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TV 100분토론 전화의견 - 이한유 vs 여성시청자
- "어떻게 이런 분이 상식적인 토론에 나왔는지 어이가 없네요…"
- 이한유 : 저는 금융실명제도 필요없다고 생각합니다. ...
- 뒤에 아가씨 : 풋...
- 전화한 아줌마 : 어떻게 이런 분이 상식적인 토론회에 나올수 있나?
- 이한유 : (차라리 눈을 감는다)
- 뒤에 아가씨 : (보시는 대로....)
'100분 토론'을 보니 대한민국의 앞날이 암담하다
[칼럼] 그들만의 폐쇄적 소굴에서 대한민국이 굴러갈 것
권종현 칼럼니스트
'MBC 100분 토론'의 토론자 선정을 두고 나무랄 수 있는 문제가 아니다. 삼성 입장이나, 특검 입장이나 나와서 대변할 인물들이 다 줄행랑을 치고 나오지를 않으니 결국에는 나올 수 있는 인물이 이승환 변호사나 이한유 영남대 교수 같은 사람밖에 남는 게 없는 것이다.
정정당당하면 삼성의 전략기획실과 특검에서 직접 수사를 담당한 사람이 나와서 토론을 해야 하는데, 자신들도 할 말이 없는 것을 아니까 도망치고 나오지를 않는 것이다. 오히려 나와서 잘못 말하다가 더 큰 잘못이나 들키지 않으면 다행이니 내빼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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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0분 토론'에 참여한 이한유 영남대 교수 ⓒ '100분 토론' 장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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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자신은 삼성과 전혀 관련이 없다는 한심한 이승환 변호사나 출연해서 자신도 모르면서 시청자의 분통만 터뜨리게 만드는 헛소리나 해대고 있는 것이다. 한편으로 왕조시대의 경영학을 배우고 환생해야 나올 법한 말들이나 늘어놓는 이한유라는 교수가 나와야 21세기 대한민국의 대표기업이라는 삼성의 경영구조를 대변할 수 있는 것이다.
이건희와 전략기획실 가신 그룹에서는 나와서 입이 열 개라도 할 말이 없고 특검 관계자도 나와서 입이 백 개라도 할 말이 없기 때문에 다 도망가고 어디서 나온다는 사람이 뉴라이트 자유주의 이런 수구꼴통 잡스런 사람과 교수자격조차 의심스러운 꽉 막힌 사람이 나와서 동문서답으로 주절주절 시간이나 때우고 있다.
이승환 변호사라는 인물이 누군가? 매번 정치문제에서 나와 한나라당 뉴라이트 친일이나 옹호하던 사람이 아닌가? 더 문제는 이런 부류의 사람이 무턱대고 이건희와 그 가신 그리고 특검을 옹호한다는 것이다. 어떤 합리적인 이유도 없이 옹호한다는 것이다.
이명박이 왜 재벌 오너들과 핫라인을 개설하겠는가? 다 통하는 것이다. 법적으로도 불법이고 경영의 측면에서도 빵점인 재벌 지배구조 실태가 수구부패 세력과 얽혀져서 아직도 생존하고 있다는 것이다.
지난 10년간 조금씩 개선되고 나아지던 구조가 수구부패세력의 권력획득과 더불어 이제 다시 회귀하는 것이다. 삼성의 최근 글로벌 성공신화는 지난 10년간 모두 쓰여졌다. 그들의 매출신장을 보더라도 지난 10년간이 획기적이다. 그룹의 잘못된 지배구조 아래 어처구니없이 진출했던 사업들이 도태되었고 전문경영인에 의해 이루어진 개별회사들의 약진의 결과이다.
김영삼 시절 이건희 회장의 의지로 진출한 삼성자동차는 삼성의 발목만을 잡았다. 그리고 1987년 이전에 이루어지던 이병철에서 이건희로 이어지는 상속과 경영권 승계 문제에서 어떤 문제라도 불거진 적이 있는가? 문제가 있었지만 대한민국이라는 국가 자체가 문제제기조차 할 수 없는 불건전한 시스템을 가지고 있었던 것이다.
지금도 우리는 아직 한참 미진하다. 하지만, 지난 10년간 그래도 꾸준히 개선되어 왔다. 96년 김영삼 시절 벌어진 불법 상속과 경영권 승계 문제가 지난 10년간 제기되고 검찰이 수사하고 법원으로 갈 수 있었던 시절이었고, 이재용의 e삼성이 실패하고 그 부담을 고스란히 삼성의 다른 기업들이 떠맡는 원시적 지배형태의 문제도 드러내어 사회적 논란이 될 수 있는 시절이었다.
