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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두 개를 올렸는데, 먼저 올린 것은 시간 좀 지난 겁니다. 한 일주일 정도;;; 그래도 이번에 올릴 것이랑 연계가 되는 것이라 같이 올립니다.
7월에 우리는 2007 드래프트 전력의 상당수가 빛나는 신입생 클래스들로 채워져 잘하면 네 명의 로터리 잠재 픽들이 잠재적으로 나올 수 있고 추이에 따라 몇명의 다른 출중한 NBA 유망주들이 나올 것이라 이야기했었다.
그런데 빛나는이란 말로는 부족함이 밝혀졌다. 이번 해의 신입생 클래스는 그 누구의 예상보다도 큰 임팩트를 가지고 있어 이번 드래프트에 무려 여덟 명의 로터리 픽들과 총 13 명의 1라운더들을 배출할 잠재력을 갖고 있다.
이걸 히스토리의 시각으로 바라보면, 역대 1라운드에서 가장 많은 신입생이 뽑혔던 때가 2001 년의 네 명이다. 하지만, 그 당시는 최소 연령 자격 요구를 충족시킬 필요없이 고등학교 선수들이 직행으로 NBA에 들어올 수 있었던 때였다.
역대 가장 NBA에 준비된 고등학교 클래스를 분류해보고자 한다면, 그 클래스에서 뽑힌 프로 직행자의 수들과 대학 신입생들의 수를 합산해야 한다. 이렇게 하면 '04 드래프트 1라운드에서 여덟 명의 고등학교 졸업생과 '05 드래프트에서 한 명의 대학 신입생을 배출한 2004 고등학교 클래스가 뽑히게 된다.
이번 해의 정상급 신입생들이 모두 진출 선언을 한다면 저 수를 분명 초과할 것이다. 다수의 NBA 스카우트들 및 전문가들과 대화를 나눠 본 후에 나온 여기 전국 13 인의 정상급 신입생들을 살펴 보도록 하자.
1. Kevin Durant, F, Texas
그렉 오든은 센터이기 때문에 드래프트에서 만장일치의 넘버 원 픽이 되겠지만서도, 그가 전국 최고의 신입생은 아니다. 그 영예는 듀란트에게 가야 한다. 주요 NCAA 프로그램에서 여러분이 그보다 도미넌트했던 신입생을 찾아보려면 카멜로 앤써니까지 소급해야 할 것이다.
듀란트는 경기력의 거의 모든 영역에서 뭐하나 특별히 부족함이 없다. 인사이드와 외곽 양쪽에서 득점을 올릴 수 있고, 마른 체격과 외곽중심 게임에도 불구하고 거진 두자리 수를 걷어내는 리바운더였다. 코트 위에서 두려움없는 리더이며 어떤 스카우트들로부터는 점프 샷에 있어선 케빈 가넷과의 비교를 끌어내기도 했다. 그는 드래프트에서 넘버 투 픽으로 붙박아 놨고 만일 그렉 오든이 오하이오 주립의 2학년으로 남고자 결정한다면 넘버 원으로 갈 가능성이 높다.
2. Greg Oden, C, Ohio State
플레이한 경기는 겨우 다섯 개밖에 없고, 그것도 거진 한 손만을 갖고 한 것이지만, 이미 오든은 대학 농구에서 최고의 빅맨이라고 봐도 무리는 아니다. 아직도 여름에 당한 팔목이 부러진 부상을 치료중에 있지만, 그래도 훌륭해 보였다. 수비에서 이미 그는 상대방들 입장에서 악몽이며, 오른쪽 팔목이 다시 제대로 풀리게 된다면 분명 공격 쪽에서 더욱 효과적으로 될 것이다.
플로리다 대학을 상대로 한 그의 초라한 경기는 오든에 대해 뭐라하기 보다는 3학년 알 호포드와 호아킴 노아라는 출중한 유망주들을 잘 설명해 준 것이었다.
