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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규모 축구대회 ‘정선경제’ 드리블 |
27일 여자축구 연맹전 내달 도 초·중·고 리그 |
정선지역 경기가 대규모 ‘축구대회’로 기지개를 편다.
‘춘계 한국여자축구 연맹전’이 오는 27일부터 4월 7일까지 정선 종합경기장 등
5개구장에서 선수 및 가족 25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펼쳐진다.
한국여자 축구연맹이 주최하고 정선군과 정선군축구연합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초등부 13개팀, 중등부 16개팀, 고등부 13개팀, 대학 7개팀 등
모두 49개팀이 출전, 우승컵의 주인공을 가린다.
이어 강원도 축구협회가 주최하는 ‘2015초중고 중·고등부 축구리그’가
내달 18일과 9월 12일 각각 5경기씩 정선종합경기장과 정선정보고 구장에서 치러진다.
특히 올해 내셔널리그 강릉시청 홈경기가 오는 10월 강릉에서 열리는 전국체육대회 관계로,
정선종합경기장으로 옮겨 개최될 예정이어서 박진감 넘치는
축구경기 관전과 관광경기 활성화가 기대된다.
강릉시청 홈경기는 25일 첫 경기를 시작으로 오는 10월말까지 총 11경기가 치러질 예정이다.
이에 따라 군은 경기를 치르는 축구장 정비와 더불어 교통대책을 마련하는 한편
음식점과 숙박시설의 친절서비스를 병행하며 손님맞이 준비에 들어갔다.
전정환 정선군수는 “대규모 축구대회 유치를 통해 지역 상경기와
관광지 활성화를 유도하겠다”며 “방문객들이 정선의 훈훈한 인심을 가져갈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강원도민일보
정선/박창현 chpark@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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