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非스포츠 게시판 스크랩 #2014년 43주차 북미 박스오피스 - 할로윈 앞두고 분위기 타면서 1위!
Southern 추천 2 조회 1,986 14.10.27 07:28 댓글 8
게시글 본문내용

#월요일에 추정치 수익 업데이트가 한 번 있고, 화요일에 실질 수익 업데이트가 있을 예정입니다.)

 

 

 

1위(첫등장) Ouija (유니버셜)

 

#주말수익 - $20,006,000

#누적수익 - $20,006,000

#해외수익 - $-

#2,858개 상영관 ㅣ1주차

#제작비/마케팅비 - $5m / -

 

-할로윈을 앞두고 개봉한 공포 영화 [위자]가 이번 주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습니다. 영화에 대한 평가가 무시무시한데, 박스오피스에서는 좋은 성적을 받았네요. 아마도 이것은 분위기 때문이기도 할 텐데요. 

 

 알려졌다시피, 이 작품은 마이클 베이의 프로덕션인 플래티눔 듄과 '트랜스포머'를 만드는 완구회사 하스브로의 합작품이기도 합니다. 두 회사는 이제 SF 액션이 아닌 공포 영화에서도 힘을 합치게 됐는데요, 이렇게 좋은 결과가 나와버리니, 앞으로도 이런 프로젝트들은 줄줄이 이어질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참고로 이 작품은 하스브로의 첫 번째 공포 영화라고 합니다.

 

2위(첫등장) John Wick (라이온스게이트)

 

#주말수익 - $14,150,000

#누적수익 - $14,150,000

#해외수익 - $-

#2,589개 상영관 ㅣ1주차

#제작비/마케팅비 - $- / -

 

-키아누 리브스가 기어코 액션 영화로 박스오피스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던 소원을 풀었습니다. 40개 상영관에서 개봉했던 그의 감독 데뷔작인 [맨 오브 타이치,2013]는 망했고, 2억 달러 짜리 SF 액션 판타지 [47 로닌,2013]도 시원하게 말아먹었던 그였는데 말이죠. 

 

 사실 [존 윅] 역시 앞선 두 작품과 큰 차이가 없어 보이기는 했습니다. 중국식 액션(맨 오브 타이치), 일본식 액션(47 로닌)을 버리고 택한 미국식 액션(존 윅)이 키아누 리브스와 어울린다고 관객들은 판단한 것 같네요. 개봉 전부터 상당히 높은 평점을 받아서 의아하기까지 했었는데, 일단 돌아가는 이야기를 보면, 액션 영화로서, 킬링타임 영화로서는 나무랄 데 없는 아주 즐거운 영화라는 평입니다. 영화 속 대사처럼, 다시 돌아온 그가 반갑습니다.

 

47Ronin (유니버셜)

 

#개봉수익 - $9,910,310

#최종수익 - $38,362,745

#해외수익 - $112,600,000

#2,689개 상영관

#제작비 - $200m

 

-2013년 52주차에 개봉했던 키아누 리브스 주연의 SF 판타지 [47 로닌]. 일본 시장을 겨냥한 작품이었으나, 일본에서 폭망했고, 북미 시장에서도 겨우 9위로 데뷔했고, 최종수익 3,800만 달러에 그쳤던 실패작입니다. 제작비가 약 2억 달러가 들어갔던 작품이었기에 유니버셜 입장에서는 상당히 큰 손해를 봤던 작품이고요. 

 

 [지구가 멈추는 날,2008] 이후, 5년 만에 북미 전역에서 개봉한 작품이었는데, 그 결과는 상당히 안 좋았던 작품입니다. 물론, 영화에 대한 평점도 매우 낮았고요.

 


 

3위(▼2) Fury (소니)

퓨리 2014.11.20 국내개봉

 

#주말수익 - $13,000,000 ?(수익증감률 -45.2%)

#누적수익 - $46,050,000

#해외수익 - $11,200,000

#3,173개 상영관 ㅣ2주차

#제작비/마케팅비 - $68m / $37m

 

-지난주 박스오피스 1위 작품이었던 [퓨리]가 이번 주 두 계단 내려앉으면서 3위를 차지했습니다. 이번 주 1,2위를 차지한 작품들을 물리치고 2주 연속 1위도 가능하리라고 생각했는데, 아쉽게도 그러지를 못했네요. 다음 달 국내 개봉에 앞서 브래드 피트와 로건 레먼이 내한한다고도 하는데, 국내에서는 어떤 결과를 낼지가 궁금합니다. 

