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 이병천카페 [성령전인치유목회] 원문보기 글쓴이: 이병천목사
어린이와 천국에 들어가는 자
210502(어린이주일오전)
마태 18:1-10
I. 어린이들의 순수한 마음
아파트 주차장에 한 사람이 차를 주차하고 있었습니다. 퍽 예쁜 자동차였던 모양입니다. 한 소년이 이 광경을 물끄러미 쳐다보다가 자동차에서 내리는 아저씨에게 말을 걸었습니다.
“아저씨 자동차가 너무 예뻐요. 이런 자동차 사려면 꽤 비싸겠지요?”
<<난 잘 몰라. 우리 형님이 내게 선물한 것이거든.... 너도... 어! 너도 나중에 네 형이 너한테 이런 근사한 자동차를 사 줬으면 좋겠다는 뜻이구나!>>
“아니에요. 내게 동생이 한명 있는데, 다리가 불편해서 밖에 나가서 걷지도 못하고 뛰지도 못해요. 내가 나중에 돈 많이 벌어서 내 동생에게 이런 자동차 하나 사 주고 싶어요. 나도 내 동생에게 이런 멋진 자동차 하나 사주는 그런 형이 되고 싶어요.”
어린아이의 때 묻지 않은 순수한 마음이 어떠한 것인가를 단편적으로 보여주는 가슴 훈훈한 이야기입니다.
오늘은 어린이주일 꽃주일입니다. 교육이 무엇인지, 자식이 무엇인지, 사랑이 무엇인지, 그 깊은 본질을 다시 한 번 생각하게 하는 날입니다.
한 교육학자는 요즈음 어버이들은 떡을 달라는 아이에게 돌을 주며, 생선을 달라는 아이들에게 뱀을 주고 있다고 한탄했습니다. 안아 달라고 하는 아이에게 텔레비전 스위치를 켜 줍니다. 같이 놀아 달라 하는 아이에게 1,000원짜리 들려주며 그것 가지고 놀라고 합니다. 뛰어 다니고 싶어 하는 아이를 억지로 피아노 앞에 앉혀놓습니다. 마음껏 장난치고 싶어 하는 아이를 승합차에 태워 컴퓨터학원, 미술학원에 보냅니다. 함께 식탁에 둘러앉아 밥을 먹고 싶어 하는 아이에게 중국집 전화번호를 가르쳐 줍니다. 교회 문 두드리는 아이에게 독서실 문만 두드리면 된다고 합니다.
과연 떡을 달라는 아이에게 돌을 주고, 또 생선 달라는 아이에게 뱀을 주는 세상 아니겠습니까? 기업과 경제가 무너지는 것보다, 한 나라가 무너지는 것보다, 더 심각하게, 이 땅 위에서 가정들이 무너져가고 있지나 않은 것인지 걱정인 것입니다.
여의도 아파트에 콩가루 가족이 살고 있었습니다. 서로가 서로에게 상처를 주고 실망을 합니다. ‘이렇게 사느니 차라리 모두 다 함께 뛰어내려 죽자.’ 그래서 63빌딩 꼭대기에 올라가 온가족이 뛰어 내렸는데 하나도 다치지도 죽지도 않았다고 합니다. 남편은 제비족, 제비처럼 쏜살같이 뛰어내렸습니다. 아내는 날라리, 사뿐이 내려앉았습니다. 자식들은 비행소년, 유유히 날아 앉았습니다. 문제 부모 밑에 문제 아이들이 생겨난다는 말입니다. 어린아이들은 때 묻지 도화지와 같아서 무엇을 그리든 그대로 흔적이 남게 된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II. 천국에서 누가 큰 자인가?
오늘 읽은 성경 말씀은 어린이 주일이면, 가장 많이 등장하는 본문입니다만 그냥 단순히 어린이를 소중히 여기라는 말씀만은 아닙니다. 오늘의 본문에 등장하는 첫 단어는 “그 때에(At that time)”라는 말입니다. 1절을 다함께 읽어봅시다.
(마 18:1) 『그 때에 제자들이 예수께 나아와 이르되 천국에서는 누가 크니이까?』
지금 주님의 제자들은, “천국에서 과연 누가 큰 자인가?(Who is the greatest in the kingdom of heaven?”에 관한 논쟁을 벌이고 있습니다. 그런데 그 논쟁이 벌어지는 시점이 “그 때에”라는 것입니다.
여기서 “그 때”란 본문 바로 앞부분인 마17:24-27에 등장하는 “성전세”를 내는 사건을 두고 하는 말입니다. “성전세”에 관한 말씀은 출애굽기 30:11-16에 등장합니다.
“성전세”란 애굽으로부터 구원받은 이스라엘 백성들 중 20세 이상에 해당되는 하나님의 백성들이 매년 성전의 유지와 보수를 위해 내던 세금으로 반세겔이었는데 ‘반 세겔’에 해당하는 헬라어 ‘디 드라크마’는 두 드라크마로서 “일반 노동자의 2일분 품삯에 해당하는 액수의 돈”이었습니다.
“성전세”를 받는 직원들이 주님의 수제자인 베드로에게 묻기를 “너의 선생은 반 세겔을 내지 아니하느냐?”라고 했습니다. 그때에 주님은 성전의 주인이신 하나님의 아들로서 성전세를 내지 않아도 되지만 사람들로 실족하지 않게 하시려고(오해하게 하지 않기 위하여) 물고기의 입에서 동전 한 세겔을 꺼내어 주님과 베드로의 성전세를 내도록 조치하셨습니다.