치명적인 부상이 생기지 않는다면, 그는 넘버 원으로 갈 것이다. 지금 모든 이의 마음속에 남겨진 큰 의문거리라면 그가 이번 봄에 정말 진출 선언을 할 것이냐다.
3. Brandan Wright, F, North Carolina
고등학교 2학년과 3학년 시절, 롸이트는 오든과 같은 급으로 언급됐었다. 하지만 그저그런 4학년 시즌으로 인해 드래프트 주가에 피해를 입은 한편 스카우트들은 그의 동기부여와 근면성에 의문을 가졌었다. 이번 해의 롸이트는 저러한 의심들의 대부분을 UNC에서의 훌륭한 플레이로 제거했다.
노쓰 캐롤라이나의 타일러 핸스브로가 초반 올해의 NCAA 플레이어 후보로 떠올랐었지만, 롸이트의 첫 11 경기들을 보니 핸스브로는 자기 팀에서 조차도 베스트 플레이어가 아닌 듯 보인다. 롸이트가 갖춘 길이, 운동능력, 다재다능함의 조합은 몇몇 스카우트들에게 라마커스 앨드리쥐를 떠올리게 한다.
우리의 Big Board에 그는 3위로 랭크돼있는데 탑 5는 붙박아 놓은 듯 하다.
4. Bill Walker, G/F, Kansas State
지난 가을 워커는 고등학교 경기를 플레이할 수 없었는데 플레이 자격이 만료됐기 때문이다. 그래서 조기 졸업을 하고 캔자스 주립으로 뛰어들었다. 12월 16일을 기해 플레이 자격이 생겼고 첫 다섯 경기에서 14.5 ppg와 5 rpg를 기록하며 와일드캣츠에서 즉각의 임팩트를 가졌다.
워커의 초인급 운등능력의 경기력은 곧바로 빈스 카터와의 비교를 끌어낸다. 그런데 2007 드래프트에 그가 자격이 있을까? NBA 규정은 아니오라고 말한다. 왜냐하면 그의 고등학교 동기는 6월까지 졸업하지 않기 때문이다. 그래도 그가 자기의 자격을 주장하고 싶어한다면 좋은 근거가 있긴 하다.
5. Darrell Arthur, F, Kansas
아서는 막줄에 가서야 캔사스에 뽑혀 들어갔고 초반의 예상은 KU 로스터에 이미 많이 깔려있는 재능있는 2학년들에게 밀려나 앉아있으리란 것이었다. 하지만 아서 본인은 달리 생각을 가졌고 제한된 시간에서도 KU에 큰 수치를 뽑아내고 있다.
사이즈, 운동능력 그리고 포지션을 감안했을 때, 탑-10 픽이 될 것이다.
6. Chase Budinger, SG, Arizona
루트 올슨은 그를 일컬어 자기가 코치해 본 최고의 유망주들 가운데 하나라고 한다. 버딩거는 운동능력과 점프 샷이라는 그럴싸한 조합을 가지고 있다. 또한 돋보이는 리바운딩 가드이다.
불타는 출발 후 다소 식은 상태이지만, 55 퍼센트 슈팅을 통한 17.4 ppg에는 불만거리가 많지 않다. 분명코 그는 로터리 픽이 될 것이며 탑 10 안에 들 강력한 가능성을 갖고 있다.
7. Hasheem Thabeet, C, UConn (워... 이름을 어떻게 읽어야 할지;;;)
세네갈 출신의 다듬어지지 않고 입증되지 않은 무하메드 사에 세네가 탑 10 안으로 (2006 시애틀) 들어갈 수 있다면... Thabeet의 가능성은 어떨까? 이 리스트의 나머지 유망주들에 비교해봤을 때, Thabeet는 다듬어지지 않고 입증되지 않았다.
그렇지만, 그는 7 피트 3 인치 신장에, 긴 팔을 가졌고, 운동능력 있으며 이미 NCAA에서 최고의 샷 블럭커들 중 하나로서 자신의 입지를 다졌다. 그가 수많은 스카우트들로 하여금 디켐베 무톰보를 연상케한다는 사실 또한 그의 가능성을 저해시키지 않는다. 어차피 UConn에서 한두 해 더 보낼 수 있는 친구지만, 그가 선언을 한다면 높이 올라갈 것이다.
