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그놈ㅡ 손흥민 그놈
오늘도 전에 자동차 운전학원이였던 장소에 가서
여니때와 같이 걷거운동을 한다.
바로 옆, 밭에서 일하는 90세가 거의 된
농부를 만났다.
그와 나는 아주 서로가 친하기에
친구처럼 지낸다.
내가 그에게 물었다.
“새벽에 축구 아시안 게임
호주와 한국전 보셨습니까?“
왈,
“나는 축구와 권투는
꼭 봅니다.
손흥민 그놈, 정말 잘했어요“
‘그놈’이란 단어는 욕이 분명한데,
90세 할아버지는
욕이 아니라 애칭인 사랑의 표현이다.
대통령이나 정치인이
저런 욕을 들으면 얼마나 좋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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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 대장장(감사회장)방
손흥민 그놈ㅡ 손흥민 그놈
김승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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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35
24.02.03 18:18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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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사람 냄새가 느꺼지는 글 이네요.
언젠가 5분 이면 누구와도 친해질수 있다는 님의 말씀이 생각 납니다.ㅎㅎ
감사감사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