징역 45년이면 가석방신청해봤자 15년이 지나야지 신청할수 있네요 .. 이것도 심사를 해서 통과되어야 되는데 뭐 쉽게 통과되는게 아니기도하죠 .. 교도소도 죄질별로 사람들을 묶어놓는데 어느쪽에 묶어놓느냐에 따라서 점부다 살지 중간에 나올지가 판가름나지 않을까 싶습니다.꼭 45년 다 채웠으면 좋겠네요.
만약 윤일병과 나머지 가해자들이 군인교도소로 간다면 가석방이 없습니다.징역때린거 다 살아야 되죠
그런데 윤일병의 경우에는 병이었고 복무기간이 지나면 민간인 교도소로 이송이 되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민간인 교도소는 가석방이 있죠 .. 전체 복무기간의 1/3 복역을 해야되고 무기징역의 경우 20년인가 22년을 살아야지 가석방신청이 가능하죠
만약에 45년을 다 산다면 ... 사형이 아니더라도 45년이면 ..... 거의 죽은인생이나 다름이 없겠네요
말이 사형이 아니고 45년이지 ... 45년은 정말 토나오는 수치인데요 ..
그런데 그보다 더 강하게 처벌을 받아야될 사람은 유하사라고 봅니다.
분명 이들을 관리할 책임이 있는 사람인데요 ..
만약 유하사가 처음에 이들을 통제했다면 여기까지 왔을까요 ?
신병이나 이등병이 잘못된 행동을 하면 고참이 바로잡아주어야 됩니다.
고참이 바로 안잡아주면 신병이나 이등병은 그것이 잘못된것도 모르고 그냥 아무렇지도 않게 행동을 하겠죠
유하사가 가해자들보다 더 나쁘다고 봅니다.도대체 뭘 했냐 ? 왜 가만히 있었을까 ? 자기부서사람이 저렇게 당하는데 ?
유하사가 가해자들을 말렸다면 적어도 윤일병이 사망할일도 없었고 그들 부모님의 슬픔을 안겨주지 않았을겁니다.그리고 가해자 인생 생각하는건 아니지만 유하사가 제대로 통제만 했어도 이들이 가해자가 아닌 다른길을 걸어갈수도 있었고 이들 인생도 이렇게 되지 않았을거라고 봅니다.
첫댓글 저도 유 하사가 이 병장 못지않게 나쁜 놈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도 그 하사에 대한 판결이 잘못되었다고 봅니다 단순히 관리소홀이 아닌 알고도 방조하고 되려 힘을 실어준 꼴인데 이런 경우는 더 큰 책임을 물어야죠
군내 사건사고를 대하는 군 수뇌부의 자세는 하나입니다. 은폐. 안되면 축소. 안되면 아랫 것들 조지고 시간 보내기. 하사도 하사지만 사망한 병사의 직속상관(소대장-중대장-대대장-연대장-사단장-군단장-군사령관...) 중 견책이나 근신같은 미미한 징계라도 받은 사람이 누가 있을까요? 기껏해야 중대장, 많이 봐줘도 대대장 정도가 끝이겠죠. 수뇌부 입장에서 보면, 어차피 알려지고 이슈됐으니 직접 당사자 엄벌에 처하는 퍼포먼스 보여주면 되는거죠. 자기들에게 영향이 오는 군 개혁은 씹거나 시간끌어 유야무야 만들어 버릴테고요. 이 수뇌부의 복지부동을 깨지 않으면 유사한 사고는 계속 일어날 겁니다.
간단한 웹서핑으로도 대대장까지의 간부들과 사단장이 징계받은 사실을 알 수 있네요. 강도는 개인이 판단할 수 있다지만, 사실여부는 왜곡하지 않을 수 있는 수준의 정보같아요.