숫타니파타 3:1-406 사경모음
--- 문수사경반
숫타니파타 3:1-406
법정스님 옮김
2568. 10. 3
406
'집에서 사는 생활은 비좁고
번거로우며 먼지가 쌓인다.
그러나 출가는 널찍한 들판이며
번거로움이 없다' 고 생각해
출가한 것이다.
혜정 사경 합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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숫타니파타
석지현 옮김
2568.10.03.
406.
이 집착의 생활은 고통이다.
번거롭고 복잡하여 그 마음에 이는 것은
오직 먼지뿐이다.
그러나 이 집착의 생활을 벗어나게 되면
우주 전체가 내 집이 된다.
이를 깊이 생각하고
그는 집 없는 구도자의 삶을 택한 것이다.
관세음보살()()() 여실문합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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숫타니파타 3-406
김운학 옮김
2568. 10. 3.
406 '집에서의 생활은 비좁고 답답하며, 번거롭고 먼지가 쌓이는 곳이다. 그런데 출가는 드넓은 들이기 때문에 (번거로움이 없다는 생각에서)' 출가한 것이다.
자비심 사경합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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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보제자 이은정 영가님의 극락왕생을 발원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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숫따니파타
일아 옮김
2568. 10. 3
406
'재가자의 삶은 얽매임이고 먼지가 쌓이는 곳이다. 출가는 드넓은 공간이다.' 라고 보고 출가하셨습니다.
원호 사경 합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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숫타니파타
전재성 역주
2568. 10. 3
406.
재가의 삶은 번잡하고,
티끌 쌓이는 장소입니다.
그러나 출가는 자유로운 공간과 같습니다.
이와 같이 보고 그가 출가했던 것입니다.
법보행 사경 합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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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역수타니파타
2568. 10. 3
14-25
살아 있는 것을 죽이지 않게 하시오,
(그에게) 주어지지 않은 것을 갖지 않게 하시오,
거짓으로 말하지 않게 하시오,
술을 마시지 않도록 하시오,
부정한 성 관계를 그만두게 하시오,
그리고 밤 중에 때에 맞지 않는 음식을 먹지 않게 하시오.
자비심 사경 합장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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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혜정 합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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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숫타 니파타 3:1-406 자림 가사단상] - 3.큰 법문
1. 출가의 경
406. [아난다]
재가자의 삶이란게 번잡하고 티끌쌓는
장소이나 출가자는 자유로운 공간같네
이와같이 보고그는 출가했던 것입니다
----2568. 10. 3 자림 심적 합장
[숫타 니파타 3:1-406 자림 시조단상]
재가의 삶은 번잡하고 티끌 쌓이는 장소
그러나 출가는 자유로운 공간과 같습니다
이 같이 보고 그 분은 출가했던 것입니다
●●●더하는 말○○○
집에서 지내는 삶이라는 것이 번거로운 일
투성이고 번뇌가 많으니 괴로운 일이 줄줄이
생기고 티끌이 쌓여 더럽고 힘겨운 환경이라면
만약 석가 세존의 출가이전의 환경으로만 이야기
하지면 그 양상은 일반적인 사람들과는 차이가
생길 것은 분명하다.
다이야수저 즉 금수저 가운데서 1%에 해당하는
무엇하나 부러울것이 없는 그러한 환경이 세존
에게는 어째서 번잡하고 티끌이 쌓이는 장소라고
표현을 하였을까?
그것은 왕권의 승계나 그 사이에 벌어지는 권력의
이합집산 그리고 결혼생활과 후계자의 문제나 작은
왕국이다 보니 큰 나라에 변방의 나라로 언제나
불안한 정치, 외교의 변수라든가 이러한 요소가
번잡하고 번거로움의 원인이 될 수는 있다고 본다.
그러나 석가 세존의 출가는 이러한 세속적인 문제
때문에 출가한 것이 아닌 근원적인 인간의 고뇌와
갈등의 문제에서 삶과 죽음의 문제가 제일 크고
왕자로서 후계자로서의 중압감과 함께 아버지인
부왕과의 관계에서 쌓이는 스트레스와 아무리
즐기고 놀아도 끝없이 밀려오는 반작용에 대한
젊은 청년 싯다르타의 고민은 누적된 번거로움이
분명 많았을것이다.
그는 제왕으로 받아야 할 수업을 받느라 친구들은
다른 나라에 유학도 가지만 그는 가지 못했으므로
친구들이 유학에서 돌아와 토론을 하며 자유사상과
그 당시의 종교계의 변화에 대한 이야기도 들었을
것이고 당시 유행하던 바라문과 사문이 출가자에
대한 부분도 모두 알고 있으니 네 곳의 성문을 둘러
보는 가운데 수행자를 만나보고 출가를 결심했다는
의견이나 하늘 나라에서 천신들이 도와 주어서
출가를 했다는 의견등은 당시의 왕자로 처해진
폐쇄 된 상황이나 다신적 신화가 농후한 인도인의
종교문화적 관점으로 가능하나 근본적인 팩트는
아니라 보여진다.
싯타르타 왕자가 바보가 아닌데 그런 기본적인
것도 몰랐을리 만무하니 출가는 유학을 다녀온
친구들과의 토론과 자기가 그 동안 배운 종교
철학 지식을 모두 동원해서 출가를 통해 진정으로
자유로운 삶을 꿈 꾸던 것을 실현하려는 대단히
개인적인 내면의 결심이 중심이 아닐까 보여진다.
대승적인 해설은 태자가 일체중생을 구제하기
위해서 출가했다고 하나 그 부분은 석가 세존을
친견하게 되면 여쭈어 보도록 하고 글을 마무리 할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