8. Spencer Hawes, C, Washington
호위스는 Thabeet의 반대다. 특출나게 길다거나 운동능력이 있는 건 아니지만, 로우 포스트에서 상당한 스킬을 갖고 있다. 다양한 방법으로 득점하는 법을 알고 있고 출중한 패서이다. 최근 다섯 경기들 중 네 경기에서 20 득점 이상을 올렸다.
아직 뛰어난 리바운더나 샷 블럭커는 아니지만, 포스트에서 득점할 수 있는 빅맨을 애타게 필요로하는 실정을 감안해 볼 때, 호위스는 '07 로터리에 그럴싸한 가능성을 가진 여덟번째 NCAA 프레쉬맨으로 뽑혔다.
9. Thaddeus Young, F, Georgia Tech
영은 지난 여름 비교적 명망을 얻은 고등학교 유망주였지만 지금 그의 NBA 미래는 다소 불투명하다. 이번 시즌 꽤 들쑥날쑥한 것이, 어느 때엔 정말 도미넌트해보이고 그 외엔 형편없었다. 가장 큰 이슈는 포지션이다 -- 3번인가 4번인가? 4번을 플레이할 길이와 운동능력을 가졌지만 그가 볼을 바스켓에 갖다 놔야 할 때 상당 시간을 외곽 언저리를 맴돈다. 세 경기 연속으로 자유투를 던지지 않았기도 했는데 이후 지난 주 죠지아를 상대한 경기에선 12 번 자유투를 얻었다.
스카우트들로 하여금 알 해링턴을 많이 연상케 하고 다시 한번 로터리 유망주로서 인정받으려면 자기의 경기력을 되돌아봐야 한다 (아니면 스카우트들이 이해하도록 만들던가). 그가 1라운드 중반에 보드에 남는다면, 누군가가 그를 잡아챌 것이다.
10. Daequan Cook, SG, Ohio State
쿡은 폭발적인 운동능력과 부드러운 점퍼를 가진 단신 2번으로 보이며 NBA로 직행할 수 있다. 불붙는 출발을 보였지만, 그렉 오든이 플레이하기 시작한 이래로 생산치가 약간 하락세에 접어 들었다.
그의 빛나는 슈팅 수치들(야투 55 퍼센트, 3점슛 49 퍼센트)과 함께 리바운딩을 감안하면 1라운드 안정권에 들 수 있다. 그가 바스켓을 더 많이 공략한다면 주가는 더욱 더 높아질 수 있다.
11. Javaris Crittenton, PG, Georgia Tech
NBA 스카우트들은 장신 포인트 가드들을 애호하고 크리텐튼은 그 규격에 걸맞는 드문 사례다. 6-5의 그럴싸한 신장에 출중한 리더십 스킬을 갖춘 패스-퍼스트 포인트 가드다. 고등학교를 나올 때 그를 걸고 넘어진 것은 점프 샷이었지만, 이번 시즌 지금까지 필드와 3점에서 47 퍼센트로 슈팅하고 있다.
그런데, 턴오버가 빅 이슈다. 특히나 더 작고 재빠른 가드들을 상대할 때. 진출을 선언한다면 언제라도 1라운드 후반에 들어갈 것이다.
12. Matt Bouldin, G, Gonzaga
애덤 모리슨/댄 디카우 헤어를 가졌다.... 그리고 어떤 스카우트들은 그 안에 존 스탁턴도 조금 있다고 느끼고 있다. 하지만 최상의 비교는 아마도 곤재거 동문이 아닐 것이다 -- 데런 윌리엄스.
