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를 딜 하는 트럼프, 시장에선 트럼프 리스크 경계 / 12/1(일) / 쿠보타 히로유키 금융 애널리스트
트럼프 당선인은 대선에서 대규모 감세와 규제 완화 등으로 미국 경제 성장을 우선시하겠다는 방침을 밝힌 바 있다.
전 정권시에 도입한 개인 소득세 등의 「트럼프 감세」를 항구화해, 법인세율을 현행의 21%에서 한층 더 인하해 15%로 한다고 주장.
값싼 해외 제품의 유입으로부터 국내 제조업을 보호하기 위해 광범위한 관세 인상도 내세웠다.
11월 25일에 트럼프 씨는 자신의 SNS 「트루스·소셜」에의 투고에서, 2025년 1월 20일의 취임 첫날에 중국 제품에 대해 10%의 추가 관세를 부과한다고 표명했다. 멕시코와 캐나다에 대한 관세도 25%로 인상한다고 했다. 트럼프 씨는 전회 취임시와 같이 관세를 딜(거래)에 사용하는 것 같다.
마약과 불법 이민 유입이 멈출 때까지 멕시코와 캐나다에 25%의 추가 관세를 부과한다. 펜타닐의 유입이 멈출 때까지 중국 제품에 10%의 추가 관세를 부과하겠다고도 표명했다
2023년 무역통계에 따르면 미국의 물건 국가별 수입액에서 멕시코가 중국을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3위는 캐나다, 4위는 독일, 5위는 일본이 차지했다.
현 바이든 행정부는 트럼프 전 행정부가 발동한 3700억 달러(약 55조엔) 상당의 대중 제재 관세 대부분을 유지하고 있다.
중국에는 여기서 10%의 추가 관세, 멕시코와 캐나다에도 25%의 추가 관세를 부과하게 된다.
트럼프 씨는 지난 대선에서, 미국에의 모든 수입품에 10~20%의 관세를 부과할 방침을 내걸고 있어 일본도 예외는 아니게 될 가능성은 당연히 있다.
미국의 관세율은 향후 1920년대 말 세계공황 이후 확산된 보호주의기 이후 수준이 될 수 있다는 지적도 있다.
이번 발표도 캐나다에 대한 추가 관세 외에 깜짝 발표는 아니지만 통상을 담당하는 미 무역대표부(USTR) 대표조차 지명하기 전의 톱다운이라는 극장형 발표가 나와 시장을 놀라게 했다.
옐런 미 재무장관은 10월 17일에, 트럼프 당선자가 제안하고 있는 것과 같은 높은 수준의 관세에 의한 미 경제의 포위는 「큰 잘못」으로, 미국의 소비자 물가를 끌어올리는 것 외에 기업의 경쟁력 저하로 연결된다고 견해를 나타내고 있었다.
이것은 그와 같으리라. 관세 부담은 기업이든 개인에게 돌아가는 것으로 물가를 끌어올리는 요인이 될 것이다.
물가 상승에 따라 개인소비가 위축될 것으로 예상돼 경기에도 마이너스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추가 관세 도입은 국내 물가를 끌어올리고 개인 소비를 악화시킬 수 있다. 미국 경제는 경기 악화와 물가 상승이 병존하는 스태그플레이션 양상을 강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일본에 있어서도 미국 경기의 악화에 의한 영향은 커진다. 게다가 일본에도 추가 관세가 부과되거나 방위비 부담 증가가 요구될 가능성도 있다. 향후는 이러한 트럼프 리스크에도 주의할 필요가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