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 백성이 보고 기뻐하며 왕이 무슨 일을 하든지 무리가 다 기뻐하므로 이 날에야 온 백성과 온 이스라엘이 넬의 아들 아브넬을 죽인 것이 왕이 한 것이 아닌 줄을 아니라” (사무엘하 3:36~37) 아멘! 백성들이 보고 기뻐했습니다. 백성들이 보고 왕이 무슨 일을 하든지 기뻐했습니다. 백성들이 본 것은 왕이 전쟁에서 승리한 것이 아니었습니다. 좋은 정책을 편 것도 아니었습니다. 그들이 본 것은 다윗 왕이 아브넬의 죽음에 대해서 진심으로 애도한 것입니다. 아브넬이 다윗 왕을 찾아왔다가 죽임을 당했기에 사람들 사이에서는 은근히 이것을 다윗이 했을 수도 있다는 의심이 들었던 것 같습니다. 요압이 다윗 왕 모르게 그 동생의 원한을 갚은 것이었지만 그 사실을 모르는 사람들의 생각에는 왕이 그렇게 했을 것이라는 의심을 가졌던 것 같습니다. 그런데 아브넬이 죽은 후에 다윗이 그의 장례를 치르는 것을 백성들이 봤습니다. 그의 죽음을 위해 다윗이 애가를 짓는 것을 보고 들었습니다. 특히 장례 날에 해 지기까지 아무 것도 먹지 않는 다윗의 모습을 봤습니다. 다윗의 진실함과 선함을 본 백성들은 왕이 아브넬을 죽인 것이 아님을 알게 되었습니다. 굳이 설명하거나 주장하지 않아도 그의 삶에서 나오는 그의 선한 행동이 그가 결백하는 것을 보여주었습니다. 그의 행동을 본 백성들은 기뻐했습니다. 그리고 왕이 무슨 일을 하든지 기쁘게 여겼습니다. 다윗은 백성들의 마음을 얻었습니다. 그의 진실함과 선한 마음에서 나오는 선한 행동으로 백성들의 마음을 얻었습니다. 행동은 그가 어떤 사람인지를 보여줍니다. 행동은 그가 어떤 사람인지를 보여주는 속사람의 얼굴이라고 봅니다. 행동을 통해서 내가 믿는 사람이라는 것을 증명하며 사는 우리들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진실하고 선한 행동을 통해서 내가 하나님의 자녀라는 것을, 내가 예수님을 주인으로 모시고 사는 사람이라는 것을 증명하며 사는 우리들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나아가 진실하고 선한 삶을 통해서 웃을 일 없는 이 시대에 사람들을 기쁘게 하는, 무엇보다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우리들이 되었으면 정말 좋겠습니다. 샬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