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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여성시대 ㅆlㅂr
여시들 안뇽
나는 작년 8월 말 - 9월 말까지 프라하에서 한달살기를 하고 온 여시야 !!
여러 여시들의 요청을 힘입어 한달살기 후기와 정보를 남기려 해
🌟 한달 살기를 시작한 이유 : 나는 총 4개월 반의 여행을 했는데, 첫 시작으로 유럽을 두 달 돌고 동유럽쪽에서 너무너무 지쳐서 더 여행을 하기가 힘들겠다구 느꼈어. 그래서 어디 한 곳에 한달정도 정착하고 다시 여행을 시작해야겠다고 생각했고 프라하에 살고싶어져서 바로 프라하에서 한달 살 방법을 알아보기 시작했어.
✨ 프라하 살이 시작 : 처음 주간은 호텔 잡았구 그 다음 4주는 프라하에 있는 숙소에서 무급으로 일을 했어! 하루에 2-3시간 아침 뒷정리와 청소를 도와주는 대신에, 숙박과 하루 한두끼정도를 제공받기로 하고 바로 일(?)을 시작했어. 나는 혼자 한달을 온전히 보낼 자신이 없었어 외로움도 많이 타고 사람 만나는 것도 좋아하거든. 뭔가 하는 일 있이 한달을 보내고싶었어. 프라하에는 지낼 숙소도 많고 한국인들도 많아서 많이 외롭진 않겠다 생각했어. 나는 스텝을 추천하는 건 아니고 한달을 지낼 수 있는 방안은 엄청 많을거야 ! 에어비앤비나 민박 등등
☀️스텝살이 팁 : 유동적인 근무시간이라 하는 숙소 가면 하루종일 숙소 지킬 확률 높고요.. 하는 일이랑 일하는시간이 꼭 확실한 곳으로 가 !! 난 많이 따져서 괜찮은 곳 딱 한곳 찾아서 거기로 메일 보내서 바로 갔어. 그리고 관광도 할 거라서 일을 많이 하는 곳도 걸렀어
+ 질문이 많아서 추가할게 민다라는 사이트에서 구인구직 카테고리 들어가서 스텝 모집 정보 알아봤어 !!!
⭐️ 프라하 살이를 추천하는 이유 :
사실 프라하는 오래 있지 않고 두세밤만 지내도 충분할 수 있는 도시지만, 어느 도시든 오래 지내면서 나만의 장소를 느끼고 여유를 느낄 수 있는 건 참 좋은 것 같아.
우선 프라하는 물가가 존나 싸,,,, 여행만 하면 모를 수 있겠지만 생활물가가 정말 싼 편이야 ! 맥주 싸다고 하잖아 진짜 마트에선 맥주 한병 4-500원짜리도 많아(대형마트 기준) 그냥 모든 시장물가가 한국의 반값정도인것 같아.
그리고 도심이 작아서 한두시간 산책만으로 엄청난 관광지들과 유적지들을 쓱 돌 수 있어 정말 작고 알찬 도시야 ㅋㅋㅋㅋ 그 안에 너무 예쁜 숨겨진 장소들이 너!!!무 많아
마지막으로 나만의 산책로, 내가 제일 좋아하는 장소, 카페, 식당들이 생기고 이 도시에 더 깊은 애착이 생기는 것
그래서 내가 프라하를 좋아하고 추천하는 것 같아
✨경비 정리
총 68만원 썼어 (비행기 불포함)
그중에 20만원은 쇼핑 (판도라 반지, 엽서 등)
나머지 40정도는 생활비 + 식비로 들었어
하루에 레스토랑 가면 15000-25000정도,
평소에는 하루에 3000-5000원정도 쓴것같아
난 시간으로 돈을 산 느낌의 한달살이를 했어 ㅋㅋㅋㅋ
관광에 큰 돈을 들이지 않았어 돈 쓸 일이 거의 없었던 것 같아
나는 숙박비가 안들었지만 내가 알아봤었을 때 한달짜리 숙소는 50-80선에서 충분히 구할 수 있는 걸로 알고있어
매일 오전 일어나서 아홉시반 - 열두시쯤 까지는 일을 돕고(아침밥 설거지, 빨래돌리기, 청소기돌리기 정도의 청소보조 일이야) 나머지 시간에는 프라하 관광을 하거나 산책을 다니고 예쁜 곳에 찾아다니곤 했어
아 그리고 나는 여유롭게 천천히 다니는 걸 좋아하고 바쁘게 랜드마크만 찍는 건 별로 안좋아해서 생각보다 가본 곳이 별로 없게 느껴질수도 있어 !