그때에 주님의 제자들은 자신들이 “성전세”를 내고 있는 자들이기에 당연히 “천국”에 들어가는 자격이 있으며, 천국에 들어가서는 누가 가장 큰 권세를 누리게 될 것인가를 이야기하고 있었던 것입니다. 그런데 바로 그때 주님께서 그들에게 하시는 행동과 말씀이 이러했습니다.
(마 18:2-10) 『[2] 예수께서 한 어린 아이를 불러 그들 가운데 세우시고 [3] 이르시되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가 돌이켜 어린 아이들과 같이 되지 아니하면 결단코 천국에 들어가지 못하리라 [4] 그러므로 누구든지 이 어린 아이와 같이 자기를 낮추는 사람이 천국에서 큰 자니라 [5] 또 누구든지 내 이름으로 이런 어린 아이 하나를 영접하면 곧 나를 영접함이니 [6] 누구든지 나를 믿는 이 작은 자 중 하나를 실족하게 하면 차라리 연자 맷돌이 그 목에 달려서 깊은 바다에 빠뜨려지는 것이 나으니라 [7] 실족하게 하는 일들이 있음으로 말미암아 세상에 화가 있도다 실족하게 하는 일이 없을 수는 없으나 실족하게 하는 그 사람에게는 화가 있도다 [8] 만일 네 손이나 네 발이 너를 범죄하게 하거든 찍어 내버리라 장애인이나 다리 저는 자로 영생에 들어가는 것이 두 손과 두 발을 가지고 영원한 불에 던져지는 것보다 나으니라 [9] 만일 네 눈이 너를 범죄하게 하거든 빼어 내버리라 한 눈으로 영생(헬, 생명)에 들어가는 것이 두 눈을 가지고 지옥 불에 던져지는 것보다 나으니라 [10] 삼가 이 작은 자 중의 하나도 업신여기지 말라 너희에게 말하노니 그들의 천사들이 하늘에서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의 얼굴을 항상 뵈옵느니라』
“천국에서는 누가 큰 자입니까?” 이런 질문을 받으시고 예수님께서 웅변적인 행동을 하신 것입니다. 성경을 읽어내려 가다가 “진실로, Truly”라는 말이 나올 때는 긴장하셔야 합니다. 굉장히 중요한 진리를 강조할 때 등장하는 강조부사입니다. 그것도 모자라서 오늘 본문이 “결단코, never”라는 표현까지 썼습니다.
3절의 말씀을 다시 한 번 읽어보십시다.
(마 18:3) 『이르시되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가 돌이켜 어린 아이들과 같이 되지 아니하면 결단코 천국에 들어가지 못하리라』
(마 18:3, NRSV) 『and said, "Truly I tell you, unless you change(=return) and become like children, you will never enter the kingdom of heaven.』
이 말씀은 그들 스스로 이미 구원의 확신을 가지고, 천국을 소망하고 있는 제자들을 향하여, 너희들은 지금 너희들이 당연히 천국에 들어갈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는데, 사실은 아니다. 너희들 가운데에는 천국에서 큰 자가 되는 것은 고사하고 오히려 지옥 불에 들어가게 되는 사람도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는 경고를 하고 계시는 것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 가운데, 주님의 제자로 부름 받고 주님과 동행하고 있는 사람들 가운데에는, 진짜 구원받고 성전세를 내는 사람들도 있지만, 구원과 상관없이 외적인 종교생활만을 하는 사람들도 있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이 상황을 오늘의 우리들에게 그대로 적용시켜보자면, 우리가 천국에서 큰 자가 될 것을 이야기하기 이전에, 내가 과연 그 천국에 들어갈 자격이 있는 사람인가를 먼저 살펴보아야 한다는 엄중한 경고의 말씀인 것입니다.
실제로 주님의 제자 가룟 유다가 오늘 이 본문의 현장에 있었고, 이 말씀을 들었습니다. 그러나 그는, 후에 예수님을 배반하며 지옥 불에 떨어졌습니다. 그는 물론 주님의 곁을 따라 다녔고, 성전세도 냈음은 두 말할 필요가 없을 것입니다. 그럼에도 결국 그가 구원받지 못하고 지옥 불에 떨어졌다는 것은 참으로 엄청난 비극입니다.
오늘날에도 마찬가지입니다. 평소에 교회는 출석하고 헌금은 하는데 구원받지 못하고 지옥 불에 떨어질 사람들도 있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성전세를 낸다고, 교회에 출석한다고, 구원받는 것이 아닙니다.
구원받기 위해서 내는 성전세가 아니라, 구원받은 사람들이, 구원의 은총에 감격하며 감사하는 마음으로 드리는 것이 성전세입니다. 구원의 은총에 감격하며 감사하는 사람들의 모임이 교회인 것입니다. 그리고 그들의 성전세로 성전이 건축되고 유지되며 그 성전에서 예배를 드릴 때 질병이 떠나가고 치유와 회복과 부흥을 누리게 되는 것입니다.
