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여성시대 come back home
나는 취업때문에 우울증 대차게 앓았던 여시임.
정말 열심히 살았는데
중간만큼의 삶도 못사는것 같아서 너무 우울했고
허무주의까지 갔던것 같아. 다 부질없고..
길을 걷다 낮 3시에 햇빛에 갑자기 울정도로
우울증 상담도 받았었고
운동으로 극뽂 했고
주변 운동하는 사람들 말을 듣고
우울증 극복하기 좋은 운동인것 같아서 가져옴
바로 클라이밍....
왜 클라이밍을 꼽았냐면
우울증은 생각을 끊어주거나 다른데로 주의를 환기시켜야해
그리고 작은 성취감을 느끼게 해주는게 중요해
1.성취감
이 운동은
문제를 푸는 운동이야
그냥 달리기 30분
스쿼트 100개 이런식으로 끊임없는 반복동작이 아니야
처음과 끝이 명확함..
예를 들어 V1난이도 문제
빨간색 문제 이렇게 지정되어있으면
"완등"Finish란 개념이 있어서
클라이밍 하면서 문제를 계속 풀어나가니까
작은거에도 성취감을 느낄수가 있음.......
(그전에 마일리 운동, 베드민턴, 운동장 달리기, 무작정 걷기... 시도해봤지만.. 나랑은 안맞았어)
2. 준비물이 간단함...
편한옷,, 암벽화
3. 커뮤니티 형성
그냥 클라이밍장 가면
문제풀때 남꺼도 보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대화가 됨.
친절하게 어느 암장에 가던..
(소통을 많이하면 문제푸는 방법이 다양해서 더 늘어요
우울증 겪고 있는 여시들이 많은것 같아서
내가 극복한 방법으로 알려주고 싶어서 글쪄썽..
쩌리는.. 쩌리스러운게 올라오니까요!
출처: *여성시대* 차분한 20대들의 알흠다운 공간 원문보기 글쓴이: come back home
첫댓글 개힘들어 진짜 자이로드롭도 안무서워 하는데 이건 꼭대기까지 올라갈때 무섭더라 다리 덜덜덜 떨리고 손에 땀나고
고마워요!
나필테도 하고 코어근육도 어느정도ㅠ잇어서 쉽게보고 햿는데 이거 한시간 하고 다음날 근육통 조오온나 생김 ㅋㅋㅋㅋㅋㅋㅋ재밌는데 잡고 발 딛는 ㄱ ㅓ 헷갈려서 못하겟어(나 머리가 나쁨 ㅠㅠ)
여성전용 생겼음 좋겠다 강사까지 여자로..ㅠㅠ
클라이밍재밌어
비만도 괜찮으려나.. 항상 로망이었긴한데
맞아진짜 재밋엇어 그리고 내몸을 내가 지탱하는거기땜에 진짜 나와의싸움같이 느껴져서 그거에 대한 성취감도 더 있는거같아
몸이 좀 가벼워야돼... 코어도 있어야하고... ㄹㅇ 존나 힘듦 나도 요가랑 필라로 살빼고 나서 클라이밍하려고 했는데 살 못빼서 요가랑 필라만 하는 중... 무서운 사람들은 플라잉 요가부터 시도해봐도 괜찮을듯
개인적으로 수영도 추천.... 짧은 거리를 돌아도 그 순간은 물에서 생존만 남아서 생각 끊기 좋았음
첫댓글 개힘들어 진짜 자이로드롭도 안무서워 하는데 이건 꼭대기까지 올라갈때 무섭더라 다리 덜덜덜 떨리고 손에 땀나고
고마워요!
나필테도 하고 코어근육도 어느정도ㅠ잇어서 쉽게보고 햿는데 이거 한시간 하고 다음날 근육통 조오온나 생김 ㅋㅋㅋㅋㅋㅋㅋ재밌는데 잡고 발 딛는 ㄱ ㅓ 헷갈려서 못하겟어(나 머리가 나쁨 ㅠㅠ)
여성전용 생겼음 좋겠다 강사까지 여자로..ㅠㅠ
클라이밍재밌어
비만도 괜찮으려나.. 항상 로망이었긴한데
맞아진짜 재밋엇어 그리고 내몸을 내가 지탱하는거기땜에 진짜 나와의싸움같이 느껴져서 그거에 대한 성취감도 더 있는거같아
몸이 좀 가벼워야돼... 코어도 있어야하고... ㄹㅇ 존나 힘듦 나도 요가랑 필라로 살빼고 나서 클라이밍하려고 했는데 살 못빼서 요가랑 필라만 하는 중... 무서운 사람들은 플라잉 요가부터 시도해봐도 괜찮을듯
개인적으로 수영도 추천.... 짧은 거리를 돌아도 그 순간은 물에서 생존만 남아서 생각 끊기 좋았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