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일시: 2021. 12. 07. (화) 오후 4:40경
2. 횟수: 제43회
3. 장소: 경각산
4. 기체: Bolero 6
5. 풍속: 1~2m/s
6. 풍향: 북풍
7. 날씨: 맑음
8. 이륙 고도: 380m
9. 상승 하강: m/s
10. 최고 속도: km/h
11. 비행시간: 약 5분
12. 비행 거리: 이륙장-착륙장
13. 비행자: 교관, 날춘선생, 유충의, 형영주, 오선주 등
14. 참가자: 정경희
15. 이동 차량: 포터더블캡
오후 1시 30분 경. 수화기 너머로 들리는 목소리.
“어디? 오늘 ‘신리’행 비행이 가능하대!”
마음이 급해진다. 영상으로만 보거나, 무용담으로만 듣던 비행 코스. 그 기회를 놓칠 수 없다.
그러나 마음과는 달리, 몸은 세속적 시간에 얽매인 신세. 탈주가 여의치 않다. 결국, 오후 4시를 훌쩍 넘겨서 스쿨에 도착. 이미 땅거미가 내려앉기 시작한 후다.
낙담한 탓인가? 후방 이륙 과정에서 실수가 나온다. 전방으로의 전환을 성급하게 한 것이다. 기체를 머리 위로 충분히 띄우기도 전에. 자칫 버릇될까 우려스럽다.
첫댓글 넘 조급해 하지 마시게나!
안전하게 이착륙하는 것부터 차근차근 익히다보면,
신리도 가고, 죽림도 가고, 신평들판도 관촌사선대도 가게 되걸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