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여성시대 인류애 재기해버림
미방용 사진
안녕 여시들 4번째 날 일정은
스피디까페 - 포토벨로마켓 - 캔싱턴 궁전 -
빅토리아 엘버트 박물관 - 자연사 박물관 - 쇼핑 - 런던아이 -
9와 4분의 3 승강장 - 셜록홈즈펍 이야
다른 날에 비해 굉장히 빡빡하지?
우선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스피디 까페에 갔어
스피디 까페는 영드 셜록의 배경이야
평소에 관광객 많다고 들었는데 내가 갔을때는
길건너서 사진찍는 관광객뿐이고 문가까이서 셀카찍으니까
현지인들이 신기하게 쳐다봐서 머쓱타드;;
내가 쓴 4편을 본 여시들은 구권 얘기를 봤을꺼야
내가 갔을때만 해도 (2017년) 정보가 지이인짜 없더라고ㅜ
네이버를 열심히 서치한 끝에 딱 한 블로그에서
구권과 신권 이야기를 다룬걸 발견함!!
교환방법은 생각보다 간단했이
1. 근처에 은행을 찾는다
난 다음 목적지가 노팅힐이였기 때문에 노팅힐역 근처로 갔어
은행을 두군데 알아봤는데 어디로갔는지는 까먹음
2. 은행에 들어가 돈을 내밀면서
"체인지 뉴 머니 플리즈"
라고 하니까 바로 바꿔줌ㅋㅋㄱ
생각보다 엄청 간단한데 진작 알았더라면 ㅜㅜ
돈을 바꾼후에 포토벨로 마켓으로 가는데
한 할머님이 "good day"라며 말을 걸더라구
이런 문화 너무 좋더라 ㅎㅎ
노팅힐은 형형색색의 건물과
영화 '노팅힐'의 배경으로 유명해
그리고 이곳에서 금,토 마다 시장이열리는데
빈티지소품이나 찻잔을 원한다면 이곳으로!!
이불이 더러워서 보정쫌 과하게 넣음ㅋㅋ
내가 구매한 찻잔이고 합쳐서 80파운드
뾱뾱이로 엄청 감싸줘서 안전히 들고왔어
매우 만족만족
쇼핑을 다 하고 어니스트버거로 가서
어니스트버거와 콜라를 주문했고 총 11파운드임
어니스트버거에서는 버거를 시키면 감튀는 무조건 나와
감튀도 바삭하고 버거도 그럭저럭 맛있었는데
듣던거와 다르게 굽기를 물어보지않더라
굽기조절했으면 훨씬 맛있었을듯
쇼핑을 다하고 캔싱턴 공원에 갔어
캔싱턴 궁전은 공원 안에 있어
궁전은 다이애나 왕비가 살았던 곳이라는데
그래서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추모를 하고있어
난 공원을 잠시 구경하고 궁전으로 들어갈 계획이였는데
공원도 아름답고 뒤에 화창한 날씨 보이지??
영국에 있는 5일동안 유일하게 맑았던 날씨야
햇빛이 따사롭고 좋아서 유러피안처럼 잔디에 그냥 누워서
광합성을 즐김
굉장히 좋았던 장소고 좋은 추억이야ㅎㅎ
공원 가운데에 이렇게 커다란 호수?가 있는데
여러종류의 새친구들이 놀고 있어
사진에는 없지만 백조도 있었어
이건 그냥 웃겼던 이야기인데
저 호수를 따라 강아지랑 주인이랑 산책중이였는데
강아지가 갑자기 호수로 뛰어드는거야(목줄착용함)
주인도 놀라고 나도 놀랐는데 그냥 더워서 들어갔던건지
바로 나와서 몸털더니 놀란 주인한테 뭐용?
하는 표정으로 쳐다보고는 갈길가더라 ㅋㅋ
사랑스러운 댕댕이였어
날이좋아서 일정을 뒤로 미루며 한시간 넘게 광합성하다
궁전으로 들어갔어 입장료는 15파운드고 학생할인 받음
궁전안에는 다이애나 왕세자비가 사용하던 물건이나 옷들이
있었는데 그때는 이쁘다 느꼈지만 지금보니 넘나 코르셋 낭낭;;
궁전을 다 관람하고 공원을 둘러보는데
인생샷 찍을 수 있는곳 많더라
처음으로 혼자온걸 후회했지
공원에서 너무 많은 시간을 보내서 자연사 박물관은 포기하고
빅토리아 엘버트 박물관만 갔어 입장료는 무료
사진 금지여서 사진은 없지만 주얼리관에서 주먹만한 보석도봄
보석에 관심있으면 가봐!
구경을 끝낸 후 포트넘 앤 메이슨 이랑 위타드에가서 쇼핑을함
둘다 홍차브랜드인데 포트넘은 고급스러운 이미지고
위타드는 대중적인 이미지야
위타드에서는 선물용 홍차를 구매해서 못먹어봤고
유명한 핫초코는 그냥 그래
포트넘은 깔끔하고 맛있었어
커트러리를 구매하려면 저렴한 위타드 추천할께
8파운드였나? 차 거름망 사왔는데 아직 잘쓰는중
숙소에 짐을 놔두고 런던아이로 감
미리 예약했고 가격은 31.45파운드
미리 예약했는데도 줄 한참 기다림
6시 45분에 예약을 했는데 여름이라 그런지
해가 전혀 지지 않았고...