(출 30:11-16) 『[11]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12] 네가 이스라엘 자손의 수효를 조사할 때에 조사 받은 각 사람은 그들을 계수할 때에 자기의 생명의 속전을 여호와께 드릴지니 이는 그것을 계수할 때에 그들 중에 질병이 없게 하려 함이라 [13] 무릇 계수 중에 드는 자마다 성소의 세겔로 반 세겔을 낼지니 한 세겔은 이십 게라라 그 반 세겔을 여호와께 드릴지며 [14] 계수 중에 드는 모든 자 곧 스무 살 이상 된 자가 여호와께 드리되 [15] 너희의 생명을 대속하기 위하여 여호와께 드릴 때에 부자라고 반 세겔에서 더 내지 말고 가난한 자라고 덜 내지 말지며 [16] 너는 이스라엘 자손에게서 속전을 취하여 회막 봉사에 쓰라 이것이 여호와 앞에서 이스라엘 자손의 기념이 되어서 너희의 생명을 대속하리라』
이 말씀처럼, “성전세란 20세 이상의 사람(성인)이라면 단 한 사람의 예외도 없이 모두가 내어야 하는 것이로되, 반 세겔에서 부자라고 더 내지 말고 가난한 자라고 덜 내지 말아야 하며, 그것은 회막의 봉사에 사용되어져야 하는데, 그것은 생명의 속전으로 그들 중에 질병이 없게 하려 함이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구원의 체험과 감격이 있는 사람은 누구나가 성전을 귀중히 여기고 보살펴야 한다는 말씀입니다. 사람의 생명은 부자나 가난한 자나 똑같이 귀중하고 값진 것이기에 부자나 가난한 자나 똑같이 반 세겔씩을 내야 한다는 말씀입니다. 성전세 즉 성전을 소중히 여기며 성전건축헌금과 함께 질병이 없는 건강한 삶을 살아가시기 바랍니다. 오늘, 우리들 각자에게 구원의 정확한 진단이 있기를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구약시대에도 가룟 유다와 비슷한 사람들이 등장합니다. 구원받은 하나님의 백성 공동체 속에서, 여러 가지 성스러운 직분까지 받았으나, 문제를 일으키다가 결국 저주받은, “고라”와 “다단”과 “아비람”과 “온” 그리고 그들을 추종하던 250명의 레위자손 같은 사람들이 바로 그런 사람들이었습니다. 그들이 비록 구원받은 이스라엘 백성들 가운데 거하였고, 심지어 성전, 성막에서 주님을 섬기는 귀중한 직분까지 받았을 지라도 그들의 영혼 속에는 아직도 주님을 향한 진실 된 믿음이 없었기에, 결국 당을 짓고 주님의 종 모세와 아론을 대적하고 거스르며, 자신들이 하나님 나라의 큰 자들임을 자청하였습니다. 그들이 모세와 아론을 향하여 “너희가 분수에 지나도다 회중이 다 각각 거룩하고 여호와께서도 그들 중에 계시거늘 너희가 어찌하여 여호와의 총회위에 스스로 높이느냐?”(민16:3)라는 항변을 하였습니다. 그 결과 여호와 하나님의 진노를 사게 되었기에, “그들이 섰던 땅바닥이 갈라지니라 땅이 그 입을 열어 그들과 그들의 집과 고라에게 속한 모든 사람과 그들의 재물을 삼키매 그들과 그의 모든 재물이 산 채로 스올(지옥; 공동번역)에 빠지며 땅이 그 위에 덮이니 그들이 회중 가운데서 망하니라.”(민16:31-33)했으며, 그들에게 동조했던 레위자손 250명에게도 “여호와께로부터 불이 나와서 (그들) 분향하는 250명을 불살랐더라.”고 성경은 말씀하고 있습니다.(민16:31-35)
우리가 천국에서 큰 자가 되느냐 작은 자가 되느냐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그러나 그보다 더 중요하고 시급한 것은 내가 지옥불이 아닌, 진짜로 천국에 들어갈 구원받은 하나님의 백성이 맞는가 하는 것입니다.
교회 내에서 분쟁을 일으키던 고린도교회의 성도들에게 던져진 도전도 바로 그것이었습니다.
(고후 13:5) 『너희는 믿음 안에 있는가 너희 자신을 시험하고 너희 자신을 확증하라 예수 그리스도께서 너희 안에 계신 줄을 너희가 스스로 알지 못하느냐 그렇지 않으면 너희는 버림 받은 자니라』
그런데 여러분, 지금 이런 도전을 받고 있는 고린도교회의 성도들에게는 여러 가지 영적은사들이 많이 나타났었다는 사실도 심각하게 생각해 보아야 할 부분입니다.
그렇다면 여러분! 우리가 어떻게 해야 구원받은 하나님의 백성, 천국의 백성이 될 수 있는 것입니까?
성전세를 내는 것, 즉 헌금을 드리는 것으로 되는 것이 아니라는 점은 이미 서두에서 말씀드렸습니다. 그렇다면
우리가 어떻게 해야 진정으로 구원받은 천국 백성이 되는 것입니까?
오늘 본문 2-3절을 다시 한 번 보십시다.
(마 18:2-3) 『[2] 예수께서 한 어린 아이를 불러 그들 가운데 세우시고 [3] 이르시되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가 돌이켜 어린 아이들과 같이 되지 아니하면 결단코 천국에 들어가지 못하리라』
첫째로 돌이켜야 합니다.(3절)
“돌이켜”라는 말은 헬라원어로 “strepo-; 돌아서다. 변하다. 바꾸다.”라는 의미입니다. 다른 말로 회개해야 합니다. 삶의 방향을 하나님께로 온전히 돌이켜야 합니다.
