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라사랑과 건전한 인격
“그대가 나라를 사랑하는가? 그리하거든 그대가 먼저 건전한 인격(人格)의 사람이 되어라”(도산 인창호 선생).
나의 인생을 가치 있는 인생이 되도록 하려면 먼저 나 지신이 건전한 인격의 사람이 되어야 한다. 이웃을 사랑하려고 한다면 역시 먼저 나 자신이 건전한 인격의 사람이 되어야 한다. 나라 사랑을 실천하려면 먼저 나 자신이 건전한 인격의 사람이 되어야 한다.
윤석열 대통령이나 한동훈 장관 등에게 악의 세력인 문재인과 이재명 일파와 민주당 국회의원들은 왜 번번이 말싸움에서 밀리는가? 그 근본적인 이유는 건전한 인격을 갖춘 사람이 지혜롭게 악인들을 대처해 나간다면 당연히 번번이 이기게 되어 있는 것이다. 명분과 논리에서 앞서기 때문이다.
모든 일에 충실히 하라. 이런 충실함이 만족에 이르게 한다. 만족은 마음과 영혼의 조용하고 충만한 행복감을 말한다. 행복감은 속박되지 않은 마음의 상태에서 오는 편안함이다. 행복은 구속받는 것이 없으므로 누리게 되는 마음의 평안하고 즐거운 상태를 말한다.
이 행복은 얻어지는 것이 아니고 만들어지는 것이다. 행복은 각자가 스스로의 노력으로 자신의 인격을 성숙시켜 나감에 따라 부산물처럼 다가오는 것이다. 그러므로 행복감을 느끼는 것은 각자의 인격성숙의 정도에 따라 그 내용과 질과 정도가 다르게 된다.
가정이나 사회나 나라가 발전하려면 반드시 그 구성원들이 마음을 갈고 닦으며 인격을 개발해 나가는 것이 그 바탕이 되어야만 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구성원들을 인도하고 교화하는 노력과 인격개발 교육이 매우 중요하다.
공자나 율곡 이이 선생이 말하는 ‘입지(立志)’는 바로 이런 건전한 인격의 사람, 나아가 성인(聖人)이 되는 것을 목표로 하여 자신의 뜻을 굳게 세우는 것을 말한다. 기독교의 목표를 한마디로 하면 신도들을 예수 그리스도의 인격이 닮은 사람이 되도록 하는 것이다.
건전한 인격의 사람이 되고자 하면 필요한 조건은 무엇일까?
먼저 진리와 불멸의 성현(聖賢)들의 말씀들을 자주 접하고 배우며, 하나님이 창조하신 대자연의 이치를 탐구하는 자세이다.
다음으로 스스로 생각하는 훈련과 마음의 수양(修養)이다. “슬기로운 사람은 생각하고 행동하지만 미련한 자는 자기의 어리석음을 드러낸다”(잠언 12장 16절). “의로운 사람은 대답할 말을 깊이 생각하여도 악인의 입은 악을 쏟느니라”(잠언 15장 28절). 인격의 성숙은 마음의 수양으로부터 시작된다. “모든 지킬 만한 것 중에 더욱 네 마음을 지키라 생명의 근원이 이에서 남이니라”(잠언 4장 23절).
다음으로 깨달은 진리의 말씀과 이치를 자신의 몸에 배도록 반복적으로 일깨우고 훈련하는 것이다. “성현(聖賢)의 훈계를 직접 모시고 지도를 받음과 같이 하고 몸을 낮추고 성현(聖賢)을 스승으로 삼아 진리가 몸에 배이도록 하여라.”(백강 이경여 선생).
마지막으로 깨달은 진리의 말씀과 이치를 반드시 현실의 생활에서 실천하는 것이다. 실천이 없는 믿음은 아무런 의미가 없다. 많이 아는 것보다 한 가지 올바른 말씀이라도 실천하는 것이 더욱 값지다. “내 형제들아 만일 사람이 믿음이 있노라 하고 행함이 없으면 무슨 유익이 있으리오. 그 믿음이 능히 자기를 구원하겠느냐 ··· 이와 같이 행함이 없는 믿음은 그 자체가 죽은 것이라 ··· 믿음이 그의 행함과 함께 일하고 행함으로 믿음이 온전하게 되었느니라. ··· 영혼 없는 몸이 죽은 것 같이 행함이 없는 믿음은 죽은 것이니라.”(야고보서 2장 14~ 26절).
2023. 9.21. 素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