난 노을이라도 기대하고 갔는데 ㅜㅜ
런던아이는 밤에 보는거 추천
사실 45분동안 좀 지루했어ㅋㅋ
런던아이에서 내려 9와 4분의 3 승강장으로 갔는데
줄이 개애애길길래 먼저 기념품샵으로 감
이곳은 해리포터 스튜디오보다 종류도 적고
지팡이 케이스가 너무 이상해서 지팡이는 포기하고
이아이를 구매함❤️
22파운드인데 너무 마음에 들어
여행 내내 안고자며 외로움도 달랠수 있었어
(tmi인데 우리집 댕댕이랑 크기가 비슷해서 댕댕이랑 같이 있는 기분이였음)
인형말고도 이것저것 구매해서 80파운드는 쓰고옴
난 어쩔 수 없었지만 스튜디오가는 여시들은
기념품은 스튜디오에서 ㄱㄱ
다시한번 말하지만 이때 내 핸드폰 개꾸짐..
난 혼자가서 뒤에분에게 부탁했어
사진까지 다 찍고 셜록홈즈펍으로 감
근데 난 한국에서 미리 2층 레스토랑을 예약했는데
올라가서 말하니까 주방이 문을 닫아서 오늘 안된다네??
미리 말하지만 난 예약한 시간에 정확히 갔어;;
둘러보니까 진짜 문을 닫은것 같기는 한데 존나 황당하더라
영국 전통음식인 로스트비프 먹으려고 예약한건데
결국 런던애서 로스트비프도 못먹고옴 좆팔ㅡㅡ
그냥 나가서 슈퍼에서 기네스랑 과일들 사서
런던아이 야경을 보러감
근데 맥주가 너무 싸서 그런가
하나만은 안팔고 네개묶음으로 팔아서 나머지는 버림ㅜ
이때 갑자기 틴에이져로 보이는 냄져무리가 말걸어서 무서웠는데
라이터있냐고 물어보더니 없다니까 그냥 감 다행😞
그리고 숙소로 돌아가는 길에 어떤 아저씨가 말을 걸어서
대화하다보니까 이탈리아인이더라고
그래서 나폴리가 정말 위험하냐고 물어봤는데
(일정에 나폴리가 있었어) 약간 그렇다길래 더 무서워짐 ㄷㄷ
다음번엔 영국에서 프랑스로 넘어가는 이야기로 돌아올께~
첫댓글 우왓 고마워 나도 곧 런던가는데 참고할게!
ㅠㅠㅠ 가고싶다 런던
이탈리아사람이 나폴리 위험하다고 하니까 더 무섭당..가보고싶다
헐 넘가고싶다아~!!
아 런던진찌ㅏ 너무좋더라 다시가고싶다진짜..ㅠㅠ
여시글보니까 진짜 런던 가고싶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
헐ㅋㅋㅋㅠㅠㅠ 부엉이 귀엽다 진짜 댕댕이 느낌 날거같애... 댕댕이 사진 보여줘 여샤....
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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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아니 구매하면 그쪽에서 준비한 뽁뽁이로 완전 꽁꽁 싸매줌
고마워여샤ㅜ나도 런던 5월에 혼자가는데 너무 떨려ㅜㅜ여샤근데 계속 혼자다녔어?동행 안구하고??
응 동행 한번도 안구했어!
와 대단하다 나도 한 35박?정도 갈 것 같은데 계속 혼자다니면 심심할것같아..안심심했어?!!?
@가을야구언제갈래? TMT라서 보이스톡으로 친구랑 통화함ㅋㄱㅋ
그래서 안심심했어
아..tmt..투마치토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글쿠나..암튼 런던은 나도 혼자다니는 날도 있을것같당.. 여행일정참고할게 ㅎㅎ정말고마워~~~!!
@가을야구언제갈래? ㅋㅋㄱ아 그리고 같은 숙소에서 만난 한국인들하구도 대화 많이했어 참고해~~
와 런던 가보고싶어지는 글이야 고마워
아 여시 사진찍은 거 졸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여샤 일정 짜다가 여시 글 참고하려고 왔어! 굳이 런던패스 구매 안해도 잘 다닐 수 있어?? 학생할인은 어케 받는거야,,
응 난 런던패스 구매안했어!
학생할인은 국제학생증 있어야되
표살때 보여주거나 예약할때 학생할인된 표 구매하면되
@인류애 재기해버림 국제학생증이란것도 있구나,, 여샤 일정 짜는데 써준 글 모두 많이 도움이 돼 고마워
우와 ㅠ 꿀팁도 많고 글 잘봤오 여샤~~ 런던 가는데 참고할게 글써줘서 고마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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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 치안 유럽에서 손꼽혀!! 소매치기걱정x 기본적인 안전수칙만 지키면 될 것 같아!
와....... 나 영국 여행 가는데 고마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