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8.2 제28차 물가관계차관회의 개최
https://www.moef.go.kr/nw/nes/detailNesDtaView.do?searchBbsId1=MOSFBBS_000000000028&searchNttId1=MOSF_000000000070055&menuNo=4010100
“7월 소비자물가 2.6% 상승, 4개월 연속 2%대 유지”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물가 안정에 총력 대응” |
- 소비자물가 4개월 연속 2%대, 근원물가도 2.2% 상승으로 물가안정 흐름 지속 - 최근 중동정세 관련 국제유가 동향을 예의주시하면서 적기 대응 - 배추·무 수급안정 위해 하루 300톤 이상 방출 및 배추 30% 할인 공급 |
김범석 기획재정부 제1차관은 8월 2일(화) 8시 정부서울청사에서 「제28차 물가관계차관회의」를 개최하여 ➊7월 소비자물가 동향, ➋주요 품목별 가격 동향 및 대응방안 등을 논의하였다.
* 기획재정부(주재), 농림축산식품부, 산업통상자원부, 국토교통부, 해양수산자원부, 문화체육관광부, 통계청, 기상청
김 차관은 “7월 소비자물가가 집중호우, 국제유가 영향 등으로 2.6% 상승했으나, 4개월 연속 2%대를 유지하고, 근원물가도 2.2% 상승하면서 물가 안정 흐름이 지속”되고 있다고 평가하면서 “기상악화 등 일시적 요인이 해소되고 추가 충격이 없다면 8월부터는 2% 초중반대 물가 둔화 흐름이 재개될 것”이라고 언급하였다. 다만, 중동 불안 재확산, 기상이변 등 불확실성이 큰 만큼,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물가안정 흐름 안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정부는 최근 중동정세 관련 국제유가 동향을 예의주시하면서 상황별 대응계획에 따라 적기 대응하는 한편, 농산물 수급관리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특히, 배추·무의 수급안정을 위해 비축물량을 하루 300톤 이상 방출하고 있으며, 어제(8.1일)부터 배추를 30% 할인된 가격에 대형마트에 공급하고 있다. 아울러, 식품업계 원가절감 지원 등을 지속하면서 국제원료가격 하락 등이 제품가격에 반영될 수 있도록 업계와 지속 소통해 나갈 계획이다.
※ (별첨1) 기획재정부 제1차관 모두발언
(별첨2) 농림축산식품부차관 모두발언
기획재정부 | 경제정책국 | 책임자 | 과 장 | 황경임 | (044-215-2770) |
| 물가정책과 | 담당자 | 사무관 | 연정은 | (jey0903@korea.kr) |
사무관 | 이동석 | (ecko7080@korea.kr) |
| 경제정책국 | 책임자 | 팀 장 | 박상우 | (044-215-2931) |
| 농축수산물물가대응팀 | 담당자 | 사무관 | 신승헌 | (happyhoney@korea.kr) |
행정안전부 | 지역경제지원국 | 책임자 | 과 장 | 김태익 | (044-205-3902) |
| 지역경제과 | 담당자 | 사무관 | 최현숙 | (suziya@korea.kr) |
농림축산식품부 | 유통소비정책관 | 책임자 | 과 장 | 신우식 | (044-201-2231) |
| 원예산업과 | 담당자 | 서기관 | 배민식 | (msb720@korea.kr) |
서기관 | 김민호 | (ackerbau22@korea.kr) |
사무관 | 김성만 | (bomipapa@korea.kr) |
산업통상자원부 | 자원산업정책국 | 책임자 | 과 장 | 김대일 | (044-203-5220) |
| 석유산업과 | 담당자 | 사무관 | 김만식 | (mansikzang@korea.kr) |
해양수산부 | 수산정책관 | 책임자 | 과 장 | 정기원 | (044-200-5440) |
| 유통정책과 | 담당자 | 서기관 | 정재훈 | (jaehunbb@korea.kr) |
국토교통부 | 항공정책관 | 책임자 | 과 장 | 심지영 | (044-201-4207) |
| 국제항공과 | 담당자 | 사무관 | 성경림 | (krsss27@korea.kr) |
지금부터 물가관계차관회의를 시작하겠습니다.
조금 전 발표된 7월 소비자물가 상승률1)은 2.6%를 기록하면서
6월(2.4%)보다 소폭 반등했습니다.
집중호우, 국제유가 상승 등 공급측 요인이 겹치면서
농산물과 석유류 가격이 강세를 보였습니다.
그러나, 소비자물가가 4개월 연속 2%대를 유지하고,
근원물가도 전월과 같은 2.2% 상승하면서 안정 흐름이 지속되고 있어서
기상악화 등 일시적 요인이 해소되고 추가 충격이 없다면
8월부터는 2% 초중반대 물가 둔화 흐름이 재개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다만, 중동 불안 재확산, 여름철 기상이변 등 불확실성이 큰 만큼,
정부는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물가안정 흐름 안착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우선, 중동정세 관련 국제유가 동향을 예의주시하면서,
필요시 상황별 대응계획(contingency plan)에 따라 적기 대응하는 한편,
알뜰주유소를 연내 40개 선정하는 등
석유류 가격의 구조적 안정 노력도 지속하겠습니다.
다음으로, 먹거리 물가 안정을 위해
농산물 수급관리에 만전을 기하겠습니다.