아무튼 그러면서 나만의 최애 플레이스나 고정 산책로도 만들어지고 단골집도 생기고 했어!! 여시들한테 소개해줄게
시작합니당
1. 내가 제일 좋아하는 사진으로!
프라하에서 프라하성을 볼 수 있는 여러 곳 중 가장 쉽게 갈 수 있는 까를교야 정말 하늘이 보라빛으로 저무는 날이었어
까를교 자체도 예쁘지만 낮에 화창할때, 해질 때, 밤에 야경 보러 올 때 모두 다 다른 매력이 있어. 단점이라 함은 사람이 정말 많아 ,, 그래도 이틀에 한번은 꼭 왔었어
2. 까를교 산책
해지는 시간 맞춰 나오기
타이밍 맞추기가 생각보다 힘들어 ㅠ
3. 진짜 내 최애 🌟 플레이스! 리에그로비 사디 라는 공원이야
해가 정말 정말 예쁘게 져
한국인 거의 없구 현지인들이 해지는 거 보러 천천히 산책하러 오는 언덕이야. 다들 앉아서 일몰 보는거 보이지 ?? 나는 여기에 맥주 한 캔씩 들고 가서 해지는 거 보고 이어폰으로 노래 듣다가 숙소에 돌아왔어
영상이 현실적이야!
4. 다른 날 갔던 리에그로비 사디
작게나마 프라하성이 보여
그리구 그 뒤로 해가 넘어가
5. 패들보트
정말 정말 이것두 강추야
보트 한 척 한시간 빌리는데 300코룬 (만오천원정도) 들거든? 나는 네 명 모아서 4천원씩 내고 술 한잔 들고 보트를 탔어
프라하성, 까를교, 캄파 섬, 프라하 시내를 보트에 떠서 바라볼 수 있어
난 여기도 해질녘에 가서 해지는것까지 보고 왔었어
6. 보트를 타다가 해가 완전히 지고
나는 빛이 물에 비치는 윤슬을 너무 좋아하거든
보트에 떠서 야경 보는 것도 넘 좋았어
7. 9월의 프라하는 정말 매일매일 날씨가 좋아!
점심까지 일 끝내고 집주변 한바퀴 돌러 나가면 펼쳐지는 하늘과 배경이 이렇다 ...
매일 매일 다니니까 감흥이 적어지긴 했지만
지금 생각하면 정말 매일 다니는 산책길이 이정도였다니 하고 감탄해
여기는 구시가지 광장이야!
8. 산책 다니면서 이곳저곳 찍기
양식은 잘 모르는데 졸라 멋있고요 그래서 한장 찍었슴 ㅎㅎ
9. 낮에 까를교에 가면 젤 좋은 장점은
버스킹하는 사람들이 많다는 점이야!
까를교는 진짜 실력있는 사람들중에 허가받은 사람만 버스킹을 할 수 있대
이 사진은 어떤 할아버지가 정말 별 악기를 다 개조해서 온몸으로 연주했던 사진이야
악기만 나와있넹 사진엔 ㅠㅠ
10. 바츨라프 광장쪽
뜬금없는 북극곰
길가다보면 북극곰 팬더 등등 ,,,, 시선강탈하는 애들이 많아
대놓고 사진찍으면 돈 많이 달라하거든
난 소심해서 뒷모습만 찍었어ㅠ
11. 자꾸 산책하던 사진만 나오는데
프라하에서 한게 이것밖에없어.. 걷기 보기 앉아있기,, ㅋㅋㅋㅋㅋㅋㅋ
날씨좋은 날에 까를교쪽 걸어가다가 넘 예뻐서 또 찍었어
12. 밤에는 숙소 사람들이랑 샐러드 과일같은 거 사다가 맥주 마시고 도란도란 이야기 했어
놀라지마 샐러드용 모짜렐라치즈 1000원도안하고 청포도도 1500원이면 샀어,,,,
그냥 마트 물가 미쳤어..
