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성산(금성산성)을오르고자 담양 리조트 직전 금성산성 주차장 방향 등산로입구로 관광버스가 진입하려고 하는데 입구에 주차에 관계없이 주차료징수라는 글이써있네요 우리를 내려놓고 넘어 강천사로 이동해야하는 버스의 주차료를 굳이 물어줄 필요도 없지만 괘씸한 생각도 들어 담양댐방향으로 400m정도 더진행한후 당양군에서 조성한 오방길 산성코스로 오르기로합니다. 이코스로 올라가도 주차장 코스와 리지트서 올라오는 코스 모두 능선에서 만나게됩니다. 사람만 내려놓고 나오더라도 주차비를 받을수있게 해놓은 담양군 참 대단합니다. 대한민국에서 유일하게 담양에서 이런경험을했습니다. 오방길 산성코스 표지판이 있는 임도입구에서 오늘산행을 시작합니다. 담양호 방면으로 금성산성 산허리를 도는 임도길을 5분여 걸으면 산성으로 오를수있는 입구가나옵니다 이렇에 작은 안내판도 있습니다. 이제 고도를 높여야하는 오름행위로 땀을 좀내야합니다. 어제까지 비가 많이와서 습도가많은 날이라 좀 후덥지근한 날씨인데 15분쯤 오르니 담양 리조트에서 올라오는 길이 오른쪽에 나타납니다. 산성길은직진. 리조트 갈림길에서 13분을 더걸으면 주차장길과 만나게 되는데 주차장에서 오르는것과 시간이 별로차이가나지않습니다. 어린이가 있는 가족이 있다면 몰라도 순수 산행인들은 이쪽길이 더좋습니다. 시작부터 200m만 걸으면 숲으로 난등로를 걷게되는데 주차장 방향은 임도길이 더길어서 햋볕을 받는시간이더깁니다. 선두팀은 이미 사라져버리고 후미팀들은 쉬어가기로합니다. 두갈래길이 나오지만 얼마안가서 다시만납니다. 산행 출발후 55분을 걸려서 보국문에 도착을 했는데 엄청 늦은 걸음입니다. 보국문에서 바라보는 우리가가야할 충용문입니다. 추월산 방향은 가스가 심하여 보이지않습니다. 부국문에서 5분쯤걸어 충용문으로 들어섭니다. 충용문에서 내려다본 보국문입니다. 우리일행은 동문방향으로 가기위해 산성안으로진행합니다. 그렇게 2분여걸으면 보국사터지나 서문이나북문으로 가는 삼거리에도달합니다. 남문 안내 이정목앞에서 송대장. 우리가 갈방향인 동문으로 가기위해 오른쪽으로 걸으면 암자에서 걸어놓은 연등들이 보이기시작합니다. 그러면서 바로 TV에서 소개된 동자암에 도착하게됩니다. 동자암 전경. 저 마당에서 무술을연마하는것같습니다. 우리들은 동문을향해 발걸음을 옴깁니다. 바로나타나는 내성을통과합니다 그렇게 편안한길을 걸어서 동문터에 도착을합니다. 동문터. 동문터에서 바라보는 강천산(왕자봉)이 희미합니다중앙뒤.오른쪽은 광덕산. 동문터에서 산성길을 조금걸으면. 산성상 정상으로 가지않고 바로 강천사로 하산하는 갈림길이나옵니다. 정상을 지나 저수지로 하산할 계획이엇던 대장이 바로 하산하려는 일행들한테 같이가자고 불러세움니다. 두명이 대장한테 합류하고 나머지는 바로하산을하는일행들입니다. 시간이 상관없는 거북이산행팀입니다. 북바위에서 내려오는 삼거리를지납니다. 어제까지 태풍영향으로 비가 많이온관계로 계곡 상류부인데도 많은물이 흐름니다. 송낙바위 갈림길도통과합니다. 평소 같으면 잘 안보일것같은 폭포가 계곡 수량이많아 연출되고있습니다. 광덕산방향에서 흐르는 선녀골 계곡 다리를 건너갑니다. 다리를 건너 평지길을 조금걸어나가면. 좌측으로 저수지 길로내려오는 삼거리를만납니다. 오른쪽에 구장군폭포가 보이는데 인공폭포인데 가동을하지않는지 물줄기가 가느다랐습니다. 저수지길 옆에 몇개의 정자가 세워져있어 탐방객들의 휴식처가됩니다. 우리일행들도 그중하나를 차지하고 점심을해결합니다. 1시간 40분정도의 넉넉한 긴 점심시간후 주변의 조형물들을 보며 주장장으로 내려갑니다. 물줄기가 빈약한 구장군폭포. 옆에 보이는 이폭포가 장군폭포인거같습니다. 경치를 배경삼아 사진촬영을하는일행들입니다. 오늘 처음본 송대장 사모와 같이온 일행분. 주차장으로 하산하는 길은 단풍나무가 총총히 심어져있어 그늘이 좋기에 별로 더운줄을모릅니다. 강천산의 명물인 출렁다리에도착했습니다. 나는 오르지않고 아래서 우리 일행들을담았습니다. 허회장. 영숙씨와 허순임씨. 송대장부부. 강천사길은 그늘진 편안한 길과 시원한 계곡을 바라보며 걸을수있기에 많은 탐방객이찾는데 가을철은 단풍때문에 저길이 행락객들로넘쳐납니다 강천사도 통과하고. 일주문도 통과하면. 강천사 계곡은 폭포도 많습니다. 관광용 볼거리로 조성해놓은것 같은데 좋은 아이템입니다. 아름다운 추억속에서 되새김질하며 그리워할 오늘 산행도 종착지에 다와갑니다. 주차장에서 뒤돌아본 모습입니다. 한여름이라 땀을 쏟기도 했지만 오히려 마음은 개운하고 상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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