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돌에도 나온 장윤정-도경완 부부
현재 아들 연우 딸 하영이 낳고 잘 살고 있음
유튜브에 2013년 힐링캠프 장윤정편이
올라와 있길래 보다가
남편 도경완과의 만남이야기가 꽤 스윗해서 가져옴ㅋㅋㅋㅋ
약간의 스압이 있을 수 있어
장윤정과 도경완의 첫만남은
2012년 연말 생방송 녹화현장이었다고 함
도경완이 누군지도 몰랐던 장윤정과 달리
장윤정을 만날 생각에 둑흔둑흔했던 도경완
대기실에 있던 장윤정에게 작가들이 와서
지금 도경완씨 설레서 난리났다고 전해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엥 그으래? 하고 장윤정이 무대에 올라갔는데
정작 마주치니 눈도 못 마주치고 멀뚱멀뚱했던 도경완
그래서 작가들이 한 말은 립서비스겠거니 했는데
알고보니까 너무 떨려서 쳐다보지도 못한거였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동료아나운서가 장윤정한테
'도경완이 녹화 전에 향수를 쏟아붓고 왔다' 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장윤정의 도경완에 대한 첫인상: 유부남이겠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유: 자기 팬인 남자들은 거의 다 유부남이었기 때문)
도경완이 연하인 거 알고 나서도
음 연하에 향수를 뿌린(?) 유부남이구나 하고 생각했다곸ㅋㅋㅋㅋㅋㅋ
참고로 장윤정은 둘의 첫만남을 이 생방 녹화 때라고 알고 있었는데
사귀게 된 후에 도경완이 말해준 진짜 첫만남 장소는
8년 전 김원희 결혼식이었다고 함
그때 장윤정은 축가를 부르러 갔었고
도경완(아나운서 되기 전임)은 하객이었는데
장윤정을 본 도경완은 화면보다 실물이 훨 예쁘다고 생각했다고 함
mc들이 오~ 하는데 장윤정 "뭐 본인 눈엔 좋아보였겠죠 ㅎㅎ"
쏘쿨
그리고 아나운서가 돼서
장윤정을 꼭 만나리라 결심했던 과거의 도경완
(장윤정이 이것도 쏘쿨하게 "뭐 만나겠거니 했나보죠ㅎ" 하는데 개웃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무튼 2012년 생방녹화 때로 돌아가서
전 출연진이 모두 서 있는 엔딩장면을 찍는데
도경완이 장윤정 옆으로 슬금슬금 다가와서 말을 걸었다 함
장윤정: 아 유부남이 이제 인사를 하려나보군
아니 이 언니 너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덤덤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도경완: 부모님이 장윤정씨 팬인데 디너쇼 티켓을 구하고 싶어요
장윤정은 자기 팬이고 공연을 보러 와주신다니 감사해서
관계자 번호를 알려주려고 했다 함
문제는 장윤정 기억력이 안 좋다는 점이었음
7년째 같이 일하는 매니저 번호도 못 외우는 게 함정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걸 어쩌지 번호는 줘야겠고 하다가
에라 모르겠다 하고 자기 전화번호를 써줌
그리고 도경완이 정말 그 번호로 티켓 문의를 했다고 함
근데 그 사이 장윤정은 도경완이 누군지 또 까먹어버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러다 도경완을 네이버에 검색해본 장윤정
뭐???? 2살 연하라고???????
유부남도 아니었네????
