어?~ 비빔 국시도 있다꼬?~ 허탈하네 참말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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