(마 3:1-10) 『[1] 그 때에 침례 요한이 이르러 유대 광야에서 전파하여 말하되 [2] 회개하라 천국이 가까이 왔느니라 하였으니 [3] 그는 선지자 이사야를 통하여 말씀하신 자라 일렀으되 광야에 외치는 자의 소리가 있어 이르되 너희는 주의 길을 준비하라 그가 오실 길을 곧게 하라 하였느니라 [4] 이 요한은 낙타털 옷을 입고 허리에 가죽 띠를 띠고 음식은 메뚜기와 석청이었더라 [5] 이 때에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요단 강 사방에서 다 그에게 나아와 [6] 자기들의 죄를 자복하고 요단 강에서 그에게 침례를 받더니 [7] 요한이 많은 바리새인들과 사두개인들이 침례 베푸는 데로 오는 것을 보고 이르되 독사의 자식들아 누가 너희를 가르쳐 임박한 진노를 피하라 하더냐 [8] 그러므로 회개에 합당한 열매를 맺고 [9] 속으로 아브라함이 우리 조상이라고 생각하지 말라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하나님이 능히 이 돌들로도 아브라함의 자손이 되게 하시리라 [10] 이미 도끼가 나무뿌리에 놓였으니 좋은 열매를 맺지 아니하는 나무마다 찍혀 불에 던져지리라』는 침례요한의 외침
“회개하고 하나님께로 돌아와서 회개에 합당한 일을 하라.”(행26:20)고 외치며,
“하나님께 대한 회개와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께 대한 믿음을 증언”(행20:21)한 사도바울의 외침
“회개하라 천국이 가까이 왔느니라.”(마4:17),
“때가 찼고 하나님의 나라가 가까이 왔으니 회개하고 복음을 믿으라.”(막1:15),
“화 있을진저 외식하는 서기관들과 바리새인들이여 너희는 천국 문을 사람들 앞에서 닫고 너희도 들어가지 않고 들어가려 하는 자도 들어가지 못하게 하는도다 화 있을진저 외식하는 서기관들과 바리새인들이여 너희는 교인 한 사람을 얻기 위하여 바다와 육지를 두루 다니다가 생기면 너희보다 배나 더 지옥 자식이 되게 하는도다... 뱀들아 독사의 새끼들아 너희가 어떻게 지옥의 판결을 피하겠느냐?"(마 23:13,14,15,33)라는 우리 주님의 외침을 기억하셔야 합니다.
교회에 출석하지만 삶의 방향이 하나님께로 돌이켜지지 않으면 결단코 천국에 들어가지 못한다고 우리 주님은 말씀하고 계신 것입니다.
이에 대한 한 예화를 말씀드리겠습니다.
“팻 로벗슨 목사는 예일대 법학과 출신으로 그의 아버지는 버지니아주 상원의원이며 은행통화위원장이었다. 팻 로벗슨 목사는 구원의 확신을 체험한 날 퇴근시간에 한 잔 하러 가자는 친구의 요청을 뿌리치고 집에 돌아와 현관문을 열고 ‘여보, 나 구원받았소!’하고 외쳤다. ‘당신 미쳤군요!’하는 아내의 소리에, ‘난 미치지 않았소. 난 구원을 받았단 말이오.’ 그리고 그는 취침시간쯤에 아무 말도 없이 찬장 문을 열고 거기 있던 위스키 병을 내려놓고 하나씩 마개를 열고 하수도에 쏟아버리기 시작하였다. 콸...콸...콸.... ‘당신 왜 이래요? 얼마나 비싼 것들인데!’ 하면서 아내가 달려와 마지막 술병을 움켜쥐려 했지만, 그는 그것을 빼앗아 다 쏟아 버렸다.”
우리가 구원받은 하나님의 백성, 천국 백성이 되었다는 말은 우리의 삶의 방향을 하나님께로 완전히 돌이켰다는 말과 동의어인 것입니다. 우리가 진정으로 구원받은 하나님의 백성인지 아닌지는 우리의 삶의 방향이 주님께로 돌이켜졌는지 아닌지를 확인해 보아야 알 수 있다는 말씀인 것입니다.
성남제일교회를 담임하셨던 고(故) 박용규목사님의 천국과 지옥 간증 속에 나오는 한 토막이야기를 들어보시기 바랍니다.
<< 천사가 “지옥의 유황 불 못 마을은 수천수만 개나 된다. 큰 것도 있고 작은 것도 있다. 이곳에 온 영혼들은 땅에서 성경 말씀을 믿지 않고, 교회와 교인들을 업신여기며 조롱하고 핍박하던 자들이며, 또 세상의 부귀와 권세를 위해 신앙을 저버리고 주일을 범하는 등 교회 안에서 분열과 분쟁을 조작하고 교회를 자기 세력을 행사하는 장소로 삼아 싸움을 일삼았던 자들이 온다.”고 했다. 그러니 ‘주여, 주여’ 하면 다 천국 간다는 생각을 버리고 아버지의 뜻을 따라 살아야한다.(마7:21) 아버지의 뜻은 예수님을 진실하게 믿고 영생을 얻는 것이다.(요6:40) 천사는 나에게 큰 소리로 “박 목사, 저기 유황 불 속에서 아우성치며 고통당하는 영혼들 중에 아는 사람이 있는가 보라?”고 하였다. 그래서 자세히 보았더니 한국교회에서 이름 있던 목사, 장로, 권사, 집사들이 많이 있었다. 그들은 “신사참배(일본 태양귀신)를 강요하고 교권과 명예를 위해 정상적인 신앙을 떠나 자기 유익을 구하고 교회와 총회에서 싸움과 분열을 일으켜 예수님의 몸 된 교회를 찢고 부순 자들로서 하나님의 진노를 받아 유황 불 못에 왔다.”고 했다. 큰 교회의 교만한 목사, 교만한 부자 장로, 스스로 잘난 권사 집사들이여, 유황 불 못을 알려거든 부엌에서 가스렌지 불 위에 얼굴을 올려놓아 보면 그 고통을 알 것이다. >>(라고 했습니다.)