당연히 자기보다 연상일 줄 알았는데 아니어서 충격받음ㅋㅋㅋㅋㅋㅋ
but 연하는 자기 취향이 아니어서
딱히 뭐 감흥은 없었다고 함
그리고 도경완이 먼저 서서히 호감을 표시하기 시작함
그런데 장윤정은 당시에 가정사 때문에
몸도 마음도 많이 지치고 문제 해결하기도 바쁘고 그래서
연애할 생각을 아예 못했다고 함
하지만 개의치않고 연하남 도경완의 대쉬가 시작됨
지방 행사 때문에 차 안에 있는 시간이 길었던 장윤정에게
심심하면 자기랑 놀자고 문자를 했던 도경완
하지만 장윤정은 1도 안 심심했다는 게 함정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심심하면 연락하라고 해서 "네" 하고 그 이후 답장을 안 했더니
그래도 뭐 하고 있는지만 알려달라고 졸랐다고ㅋㅋㅋㅋㅋ
도경완이 밤에 통화하면서 아나운서의 특기인 좋은 목소리와 발음으로
책을 읽어줌
장윤정은 책만 읽으면 잠드는 스타일인데
도경완이 사람은 책을 읽어야 한다면서 전화로 읽어주기 시작했다함
근데 책 내용이 전부 사랑이야기임
도책바가지 노렸네 노렸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 때부터 장윤정도 뭔가 심장이 뛰고....? 설렜다고 함
이렇게 연락하고 점점 더 가까워지면서 술 한잔 하자고 만남
이때까지만 해도 장윤정은 도경완을 친한 동생으로만 생각했는데
동생으로만 보이는 게 싫었던 도경완은
노놉 누나라고 안 부름
윤정씨라고 부를거예요 라고 선포함
그런 연하남의 맴을 안다는 듯한
한혜진의 공감의 눈빛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여기서 아 얘가 나를 여자로 좋아하는구나 직감한 장윤정은
그냥 대놓고 얘기했다 함
어떤 마음인지 솔직히 이야기해줬으면 한다고...!
직구로 고백한 도경완
"많이 좋아합니다"
-그래서 어떻게 지내고 싶어?
"친하게 지내고 싶어요"
-지금도 친하게 지내고 있잖아?
"그렇게 말고요"
mc랑 스태프들 우워우우우오오오 난리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남녀로 만나자,
옆에서 챙겨주고 싶다'는
고백을 받게 됨
하지만 장윤정은 당시 가족 관련 일 때문에 상황이 여러모로 복잡했고,
상대에게 부담이 될까봐 선뜻 마음을 받아주기 어려웠다고 함
사실 장윤정은 주변인들에게 자기의 집안 사정에 대해
털어놓았던 적이 그때까지 단 한번도 없었음
하지만 도경완에게는 더 정든 뒤에 알게 하는것도 예의가 아닌 것 같아서 처음으로 솔직히 모든 걸 다 얘기했다 함
말하면서도 눈물이 터졌다는 장윤정ㅠㅠㅠㅠ
그동안 정들었던 사람인데 다 알면 떠나갈까봐 두렵기도 했다고ㅠㅠㅠㅠ
그리고 그 얘기를 들은 도경완은
같이 울면서
'그게 왜 우리에게 문제가 돼'
'그거 당신 잘못 아니야'
라고 말해줬다고......
그렇게 둘은 사귀게 되고
우여곡절 끝에 결혼 골인
그리고 장윤정은
이 때 도경완이 그냥 돌아섰으면
다시는 누구에게도 말 못했을것 같다고 함
갬동쓰.........
와씨....
도경완은 진짜 장윤정한테 잘해라..
뭐여 도라지씨 ㅜ
도책바가지 윤정언니 잘 모시고 행복하게 살아라!
ㅠㅠ윤정언니가 행복하다면 난 좋다ㅠ 도책바가지 앞으로도 잘해ㅠㅠㅠㅠ
도진수총각 잘하소
와 아나운서 되기 전부터ㅋㅋ진짜 성덕이네
진짜 성덕이다,,,, 도경완은 그맘 변치말고 앞으로도 잘해라!
도경완 그래도 뚝심있네
8년전부터 지켜본 거잖아
무엇보다 도경완네 가족들이 윤정언니 다정하게 대해줘서 너무 좋은듯
첫짤 사진에 장윤정 연우 하영이 너무 행복해보여ㅠㅠ
오 도책바가지 감동.. 눈물날 뻔ㅠ 윤정언니 행복해보여서 좋아
와 아나운서라 책을 읽어줄 생각을 하네... 크으
ㅠㅠㅠㅠㅠ줄줄ㅠㅠㅠ
우와ㅠㅠㅠㅠ 책읽어주는거에서진짜감동 엄청난감동이야진짜ㅠㅠㅠㅠ꼭 진짜 윤정언니한테 끝까지잘해여 도책바가지
ㅠㅠㅠㅠ도씨집안 다 윤정언니 짱팬이라 보게 좋다 이거에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