집중호우로 인한 농작물 침수피해 복구를 98% 이상 완료하고,
농작물 재해보험은 추정보험금의 50% 내에서 선지급하고 있습니다.
최근 가격이 상승한 배추‧무의 수급안정을 위해
정부 비축물량을 하루 300톤 이상 방출하고 있으며,
어제(8.1일)부터 배추를 30% 할인된 가격에 대형마트에 공급하고 있습니다.
물가안정을 위해서는 기업 등 모든 경제주체의 동참이 필요합니다.
최근 밀‧원당 등 국제식품원료 가격 하락을 반영하여
일부 업계에서 설탕 등 제품가격을 인하한 데 이어,
낙농-유업계는 원유가격을 동결하고, 가공유 가격은 인하하기로 했습니다.
정부는 식품업계 원가절감, 경쟁력 강화를 위한 지원2)을 지속하면서,
원가 하락 등이 가격에 반영될 수 있도록 업계와 소통해 나가겠습니다.
이어서 오늘 논의 안건과 관련하여
농림축산식품부 차관님의 모두발언을 듣겠습니다.
(모두발언 후)
이상으로 모두발언을 마치겠습니다.
□ 안녕하십니까, 농림축산식품부 박범수 차관입니다.
ㅇ 농식품 가격 동향 및 대응방안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 먼저, 7월 농축산물 소비자물가는 전월비 1.2%, 전년비 6.2% 상승하여 3월 정점 이후 확연한 둔화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 7월 물가상승률(전월비/전년동월비, %) : (농축산물) 1.2/6.2, (농산물) 0.9/9.0, (곡물) 0/5.7, (채소) 6.3/△1.6, (과일) △2.0/21.0, (축산물) 1.5/2.2, (가공) 0.5/2.0, (외식) 0.1/2.9
* 농축산물 소비자물가 전월비 상승률(%) : (4월) △2.5 (5월) △1.5 (6월) △2.2 (7월) 1.2
ㅇ 채소류는 여름철에 가격이 상승하는 특성상 전월보다 6.3% 상승했으나, 집중호우 및 폭염에도 불구하고
전년보다 1.6% 하락했습니다.
ㅇ 제철인 복숭아와 참외는 전월보다 각각 24.5%, 24.2% 하락하였으며, 사과는 7월부터 햇사과가 출하되면서 가격이 하락세로 전환되었습니다.
향후 출하가 늘어나면 가격은 더욱 안정될 전망입니다.
ㅇ 현재 전년 생산 물량이 유통되고 있는 배는 재고량 감소로
가격이 높은 상황이지만, 햇배 출하가 시작되는 8월 이후에는
하락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합니다.
ㅇ 축산물은 모든 축종의 공급 상황이 양호합니다. 전월 대비 1.5%, 전년 대비 2.2% 상승하였으며 전반적으로는 안정적인 상황입니다.
ㅇ 가공식품과 외식은 전년보다 각각 2.0%, 2.9% 상승했으며,
정부 정책에 대한 업계의 적극적인 협조 덕분에
22년 9월 정점 이후 완만한 둔화 흐름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 정부는 농식품 물가 안정세가 지속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ㅇ 장관 주재로 지역별 재해 대응, 수급 및 생육 상황 등을 매일 점검하고, 장·차관 중심의 현장 소통 및 대국민 홍보를 강화하겠습니다.
□ 채소류 수급 안정을 위해 정부가 역대 최대로 확보한
무·배추 가용물량 2만 8천톤(무 5천톤, 배추 2만 3천톤)을
방출하고 있습니다.
ㅇ 특히 배추는 7월 3일부터 일 최대 200톤을 방출하고 있으며,
공급이 부족할 것으로 예상되는 8월 중하순에는 방출 물량을 250톤까지 확대할 계획입니다.
ㅇ 또한 배추가격 안정을 위해 7월말부터 대형마트에 직공급도 추진중입니다.
ㅇ 상추와 깻잎은 복구 및 재정식을 진행하고 있으므로
8월 중순에는 공급량이 회복될 전망입니다.
ㅇ 수박은 8월 중하순 가격이 상승할 우려가 있으므로
복숭아, 포도 등 공급이 안정적인 대체 과일의 할인 판매를
통해 소비자 부담을 완화하겠습니다.
□ 폭염, 태풍 등 여름철 재해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생육관리협의체를 통한 생육관리, 폭염 취약시설 현장 점검, 폭염 대응 요령 SMS 안내 등 다양한 대책을 추진하겠습니다.
□ 가공식품과 외식 물가 안정을 위해서는
ㅇ 물가 안정 기조가 정착될 수 있도록 업계와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ㅇ 배달플랫폼과 입점업체 간 상생협의체 논의를 위한
상생 방안도 지속적으로 발굴하겠습니다.
ㅇ 아울러 E-9 제도에 대한 외식업주들의 이해를 높이기 위해 외식협회 등과 함께 사전교육을 실시하겠습니다.
□ 앞으로도 농식품부는 국민 장바구니 물가 부담 완화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1) 소비자물가(%, 전년동월비) : (’23.4)3.7 (7)2.4 (10)3.8 (‘24.1)2.8 (2)3.1 (3)3.1 (4)2.9 (5)2.7 (6)2.4 (7)2.6
2) 전지분유・버터밀크 등 식품원료 7종 할당관세 적용(7~12월), 국산 유제품 경쟁력 강화 사업(’24년 430억원)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