에콰도르의 안젤리카는 23시간 동안 죽어서 천국과 지옥을 경험하고 돌아왔고, 다음과 같은 간증을 하였습니다.
<주님은 나를 어떤 방으로 데려 가셨는데 거기엔 젊은 남자가 불길 속에서 고통 받고 있었습니다... 그 남자는 울부짖었습니다.
“주님, 자비를 베푸소서. 여기서 나가게 해주세요... 용서해주세요... 주님!” 주님은 대답하셨습니다. “늦었다... 너무 늦었다. 난 네게 기회를 주었지만 넌 회개하지 않았어.” 나는 주님께 여쭈었습니다. “주님, 왜 그가 여기 있나요?” 나는 곧 알게 되었습니다. 그는 세상에 있을 때 복음을 알았지만 하나님을 떠나 술, 마약을 더 좋아하고 나쁜 길로 빠졌습니다. 그는 주님의 길을 따르는 것을 원하지 않았습니다. 주님은 그에게 무슨 일이 일어날 수 있는지 여러 번 경고하셨습니다.
“딸아, 그가 여기 있는 이유는 이것이다. 누구든 내말을 저버리는 자는 이미 심판을 받음이요, 나의 한 그 말이 마지막 날에 저를 심판하리라” (요한12:48) 그리고 주님은 우시며 슬퍼하셨습니다....
불길이 더 치솟는 것을 보았습니다. 사람들의 벌레들도 무수히 증가했습니다. 거기에는 물이 없었습니다. 불길을 더 크게 만드는 것은 유황이었고 각각의 사람들의 고통은 더 커졌습니다. 주님께 여쭈었습니다. “주님, 무슨 일이에요? 이건 뭐에요?” 그러자 주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회개하지 않은 자들의 삯이 이러하니라.”
그리고 나서 주님은 저를 매우 유명한 사람이 있는 곳으로 데려가셨습니다. 이전에 저는 두 마음을 품은 크리스챤 소녀로 살았었습니다. 저는 믿는 사람이면 누구나 천국에 갈 것이라고 생각했었습니다. 미사를 올리는 성직자들 또한 천국에 가는 줄로 알았었지만 그것은 잘못된 것이었습니다. 교황 ㅇㅇㅇㅇㅇ 2세가 타계했을 때 친구들과 친척들 모두 그는 천국에 갔다고 제게 말했었습니다. TV 나 Extra의 모든 뉴스와 다른 매체에서도 “교황 ㅇㅇㅇㅇㅇ 2세가 타계하셨습니다. 평안히 잠드시길 기원합니다. 그는 지금 주님과 그의 천사들과 함께 천국에서 기쁨을 누리고 있습니다.”라고 전했었고 저는 이 모든 것을 믿었었습니다. 그러나 지옥에서 그가 불꽃 가운데 고통 받고 있는 것을 보았기 때문에 제가 어리석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의 얼굴을 봤을 때 분명 ㅇㅇㅇㅇㅇ 2세였습니다. 주님은 제게 말씀하셨습니다. “딸아 보아라, 네가 보고 있는 저 남자가 ㅇㅇㅇㅇㅇ 2세란다. 그는 여기에 있단다. 그는 회개하지 않았기 때문에 이곳에서 이렇게 고통 받고 있는 거란다... 딸아, 간음하는 자나 우상숭배하는 자, 탐하는 자, 거짓말 하는 자는 그 어느 누구도 천국을 유업으로 받을 수 없단다... 딸아, 보아라. 너에게 이 남자의 삶을 보여 주겠다.” 예수님은 제게 거대한 화면을 보여주셔서 이 사람이 많은 사람들에게 수차례 미사를 진행하던 모습들과 거기에 있던 사람들이 어떻게 우상을 숭배하였는지 알 수 있었습니다... 저는 이 남자가 수많은 동전들과 지폐들을 수거해서 어떻게 그 많은 돈들을 개인이 소유하게 되었는지를 보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나 저는 그 이상의 것을 또한 볼 수 있었습니다. 이런 성직자들은 결혼하지 않는 것이 사실입니다만, 저는 지금 거짓말 하는 것이 아님을 확실히 말해드립니다. 주님께서 제게 이 사람들이 거기서 많은 여자들, 수녀들과 같이 자는 모습을 보여주셨습니다.
주님께서 간통하는 사람들을 제게 보여주셨습니다. 말씀은 간음한 자들은 천국을 유업으로 받을 수 없다고 하십니다. 이 모든 것들을 보고 있을 때 주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딸아, 보아라. 지금 너에게 보여준 이 모든 것들은 그의 과거일 뿐만 아니라 많은 성직자들과 교주들, 수많은 사람들에게서 지금도 계속해서 일어나는 일들 이란다.” 그리고 제게 말씀을 하셨습니다. “딸아 가서 사람들에게 내게로 돌아서야 할 때라고 전하거라.”>
우리 가운데에는 이상과 같은 영원한 저주와 비극의 주인공이 단 한 분도 안 계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우리가 천국의 큰 자가 되기 이전에 천국에 들어가는 자가 되려면 우리의 삶을 주님께로 온전히 돌이키는 인격적인 회개의 결단이 있어야 한다는 이 말씀을 꼭 명심하시기 바랍니다.
그런데 여러분 돌이킨 삶의 기준이 무엇입니까?
