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원장 백상호)은 지난 9일과 10일 양일간 치뤄진 제66회 의사 국가시험 시행결과 총 응시자 3천378명 중 3천313명이 합격해 92.6%의 합격을 보였다고 15일 밝혔다.
올해 의사국시는 특히 내과, 외과, 산부인과, 소아과 등 7개 시험과목을 의학총론, 의학각론, 의약관계법규 등 3개 과목으로 통합됐으며 확장결합형(R형) 문항이 처음으로 출제됐다.
올해 의사국시에서 전체 평균점수는 313.8점으로 합격률은 지난 2001년 제65회 국시 합격률 85.7% 보다 약 7% 상승했다.
한편 의대생들의 의약분업 반대투쟁으로 장기간 수업거부 이후 2001년 2월에 실시된 제65회 의사국가시험의 합격률은 85.7%로 예년에 비해 10% 정도 떨어졌으며 97년이후 최저치를 기록한 바 있다.
이번 의사국시에서는 올해 2월 연세의대 졸업예정인 박찬욱군이 440점 만점에 395.5점을 획득 수석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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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포크라테스
국시원 제66회 의사국시 합격자 명단 발표..합격률 92.6%
그레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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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01.16 0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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