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일일정세(1.15)

[그린파파야]

1. 한반도정세

가. 1.14 동아일보는 최근 한국의 주부들이 결혼 예물을 팔아 생활비를 마련하고 있다며, 경기불황 여파로 고가(高價)의 결혼예물을 되팔려는 소비자가 늘고 있다고 보도함.(環球時報4)

나. 황준국 외교통상부 북핵기획단장을 대표로 하는 정부 실사단이 1.15 평양을 방문할 예정인 바, 북한이 제조해 보관 중인 미사용 연료봉의 상태를 확인하기 위함이며, 한국정부 당국자의 방북은 이명박 정부 출범 이후 이번이 처음임.(China Daily11)

2. 국내정세

가. 1.12-14간 개최된 중국 공산당 제17기 중앙기율검사위원회 제3차 전체회의에서 통과한 성명이 발표됨.(人民1)
ㅇ 동 성명에는 ‣당의 규율을 엄격히 할 것 ‣지도부급 간부에 대한 교육과 감독 강화 ‣지도부급 간부가 권력을 정확하게 행사하도록 할 것 ‣부정부패를 철저히 엄벌할 것 등 내용이 있음.

나. 溫家宝 국무원 총리는 1.14 국무원 상무회의를 주재한 바, 동 회의에서 자동차와 철강 산업 구조조정 및 경기 활성화 계획이 통과됨.(人民1)
ㅇ 동 계획에는 ‣2009.1.20-12.31간 배기량 1600cc 이하의 자동차를 구입할 경우 취득세를 5%로 내리기로 결정 ‣자동차 구입을 제한하는 비합리적인 규정 철회 ‣철강 총량 통제 조치 등 내용이 있음.

다. 전인대 상무위원회는 1.13 심천(深圳)에서 보고회를 개최해 국가발전개혁위 등 국무원 3개 부처가 홍콩․마카오 전인대 대표에게 업무 상황을 보고하도록 조치한 바, 이는 홍콩․마카오 대표가 제11기 전인대 2차 회의에 참가하기 위한 준비단계임.(人民4)

라. 賈慶林 전국정협 주석은 1.14 인민대회당에서 우크라이나 국방장관과 회담을 가짐.(人民1)
ㅇ 賈 주석은 중.우 관계가 지속적으로 안정적인 발전을 하고 있는 바, 양국은 중대 문제와 관련 상호신뢰 및 지지함으로써 각 분야에서의 협력을 강화시켜왔다고 언급함.

3. 대외관계

가. 국제금융위기 발발후 선진국의 유동자금 경색으로 인해 신흥국가에 투자한 자금을 재빠르게 회수하고 있음. 이에 신흥국가는 침착하게 대응하며 적극적인 시장구제 조치를 취하고 있음.(人民6)

나. 1.14 AFP는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1.14 가자지구 휴전을 촉구하며 협상을 개최하기 위해 필요한 조건을 마련할 것을 호소했다고 보도함.(參考消息2)
ㅇ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은 휴전 중재차 이집트를 시작으로 중동지역을 1주일간 순방할 예정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