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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의학에 대하여
글: 문창원 원장 | 미국 가정의학 전문의 전 뉴욕의과대학 교수
지난 100여 년간 현대의학은 문자 그대로 눈부신 발전을 하였습니다. 프로이센 전쟁, 제 1, 2차 세계대전을 통해 응급 외과학 영역의 눈부신 발전이 이루어졌고, 1928년에 있었던 페니실린 발명은 감염 질환으로 죽어가는 많은 사람들을 살리며 전세계를 놀라게 했습니다.
그 이후 의사들을 포함한 대부분의 사람들이 항생제와 같은 약물 치료의 매력에 푹 빠지게 되었고, 즉각적인 효과를 보이는 약물 개발에 전력을 기울이게 되었습니다. 수많은 다국적 제약회사들이 천문학적인 비용을 감수하며 신약 개발에 뛰어 들었고, 개발된 약들은 전세계로 급속도로 퍼져서 많은 사람들을 살리는 일을 하였습니다. 그렇게 지난 100년은 약물 치료 중심의 시대였습니다.
의사들도 의과대학이나 전문의 교육과정을 통해 주로 약물치료 중심의 의학을 교육받았고, 후진들에게도 또 그렇게 교육하고 있습니다. 그렇게 100년을 보낸 이 시점에 와서 많은 의사들이 갈등을 느끼기 시작했습니다. 많은 감염성 질환들은 약물치료를 통해 괄목한 성과를 보여 주었고, 외과학 중에서도 시간을 다투는 응급외과학 분야에서는 다른 어떤 치료법이 따라올 수 없는 만족한 결과를 보여 주었습니다.
그러나 고혈압, 당뇨병 같은 만성질환, 류마치스 관절염이나 갑상선 질환 같은 자가 면역질환, 아토피나 천식 같은 알러지 질환, 그리고 암이나 기타 난치성 만성질환은 어떻게 해결할 수 없는 난제로 남아있습니다. 게다가 현대인의 1/3이 겪고 있는, 건강한 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특별히 어떤 질병이라고 진단내릴 수 없는 미병(반겅강) 상태는 해결할 수 없는 큰 숙제로 남아 있습니다.
저 또한 지난 30년간 미국과 한국에서 의사로 활동하며 제가 배우고 행해왔던 현대 의학에 대해 많은 갈등과 회의를 느껴왔습니다. 환자나 의사는 그렇게 수고하고 많은 비용을 감수하며 치료하는데, 정작 질병은 낫지 않고 아픈 환자 수는 더 늘어나는 것입니다.
약물 치료 중심의 현대 의학이 증상을 완화시키는 대증요법에 그치고 있지, 질병의 근본을 없애고 낫게 하지는 못하는 것에 대한 갈증이었습니다. 예를 들어 고혈압이나 당뇨병, 관절염 등 만성질환을 치료하면서 단순히 혈압을 낮추고, 혈당을 낮추고, 통증을 진정시키는 치료만을 하지, 근본 원인이 되는 혈관의 노폐물이나 독소를 제거하여 혈액 순환을 개선하는 치료나, 장을 깨끗하게 하여 온 몸을 건강하게 만드는 등의 근본적인 노력은 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근본이 개선되지 않으면 질병은 나아지지 않습니다.
감기 치료도 마찬가지입니다. 감기에 걸리면 열이 나고 콧물, 기침이 납니다. 우리 몸은 자연적으로 열을 올려서 세균이나 바이러스를 죽이고 항체를 많이 만들어 내게 합니다. 콧물이나 기침을 통해서는 몸에 들어온 미생물을 제거하고, 분비물 속에 있는 많은 항체들은 미생물과 싸워서 이기게 하는 힘이 있습니다.
우리는 감기에 걸리면 해열제, 기침약, 콧물약을 먹어서 그 증상들을 없애려 합니다. 그러한 치료는 우리 몸의 자연치유력을 억제시키는 것으로 우리가 원치 않는 증상은 제거시켜 주었지만, 질병 회복에 나쁜 영향만 미치고 더 오랫동안 감기를 앓도록 하는 것입니다.
자연의학적인 치료 방법은 특별한 합병증이 발생하지 않는 한 될 수 있는대로 약물 치료를 배제하고, 자연 친화적인 방법으로 질병을 다스립니다. 현재 미국 및 서유럽에서는 저와 비슷한 갈등을 갖고 있는 많은 의사들이 자연의학이라는 분야에서 열심히 연구하고 활동하고 있습니다.
