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 하나님!
- 초대/ 시편 39:6-13
- 찬송/ 325장
- 말씀/ 아모스 1장
예언자들의 예언은 문서의 형태로 남아 전달되었습니다.
‘대 예언서’(5권)와 ‘소 예언서’(12권)들 중에 아모스는 최초의 문서예언자입니다.
예언서는 단순한 과거의 기록이 아닙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읽는 사람에게 늘 새로운 결단을 요구합니다.
여기에 진정한 문서예언의 능력이 있습니다.
예언서는 죽은 문자가 아닌 살아있는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대대로 이어지고 또 새로운 상황에 따라 현실화되었습니다.
예언의 말씀은 끊임없이 인용되면서 생명력을 이어갑니다.
¶ 아모스 1장
880. 나는 아모스다
남유다 출신의 목자 아모스는 북왕국 이스라엘에서 활동한 예언자입니다.
“드고아 목자 중 아모스가 이스라엘에 대하여 이상으로 받은 말씀이라”(1).
아모스가 예언한 메시지 중 하나는 뭇 민족들을 향해 하나님의 심판선언입니다.
아모스는 먼저 이스라엘 주변 민족들의 죄를 지적합니다.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되”(3, 6, 9, 11, 13).
그 대상은 다메섹, 가사, 두로, 에돔, 암몬 등입니다.
아모스는 거듭거듭 하나님 심판의 준엄함을 따집니다.
“서너 가지 죄로 말미암아 내가 그 벌을 돌이키지 아니하리니... 압박하였음이라”(3, 6, 9, 11, 13).
여기에서 서너 가지는 단순한 숫자가 아닌, 범죄가 점점 심각해짐을 의미합니다.
민족들은 저마다 하나님 앞에서, 또 이스라엘에 대해 구체적인 범죄를 저질렀습니다.
아모스는 하나님의 공의에 비추어 심판을 선언하였습니다.
범죄 중 공통적인 내용은 ‘백성에 대한 학대’, ‘노예로 팔아넘긴 포로’, ‘이웃 민족에 대한 무자비함’, ‘임신부에 대한 적대감’ 등입니다.
예언자는 인간에 대한 하나님의 사랑과 존중에 대해 분명히 지적한 것입니다.
아모스는 인권에 대한 하나님의 관심사를 일깨운 예언자입니다.
전쟁 중에도 ‘인간의 존엄성’에 대한 율법의 정신을 요구합니다.
- 묵상
1) 선지자 아모스는 양을 치고 뽕나무를 가꾸던 농부입니다. 예언자라고 하면 으레 이사야처럼 왕족 출신이거나, 예레미야와 같이 제사장 가문인데, 아모스는 전혀 달랐습니다. 그런 아모스가 땅의 사람들이 처한 현실에 애정이 많은 것은 당연합니다.
2) 선지자 아모스는 하나님이 주신 천부적 인권을 강조합니다. 심지어 전쟁 중이라도 백성을 학대하고 형제자매에게 잔혹행위를 하지 않도록 요구합니다. 하나님은 그런 잔인한 자들에게 보복하실 것입니다. 아모스는 정의의 문제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 일용할 기도/ “너는 그에게 기도하겠고 그는 들으실 것이며 너의 서원을 네가 갚으리라”(욥 22:27)
1) 주님, 평소 하나님에 대한 경외심과 함께 인간에 대한 긍휼의 마음을 잊지 않게 하옵소서.
2) 우리 곁에 학대당하는 이웃들에게 관심을 기울이며, “아니오”라고 말할 수 있는 용기를 주소서.
- 주님의 기도
첫댓글 주님의 긍휼이 여기심에 의해 오늘의 내가 있음을 고백합니다. 늘 주님의 그 긍휼이 여기시는 마음이 내안에도 있어 실천하는 삶을 살게하옵소서
우리가 편안한 삶 가운데 있을 때 학대받고 고통속에 있는 이웃들이 있음을 압니다. 우리가 그들을 잊지 않게 하시고 주님 주신 사랑을 그들과 나눌 수 있는 믿음을 주시옵소서.
주님 아직도 권력자들에 의해 많은 이들이 인권을 유린당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정의로 평화와 사랑이 회복되길 원합니다
주님, 사람을 대함에 사랑의 마음이 먼저일 수 있도록 나를 훈련하게 하소서. 주님 베풀어 주신 그 사랑을 내 인격에 담을 수 있도록 노력하는 내가 되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