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10일 투표를 하고, 서울숲으로 향하다 1편

[행노]

2024년 4월 10일 투표를 끝내고, 서울숲으로 갔습니다. 이른 시간이라 한산하네요. 지난 주말엔 사람들이 무척 많았거든요. 아마 오늘도 오후엔 사람들이 밀려들 거예요.

조경회사 일꾼들이 공사를 하느라 바쁩니다.

장비를 제대로 갖춘 사진사들이 튤립 화단을 찍고 있네요.

얼마 전 구청직원들이 식수를 하고 기념사진을 찍던 화단입니다. 작년엔 꽃양귀비가 심어져 있었는데, 올해는 다른 게 심어져 있군요.

물이 졸졸 흐르는 시냇가에는 수선화와 붓꽃이 심어져 있어요.

서울숲에 심어져 있는 수선화 종류가 두 종류 뿐인 줄 알았더니, 세 종류네요. 골고루 섞어 심으면 더 예쁠 것 같아요.

노란 수선화는 벌써 살짝 시들어 가고 있군요.

시냇물은 맑은데, 수생생물이 전혀 보이지 않아 아쉬워요. 아마 물이 바짝 마르기도 해서 그런가 봐요.

이 광장엔 테이블은 물론, 바닥에도 돗자리를 깔고 피크닉을 즐기는 사람들로 인산인해를 이루는데, 아직 이른 시간이라 텅텅 비었어요.

[무등]

사람들이 보이지 않으니 한적한 기분이네요.
사진도 아주 멋집니다.
행노님께서도 혼자이시니 홀가분하시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