자연의학이란 인간과 자연이 하나가 되어 우리 몸의 자연 치유력을 향상시키는 의학입니다. 질병이나 신체 장기만을 보고 미시적, 분석적으로 접근하는 것이 아니고, 인간 잔체를 통합적으로 보며 거시적으로 보는 종합적 의학입니다. 나무 하나하나만 건강하게 만드는 것이 아니라, 숲 전체를 건강하게 만들려는 의학입니다. 다시 말해 나무만 보고 숲은 보지 못하는 과오를 범치 않으려는 의학입니다.
자연의학은 내 몸의 소리를 듣는 의학입니다. 건강할 때는 우리가 내 몸에서 아무것도 느끼지 못합니다. 어딘가가 아프거나 불편한 증상을 느끼는 것은 우리 몸 어딘가에 문제가 생겼다는 신호입니다. 우리 몸은 지금 이 시간 비록 병들고 아프다고 해도 끊임없이 원래의 건강한 몸 상태로 돌아가려는 큰 힘이 있습니다.
이 큰 힘을 자연 치유력이라고도 하고, 또는 우리 몸의 항상성이라고도 합니다. 자연의학의 가장 큰 핵심은 우리 몸의 자연 치유력을 향상시켜 질병을 치료하고 건강한 상태를 유지하는 것입니다. 우리의 식생활 개선, 절식요법, 생채식요법, 자연 건강식품, 운동, 호흡 명상, 온열치료, 음악치료, 미술치료 등 자연적인 모든 치료 방법들이 이용됩니다.
약물 치료 중심의 대중요법이 거의 전부라 할 수 있는 현대의학의 불완전에서 탈피하여, 내 몸의 소리를 듣고 심신의 조화를 이루며 자연 치유력을 향상시켜 건강을 되찾도록 노력하는 자연의학이 새로운 시대의 새로운 의학의 패러다임이 될 것입니다.
암환자에게 기본적으로 필요한 온열요법의 원리
저자: 일본 감마나이프 전문의
Dr 신경외과 전문의 요시미즈 노부히로 박사
한글 번역판
일본 신경외과 전문의겸 하이퍼나이프 전문가인 요시미즈 노부히로박사는
말기암 환자 대상으로 임상 실험을 하였다,
그러한 결과를 논문과 책자로 소개를 하였는데
일본내 베스트셀러 책자로 등재될 정도로 많이 알려진 책이다
이 책을 한글 번역한 책자는 국내 교보문고에서 판매되고 있으며 암환자의 필독서이다
한글 번역판 제목 : 암을 이기는 제4의 치료
참고로 암 환자는 현대의학적 치료를 하거나 자연치유를 하더라도
환자 개인이 잘 관리하여야 하는 부분은 정상 체온 유지를 위하여
효과적인 온열요법을 반드시 병행하여야 한다
온열요법은 건물의 기초공사와 같은 의미이고 선택이 아닌 기본 관리이다
온열을 발생하는 제품들은 많지만 그 중에서
과학적으로나 의학적으로 입증이된 온열 요법을 잘 선택하여야 한다
암환자에게 기본적으로 필요한 온열요법의 원리
이 기사는 구효정 기자가2016년07월25일 18시57분에 최종 입력하였습니다
글: 문창원 | 고려대학교 의학대학교 졸업 뉴욕의과대학 가정의학과 교수 역임
오랜 동안 미국 생활을 할 때 나에게 가장 아쉬운 것은, 온돌방에서 잠을 자고 공중목욕탕에서 목욕을 하고 싶은데 할 수 없는 것이었다. 따뜻한 온돌에서 잠을 자거나 목욕탕에서 따끈하게 목욕을 한 후 내 몸이 느끼는 상쾌함과 가벼움을 내 몸으로 체득해봤기 때문이다.
서양의 선교사들이 100년 전 우리나라에 와서 온돌을 보고 깜짝 놀랐다고 한다. 세계 어디를 가도 우리나라 사람들처럼 열을 효율적으로 쓰는 민족이 없기 때문이었다. 보통 불을 때면 밥 짓는데 쓰던지 아니면 난방에 쓰던지 한 가지만 하는데, 우리나라 사람들은 불을 한번 때서 밥도 짓고 방도 덥히는 것을 보고 한국인의 지혜에 놀랐다고 한다.