“어린아이들과 같이 되는 것”입니다.(3절)
어린아이들의 특징이 무엇입니까? 단순합니다. 솔직합니다. 순종합니다. 순진합니다. 겸손합니다. 우리가 하나님 앞으로 돌아와서 그렇게 살아가야 한다는 말씀입니다. 하나님의 말씀 앞에서 단순해져야합니다. 솔직해져야 합니다. 하나님의 뜻에 순종해야 합니다. 하나님과 사람 앞에 순진해야 합니다. 겸손해야 합니다.
바로 이상과 같은 것들이 하나님께로 회개한 사람의 삶의 특징이어야 한다는 말씀입니다. 우리가 이런 사람들이 됩시다. 우리가 이런 삶을 살아가기로 결단하십시다. 진짜로 천국과 지옥을 믿는 자들답게 진실 되게 살아가십시다. 하나님의 은혜를 생각하며 우리가 겸손한 삶을 살아가십시다.
그렇게 살아가면 우리가 천국에 들어갈 뿐만이 아니라 천국에서 큰 자도 될 것이라고 주님은 말씀하고 계십니다. 3-4절을 다시 한 번 읽어봅시다.
(마 18:3-4) 『[3] 이르시되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가 돌이켜 어린 아이들과 같이 되지 아니하면 결단코 천국에 들어가지 못하리라 [4] 그러므로 누구든지 이 어린 아이와 같이 자기를 낮추는 사람이 천국에서 큰 자니라』
III. 구원받는 자들의 삶의 원리는 “섬김”입니다.
구원받은 하나님의 백성, 천국의 백성들의 삶의 원리는 무엇입니까?
(마 18:5) 『또 누구든지 내 이름으로 이런 어린 아이 하나를 영접하면 곧 나를 영접함이니』
철저한 섬김입니다. 주변인들을 주님 섬기듯 섬겨야 합니다. 내게 맡겨진 일들을 주님 섬기듯 섬겨야 합니다.
(골 3:23) 『무슨 일을 하든지 마음을 다하여 주께 하듯 하고 사람에게 하듯 하지 말라』하셨습니다.
내 남편을, 내 아내를, 내 아이들을, 내 교우들을, 내 직장의 상사와 동료들을, 주님 섬기듯 섬겨야 합니다. 그런 삶을 살아가는 사람이 주님을 섬기는 사람입니다. 그런 사람이 이 세상에서도 하늘나라 천국에 갔을 때에도 주님으로부터 큰 칭찬과 상급을 받게 됩니다. 목사는 교인을 예수님처럼 섬겨야 합니다. 교인은 목사를 주님처럼 대해야 합니다. 이 비밀을 깨닫지 못하기 때문에 서로가 서로에게 실망하고 상처를 줍니다.
우리가 진정으로 거듭나서 무슨 일을 하든지 사람을 기쁘게 하는 자와 같이 눈가림만 하는 것이 아니라 오직 주를 두려워하는 마음으로 매사에 주께 하듯 하고 사람에게 하듯 하지 아니하면 어떤 결과가 주어지는 것입니까?
(골 3:22-24) 『[22] 종들아 모든 일에 육신의 상전들에게 순종하되 사람을 기쁘게 하는 자와 같이 눈가림만 하지 말고 오직 주를 두려워하여 성실한 마음으로 하라 [23] 무슨 일을 하든지 마음을 다하여 주께 하듯 하고 사람에게 하듯 하지 말라 [24] 이는 기업의 상을 주께 받을 줄 아나니 너희는 주 그리스도를 섬기느니라』 했습니다.
(마 10:41-42) 『[41] 선지자의 이름으로 선지자를 영접하는 자는 선지자의 상을 받을 것이요 의인의 이름으로 의인을 영접하는 자는 의인의 상을 받을 것이요 [42] 또 누구든지 제자의 이름으로 이 작은 자 중 하나에게 냉수 한 그릇이라도 주는 자는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그 사람이 결단코 상을 잃지 아니하리라』 하셨습니다.
특별히 오늘은 어린이주일입니다. 어린이들을 하늘의 존재로, 하늘의 선물로, 예수님의 이름으로, 예수님처럼 영접하고, 예수님처럼 대하시는 삶을 결단하시기 바랍니다. 내 자식이 남의 집 아이들처럼 똑똑하지 못할 때에, 그 아이를 있는 모습 그대로 받아들인다는 것은 퍽 어려운 일 일수 있습니다. 남의 집 아이들은 다 건강한데 우리 집에 건강하지 못한 어린아이가 태어났을 때에 그들을 사랑한다는 것이 얼마나 눈물겨운 일인지 모릅니다. 원치 않았는데 우리 집에 문제아가 생겨납니다. 헝클어진 머리채를 부둥켜안고 울어야 하는 순간이 많이 있지요.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그들을 영접하라 말씀하십니다. 있는 그대로 그들을 사랑해주되 그들을 위하여 기도하고 축복하라 말씀하십니다.
보스턴에 불행한 애니라는 작은 소녀가 있었습니다. 눈이 보이지 않는 맹인이었습니다. 정신질환으로 정신병동에 입원해 있었습니다. 세상에서 버려진 아이처럼 보였습니다. 부모조차 그를 찾아오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어느 날 나이든 자원봉사자 한 사람이 이 애니에게 관심을 가지기 시작했습니다. 그의 따뜻한 사랑에 감동이 되었는지 6개월쯤 그를 돌보았을 때 마음의 문이 열렸습니다. 그리고 점점 병세가 좋아져서 퇴원했고 보스턴 파킨스 맹아학교에 들어가 6년 동안 우등생으로 공부를 합니다. 한 신문사의 도움으로 개안수술을 받아 눈을 뜨게 되었습니다.