 

 

 

4위(▼2) Gone Girl (폭스)

나를 찾아줘 2014.10.23 국내개봉

 

#주말수익 - $11,100,000 ?(수익증감률 -36.6%)

#누적수익 - $124,093,000

#해외수익 - $118,000,000

#3,106개 상영관 ㅣ 4주차

#제작비/마케팅비 - $61m / 34m

 

-이번 주 4위는 [나를 찾아줘]가 차지했습니다. 개봉 4주차에 접어들었으나, 여전히 주말 3일간 수익은 천만 달러가 넘을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누적수익은 1억 2,300만 달러가 넘었고, 이는 데이비드 핀쳐 감독 필모그래피 중에 두 번째 해당하는 기록입니다. 다음 주 중에는 1위 자리에 오를 것이 확실합니다. 

 

 주연배우인 벤 애플렉은 8번째 북미수익 1억 달러 돌파 영화를 자신의 필모그래피에 추가했고요, 소설을 쓴 원작자면서, 영화 시나리오를 직접 쓴 질리언 플린 작가는 영화 데뷔작부터 성공을 거두며, 할리우드가 주목해야 할 인물이 됐습니다. 2015년에는 그녀의 또 다른 소설인 [다크 플레이스]가 개봉 준비 중입니다. 

 

 영화를 본 분들은 알겠지만, 영화 중반부 지나면, 벤 애플렉이 뉴욕 메츠 모자를 쓰는 장면이 나옵니다. 벤 애플렉이 보스톤 레드삭스의 광팬이라는 것을 알고 보면, 어라? 하는 순간이었습니다. 원래는 뉴욕 양키스 모자를 쓰는 장면이었는데, 벤 애플렉이 그것만큼은 수용할 수 없어서 나름 타협점을 찾아서 찍은 장면이라고 하네요.

 


 

5위(▼2) The Book of Life (폭스)

 

#주말수익 - $9,800,000 ?(수익증감률 -42.4%)

#누적수익 - $29,913,000

#해외수익 - $8,372,000

#3,113개 상영관 l 2주차

#제작비/마케팅비 - $50m / $30m

 

- [북 오프 라이프]가 이번 주 5위를 차지했습니다. 작품 자체가 나쁘지는 않은데, 대진운이 좋지 못했네요. 3,4위 작품도 버거운 상태에서 생각지도 못한 복병들에게까지 밀리면서 치고 올라가지 못 했습니다. 

 

 같은 스튜디오에서 제작했던 [터키,2013]와 거의 비슷한 흐름입니다. 최종수익은 5천만 달러 내외가 될 것으로 보이기는 하는데, 3천만 달러 이상의 마케팅비를 쏟아부은 상태에서 이 정도 수익이라면 아쉽다고 하는 것이 맞을 것입니다.

  

 

 

6위(▲9) St. Vincent (웨인스타인)

 

#주말수익 - $8,058,000 ?(수익증감률 +1110%)

#누적수익 - $9,189,000

#해외수익 - $-

#2,214개 상영관 l 3주차

#제작비/마케팅비 - $13m / $-

 

-개봉 3주차를 맞이한 [세인트 빈센트]가 이번 주 6위를 차지했습니다. 지난주보다는 9계단 뛰어올랐습니다. 

 

 개봉 2주차까지는 제한 상영으로 대도시 중심으로 몇 개 상영관에서 개봉했고, 이번 주부터 2천 개가 넘는 상영관으로 늘리면서 본격적으로 박스오피스 레이스에 뛰어들었습니다. 세계에서 피곤한 연기를 가장 잘 한다는 빌 머레이를 비롯해 나오미 왓츠 멜리사 맥카시, 테렌스 하워드가 출연하는 이 코미디 드라마는 일단 평단과 대중으로부터는 호평을 듣고 있는 중입니다. 당분간은 박스오피스 중하위권에 머물면서 제작비 정도는 회수할 것으로 보입니다.

 


 

7위(▼3) Alexander and the Terrible, Horrible, No Good, Very Bad Day (디즈니)

 

#주말수익 - $7,023,000 ?(수익증감률 -38.7%)

#누적수익 - $45,544,000

#해외수익 - $11,200,000

#3,117개 상영관 ㅣ 3주차

#제작비/마케팅비 - $28m / $32m

 

-여전히 -30% 수익증감률을 기록하고 있는 [ Alexander and the Terrible, Horrible, No Good, Very Bad Day]. 이번 주에는 순위가 세 계단이나 떨어져 7위를 차지하긴 했으나, 상영관 수는 오히려 조금 늘었습니다. 5천만 달러 정도는 무난히 넘을 것으로 보이며, [이유있는 반항,2009]을 연출했던 미구엘 아테타 감독에게는 자신의 연출작 중에서 최고 흥행작이 됐습니다.

