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지방 님들...
저번에 일봉님에 이어 오늘도 슬픈소식을
전해야 함을 이해해주세요.
칼리님께서 오늘 병원에 입원했답니다.
전화를 받고 얼마나 마음이 아프고 속상한지...
고려대 안암병원 6층이라고 하는데
젊은 나이에 어쩌다 몸이 그렇게
허약하게 됐는지...
얘들도 아직 나이가 어리고
날씨도 추운데 걱정이네요.
일봉님 병원에 계실때도 찾아뵙지 못해서
이번에는 꼭 가봐야 할것 같은데...
의사 선생님 말씀으로는
정확한 병명은 검사를 해봐야 알겠지만...
몸이 말이 아니라고 햇다는군요.
편지방님들...
우리 사랑스런 칼리님을 위해서
많은 기도 부탁드립니다.
우리님들도 제발 건강 지키소서.
건강을 잃으면 다 무슨 소용이리오...
칼리님...
빨리 완쾌하세요.
내가 그대를 얼마나 사랑하는지
아직은 당신이 모르고 입원한것 같아서
안타깝네요.
끝으로 우리 일봉님도 더 빠른 완쾌를 바라며...
사랑스럽고 귀여운 우리들의 마스코트
칼리님의 빠른 완쾌를 바랍니다.
스카렛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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