어느 날 신문에 보니까 “보지 못하고, 듣지 못하고, 말하지 못하는 3중고에 시달리는 아이가 한명 있는데 아이를 돌봐줄 사람이 필요하다.”는 광고였습니다. 신문사의 도움으로 눈을 뜬 것도 감사하고 나이든 자원봉사자의 사랑도 고마워서 ‘나보다 어려운 사람을 도와야지’라고 늘 생각했는데 흔쾌히 자원했습니다. 이 아이 곁에서 함께 먹고 자기를 48년! 바로 이 아이가 인류역사에 위대한 업적을 남긴 헨렌 켈러였습니다. 빅토리아 여왕이 헨렌 켈러 여사에게 영국 최고의 훈장을 수여하며 “당신처럼 모든 불리한 조건을 가진 사람이 어떻게 이렇게 엄청난 업적을 이룰 수 있었습니까?”라고 질문했을 때, 헬렌 켈러는 “오직 한 가지, 앤 설리반 선생님 때문에!”라는 답변을 했습니다. 3중고의 고통을 있는 그대로 받아준 앤 설리반 선생님 때문에 위대한 헨렌 켈러가 이 땅에 태어나게 된 것입니다.
천국에서 누가 큰 자 입니까?
하나님 나라의 백성들이 해야 할 일이 무엇입니까?
5-7절을 보시기 바랍니다.
(마 18:5-7) 『[5] 또 누구든지 내 이름으로 이런 어린 아이 하나를 영접하면 곧 나를 영접함이니 [6] 누구든지 나를 믿는 이 작은 자 중 하나를 실족하게 하면 차라리 연자 맷돌이 그 목에 달려서 깊은 바다에 빠뜨려지는 것이 나으니라 [7] 실족하게 하는 일들이 있음으로 말미암아 세상에 화가 있도다 실족하게 하는 일이 없을 수는 없으나 실족하게 하는 그 사람에게는 화가 있도다』
첫째는 어린 아이를 소중하게 영접하는 일이요.
둘째는 실족하지 않게 하는 일입니다.
좀 더 적극적으로 말하면 연약한 자를 보호하고 양육하는 일입니다. 성경과 기독교 역사 속에서 믿음의 사람들은 연약한 자들에게, 자녀들에게 평소에도 복을 빌었습니다.
이삭이 죽기 전에 야곱에게 축복했습니다. 그들의 자녀들이 먼 길을 떠날 때에, 결혼을 앞두고 있을 때에, 사업을 새롭게 시작할 때에, 군대에 가고 전쟁터에 나갈 때에, 잠자리에 들 때, 그들은 침대 머리에 앉아 복을 빌었습니다.
먼저, 축복할 때에 신체적인 접촉을 했습니다. 손을 잡기도 하고 어루만지기도 하고 머리에 손을 얹기도 하고 입을 맞추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의미 있는 축복의 말을 그들에게 남겼습니다.
“주님의 이름으로 너를 축복한다. 너는 놀라운 하나님의 사람이 될 거야. 너는 꽤 쓰임 받는 사람이 될 거야. 믿음의 사람이 될 거야. 너는 기도할 때마다 하나님이 네 기도에 응답해 주실 거야. 하나님은 너를 축복하며 너를 영광스럽게 쓰실 거야.”
마지막 유언을 남길 때에, 임종을 앞두고 자식을 한 자리에 불러 모아 축복했습니다.
“나와 함께 하신 하나님이 너희들과 함께 하시기를 원하노라. 나를 축복하신 하나님이 너희들에게도 축복하길 원하노라. 평생을 나와 동행하셨던 그분이 너희들과도 이 땅 세상 끝날 때까지 너희들과 동행하기를 원하노라.”
랄프 갈복이라는 사람이 쓴 「가정의 축복」이라는 책에 그런 얘기가 있습니다.
“구약의 믿음의 조상들이 자손들을 축복하듯이 목사가 교우들을 축복하듯이 가정의 어버이들은 거룩한 손을 들어 자식을 위하여 축복해야 될 권세가 있고 의무가 있고 특권이 있다.”고... 구약 성경의 영향을 받은 위대한 어머니들의 교육방법을 쥬이쉬 마더(Jewish mother) 교육방법이라고 합니다. 유대인 어머니들의 교육방법이라고 하는 것이지요. 많은 내용이 있습니다만 간단하게 요약하면 두 마디로 요약할 수 있습니다.
너의 자녀를 비교급 인생으로 만들지 말고 최상급 인생으로 만들어라.
비교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내 부모 다른 부모와 비교하지 말아라. 내 자식 다른 자식들과 비교하지 말아라. 그리고 있는 모습 그대로 축복하라. 비교급 인생으로 만들지 말아라.
그런 교육을 받고 성공한 대표적인 사람이 바로 아인슈타인입니다. 초등학교부터 고등학교 때까지 성적표를 받을 때마다 꼴찌였습니다. 고등학교를 졸업하는 마지막 성적표에는 그렇게 되어 있었습니다.
“이 학생은 앞으로 무슨 공부를 하든지 공부로 성공할 것 같지는 않음.”
이 성적표를 받아든 엄마의 마음이 오죽하겠습니까? 그러나 성적표를 받을 때마다 이 엄마는 아인슈타인을 품에 안고 머리에 손을 얹고 그 아이를 축복했습니다.