맥주도 할인하는 거 사면 4-500원이야..
장을 이것저것 봐도 5000원이 안넘어
13. 진짜 다른사람들한테 안 알려주는데
판도라 좋아하는 여시들 아울렛 꼭 가라..
나 판도라반지 한개에 17000원주고 10개 사왔어 ;;;
여기에 택스리펀까지 12퍼 해줘;;
근데 물론 신상품은 없고 옛날 탄생석같은것들이 훨 많긴 해
그래도 너무 싸 ....... 진짜 최고야
옆에 스와로브스키 매장도 진짜 싸 ..
14. 저녁에 심심할 때는 피자 한판 포장해가지구 강가에 가거나 공원에 가거나 그냥 발길달는곳에 가서 돗자리 펴고 앉아서 먹었어. 나는 강가에 앉아서 먹는 걸 좋아했어 .... 아경도 너무 예쁘고 물결 보는 게 너무 좋아서
15. 어떤 날은 써머스비에 감자튀김 한개 사가지구 또 공원 가서 앉아서 먹기..
참 한일이 별로 없어보이긴 하네ㅠ 하지만 내가 제일 기억에 남는 순간들은 이런 순간들이야
16. 예쁜 카페도 찾아다니기
tricafe라는 곳이야 ! 살짝 한국 인스타 감성 카페 느낌이야 가서 다이어리 쓰고 노래듣고 한참 앉아있다 돌아오곤 했어
17. 캄파 섬의 if cafe
정말 디저트 예쁘고 맛있고 다 하는 곳
친한 사람 생기면 여기 카페 데려왔었어!!
저 당근 케익도 너무 예뻐,,
18. 이곳 저곳에 마켓이 많아
백화점 앞이나 광장쪽엔 거의 이런 마켓들이 있어 (계절별로 다른것같아)
아기자기한 기념품들이나 먹을거리들을 파는데
그거 구경하는 재미도 쏠쏠해
19. 와인을 파는 예쁜 가게
저기서 ,,
컵 와인 자주 사서 술 한잔 들고 또 시내한바퀴 돌고 그랬어
20. 밤에는 또 색다른 매력이 생겨
해가 지면 구시가지 광장에 나가봐!
정말 여러가지 버스킹, 연주, 퍼포먼스들이 펼쳐져 있어
이것저것 골라보는 재미도 있고 한번 가면 시간가는 줄 모르고 여러개 구경하고 돌아왔던 기억이 나
여기서 들었던 피아노 버스킹이 참 좋았던 기억이 ㅎ ㅎ
21. 구시가지 갔다가 까를교까지 또 걸어가서 프라하성 아경까지 보고 집에 돌아가는게 내 산책 코스였어
정말 아침 점심 저녁에 매력이 다 다르고
시간이 많으니까 그걸 다 느낄 수 있더라고
22. 내가 매일 낮과 밤에 산책을 한건 아니야
방콕도 엄청 많이했어
대신 거의 하루종일 아무것도 안한 날에는 밤에 재즈바에 가게 되더라구 나는 여기만 가봤는데
이름은 jazz republic 이야
여기는 지하에 있는 재즈바인데 위치도 괜찮고 음료 가격이 진짜 저렴해 공연도 거의 무료야
인터넷으로 미리 예약하면 자리 지정이 가능해서 예약하고 가서 와인 먹으면서 공연 보고 집에 돌아오고 그랬어
23. 자리가 협소하고 시야가 좋지는 않지만
분위기있는 재즈바에서 바로 앞 밴드의 공연을 무료로 볼 수 있다는게 .. 너무 반해버려서 정말 일주일동안 세 번은 갔던 것 같아 공연 몰입도도 정말 좋았어
여기 말고도 재즈바 많거든 다음에 가면 다른 재즈바도 가보고싶어
24. 프라하 시내쪽을 돌 때도 있고
아예 프라하성쪽으로 올라가는 날도 있어
여긴 프라하성에 올라가는 길 ...