그런데 이제 조금씩 개선되던 현상이 수구부패 세력의 권력 획득과 동시에 뒷걸음질치게 생겼다. 아무리 현명한 우리 국민이 외쳐도 소에 경 읽기 식의 마이동풍만 되는 것이다. 이번 '100분 토론'에서 극명하게 나타나지 않았는가? 이승환 변호사 같은 사람에게 아무리 진실을 말해도 소용이 없다.
집약해서 '100분 토론'이 보여준 것이다. 법으로도 경제적으로도 백번 타당한 소리를 해도 소용이 없는 그들만의 폐쇄적 소굴에서 대한민국이 굴러갈 것이다. 잘못을 저질러서 토론회조차 나와 할 말이 없어도 뒤로 숨어서 꿍짝꿍짝 그들만의 소굴에서 합의하면, 검사고 특검이고 법원이고 알아서 다 봐주는 구조로 대한민국이 굴러가는 것이다.
국민이 아무리 타당한 주장을 해도 들리지 않을 것이다. 이명박 핫라인을 통해 흘러들어 가는 목소리는 국민 앞에서는 찍소리도 하지 못할 자들의 불법적이고 부당한 주장만이 될 것이고 국민의 합리적이고 타당한 목소리는 대한민국의 변두리에서 공허한 메아리로 헛돌며 떠돌 것이다. 벌써 그렇게 흘러가고 있다.
그리고 한 가지 분명한 사실은 이건희 회장의 이번 쇄신안 발표 의도는 이재용 전무의 사법처리 회피와 사후 컴백을 위한 밑그림을 그리는 사전 정지작업이라는 것이다. 특검을 통해 이건희 회장과 기획전략실 가신 그룹의 불법은 축소되고 면죄부를 받았기 때문에 남은 목표는 악화된 여론만 피해가면 되는 것이다. 여론을 피해가는 방법은 조용히 장막 속으로 사라지는 것보다 좋은 것이 있겠는가? 세월만 흘러가면 자연히 컴백무대가 펼쳐지는 구조다.
원문 - http://www.dailyseop.com/section/article_view.aspx?at_id=795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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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대 졸업생이 이한유 교수에게 남긴 말
영남대 경제금융학부 홈피에서 펌했습니다.
혹시 이 글을 보신 후배님들 계시면 이교수님께 전해주십시오.
너무 어이가 없어 회원 가입하고 글을 남깁니다. 어제 백분토론 보고 영대 졸업생으로서 너무나 부끄럽더군요. 주변에 같이 있던 이들도 다 비웃더군요.
저도 삼성 밥을 먹었지만, 이한유 교수님의 말 한마디 한마디가 다 부끄럽더이다. 어제 방송에서 교수님께 참 어이없다. 어떻게 공중파 방송에 나왔냐고 일갈했던 시청자의 의견이 제 뜻이구요. 졸업생으로서 더 참담했다는 말 전합니다. 앞으로 토론회 같은데 절대 나오지 마십시오. 가족끼리 협의하면 조세포탈이든 뭐든 문제가 없다는 식의 범인의 상식에도 못미치는 관점으로 학생들을 어떻게 가르치는지요. 후배들이 배울까봐 무섭더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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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엑박에 영상은 안나오네요 ㅠ
영상은 아주 잘 나오네요. ㅋ 영남대 학생들 진짜 챙피하겠네요.
저 교수님 참 얼마 받고 나오셨는지 모르겠지만 인생이 불쌍하시네요.
요즘은 교수도 알바하나요?
ㅋㅋㅋㅋㅋㅋㅋㅋ
저런사람이 교수직?? 그것도 100분토론 패널로 나올 수가 있는것일까?? 이건 뭐 일반적사회지적 양식조차 없는 넘일세.. 초딩은 잘 모르겠지만 중딩도 웃것다..ㅋㅋ
뒤에 아가씨 표정 1. 풋! 2. 쯔쯔 3 . 나~참.. 4. 이건뭐,,, xx도 아니고
휴... 달리 수구꼴통이 아니구먼.. 초등학생도 저런말은 안하지 싶은데.. 똥물 검은돈을 드시면 저리 눈과 귀가 어두워지시나.. 일제시대 매국도들 보면 '저런 학식과 지식이 있는 분이 어떻게... 저런 정신나간 짓을 했을까 ' 하는 생각이 드는데.. 답을 본 느낌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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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냐 저놈..ㅋㅋㅋ 교수 맞아?
여자 패널분들 몇분 빼고 인물이 출중하시네요..ㅎ
사진이 다 엑박이에요;
교수는 자기 소신대로 설명한 것. 아담 스미스의 추종자. 토론 패널로는 부적합.
영남대 학생들 이거 보시면 많이 부끄러우실듯....
저런 병신이 교수라고 영남대학생이 불쌍하구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