“아이야, 걱정할 것 없다. 남과 같아지려고 하면 결코 남보다 나아질 수 없는 법이다. 하지만 너는 남과 다르기 때문에 기필코 훌륭한 인물이 될거야.”
과연 그는 세계적인 물리학자가 되었습니다.
자녀들을 비교급 인생으로 보지 말고 최상급 인생으로 보라. 하나님의 말씀, 긍정적인 언어로 축복하라는 것입니다. 단순하면서도 얼마나 위대한 교육방법입니까? 아이들을 망치는 언어가 이 땅에 얼마나 많이 있습니까? 비교하는 언어입니다. “아무개 좀 봐라. 언니 좀 본 받아라.” 자존감을 무너뜨리는 인격을 무시하는 말들입니다. “잘하는 게 뭐 있어야지. 지겹다 지겨워. 멍청한 자식아.”
살인마 하면 지존파라는 이름이 생각납니다. 끔찍한 살인극을 벌였던 인물들입니다. 지존파가 마지막 법정에서 변론할 때 그렇게 말했습니다.
“23년 전 일입니다. 우리 집은 너무나도 가난해서 학교에 갈 때에 미술 시간이 되었지만 크레용을 사지 못했습니다. 도화지 한 장 준비하지 못했습니다. 그때 선생님께서 머리를 쥐어박으면서 <이 멍청한 놈아! 너는 맨 날 준비물을 잃어버리고 다니냐? 맨 날 허구헌 날 빈손으로 오면 어떡하니? 훔쳐서라도 가져와야지.> 그때부터 나는 훔치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부잣집 아이들을 보면 때리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청년이 된 다음에는 좋은 자동차를 타고 다니는 사람을 보면 내 적이요 원수라고 생각하고 빼앗는 것을 내 본분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다 보니 내가 이 땅에 서게 된 것입니다.”라고...
지금도 직장에서 가정에서 사회에서 학교에서 폭력적인 언어, 잔인한 언어, 가혹한 언어 때문에 인격과 영혼이 망가지는 사람이 얼마나 많이 있습니까? 반면, 아이를 살리는 언어들이 있습니다. 축복의 언어, 칭찬의 언어, 격려의 언어 말입니다.
“나는 네가 자랑스럽다. 네가 소중하다. 아빠는 너를 믿어. 너를 위해 기도한단다. 너만 보면 행복해. 참 잘했어. 너무 멋져. 너만 보면 힘든 줄 몰라. 너의 진가를 나타내기 시작했구나. 얘야, 대단하다. 얘야, 참으로 놀랍다.”
세계적인 영웅으로 88올림픽에서 떠오른 흑인 여성 그리피스 조이너를 여러분 기억하십니까? 세 개의 금메달과 한 개의 은메달을 따서 최우수 선수로 뽑혔던 그 사람.
로스엔젤스 남쪽 빈민가에서 11명의 자녀들 중에 태어났습니다. 정부의 보조금으로 근근히 살아갔지만 꿈을 가지고 희망 속에 산다는 것은 도저히 불가능한 것처럼 보였습니다. 절망 속에서 살아가고 있었습니다. 학교에서는 성적표 한쪽 모퉁이에 “우울증 아이”라고만 쓰여져 있었습니다. 바로 이 학교에 “수가 레이”라는 유명한 권투 챔피언이 방문을 하게 된 것입니다. 아이들은 환호하고 야단법석입니다. 그런데 저만큼 그늘진 곳에 땅을 푹푹 꼬챙이로 후벼파면서 무관심한 듯이 하늘만 쳐다보고 앉아 있는 흑인 소녀가 있었습니다. 수가 레이는 조용히 다가갔습니다. 아이를 불렀을 때, “싫어요. 나는 선생님도 싫고, 학교도 싫고, 세상도 싫어요.”
<그래? 넌 뭐가 제일 좋니?> “나는 뛰는 것 외에는 재미있는 게 하나도 없어요.”
<그래? 나와 함께 뛰어 볼래?> 수가 레이는 이 소녀의 손을 잡고 운동장을 뛰기 시작했습니다. 얼마나 잘 뛰던지 헉헉거리면 수가 레이는 말했습니다. <너는 뛰기만 하면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사람이 될 거야. 나보다 더 훌륭한 사람이 될거야.> ‘그래 나는 뛰어서 유명한 사람이 될거야.’ 밥을 먹지 않아도 뛰었고, 밥만 먹으면 뛰었고, 아무도 보지 않아도 뛰었고, 아침부터 저녁까지 힘만 있으면 뛰기 시작했습니다. 그가 바로 그리피스 조이너였습니다!
천국에서 누가 큰 자 입니까? 겸손한 자가 큰 자입니다. 연약한 자가 더 소중히 여김을 받는 곳이 천국입니다. 천국에서 큰 자는 연약한 자들, 작은 자들을 영접하는 사람입니다. 여러분, 도무지 용납이 안 되는 사람이 있습니까? 그들의 모습 그대로 받아들이지 못할만한 사람이 있습니까? 그들 모습 그대로 받아 주기로 하십시다. 그것이 천국이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지금까지 도무지 용납이 안 되는 분을 여러분이 한 사람이라도 예배를 통하여 받아줄 수만 있다면 여러분의 마음은 천국이 될 것입니다. 그들을 보호하고 양육하십시다. 그리고 하나님의 위대한 리더로 함께 만들어 가십니다. 칭찬하는 것입니다. 격려하는 것입니다. 축복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사람들아! 거룩한 손을 들어 그들을 축복하라!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