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여성시대 대답그만
한국산업인력공단 해외취업강연멘토링 독일 부분
베댓
금 2년 가까이 살고 있는데 몇가지 사실을 나열하자면.
*세금이 45%임... 같은 세전 임금을 받는다면 한국보다 월 200정도 더 적음.
*저분은 한국생활에 익숙해져서 그런거고, 많은 사람들이 퇴근후 자기만의 취미활동을 함. 독서, 하이킹, 자전거 등. 한국사람들하고 인생을 즐기는 기준이 다름.
* 마트물가 많이 쌈. 하지만 한국음식 혹은 야채 수산물은 한국보다 비쌈. 쌀 계란도 한국이 쌈. 즉 식습관을 완벽하게 적응하지 못하면 한국인에게는 메리트 없음.
* 퇴직금 없음. 연금만 있음.
* 직업을 진심으로 대하는 사람들이 많음.
* 집값은 지역에따라 천차만별이고 내가 사는 지역 기준 2억이면 2층 단독주택 구입 가능. 한국보다 쌈. 단 월세는 한국과 비슷.
* 한국은 섬이고 여기는 대륙이라 사람들이 밥먹듯이 여행다님. 특히 스페인관광지는 독일사람이 반이고 마요르카 혹은 테네리페 같은 섬은 전부 독일인임.
* 휴가 30일 노터치. 올해 안쓰면 내년에 쓸수 있음. 즉 3달 세계여행 가능. 근데 다 쓰는사람 못봄.
* 다양한 인종이 있음. 스페인, 이탈리아, 터키 사람들 많음.
* 그냥 아무음식점 가서 맥주 시켜도 한국하고 비교할 수 없는 맥주.
* 한겨울 해가 3시에 짐... 이거 너무 불편함.
* 한여름은 너무 좋고 해도 늦게 져서 (10시) 너무 좋음. 여름이 가는게 슬플 정도.
문제시 독일가고싶습니다
집값 2층 주택 2억 정도 하는 도시면 룸쉐어 할만한 직장인이나 학생은 없을거 같아 그리고 독일은 집세도 법적으로 경계가 있어서 집주인이 받고 싶은 만큼 받거나 올려 받을 수 없어 집주인을 위한 법도 있지만 거주자 보호 법도 잘 되어 있고 집값도 몇년에 한번 거기다 진짜 조금 이렇게 올라서 집으로 제테크 하기 힘들어 .. 그래서 실제로 진짜 그집에서 살다가 죽어야지 하는 경우나 오랫동안 살아야 겠다는거 아님 할미할비분들도 월세로 사시는 경우 많아
@에곤쉴레 와.. 역시 절케 싼데 다 안 하는 이유가 있었군ㅎ
나 아싸 재질이라 독일에서 사는 거 행복했어ㅋㅋㅋ 난 겨울도 좋았어 일찍 밤이 오면 캔들 켜놓고 책 읽고 낮엔 친구랑 같이 한시간 동네 산책하면서 이야기하고... 크리스마스에 집에서 만나서 소소하게 인생게임하고.. 편지 보낼 때도 진짜 쉬웠어ㅋㅋㅋㅋ -친애하는 ㅇㅇ (한줄 띄고) 저번에 말씀해주신 그거 해결해주셨나요? 일에 진도가 없어서 다시 연락드립니다. 메일 기다리겠습니다. (한줄 띄고) 여시가- 하면 끝이어서 개편했음ㅋㅋ
근데 세금 너무 많이 떼고 병원 구려서 돌아옴 ㅋ..... 병원 시스템 진짜 욕 나와 심지어 의시가 치료를 잘하지도 않는데 그걸 위해서 또 보험을 들고 세금을 내야함 ㅎ 돈 모으긴 한국이 훨씬 나
우리나라보다 나음 ㅅㅂ 헬조선 시발
세금 실화냐
와 난 인싸재질이라 못 살듯... 날씨도 영향 많이 받아서 ㅠㅠ
어차피 한국식 유흥싫어하고 집에서 내가하는 취미나 운동 이런거 좋아해서 빨리뜨고싶음 휴식이 있는 삶 좀 살고싶다 ㅋ..헬조선
다른건 다안부럽고 업무메일 간단하게하는거 부럽다ㅋㅋㅋㅋㅋㅋ
아존나 우리는 외국회사에 메일보낼ㄸㅐ 존나 구구절절보내면 외국놈들 한줄 띡 보내ㅋㅋㅋㅋㅋㅋㅋㅋ개부러움 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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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은 없어진거같구 월드잡플러스 전나래 멘토님이셔!!! ㅠㅠ 월드잡플러스 블로그에 인터뷰 글은 남아있어