온돌의 장점은 열을 효율적으로 쓰는 데에만 있지 않다. 실제 온돌방에서 추운 겨울 따끈하게 잠을 자고 나면 온몸의 피로가 싹 풀리고 거뜬해지는 것을 느낀다. 원적외선의 역할이다. 뚝배기에 끓인 된장찌개가 더 맛있는 것이나 항아리에 담겨서 땅 속에 묻힌 김장김치가 더 맛있는 것도 원적외선의 역할이다.
일곱 가지 무지개색 가운데에서 보라색에서 빨강색으로 변화됨에 따라 온도는 점점 더 올라간다. 빨강색의 스펙트럼을 넘어서면 눈에 보이지 않는 적외선이 나오는데, 이 적외선은 사람 눈에는 보이지 않지만 강력한 열작용을 하는 에너지이며 일종의 전자파이다. 창문을 통해 들어오는 따뜻한 빛이 바로 이 적외선이다.
이 적외선의 파장은 0.76~1,000 마이크론 정도의 빛인데, 그 중에서 파장이 짧은 근적외선은 0.76~1.5 마이크론 대를 말하고, 그 중간대인 중적외선은 1.5~5.6 마이크론 대, 그리고 원적외선의 파장은 그 크기가 큰 5.6~1,000마이크론 대에 해당된다. 적외선 가운데 원적외선이 우리 몸에 가장 유익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과거에 비해 현대인들의 몸이 점점 냉해지고 있다고들 말한다. 늘 같은 체온을 유지하도록 만들어진 사람이 어떻게 몸이 차가워질 수 있느냐고 반문할 수도 있다. 그러나 여러 가지 내외적 요인에 의해 현대인의 체온이 정상보다 낮아지며 이로 인해 많은 질병이 생긴다고 한다. 음식의 저장을 위해 만들어진 냉장고는 몸을 차게 하는 주요인이 되었다.
우리가 겪는 많은 스트레스는 혈관을 수축하고 혈액 순환을 저해하여 면역 기능을 떨구며 체온을 낮춘다. 의학의 아버지라 불리는 히포크라테스는 2,500년 전에 환자들을 치료하며 관찰한 결과를 토대로 하여 병의 치료에 있어 열의 중요성을 다음과 같이 말했다.
“약으로 고칠 수 없는 병은 수술로 치료하라. 수술로도 안 되는 병은 열로 치료하라.
열로도 안 되는 병은 영원히 고칠 수 없다.
” 일본의 혈액내과 의사 이시하라 유미는 체온이 1도 떨어지면 면역력이 30% 낮아지고,
체온이 1도 올라가면 면역력이 40% 높아진다고 보고하였다.
우리 몸에 병이 생기면 제일 먼저 나타나는 증상은 식욕이 떨어지고 열이 나는 것이다.
이것은 자연적으로 우리 몸을 스스로 치유하기 위한 반응이다. 절식과 발열을 통해 우리 몸의 세포 상태를 정상으로 돌려놓으려는 자가치료인 것이다. 그래서 절식과 발열을 어떤 명의보다 훌륭한 최고의 명의라고도 한다. 실제로 우리 몸에서 암이 생기지 않는 장기들이 있다. 심장, 소장, 비장이다.
이 장기들의 공통된 특징은 다른 장기들에 비해 온도가 높다는 것이다. 체온이 떨어지는 결과로 면역력이 떨어지면 감기, 대상포진 같은 감염질환에 걸리게 된다. 아토피, 천식 등의 알레르기 질환, 심근경색, 뇌경색 등의 혈전증도 저체온과 관련이 있다. 고치기 어려운 각종 암이나, 류머티즘이나 궤양성 대장염 같은 자가면역질환의 중요한 원인도 체온이 떨어지는 것이다.
고혈압, 당뇨병 같은 대사질환도 저체온증이 원인이 되고, 우울증 같은 정신질환의 주요한 원인이 저체온증이다. 저체온의 비율이 높은 질환을 꼽으라 한다면 단연코 암과 우울증이다. 암세포는 미토콘드리아 수가 적다. 미토콘드리아는 우리 몸에서 에너지를 만들어 내는 발전소이다.