정말루 유럽 느낌이 낭낭해
25. 프라하성 쪽 올라가다가 음악소리에 끌려서 기프트샵에 들어갔는데 악보도 많이 팔더라구 (피아노에 관심 많음)
생각지도 못한 곳에서 예쁜 가게를 발견하고
거기에 멋진 물건이 많고 ㅠ 물론 사진 않았어 ㅎ
26. 프라하성에 갔다가 내려오는 길에 조금만 틀면
캄파 섬이 나와
사람들 다 누워서 쉬고 여기도 한국인 별로 없어! 까를교 건너편에있는 섬이라고 생각하면 돼
27. 이런 빛을 너무 좋아해
진짜 분위기가 너무 좋았던 공원..
여기도 처음 오고 꽂혀서 몇번 더 갔어
28. 캄파섬에 가는 길이었는데
가는 길목도 너무 예쁜거야
이런 게 좋아 어떤 곳에 가는데 그 곳만 예쁜 게 아니라 가는 그 과정도 다 너무 좋고 벅차고 행복한거
29. 캄파섬에서 벤치에 앉아서 또 한참 쉬어
나는 맘에드는 곳에 앉아서 분위기에 맞는 곡 찾아서 듣는 거 엄청 좋아하거든
그냥 벤치 앉아서 좋아하눈 노래 틀어놓는데
너무 좋아서 가끔 눈물이 그렁그렁 했어 ;; ㅠ감성적이라,,
30. 재즈바를 좋아한다면 재즈 보트를 타세요
재즈바가 너무 좋아서 큰맘 먹고 예약한 재즈보트
3코스요리가 나오고 밖에는 프라하 야경이 펼쳐지고 바로 앞엔 재즈 밴드가 연주하고 ..
(요리는 개노맛 다남김,,)
31. 재즈 보트에서 귀를 열어두고 밖을 보면
이런 야경을 두시간동안 감상할 수 있어
비가 많이와서 사진이 흐려,, ㅠ
32. 프라하에서 가을에만 먹을 수 있는 브루착!
이건 숙성 전 와인이야
포도가 숙성이되기 전에 먹는 young wine (영 와인.. 젊은 와인,,) 인데 진짜진짜 달고 맛있어
브루착이 아니더라도 와인을 파는 가게들이 많이 있었어 가격도 저렴해 한 병에 만원..? 아님 더 싼게 평균이었던 듯
33. 새로운 길을 다니다보면
생각지도 못한 예쁜 풍경이 펼쳐질 때가 있어
말 그대로 풍경이 멋질 때도 있고
그 장소에 그 사람들이 너무 잘 어우러져 분위기를 만드는 경우도 있고 ..
이 사진은 내가 정말 좋아하는 사진이야
저 두 사람이 이 사진을 다정하게 만들었어
34. 다니다보면 사람들이 다들 여유로워보이는거야
그냥 공원에 누워서 쉬고 낮잠자고 책 읽고
아무것도 안하고 앉아있는 사람도 많고
여유로워보이는게 부럽더라구 나도 내가 쉬고싶은 공간에서 쉴 수 있는 게 되게 감사했어
35. 구시가지광장에는 정말 여러가지 퍼포먼스가 있어
불이 붙은 봉을 가지고 저글링 하는 아젓시 ..
난 근데 저런거 무서워서 잘 못봐 ㅠ
36. 비눗방울
정말 예뻐 프라하의 마스코트, 몽글몽글한 분위기
근데 비눗방울 아저씨한테 비눗방울 사진찍고싶다고하면 5천원 넘게달라고 부르거든 ?