 


 

8위(▼3) The Best of Me (Relativity)

 

#주말수익 - $4,736,000 ?(수익증감률 -52.7%)

#누적수익 - $17,663,000

#해외수익 - $1,900,000

#2,936개 상영관 l 2주차

#제작비/마케팅비 - $26m / $24m

 

-첫등장부터 실망스러웠던 영화 [베스트 오브 미]가 개봉 2주 만에 8위로 떨어졌습니다. 다음 주면 10위권 밖으로 떨어질 것 같고요. 이런 상황이면 원작 소설을 쓴 니콜라스 스팍스 작가의 영화화된 9편의 작품 중에서 가장 저조한 수익을 올린 작품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는 2002년에 개봉했던 4,100만 달러 정도를 벌었던 [워크 투 리멤버,2002]였는데요. 4천만 달러 넘는 것도 쉬워 보이질 않네요.  

 


 

9위(▼2) The Judge (워너)

 

#주말수익 - $4,345,000 ?(수익증감률 -45.1%)

#누적수익 - $34,377,000

#해외수익 - $-

#2,610개 상영관 ㅣ 3주차

#제작비/마케팅비 - $50m / $30m

 

-일단 영화 [더 저지]는 실패했습니다. 로버트 다우니 Jr. 이름이 해결해주진 못했네요. 부인인 수잔 다우니와 함께 설립한 프로덕션인 Team Downey(팀 다우니)의 첫 작품이었으나, 일단 쓴맛부터 봤네요. 아직 다음 프로젝트가 발표되진 않았으나, 일단 로버트 다우니 Jr.의 스케줄은 마블 영화와 [셜록 홈즈 3] 때문에 비어있질 않네요.

 


 

10위(▼4) Dracula Untold (유니버셜)

드라큘라: 전설의 시작 2014.10.8 국내개봉

 

#주말수익 - $4,302,000 ?(수익증감률 -56.9%)

#누적수익 - $48,328,000

#해외수익 - $117,700,000

#2,364개 상영관 l 3주차

#제작비/마케팅비 - $70m / $45m

 

-2위에서 6위 그리고 10위까지. 개봉 3주 동안 [드라큘라: 전설의 시작]은 제대로 롤러코스터를 탔습니다. 유니버셜 입장에서는 이번 주에 [위자]가 1위로 오르면서 그 아쉬움을 달래기는 했을 텐데요. 주연을 맡았던 루크 에반스 입장에서는 어떻게 달래야 할지.



 

2014년 43주차 한국 박스오피스

?*단위: 명

*()안의 숫자는 지난주 순위

*자료: KOFIC


1위 나를 찾아줘 (21)

주말관객:426,672 / 누적관객:496,732

2위 우리는 형제입니다 (32)

주말관객:344,711 / 누적관객:411,230

3위 나의 사랑 나의 신부 (1)

주말관객:215,587 / 누적관객:1,839,033

4위 레드카펫 (47)

주말관객:114,424 / 누적관객:150,965

5위 드라큘라: 전설의 시작 (2)

주말관객:114,424 / 누적관객:1,208,404

6위 제보자 (3)

주말관객:61,390 / 누적관객:1,698,499

7위 메이즈 러너 (5)

주말관객:45,447 / 누적관객:2,777,702

8위 보이후드 (56)

주말관객:45,118 / 누적관객:52,248

9위 노벰버 맨 (4)

주말관객:19,446 / 누적관객:240,226

10위 컬러풀 웨딩즈 (6)

주말관객:18,723 / 누적관객:171,773


2014

44주차

next week

 

Before I Go To Sleep ㅣ 내가 잠들기 전에

 

감독: 로완 조페

각본: 로완 조페

출연: 콜린 퍼스, 니콜 키드먼, 마크 스트롱

제작: Millennium Films, Scott Free Productions, StudioCanal

배급: Clarius Entertainment

개봉: 2014.10.30 국내개봉

 

-동명의 베스트셀러를 원작으로 한 [내가 잠들기 전에]가 다음주에 개봉합니다. [28주 후,2007]와 [아메리칸,2010]의 각본을 썼던 로완 조페 작가의 두 번째 연출작이기도 합니다. 콜린 퍼스, 마크 스트롱, 니콜 키드먼 등 A급 배우들과 함께 한 본 작품은 매일 기억을 잊는 한 여자 카스(니콜 키드먼)와 그녀의 기억을 알려주는 남자 벤(콜린 퍼스) 그리고 그녀를 도와주는 내쉬(마크 스트롱) 박사의 이야기를 그린 스릴러물입니다. 

