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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당 | 총 리 | 주요 사건 | |
자민 |
<제 92대> 아소 다로 (麻生太郞) 2008.09.24~2009.09.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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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
<제 93대> 하토야마 유키오 (鳩山由紀夫) 2009.09.16~2010.06.08 |
2010년 2월 팔레스타인 수반 마흐무드 압바스 일본 방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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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94대> 간 나오토 (菅直人) 2010.06.08~2011.09.02 |
2011년 3월 11일 동일본 대지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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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95대> 노다 요시히코(野田佳彦) 2011.09.02~2012.12.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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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민 |
<제 96대~> 아베 신조 (安倍晋三) 2012.12.26 ~ 현재 |
2015년 1월 이스라엘 방문 |
일본의 정치는 의원내각제로.. 오랜동안 자민당 중심 구조로 유지되어 오다가.. 2009년 8월, 중의원 총선거에서 민주당이 압승함에 따라..
비자민계인 하토야마 유키오(鳩山由紀夫)씨가 총리가 되는 변화를 맞게됩니다.
마침 미국도 민주당의 오바마 행정부(2009~2016년)가 출범하던 해였습니다.
그런데 하토야마 총리 취임 몇달 후인 2010년 2월 7일,
팔레스타인 자치정부 수반인 마흐무드 압바스가 일본을 방문합니다.
압바스는 하토야마 총리를 만나 일본은 이스라엘이 1967년 국경 이전의 예루살렘과 영토를 속단하려는 그 어떠한 행동도 인정하지 말것을 요청했습니다.
일본 외무성 보도자료 ☞
http://www.mofa.go.jp/region/middle_e/palestine/1002_jprelease.html
압바스가 다녀간 뒤로 일본 정부는 압바스의 요청 내용을 외무성 성명으로 내기 시작했고..
팔레스타인에 대한 지원도 늘리기 시작했습니다.
2010-03-11 일본 외무성 성명 ☞
http://www.mofa.go.jp/announce/announce/2011/2/0210_02.html
The Government of Japan does not recognize any act that prejudges the final status of Jerusalem and the territories in the pre-1967 borders.
(일본정부는 1967년 국경 이전의 예루살렘과 영토를 속단하는 이스라엘의 어떤 행동도 인정하지 아니한다)
내용 이해를 위해 이스라엘의 상황을 대략적으로 알아둘 필요가 있습니다.
1948년 건국 이후의 이스라엘 영토는 크게 1967년의 6일 전쟁(6월 5일~10일) 이전과 이후로 나뉘는데..
아래 왼쪽이 6일 전쟁 이전의 국경선이며.. 오른쪽이 이후의 국경선입니다.
이스라엘은 6일 전쟁 때, 지금의 웨스트뱅크 지역과 북쪽의 골란고원을 점령하여 현재까지 관할하고 있으며..
그 이전까지는 각각 요르단과 시리아의 관할 지역이었습니다.
<1967년 6일 전쟁 이전> | <1967년 6일 전쟁 이후> |
예루살렘은 서예루살렘 지역과 동예루살렘 지역으로 나뉘는데.. 그 경계는 6일 전쟁 이전의 국경선입니다.
서예루살렘은 1948년 이스라엘 건국 당시부터 이스라엘에 속했던 땅이었고..
동예루살렘은 이스라엘이 1967년의 6일 전쟁 때 요단강변까지 점령함에 따라 관할하게 된 지역으로.. 팔레스타인 사람들이 많이 거주하고 있습니다.
팔레스타인측은 예루살렘 전체가 이스라엘의 수도가 되어서는 않되며.. 서예루살렘만을 이스라엘의 수도로 하고, 동예루살렘은 팔레스타인의 수도가 되게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스라엘은 이에 응하지 않고 오히려 동예루살렘 주변에 분리 장벽을 설치하고 그 안에 유대인 정착촌을 건설하고 있는 중입니다.
어쨌든 하토야마 내각의 친팔레스타인 성향은.. 이후로 민주당 집권 기간 내내 이어졌습니다.
☞
World Watch Daily - Japan's strong statements and actions pertaining to Israel's Covenant Land
이는 당시 미국 대통령이었던 오바마(2009~2016)의 입김도 작용했을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간 나오토 총리 때 가장 심해서.. 아예 반이스라엘적으로 나간것 같습니다.
미국의 헨리 그루버(Henry Gruver) 목사에 의하면..
간 나오토 총리는 2011년 3월 9일, 즉 동일본 대지진 발생 이틀전,
스위스 제네바에 있는 UN-제네바 사무국에 대사를 보내 다음과 같은 대이스라엘 성명을 냈다고 합니다.
유투브 동영상 ☞
하나님의 눈동자를 건드리지 마라 : 일본 지진
- 1967년 국경 이전으로 철수해서 골란고원을 시리아에 되돌려 줄것.
- 예루살렘이 새로 세워질 팔레스타인 국가의 수도가 되게 할것.
- 웨스트뱅크에 유대인 정착촌 건설 즉각 중지.
위 성명의 첫번째와 두번째 내용이 상당히 파격적이어서 좀 과장해서 말한건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들었지만..
목사님 자신이 당시 제네바에 있었다고 하니 확실한것 같습니다.
그리고 성명 이틀 뒤인 3월 11일 오후 2시 46분, 일본 동북부 해저에 진도 9의 강진이 발생하여 일본을 덮칩니다!
당시 간 나오토 총리는 "제2차 세계대전 이후 일본에 있어 가장 어려운 시기이며 힘든 위기" 라고 탄식했다고 합니다.
그는 총리에서 물러난 뒤로 탈원전의 필요성을 알리는데 주력하고 있다고 합니다.
(2015년 3월 19일 방한)
"존귀에 처하나 깨닫지 못하는 사람은 멸망하는 짐승 같도다" (시편 49:20)
그 후 2013년 자민당 아베 내각이 들어선 이후로는 중동관련 외무성 성명에 '1967년 국경 이전 (pre-1967 borders)' 이라는 문구가 사라진걸 보니 다시 중립으로 돌아선것 같습니다.
※ 대한민국은 지금까지 보수정권은 친아랍, 진보정권은 친북한(=친 북한정권) 성향을 띄워 왔습니다.
지금까지 망하지 않고 존재한 것이 기적이라고 밖에 할 수 없습니다.
이는 대한민국에 주의 백성들이 있어서 나라를 위해 기도해온 덕분이라 생각합니다.
그렇지 않았으면 벌써 망했을 것입니다.
이제는 대한민국에 친아랍 말고 친북한 말고, 미국의 트럼프 대통령처럼.. 친이스라엘적인 정부가 한번이라도 들어섰으면 좋겠습니다.
기도해 주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