음식물에 들어 있는 에너지를 산화적 인산화 과정을 통해 ATP형태로 전환하여 에너지를 만든다. 저체온과 저산소 환경에서 살아남기 위해 암세포로 변한다. 반대로 뇌세포는 미토콘드리아 수가 특히 많다. 스트레스나 저체온이 미토콘드리아 작용을 억제하게 되는데, 이로 인한 뇌신경세포의 기능 저하가 우울증을 유발한다.
우리 몸은 스스로를 보호하기 위해 완전하고도 절묘하게 만들어졌다. 내부에서 만들어진 열이나 외부에서 공급된 열이 우리 몸에 전달되면, 우리 몸은 스스로 방어하고 보호하는 일을 시작한다. 정상 세포가 온열에 의한 스트레스를 받을 때 그 스트레스로부터 우리 몸을 보호하기 위해 세포 안에서 스스로 단백질을 만들어 내는데 이를 열충격 단백질 (HEAT SHOCK PROTEIN)이라 부른다.
즉 온열 스트레스로부터 세포를 지키려 하는 강한 활동성이 생긴다. 이 단백질이 엔도르핀의 분비를 촉진하여, 통증을 완화시키고 기분을 좋게 해준다. 또한, NK세포를 활성화시키고 인터페론 합성을 증가시킨다. 그로인해 면역력이 증가되고, 항종양 기능이 수행되게 된다.
또한, 이 열충격 단백질은 우리 몸의 변형된 다른 단백질을 정상 단백질로 회복시키고 세포를 정상화 시키는 역할을 수행한다. 최근 들어 원적외선과 음이온의 효능이 알려지면서 이를 이용한 건강관리와 질병 치료가 늘고 있다. 다양한 온열 요법이 존재하지만 크게 세 가지로 분류해 볼 수 있다.
첫째, 경도의 온열요법(Mild Range Hyperthermia)이다. 체온의 상승이 38.5도 미만의 자극이다. 신체를 따뜻하게 하는 정도의 가열로 온천, 입욕제, 건강기구 등을 이용한 통상적인 치료법이다. 경도의 혈류 증가와 통증완화 효과, 면역기능의 증가 등을 통해 건강증진이나 질병예방에 이용될 수 있다.
둘째, 중등도 온열요법(Fever Range Hyperthermia)이다. 체온을 38.5~40.5도 정도로 올리는 치료법이다. 암치료를 위한 특수한 기구를 이용한 치료법이다. 이 온도에서는 열충격 단백질이 형성되어 면역기능이 활성화된다. NK세포가 활성화되고 인터페론의 생성이 늘어난다. 체내에서 생성되는 엔도르핀은 통증을 완화시킨다. 또한 화학요법이나 방사선 치료의 효과를 높이며, 그에 따른 부작용을 완화시킨다는 보고도 있다.
세 번째로는 극도의 온열요법(Extreme Range Hyperthermia)이다. 체온(심부 종양온도)을 40.5도가 넘게 올리는 치료법이다. 전신마취를 통해 의식을 저하시키고, 특수기계에 의해 온도를 40.5도 이상으로 높이는 치료법이다. 열에 약해진 암세포가 서서히 자멸하는 효과를 볼 수 있으나, 정상세포의 손상도 줄 수 있으므로 정밀한 관리하에 시행되어야 한다.
일반적으로 가정이나 보통의 의료기관에서 할 수 있는 온열치료는 중등도의 온열요법이다. 시중에 나와 있는 다양한 온열기구를 사용할 수 있다. 필자의 병원에서는 바이오매트라는 온열 기구를 사용하여 많은 환자들에게 온열요법을 시행하고 있다. 가장 두드러지는 효과는 통증완화 효과이다.
관절통, 근육통 등 각종 통증에 진통소염제 효과 이상으로 강력한 진통효과를 경험한다. 진통제의 투약 없이도 암통증이나 골관절 통증에 탁월한 효과를 보이는 것을 관찰하였다. 또한 스트레스가 완화되고, 수면의 질이 개선됨으로 인해 불면증이 해소되는 경험을 자주하게 된다. 각종 종류의 온열치료는 각 가정이나 의료센터를 통해서 어렵지 않게 시행할 수 있으며, 최적의 건강을 유지하기 위한 안전하고 효과적인 치료법이다
출처: https://www.cancerline.co.kr/html/15248.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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