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두 별로에여....
저두 수원에 있는 거랑 신촌에 있는 거랑 둘다 가 봤는 데 둘 다 돈이 넘 아까웠어여....- -;;;
도대체 거기가 왜 유명한 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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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촌하면 율촌냉면이 유명하지만 저희 영어학원 바로 앞에 고박사 냉면이란 점이 있거든여... 건물 외관을 보면 굉장히 깨끗하구 큰데다가
고박사란 상호가 특이하구 왠지 뭔가 있어 보여서리 한 번 먹으러 갔었져... 근데 다른 분은 어떻게 느끼셨는지 몰라두 저는 정말 별루더군여..
먹고 토할 정도는 아니었지만 우선 육수가 정말 짜구 깊고 은은한
맛이 없는게 장조림을 담갔다가 건진 것 같은 맛이 주로 나더군여.. (잘 묘사했나? ^^) 그리구 값두 6,000원 씩이나... 물론 그 정도 값가지구 왠
호들갑이냐 하실 분두 있을지두 모르겠습니다만, 그 정도 가치의 맛을
제공하지두 못하면서 그렇게 받는 것에 대해서 개인적으로는 굉장히
비싸게 느껴졌슴다... 물냉 매니아 여러분, 신촌 고박사 냉면 같은 맛을
맛있는 집이라구 하나여, 전 갠적으로는 물냉면을 정말 좋아하지만
특별히 맛있는 집 찾아다니면서 먹어본 적이 없어서 어떤 맛이 인기있구
맛있는 집이라구 하는지 잘 몰라서 이렇게 질문 드림다.. 혹시 정말
맛있는 집인데 제 입맛이 촌스러워서 고박사 냉면을 맛없게 느꼈을 수두
있으니까여... 고박사 냉면 먹어보신분 많이 리플 달아주세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