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의 BBC 가십
TRANSFER GOSSIP
FC 바르셀로나의 골키퍼 빅토르 발데스(32)가 맨체스터 시티로 이적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올 여름에 자유계약선수로 풀리는 그는 지난 겨울에 프랑스 리그 앙의 AS 모나코와 가계약을 체결하려 했으나 이적 시장 마지막날을 넘기는 바람에 무산된 바 있는데요. 결국 화가 난 모나코의 드미트리 리볼로블레프(47) 구단주는 발데스 대신 하노버 96의 론-로베르트 칠러(25)의 영입에 대신 나서기로 했습니다. (데일리 스타)
바이에른 뮌헨은 올 여름에 샬케 04의 미드필더 율리안 드락슬러(20)를 데려갈 유력한 구단으로 떠올랐습니다. 아스날은 지난 겨울에 드락슬러의 영입을 시도했으나 샬케 측이 책정한 3,700만 파운드(약 661억 원)의 몸값을 끝내 받아들이지 않아 무산된 바 있습니다. (더 선)
터키의 베쉭타쉬 JK는 올 여름이 되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뛰고 있는 일본 대표팀의 미드필더 카가와 신지(24)를 데려올지 검토하는 중입니다.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
현역 시절 잉글랜드 대표팀의 주장으로 활약했던 데이비드 베컴(38)은 자신이 미국의 플로리다 주 마이애미를 연고로 창단하는 미국 메이저리그 사커(MLS) 구단에 바르샤의 미드필더 사비 에르난데스(34)를 데려오는 것을 목표로 삼았습니다. (데일리 메일)
맨시티는 CA 산 로렌소 데 알마그로의 스트라이커 앙헬 코레아(18)의 영입에 관심을 갖고 있습니다. 현재 그는 '제 2의 세르히오 아게로(25)'라고 평가받고 있는데요. 바르샤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비롯해 SSC 나폴리와 아스날까지도 코레아에게 관심을 갖고 있다는 후문입니다. (미러)
맨유는 사우스햄튼의 미드필더 해리슨 리드(19)를 데려올지 검토하고 있습니다. 리드는 올 시즌 소튼에서 4경기에 출전했습니다. (미러)
레알 마드리드는 올 여름에 팀의 주요 선수들을 대거 팔아치울 것입니다. 이로써 맨유를 비롯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의 여러 팀들이 독일의 미드필더 자미 케디라(26)에게 관심을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토크 스포츠)
토트넘 홋스퍼는 높은 평가를 받고 있는 첼시의 공격수 패트릭 뱀포드(20)를 올 여름에 데려올 수 있을 것이라고 낙관하고 있습니다. 뱀포드는 현재 챔피언십의 더비 카운티에 임대되어 있습니다. (메트로)
첼시의 주제 무리뉴(51) 감독은 올 여름에 인테르 밀란의 미드필더 하비에르 사네티(40)를 플레잉 코치로 영입하고 싶어합니다. (인사이드 풋볼)
에버튼과 리버풀은 스페인의 레반테 UD에서 뛰고 있는 코스타리카의 골키퍼 케일로르 나바스(28)의 영입을 놓고 세비야와 치열한 경쟁을 벌일지도 모릅니다. 나바스는 계약서에 820만 파운드(약 146억 원)의 이적 허용 조항이 걸려져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토크 스포츠)
OTHER GOSSIP
뉴캐슬 유나이티드에서 뛰고 있는 프랑스의 수비수 마티유 드뷔시(28)는 앞으로의 거취가 더욱 불투명해졌습니다. 언론들이 제기한 파리 생제르맹으로의 이적설을 굳이 부인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데일리 스타)
부상을 입어 그동안 그라운드에 나서지 못했던 맨시티의 스트라이커 세르히오 아게로(25)는 다음 주 중으로 훈련에 복귀하고 싶어합니다. 아게로는 오는 3월 2일(현지시각)에 열리는 선더랜드와의 리그 컵 결승전에 출전하는 것을 목표로 삼았습니다. (데일리 메일)
네덜란드 대표팀의 루이스 판 할(62) 감독은 이번 월드컵이 끝난 후 잉글랜드 쪽의 감독직을 알아보고 있습니다. (스카이스포츠)
