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트리아 비엔나를 다녀와서
2006년 7월 1일 서울을 출발 비엔나를 다녀왔습니다 (2명)
9일날 귀국 했으니깐 8일동안 오스트리아에 머무른 셈이지요
일 때문에 외국에 많이 다니는데 이번이 최고 재미있고 편안했었답니다.
비엔나에서 세미나가 있어서 일주일 전에 숙소를 예약 하려고 하던 차에 민박하는 집이 몇 군데 보여 이번 기회에는 호텔보다는 민박을 찾으려 인터넷을 검색. 비엔나 쉼터란 (비엔나에서 편히 쉬어가는 곳??) 민박집이 보여 홈페이지에 들러 방명록 등을 읽어보았습니다. 매우 흥미 있었어요.
방문 날짜에 맞춰 예약을 하기는 했는데 괜한 걱정에 입금을 좀 망설이다 저녁에 전화를 걸어서 확인을 했습니다. 주인장님께서 아주 친절하고 시원시원하게 답변을 주시더라구요. 그래서 더 이상 망설일 필요 없이 결정을 하였지요.
도착하는 날 좀 늦은 시간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전화를 걸어 픽업을 부탁 드렸는데 너무도 친절히 나와 반겨 주시더라구요.
(이 덕분에 나중에 더 머물고 싶은 마음에 항공권을 하루 더 연기를 하였습니다.^^ 더 오래 머물 수 있었더라면 정말 그리 했을텐데요.. 아 직장인의 비애~)
비엔나쉼터에 들어가니 8시경 집이 하얗고 깨끗하고.. 무척 넓더라구요.
나는 동행하는 사람이 있어서 2인실을 예약했는데 침대가 너무도 편안하고 깨끗하더군요. 수건도 깨끗이 세팅되어 있었고..
샤워하구 맛나는 김치찌개랑 우리 입맛에 맞는 반찬 등을 만들어 줘서 집에서 먹는 것이랑 다르지가 않더라구요 (쥔장님 요리솜씨 끝내주던데요) 첫날 식사 잘 하구 편안하게 잤지요. 장시간 비행기에 너무 지쳐있었는데 여독 풀기는 최고였습니다.
참 비엔나 쉼터에 인터넷이랑 (무선 노트북) 그리고 한국전화 사용 할 수 있어 별도로 컴 가지고 다닐 필요도 없어요.
다음날은 같이 간 사람이랑 비엔나 시내 구경하였습니다.
비엔나쉼터에서 시내 중앙까지 가는데 15분? 정말 생각보다 얼마 안 걸려요.. 근처에 도나우 강도 있어서.. 위치는 최고!
마차 타는데 95유로인가 좀 비싼거 같더라구요. 그거 함 타구 도나우강 가서 유람선 탔지요. 그것도 재밋더라구요. 도나우 운하 지나갈 때 수에즈나 파나마 운하 같은거 말로만 들어 봤는데 작지만 그거랑 같았는거 같아요 (신기했지요 꼭 함 보세요)
화요일은 일정이 없어서 쥔장님께 체코 Ceske 안내 부탁 드렸습니다.
차 운전하여 온종일 힘들었지만 재미나게 다녀 왔어요 너무 좋은 곳이었습니다. 쥔장님의 가이드 솜씨가 보통이 아니던데요…?
다음날은 같이 간 사람이랑 Salzburg랑 Hallstatt에 갔었는데 호텔 예약을 하지 않았었거든요.
쥔장님한테 여쭈어 보았더니 호숫가에 아주 아름다운 호텔있다구. 그래서 Hallstatt구경하구 (너무 아름다운 곳임, 꼭 들러 봐야 하는 곳 임) 열심히 찾아서 거기서 하루 묵고 다음날 Salzburg에 들러서 프라하로 갈려다가 너무 피곤하여 Salzburg만 구경하구 다시 비엔나 쉼터로 돌아왔습니다.
오기 전날엔 쥔장님이 안내해서 2차 대전 당시 나치가 무기 만들 때 썼던 지하동굴SEE GROTTE 다녀왔구 저녁엔 도나우 강가에 싸구 맛있는 spare rips 립스 스펠은 부정확^^;;; (내가 거기 왔던 다른 사람에게도 권장한 것 임) 잘 먹었습니다.
거기 머무르는 동안 쥔장님 아이들 엄마 도와주는 것이 너무 좋아보였구요 정말 가족 같은 분위기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혹시 기회가 된다면 또 한번 들르고 싶구
나두 한 가족이 된거 같아요.
참 쥔장님 5주년 되면 기념행사 한다구요???? 저두 꼭 초청해 주실거죠???? 기대할께요!!!
오스트리아 빈에 여행 간다면 꼭 추천!!!! 하구 싶은 곳이네요
다시 한번 제가 머무르는 동안 베풀어 주신 친절에 대하여 깊이깊이 감사 드립니다
마지막으로 한국에서 멀리 그곳까지 가신 여행자 분들께 계속 잘 대해주시기 바라며 하고 계시는 일 날로 번창 하시길 기대 합니다
비엔나 쉽터 연락처
http://www.austriaminbak.com
한국전화래요~ 0303-4774-3138
비엔나쉼터에 가면 아주 많은 오스트리아 여행 정보가 있더라구요. 여행 루트도 잘 짜주시고… 배낭여행객들 특히 좋은 것 같아요^-^ 같이 지내던 학생들도 좋아했어요~
가시는 분들 모두가 즐거운 여행 되시기 바랍니다
*제 글에 의문사항 있으시면 연락 주세요. 답변 드리겠습니다
jychung@korea.com 정지영
첫댓글 사진이 정말 멋지네요^^ 잘봤습니다.^^
사진 잘감상하고갑니다 마지막사진배경잘잡으셧네요 ㅋ
우와... 저 이카페에 첨 글 남겨요... 정말 멋진 삶을 영위하고 계신 거 같아 존경스러운 맘에 답글을 살포시.. ^^*
사진 각도 정말..ㅎㅎ 잘 보고갑니다^^
여행동경~에 살며시 불을 지펴주시네요 ㅋ
해바라기 넘 이뻐여. 멋찌세여~~
저도 여기 묵었었는데...비엔나 쉼터 정말..친절하고..이모네 집처럼...너무 좋았어요. 정보도 많이 주시고...간식도 챙겨주시고..다음에 가면 또 묵으려고 합니다. 시내와는 지하철로 10정거장 되는데..시간상으로는 그렇게 멀지 않아요. 구간이 짧아서...기억나는 곳입니다.
전 호텔팩으로 가서 민박의 친절한 정은 못느끼고 왔지만 오스트리아, 그리고 비엔나 최고의 여행지인거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