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카페에 글 올렸더니 광고글이라며 임의 판단, 삭제해버리더군요....
어찌나 섭섭하든지, 알아보고 지운 것도 아니면서.
일기 형식으로 써볼까 합니다.
사진은, 잘되면 올릴게요. 잘 되야 사진보여줘도 안부끄럽잖아요.
압구정 ㅁㅈㄹ, 강남역 ㅁㅅㅇ, 교대역 ㅁㅂㄹ 다 가봤습니다.
그 중에 상담이 성실하다 생각되는(제 생각이니까 주관적이죠 ㅋ) 강남역에서 결론봤구요.
강남역이 압구정과 교대역에서 제시한 수술비의 가운데 즈음? 되더군요.
다들 잘하는 데라고 얘기 들었고, 선택은 본인의 몫이죠...
여자, 3000모, M자 이식이었어요.
수술하고 3일간은 누워만 있었고, 2주동안 목베개 하고 잤구요.
수술하고 안힘들다고 하시는 분 대단해요. 저는 일주일동안은 좀 힘들었어요.
14일차 실밥 풀기 전까지 생겨나는 딱지, 비듬에 절개부위 머리도 빠지고,제대로 샴푸를 못하니 두피가 가렵고.......
힘든 시간이었어요.
14일차 실밥 완전히 풀고나서는 샴푸도 힘있게 하고
이식부위와 정수리에 미녹시딜 발랐어요. 지금도 바르고 있구요.
수술후에 절개부위 머리가 좀 많이 빠져요.
우수수수수수수수. 3개월 뒤에는 절개부위도 괜찮아진다고 하니까 걱정하지 않으려고요.
35일차, 이제 붉은기가 좀 가라앉고 있네요...
이식한 머리카락은 2/3 정도 남았어요.
남편은 30일차부터 남편이 붉은기가 눈에 띄게 줄었다고 하네요.
(저는 집에 있을 때 머리띠로 이마를 확 까거든요.)
그런데, 자세히 보면... 그런 느낌 아시나요?
넘어져서 무릎에 딱지 앉은 거 피안나게 살살 떼어내고 나면
불그스름한 피부가 아주 얇게 실핏줄이 드러나보이면서 맨질거리는 거? 이식부위가 지금 딱 그 모습이에요.
머리카락이 다 빠지고 새 머리카락이 나려면 아직 시간이 많이 남았는데,
얼른 시간이 갔으면 좋겠네요...
내년 여름에는 포니테일 올백머리 하고 다녔으면 좋겠어요. ㅋㅋ
첫댓글 수술후 관리가 또 중요하시니까 관리 잘하셔서 풍성하게 머리 자라시면 후기 사진도 함 올려주세요^^
넵 그러려구요. 다른 분들께도 도움되면 좋겠네요 ^^
이마좁히는거..하면 진짜 1년후엔 포니테일 올백머리 할수있나요.ㅠ 그럴수만 있다면 정말 하고싶어요.. 그리고 님 하신데 가격정보좀 쪽지로 알려주실수있으신가요? ..ㅠ
이마 좁히는 게 아니라서 뭐라고 말씀드릴 수가 없네요. ^^;;; 저는 그냥 채운 거거든요. 이마선을 내리는 거는 어색해서 다들 비추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