뮌헨의 윙어 아르연 로번(30)은 지난 수요일 밤(현지시각) 에미리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아스날과의 UEFA 챔피언스리그 경기(2-0 승)에서 상대팀의 수비수 바카리 사냐(31)와 싸움을 벌였다는 의혹을 일축하고 나섰습니다. 로번은 "저는 침을 뱉지 않았습니다. 죽을 때까지 절대 그러지 않을 거고요. 제가 그랬다면 그라운드에서 쫓아내 10경기 출전 정지를 먹이셔도 좋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데일리 메일)
아스날의 수비수 페어 메르테자커(29)는 뮌헨과의 챔피언스리그 경기에서 패한 데 실망하지 않겠다고 말했습니다. (런던 이브닝 스탠더드)
크리스털 팰리스의 팬들은 오는 토요일(현지시각)에 홈구장 셀허스트 파크에서 열리는 맨유와의 경기에서 상대팀의 팬들이 현역 시절 프랑스 대표팀의 공격수로 활약했던 에릭 칸토나(47)의 가면을 쓰고 응원할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지자 강력하게 반발했습니다. 맨유의 팬들은 19년 전 칸토나가 팰리스와의 경기에서 상대팀의 팬인 매튜 시몬스 씨를 향해 '쿵푸 킥'을 날렸던 사건을 기념해 그의 가면을 쓰려는 것 같습니다. (크로이든 애드버타이저)
아스날의 골키퍼 보이체흐 슈체스니(23)는 뮌헨과의 챔피언스리그 경기에서 퇴장당한 후 그라운드에서 걸어나가다가 음란한 의미의 제스처를 취한 데 대해 징계를 받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이날 경기를 맡아본 이탈리아의 니콜라 리촐리(42) 주심이 작성한 보고서에 슈체스니의 행동은 포함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가디언)
노리치 시티는 이번 주말에 토트넘에 대패하고 프리미어리그에서 강등권으로 떨어지면 크리스 휴튼(55) 감독을 해임할 수도 있습니다. 노리치는 최근 리그 10경기에서 겨우 1승을 거두는 데 그치는 극심한 부진에 빠져 있으며, 강등권과의 승점 차이가 불과 1점에 불과합니다. (텔레그래프)
에버튼의 로베르토 마르티네스(40) 감독은 현역 시절 팀의 스트라이커로 활약했던 던컨 퍼거슨(42) 씨가 팀의 코칭스태프로서 특별한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리버풀 에코)
팰리스의 토니 펄리스(56) 감독은 심각한 부상을 입었다가 마침내 회복한 공격수 글렌 머레이(30)가 하루빨리 그라운드로 돌아올 수 있기를 강력히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크로이든 애드버타이저)
AND FINALLY
스토크 시티를 응원하는 근로자들은 FA컵에서 맞붙는 포트 베일의 홈구장 베일 스타디움 근처에 있는 탁아소 담장에 빨강과 하얀색이 교차하는 줄무늬 바탕에 '스토크 시티가 베일 파크로 원정을 옵니다(Stoke City on Tour At Vale Park)'라는 글귀를 페인트로 칠해 넣었답니다. (스토크 센티널)
바르샤의 미드필더 세스크 파브레가스(26)는 영국의 예능 프로그램 <엑스 팩터(X-Factor)>에 출연하고 있는 미국의 인기 가수 니콜 셰르징거(35)와 함께 지난 수요일 밤(현지시각)에 열린 브릿 어워즈(the Brit Awards)* 시상식에 출연했습니다. 파브레가스는 이 자리에서 전날 밤에 열린 챔피언스리그 경기에서 자신들이 맨시티를 격파한 것을 사과했습니다. (데일리 메일)
웨일스 풋볼 리그 디비전 3**의 폰티프리드 타운은 올 여름에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의 명문 발렌시아와 친선전을 가질 예정입니다. 알고 보니 폰티프리드의 도미니크 브로드 감독은 스페인에 많은 인맥을 가지고 있었다고 하는데요. 결국 양 팀은 발렌시아의 홈구장인 메스타야에서 오는 7월 29일 화요일(현지시각)에 경기를 갖기로 했습니다. (미러)
* 브릿 어워즈 : 영국 음반산업협회에서 시상하는 영국 최고 권위의 음악상
** 풋볼 리그 디비전 3 : 웨일스의 4부 리그
원문 : http://www.bbc.com/sport/0/football/gossip/
첫댓글 오 패트릭뱀포드 !! 토트넘에서관심보이네..
첼시에서크자진짜
정보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