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큼 다가온 봄! 따뜻해진 날씨는 반갑지만 봄이 되면 찾아오는 불청객들도 있습니다. 그중 하나가 바로 춘곤증입니다. 춘곤증은 계절의 변화에 몸이 잘 적응하지 못해서 생기는 일시적 증상인데요. 이러한 춘곤증은 몸이 나른해지고 졸음이 쏟아지는 증상을 보이기 때문에 졸음운전의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그래서! 봄철을 맞아 춘곤증을 없애고 졸음운전을 예방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모두 여길 주목해 주세요! # 졸음운전의 위험성! 많은 분들이 잘 알고 계시다시피, 졸음운전은 큰 사고로 이어지는 만큼 매우 위험한 행동입니다. 최근 3년간 고속도로 교통사고 사망자의 약 70%는 졸음·주시태만으로 인한 사고 때문이라고 하니 더욱 경각심을 가져야 합니다.
졸음운전이 위험한 이유는 아차, 하는 순간에 무의식으로 긴 거리를 주행하게 되기 때문입니다. 시속 100km 주행 중 1초만 졸아도 28m를 무의식으로 주행하게 되는 셈이라고 하는데요. 이는 혈중 알코올 농도 0.17%의 만취 상태로 운전하는 것과 비슷하다고 합니다. (출처: 한국도로공사) # 졸음운전 예방법! 이처럼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졸음운전. 그럼 졸음운전은 어떻게 예방할 수 있을까요? 당연하지만 제일 중요한 예방법은 하루 7~8시간 충분한 수면을 취하는 것입니다.
또한 차량 내의 이산화탄소 농도를 낮추는 것도 중요한데요. 차량 내의 이산화탄소 농도가 증가하면 이로 인해 멀미, 두통, 졸음이 올 수 있습니다. 때문에 운전 시 주기적으로 창문을 열어 환기시키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간단한 스트레칭 및 마사지를 해주는 것도 졸음을 쫓는 데에 도움이 됩니다. 안전운전에 방해되지 않도록 정차 중일 때 좌석에 앉은 채 가볍게 스트레칭을 해주고 두피나 목덜미를 마사지해 보세요!
졸음을 유발하는 약이나 음식은 피하고 졸음 예방에 좋은 간식을 섭취하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우유나 생선, 흰 빵, 흰쌀밥, 상추 등은 졸음을 유발하는 음식인데요. 또한 멀미약, 감기약이나 알레르기약처럼 항히스타민 성분이 포함된 약들, 청심환 그리고 혈압약 등은 졸음을 유발할 수 있으니 운전 전 복용 시에는 주의가 필요합니다.
그럼 졸음 예방에 도움이 되는 음식은 뭐가 있을까요? 껌처럼 관자놀이 근육을 많이 사용하게 하는 간식은 대뇌피질을 자극해 졸음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또한 커피나 초콜릿, 녹차 등 카페인이 함유된 간식 역시 중추신경을 자극해 졸음예방에 도움이 돼요!
하지만 가장 좋은 방법은 졸음쉼터나 휴게소에서 휴식을 취하는 것입니다. 졸음을 버티지 말고 1시간 30분에서 2시간 간격으로 차에서 내려 스트레칭을 하거나 휴식을 취하면 졸음운전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깜빡 졸았다가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졸음운전. 따뜻해지는 봄, 몰려오는 춘곤증을 예방해 모두들 안전운전 하시길 바랄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