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년원과 교도소를 드나들었던 지난 시간.. 이제는 하나님께 붙들려 재소자와 결손 아동들을 위한 삶을 살고 있는 정광재 목사!
그의 어린 시절은 가슴 아픈 사연들로 가득하다. 군인출신의 아버지와 5명의 새어머니 사이에서 받은 마음의 상처와 부모님이 계심에도 불구하고 고아원에서 지냈던 기억.. 그리고 친척집을 돌아다니면서 환영받지 못했던 때도 있었다. 사고도 많았다. 물에 빠져 사경을 헤맸고 교통사고로 폐를 다치기도 했다.
이런 상황에서 벗어나고자 가출을 시도했고 껌팔이와 앵벌이로 돈을 벌기 시작했다. 숱하게 소년원을 들락거렸다. 그러던 어느 날 소매치기를 하다가 잡혀 3년 6개월 실형을 받고 보호감호 처분까지 10년의 수감생활을 시작하게 됐다. 수형자를 괴롭히기며 난동을 부려 독방에 갇히는 그야말로 재소자 중에서도 악동이었다.
그러던 그에게 하나님의 놀라운 기적이 일어났다. 감방 안에 있던 그는 갑자기 호흡이 가빠짐을 느꼈고 자신의 의지가 아니라 어떤 힘에 이끌려 무릎을 꿇고 앉아 방언을 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예수님께 도와달라고 외쳤다.
이전에 지었던 죄들이 환상처럼 보이고, 너는 내 사랑하는 자라..음성이 들렸다. 어느새 그의 입에서 저는 죄인입니다 라는 고백이 나왔다.
성경책을 찢어 담배를 말아 피우던 그는 이전과는 전혀 다른 사람으로 변화됐다.
성경을 읽기 시작해 신약 600독, 구약 100독 이상, 약 2000여 명의 재소자에게 복음을 전했다. 또한 감방 안에서 고입, 대입 검정고시를 패스하고 신학교과정을 마쳤다.
현재 그는 지역 아동센터 결손아동들을 돌보며 예수군대사관학교에서 목회자들을 대상으로 은사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자신의 모습과 같은 교도소의 재소자들을 위한 사역에도 힘쓰고 있다.
자신을 택해주신 하나님께 감사하며 자신의 지난 경험과 체험을 통해 뜨겁게 하나님의 일에 쓰임받길 소원하는 정광재 목사를 만나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