난 못살아
퇴근하고 집에서 넷플 보면 개꿀일 거 같은데
나도 집순이에 여시 쳐돌이라 혼자서도 되게 잘 지낼줄 알았거든? 근데 날씨 영향 정말 무시 못 해...난 겨울에 있었는데 진짜 우울증오더라. 3시만 지나도 해가 져서 한 없이 무기력해지고... 물론 맥주 엄철 맛있고 생필품 정말 쌌던 건 좋았어. ㅠㅠ
마져..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나온 북유럽 사람들도 실제로 해가 일찍져서 그 우울증땜에 자살을 많이 한다고하더라
부럽다ㅠㅠ
독일 너무 가고싶었는데 독일 여행가서도 조금 심심하고 우울했어 ㅠ 날씨 많이 타고 내가 여름형 인간인줄 첨 깨달음
나 강철 멘탈이고 어디 떨어져도 혼자 잘 살거라는 소리 많이 듣거든? 실제로 독일 오기전에도 잘 살거라는 소리 들었고 ㅋㅋ 근데 전혀 아냐 우울증 와서 마그네슘,비타민 디 매일 챙겨먹어. 내가 있는데는 해가 너무 빨리져 2시반이면 이미 어두워지기 시작해 ㅋㅋ 안믿기지? 나도 너무 안 믿긴다 그리고 여기도 꼰대 많아 ~~^^ 날씨탓인지 여기 애들 성격도 다 이상하고 21세기인데 병원도 은행도 직접 가서 예약해놓고 내 시간 돼야 가야되는것도 있고 ㅎㅎ 계좌 열면 유지비도 내야돼고 (내 계좌는 6개월에 10만원 좀 넘어^^..)
사실 난 생필품 그렇게 싼것도 잘 모르겠어.......
왜우울하지..? 집회사집회사 루틴인 나한텐 너무 좋을듯.. 난 오히려 낮에 우울하고 밤이면 살아남 ㅠㅠ
우리언니 독일에서 일하는데 돈이 안 모여지더라ㅋㅋㅋ 내가 대체 돈 언제 모으냐고 했더니 지도 모른대 ㅋㅋㅋ 근데 맘이 편하대 그거 때문에 눌러앉는 거라고ㅋㅋㅋ
해 3시에 지는건 좀에바다ㅠ우울증각
아 부럽다...
살아보니까 독일도 능력만 있으면 살만하다구 생각...대신 독일어를 잘해야될거갘어 아니면 답답해서 못살아ㅗ 독일어 못한다고 무시당하는건 외국인청부터 시작이라 한번 꼬이기 시작하면 노답....^^
근데 날씨 진짜 개ㅐㅐㅐㅐㅐㅐ노답 한국이 정말 날씨로는 괜찮은 나라라는걸 깨닫게 해줬음,,,, 그냥 맨날 비오는건 기본이고 걍 하늘이 회색이라 진짜 가끔가다가 하늘 맑으면 텐션 미쳐
나 지금 독일에서 공부중인데... 태어나서 처음으로 우울증 오는것 같아. 한국에서 엄청난 집순이에 혼자 놀기 달인이었거든? 근데 여기서 집에 있으면 며칠은 잠 못자다가 며칠은 또 몰아서 죽은듯이 자고 폭식하고 할 일이 없으니까 술 담배 엄청하고 맨날 흐리고 비오니까 나가기도 싫고 지금 연휴라서 진짜 극에 달한다... 한국 돌아가고싶어 독일 심심하다는거 모르고 온거 아닌데 안맞는 사람은 진짜 미쳐 여름되면 좀 나아진다니까 존버 하는 중.....
ㅇㅈㅇㅈ 나 독일에서 일년살았는데 인생 최고로 우울했엌ㅋㅋㅋㅠㅠㅠ날씨가 진짜 무시못하더라구
막연히 좋지않을까 했었는데 원문도다읽고 댓도 천천히 보는데 생각보다 날씨 영향이 크구나 싶네 글써줘서 고마워 여시!
이거 풀영상 어디서 보면돼? 구글코리아 해외취업강연멘토링 찾으니 잘 안나와서. 혹시 아는사람 부탁좀^^
독일 인종차별 심해?? ㅋㅋㅋㅋ 미친새끼들 ㅉㅉ 나치국 아니랄까보ㅓ 아직도 정신을 못 차렸네
와씨 무엇보다도 세금 45프로의 장벽이 너무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