바울딘은 신입생 치고 남다른 코트 비젼과 플로어 위의 리더십을 보여주는 또 한명의 빅 가드다. 지금 곤재거가 그를 대부분 2번과 스몰 포워드로 플레이시키고 있는데 이것이 그의 주가를 좀 떨어뜨렸다. 그리고 그의 플레이가 제법 오르락 내리락 했다. 노쓰 캐롤라이나와 워싱턴을 상대로 뛰어나더니 듀크를 상대론 형편 없었다.
탑 13 중에, 학교에서 한두 해 더 머물 가능성이 가장 큰 친구다. 하지만 만약 그가 나온다면, 누군가가 그를 1라운드 후반에서 잡아 챌 것이다.
13. D. J. Augustin, PG, Texas
그는 작지만 최근 텍사스의 불꽃이었다. 오거스틴은 플로어를 잘 보고 3점 레인지에서 불을 뿜을 수 있는 수퍼-퀵 포인트 가드다. 이번 해 두각을 나타낸 다른 신입생들만큼 화제에 오르진 못했었지만, 드래프트 보드에서 빠른 속도로 상승하고 있고 '07에 선언한다면 1라운드에 갈 좋은 가능성을 갖고 있다.
이상의 13 명 외에, 1 라운드에 진출할 수 있는 재능있는 신입생들이 많이 있다 -- 빠르면 다음 시즌. 여기 여러분이 익숙하게 익힐 만한 이름들 10 명이 있다:
Wayne Ellington, SG, North Carolina; Paul Harris, G/F, Syracuse; Tywon Lawson, PG, North Carolina; Mike Conley, PG, Ohio State; Quincy Pondexter, F, Washington; Ryan Anderson, PF, Cal; Gerald Henderson, SG, Duke; Lance Thomas, PF, Duke; Robin Lopez, C, Stanford; Stephen Curry, G, Davidson
STOCK RISING
Al Horford, PF, Jr., Florida
지난 시즌 플로리다의 경이로운 토너먼트 질주 후 호포드는 로터리 후반에 낄 가능성을 갖고 있었지만, 몇몇 스카우트들은 과연 그가 NBA에서 쓸만한 로테이션 플레이어 수준을 넘어설 수 있을지에 대해 의문을 가졌었다. 게다가, 이번 시즌에 당한 발목 부상은 그의 발전을 다소 늦추고 말았다.
STOCK SLIPPING
Joakim Noah, PF/C, Jr., Florida
이건 어쩔 수가 없다. 지난 시즌 노아는 플로리다 소속으로 신데렐라 활약을 했고 선언만 했다면 2006 NBA 드래프트에서 넘버 원 픽이 될 가능성이 가장 높았다. 반면 숱한 수퍼 신입생들이 들어오고 NBA 스카우트들이 이제는 노아의 게임을 유독 예리하게 보고 있기 때문에, 그가 하나나 두 단계 떨어질 것이라 예상했다.
SECOND-HALF SLEEPERS
첫댓글 따빗 시카고로 오면 좋겠네욤 ㅋㅋㅋ 벤 왈라스한테 한 2시즌 배우고 블럭 머신이 되면 시카고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 줄거 같은데....
2007 드래프트 정말 강하네요!!!
호우가 LSU와의 경기에서 글렌 데이비스를 앞에 두고 풋 페이크 후 페이더 웨이 점퍼 성공 시킨것을 보고 참 할말 없더군요. 저게 고등학교를 갓 졸업한 7풋 신입생의 움직임이라니.. 그래도 크리텐튼은 턴 오버를 조금씩 줄여주며 안정된 모습을 보여주고 있지만 영 이녀석의 기복은 참 아쉽더군요.. 타빗은 좀 더 있어야 할거 같더군요. 아직은 포스트에서 자리 조차 제대로 못 잡더라구요.
USC-KANSAS라는 파일명을 보고 다운 받았는데, 알고보니 KSU 경기여서 얼떨결에 빌 워커 경기를 시청해버렸다는 ㅎㅎ
워커 무릎 부상으로 시즌 아웃 -.-;
케빈 듀란트는 오늘 경기에서 37득점을 퍼부었더군요....;;; 진정한 득점기계입니다. 리바운드 15개는 보너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