존나 에바야 진짜 후 ..
저거 돈 다 주는사람 보면 옆에서 말리고싶어
우선 사진 찍고 내고싶은 만큼 내는 게 맞아
글고 쟤네 백인애들한텐 걍 비눗방울 만들어주고
동양인들 오면 돈부터달라하거든 .. 솔직히 재섭서 ..
비눗방울 예뻐서 봐준다
37. 그냥 매일 다니는 길
숙소를 나서면 바로 보이는 곳
정말 의미없이 다닌 길이고 의미없이 찍은 사진이지만
지금 생각하면 이 순간 한개한개가 다 평범하지 않았고 나에게 너무 특별했던 시간이구나 생각해
38. 날씨가 좀 추워지면 와인을 뜨겁게 데워서 팔아
이거 하나 사서 또 어슬렁 어슬렁 거려
39. 엄청 유명한 프라하성 스타벅스
사람이 많아서 자리잡기가 힘들어
하지만 여기 가면 원하는 뷰에서 커피 마실 수 있을거야
나도 자리가 없는 게 넘 아쉬웠어
40. 미리 크리스마스 마켓
이런 마켓들 구경하는 게 진짜 큰 재미야
보기만 해도 되게 들뜨는 기분
41. 엽서에 환장하는 나 그리고 예쁜 엽서들
몇십장을 샀는지 몰라 하지만 500원정도라 부담없었어
엽서도 다 똑같은데 가게별로 2-3배 차이나거든 가격
10코룬짜리로 가서 사
42. 띠용 어쩌다보니 한달이 지났다고요?
정말 눈물을 참고
다음 여정을 향해 프라하를 뜹니다..
공항가는 돈도 2500원밖에 안들어.. 조은 도시..
글을 보면 느낄수 있다시피 돈이 별로 안들었던 한달이었어 그 전에 유럽 돌면서 돈을 거의 써서 여유가 없었거든 ㅠ 돈이 없어도 이런식으로 여행할 수 있다는 걸 말하고 싶기도 했고 여행에도 여러 방식이 있다는 걸 말하고 싶기도 한것 같기도 ,,,,(?) 하구 ㅎㅎㅎ
여행을 하면서 사람들마다 모두 느낄 수 있는 게 다르기 때문에 너무 칭찬만 하고싶지는 않지만
나는 프라하에서 한달동안 지내면서 배운 것도 너무 많고 감사할 수 있었던 일도 너무 많았어
정말 좁은 시야를 가지고 살았던 내가 다양한 삶의 방식을 경험하고 여러 방법으로 살아가는 사람들을 만나보면서 세상을 볼 수 있는 눈이 조금은 더 넓어진 것 같아.
나는 아직 학생이거든. 지금 전공을 살리고 시험에 붙는것만이 내 인생 방향의 전부인 줄 알았는데 꼭 그게 아니어도 내가 살아갈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구. 아 진짜 삶의 방식이 다양하구나.. 이 생각을 제일 많이 했던 것 같아. 그리고 여기서 내가 지금 행복하구나! 라고 정말 자주 생각했었어. 그렇게 내가 행복하다는 걸 느끼면서 여행이 끝나고 돌아가서도 그 안에서 행복할 수 있는 사람이 되고싶다고 다짐했지. 내가 나랑 더 친해지고 나를 더 알아갈 수 있는 시간을 보낼 수 있었던 공간이야 프라하는 (근데 여행 후유증 2달 갔음ㅠ)
그냥 다 안따져도 생활하기에 진짜 넘 조아 ...
아무튼 내가 느낀 건 프라하는 관광하기에도 아주 좋지만 살기에는 더욱 더 좋은 도시임이 분명하다는 것 !!!
이번 글에는 공간이나 활동만 거의 소개했구
혹시라도 또 반응이 좋고 궁금하다면 다음 여행일기를 가져와볼게....🌟
문제있으면 말해줘 !!!!
