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자동차 과학체험전 - 키즈모터쇼
지난 18일 양재동AT센터에서 열리는 어린이 자동차 과학체험전인 키즈모터쇼에 다녀왔다.
주말이라 사람들로 북적일까봐 오전시간에 갔는데 생각보다는 한산했던것같다.
아직 홍보가 덜 되었나,, 암튼 우리는 신나지..뭐..ㅋㅋ
기다리면서 입구에서,,입구모양이 자동차모양이라 재밌다..
입구옆에서는 어린이 자동차운전면허증을 무료로 발급해준다..
안내리플렛과 점토놀이와 스티커도 선물로 받았다..
입구에 들어가면 자동차 원리와 과학에대해 하나하나 설명을 해주시는 도우미들이 있다.
아이들이 무리지어 열심히 설명듣는 모습이 참 기특하다..^^
역시 자동차 과학체험전이라 그런지 남아들이 대부분..
질문도하고 대답도하는 모습이 사뭇 진지하다..^^
타이어로만든 그네타기를 끝으로 이론설명듣는시간은 끝!
자~ 이제부터 남아들이 열광하는 자동차 놀이터 체험관으로~~
들어가자마자 입구에있는 위글라이더.. 핸들을 좌우로 흔들흔들하면 앞으로 전진한다..
유아들이 더 좋아라할듯.. 윤건군은 쬐끔 시시한가보다..이젠..
윤건군이 제일 열광했던 드라이빙카..
스스로 타고 운전해볼수있고 군데군데 울퉁불퉁 도로도 만들어놓아 실체 차를 타는 느낌인가보다.
속도는 느린편인데 조금 더 빨리 조절해놓으면 더 재밌었을텐데..
우리는 좀 일찍 도착한편이라 사람이 적어서 정말 신나게 여러번 트랙을 돌수있었다.
두번째로 열광했던 카트 레이싱
요건 윤건군 혼자 타기엔 풋버튼이 너무 멀리있어서 어른과 같이 타야만했다.
그래서인지 속도는 조금 더 빠르고 익사이팅하게 탈수있다.
햇님토이 전동차.. 트랙이 짧고 속도도 느려 겁많은 아이들도 무리없이 탈수있을듯..
윤건군에겐 쬐끔 시시한가? 그래도 직접운전하는거라 좋아라하긴한다..
밀놀이체험.. 모래가아니라 입자가 좀 큰 밀이라 옷에 잘 붙지않고
머리카락속에도 안들어가니 깔끔하다. 근데 냄새는 좀 난다..ㅋㅋ
포크레인이나 불도저같은 자동차장난감들로 실컷 가지고 놀수있는곳..
나중엔 파묻혀서 밀찜질도 했다..ㅋㅋ
어린이 레이싱모델이되어보는 포토존.. 헬멧쓰고 핸들잡은폼이 근사하당~
수상자동차타는곳.. 오후되니까 조금씩 사람들이 많아지네..
혼자타는 아이중 제일 꼬마였는데도 용감하게 잘탔다..기특해^^
교통안전 애니메이션 상영관에서 종이에 그림도그리고 아까 받았던 점토놀이도 해보았다.
A/C 레이싱 무선조종자동차..윤건이가 하기엔 너무 어려 아빠와 함께 조작했다.
좋은거라그런지 속도도 빠르고 파워가 좋다..
등록후 순서가되면 체험하는거니 먼저 접수해두면 좋다.
완구코너 귀퉁이에서 다중지능 적성평가 연구소에서 나와 무료로 지문검사를 해주고 계셨다.
호기심도있었고 워낙 요런거 좋아라하는편이라 윤건군 검사한번 받아보았다..
원래 코엑스에서는 만5천원씩주고 받게했었다는데 이번엔 무료로 해준다니
지나칠수없지..ㅎㅎ 지문인식을 통한 통계검사로 아이의 성향을 파악해준단다..
좀더 자세한 아이의 맞춤형 적성검사를 알고싶으면 다중지능적성평가연구원의 도움을 받으면 된다.
물론 유료이고 가격은 한사람당 7만원 정도라니.. 한번 나중에 받아볼까..궁금하다..ㅎㅎ
양쪽 엄지와 검지 지문을 판독기에 찍어서 검사결과가 나왔는데
아이가 매우 자존감이 강하고 지도력이 센걸로 나왔다.
한마디로 외강내강형이라나..ㅡㅡ; 아이가 스스로하려는 의지가강하니
부모는 아이를 기본적인 뒷받침만 살짝 써포트해주면 나머지는 스스로 알아서
다 해나가는형이니 처음만 잘 잡아주면 이 아이는 걱정할게 전혀없는 아이로 자란단다..
이걸 좋게 받아들여야할지말지.. 고집이 보통이 아니란 소리아닌감..ㅡㅡ;
그래도 믿는다.. 잘 해나갈꺼라..응? 알쥐?
키즈모터쇼장에서만 한 5시간은 있었던것같다. 나중엔 배가고파서 나와버렸다..ㅜㅜ
내부에 간단한 츄러스나 핫도그파는곳은 있었는데 배불리 먹을만한곳은 없으니
가기전에 든든하게 먹고 출발하고 간단한 간식거리는 싸가지고 가는게 좋을듯..
우리가 좋아하는 아웃백으로가서 여름 스파이시 한정메뉴를 시켰다.
스파이시 카카두갈비& 씨푸드 콤보랑 스파이시 씨푸드스파게티..
완전 맛나다..ㅎㅎ 근데 윤건군이 면을 좋아해서 스파게티를 골랐는데
고를때 앞에 "스파이시" 글자를 못보고 시킨게 화근..
완전 화끈화끈..윤건군 멋모르고 먹였다가 입에서 불난단다..ㅋㅋ
어른들 먹기엔 맵고 칼칼한게 느끼하지않아 정말 맛잇었는뎅..
미안타..엄마가 제대로 못고구..그래도 브쉬맨브레드에 딸기크림이 나와서
빵에다가크림얹고 갈비를 조금씩 먹였더니 덜 매운지 아주 잘 먹어줬다..다행이지..ㅎㅎ
1%의 가능성에도 포기하지 말자
인생은 도전의 연속이다. 현실에 안주하는 순간 도태가 시작된다. 인간은 안주하라고 만든 것이 아니고 계속적으로 발전하라고 만든 것이다. 몸과 마음이 멈춘 상태가 바로 죽음의 상태다. 결국 인간은 움직이면서 전진할 때 삶의 발전이 있도록 구조화되어 있는 것이다.
박영석(42)씨는 세계 최초로 지구의 3극점 도달과 히말라야 14좌 및 7대륙 최고봉 완등을 모두 성취하는 `산악 그랜드슬램'을 달성했다. 인간의 도전과 극기의 정신을 일깨운 위대한 승리다.
영하 50도를 오르내리는 강추위와 눈보라 속에서 54일 동안 100㎏의 썰매를 짊어지고 설원을 한 걸음 한 걸음 가로질러, 북극점에 도달한 일은 한민족의 자부심과 긍지를 심어준 국민적 쾌거이다.
누적된 피로로 인한 골절과 설맹증세, 동상도 그들의 전진을 막지 못했다.
엄청난 역경에 포기하고 싶을 때는 “1%의 가능성만 있으면 절대 포기하지 않는다”는 신조를 되새기며 극한상황을 극복한 것이다.
어린이 자동차 과학체험전 - 키즈모터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