 

 지난 7월 개봉한 [앤드 소 잇 고즈]로 올 박스오피스에 첫 배급작을 내놓은 클라리우스 엔터테인먼트의 두 번째 배급작품이기도 합니다. 

 

Nightcrawler


감독: 댄 길로이

각본: 댄 길로이

출연: 제이크 길렌할, 르네 루소, 빌 팩스턴, 리즈 아메드, 앤 쿠삭

제작: Bold Films

배급: 오픈 로드 필름


-[리얼 스틸, 2011], [본 레거시,2012]의 각본을 썼던 댄 길로이 작가의 감독 데뷔작 [나이트크롤러]. 댄 길로이 작가는 이 영화에 출연하는 르네 루소의 남편이기도 합니다.


 제이크 길렌할 주연의 [나이트크롤러]는 영화 [엑스맨] 시리즈에 등장했던 돌연변이 나이트크롤러의 이야기는 아닙니다(어둠속의 히어로기는 한데), 그런 것과는 완전하게 거리가 먼 작품이죠. 범죄 현장을 담아내는 한 프리랜서 리포터의 이야기로 그가 밤 거리를 샅샅이 훑으면서 범죄 현장을 찾아다니기 때문에 제목을 이렇게 붙였습니다.


 

 범죄 현장을 찾아다니는 프리랜서 리포터의 이야기를 그린 이 범죄 스릴러는 누구나 좋아할 만한 분위기의 작품은 아닌 것처럼 보이지만, 다음주 가장 많은 상영관을 확보했고, 별다른 경쟁작이 없는 가운데서 박스오피스 1위 확률이 제일 높은 작품이네요.

 

 

Saw 10th Anniversary


감독: 제임스 완

각본: 리 워넬

출연: 대니 글로버, 모니카 포터, 마이클 에머슨, 켄 렁, 토빈 벨, 리 워넬

제작: Evolution Entertainment, Twisted Pictures

배급: 라이온스게이트


-꼭 10년 전에 개봉해서 공포 영화 역사의 한 획을 그은 [쏘우]의 개봉 10주년을 맞이해서 1편을 단 일주일 간 극장에서 상영할 예정입니다. 120만 달러의 제작비로 만들었지만, 북미수익 5,500만 달러 이상을 벌었고, 총 7편의 쏘우 시리즈를 탄생하게끔 한 작품이죠.


 영화가 특별히 다른 것이 있는 것은 아니고, 할로윈 주간, 개봉 10주년을 맞이한 일종의 이벤트라고 보면 될 것 같습니다. 1,800개가 넘는 상영관을 확보한 상태인데, 깜짝 성적을 기록할 확률도 있기에, 은근히 다음주 [쏘우]의 성적이 궁금하긴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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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4.10.27 07:53

    첫댓글 오..첫바따
    ㅈㅎ은글감사합니다

  • 14.10.27 08:09

    야구가 뭐라고...하하하하.. 고맙습니다..월말 마무리 잘 하시길..

  • 14.10.27 08:22

    감사합니다

  • 14.10.27 08:41

    위자에 대한 평가가 무시무시하다는 건 안좋단 뜻이겠죠? 그래도 1위했다는 건 뭔가 있긴 있단 건데...

  • 14.10.27 08:45

    주말 내내 <내가 잠들기 전에> 읽었습니다.. 이제 50 페이지 남았는데..처음은 흥미롭고 중반은 조금 지루한면이 좀 있지만..꽤 재밌는 소설 입니다 메멘토도 생각나고.. 클라이막스 부분만 남겨 놓았는데.. 어떤 반전이 숨어있을지 궁금 하네요..ㅎㅎ 잘봤습니다~

  • 14.10.27 12:37

    난 저걸 왜 오이자로 읽었을까 ㅠㅠ 매번 감사드립니다.

  • 14.10.27 19:40

    보고싶은 영화가 넘쳐나네요!!

  • 14.10.27 20:49

    집념의 사나이 키아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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