넘 긴글 읽어줘서 고마와 ❤️
인사 꾸벅 안뇽
여시야 여기 아울렛 이름 알랴주라ㅜㅜ 나도 판도라 쓸어올래ㅜ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9.10.10 14:20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9.10.10 14:39
여샤여샤 연어하다 왔다! 정성스럽게 글쩌줘서 고마워 여시루트로 갈래.. 혹시 아울렛은 하나야?? 어디루 가면 좋아?
구글맵에 여기 찍어 ~~ 그리구 지하철 종점 내려서 밖으로 나가면 셔틀대기장 있으니까 셔틀버스타고 가면 돼 ㅎㅎㅎㅎ 판도라 스와로브스키 이런거 싸 명품은 없구 다른아울렛은 잘 몰겟어 여기가 판도라만 엄청 싸다해서 갔던거라ㅠㅠ
@ㅆlㅂr 앜 고맙습니다❤❤❤❤ 적게 일하고 많이 버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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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9.10.19 15:55
나도 프라하 정말 정말 좋았어ㅜㅜ 일주일 있었는데 갈때마다 새롭고 이쁘고 그 도시에 적응되니까 또 새로운데 가보게 되더라! 관광 목적이면 하루면 다 볼수 있는데 여유롭게 머물다가면 곳곳에 이쁘고 낭만적인 곳이 정말 많은 매력적인 도시라고 생각해ㅜㅜㅜ 여시 너무 행복했겠다ㅜㅜ
나도 일주일 살면서 구시가지에 있는 성당에 들어가서 미사도 참석해보구 마켓도 가고 여기저기 진짜 많이 돌아다녔었는데ㅜㅜ 프라하에서의 기억이 제일 오래남더라구ㅜㅜ 특별한건 없었지만 하루하루가 특별했어
여시 글 보니까 또 가고싶다..
27 34 사진 진짜 예쁘다.. 여시 사진작가해도 될 것 같아..... 나 소장하고 있다가 프라하 갈 때 또 리마인드 하고 싶은데 혹시 저 두 장만 사진 줄 수 있을까 ㅠㅡ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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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시너무 낭만적인사람♥️♥️고마워!! 나도 꼭 가볼래!!ㅋㅋ
프라하 한달살기!!! 나 곧 여행가는데 참고할께!!!!
낭만적이다..
멋져 진짜
헐 짱멋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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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한번갔던 곳인데 사진보니까 가서 살아보고싶다ㅠㅠㅠ 정보고마워 다시 꼭 가야지!!
정보고마워여샤♡♡♡
와 최고
진짜 처음부터 끝까지 다 읽었어.. 5월에 퇴사지르고 가려고 비행기표 끊었는데 여시 글보니 설렌다..🥰 넘 도움됐어 고마워 여시야!!
잘 읽었어 여시야 글 써줘서 고마워!!
너무 잘봤어 글써줘서고마워 나도 한달살기 계획중이라 도움이 많이됐어
넘재밌겠다ㅠ
삭제된 댓글 입니다.
여시덕에 나도 오랜만에 추억팔이 했다 글 봐줘서 고마워 :)❤️
여시 글 분위기 좋다!! 여시가 느끼고 온 게 뭔지 조금이나마 느껴지는 글인 것 같아! 나도 곧 프라하 가는데 한국에서 힘든 일들이 많아서 이것저것 생각정리 좀 하고 와야겠어 나도 여시처럼 느끼는게 많은 여행이 되었으면 좋겠어!
여시 나 이거 계속 정독한다ㅜㅠㅠ 너무 좋아보녀ㅠㅠㅠ
와 검색하다 봤는데 곧 가는데 너무 설렌다1! 고마워!!
나지굼 9월 프라하 뱅기 끊고 찾아보다가 이 글 발견했는데 최고다.. 제발 지우지 말아죠
유럽여행 연어중인데 프라하 너무 가고싶다ㅠㅠㅠㅠ고마워!!
와...내 로망...너무 멋잇다...퓨ㅠㅠㅠㅠㅠ
대박...프라하말고 다른곳도 갔구나 나도 힐링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