능소화 / 實 巖
가슴에 묻어야하는 아픈 사랑의 열매
나홀로 눈물흘리며 그저 한숨만 피네
다듬이 방망이던져 긴밤 지새는 여인
라식된 율법의굴레 차마 흔들지 못해
마음의 한으로남아 저먼 하늘만 본다
바람이 창가에앉아 님의 소식을 전해
사랑의 남겨진얘기 홀로 그리며 울고
아직도 못다한사연 담장 벽면에 그려
자신의 애틋한마음 고운 향기로 피네
차라리 한줌흙되어 님의 발아래 누워
카랑한 님의목소리 매일 들어나 볼까
타석된 망부석처럼 이밤 잠들지 못해
파아란 가슴한구석 눈물 바다를 헤쳐
하늘로 되돌아가는 슬픈 사랑의 불꽃
((行詩飛翔 부산 갈매기 實 巖 최 만 조))
첫댓글 네ㅡ 반갑습니다 ㅡ 부산 갈매기님 ㅡ
가슴치던/나날사연
다름질해/라고 하네
마당햇살/바람타고
사라지니/아기별들
자리잡고/차마시네
카리스마/타고가며
파안대소/하고 있다
잘 보고 갑니다.
수고 하셨습니다 ㅡ 부산 갈매기님 ㅡ
정성어린 댓글
고맙습니다
천리마님
오늘 서울지방은
다소 따뜻했습니다
.
멀리 그곳은 어떤가요
,
건강 하시길 바람니다
반갑습니다
부산갈매기님
,.,
넘 오랫만에 뵙는군요
잘 지내셨나요
.
역시
실암님의 고운 시향에
마음 담아 갑니다
.
고맙습니다
.
부산번개에서 뵈어요
부산갈매기님..
정말 반갑습니다..
이번 부산 번개를 계기로 이렇게 다시 뭉치다니..
감개가 무량합니다..하하하
내주 토요일에 뵐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